[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장에서 사퇴했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대신하는 기구로, 정부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총괄한다.
국정기획위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출범한다.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가 미디어·언론 관련 정부조직 개편, 국정과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경제2분과 위원을 지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5일 SNS에 "쿨하게 양보한다! 국정기획위원으로 헌신하려는 전직·초선의원들께 자리를 비워드린다"며 "저는 초심 잃지 않고 과방위원장으로서 방송독립과 방통위 정상화를 위해 뛰겠다. 선공후사"라고 적었다.
또 최 위원장은 16일 새벽 1시경 SNS에 올린 글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3법 처리에 인생을 걸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과방위원장실에서 밤을 지샌다. 방송3법 통과가 제 인생을 걸어야 할 사안이란 걸 잠시 잊었던 스스로를 자책하며 밤을 지샌다"며 "이건 운명"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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