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한국갤럽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깨고 10%대에 진입했다.
1일 공개된 10월 5주차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9%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전 최저치는 지난주 기록한 20%였다. 부정평가 역시 72%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 김건희 문제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 내외”라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팽팽하게 갈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부정평가는 44% 대 44%이다.
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각각 2%p 상승한 32%의 동률을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바닥을 찍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2%, 무당층 25%이다.
거대 양당 대표의 역할 수행 평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긍정 40%, 부정 49%,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긍정 41%, 부정 51%로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1%이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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