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팀장인 장형원 시사제작3부장이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경영진의 제작 자율성 침해에 반발한 MBC PD들이 ‘제작 중단’에 돌입한 가운데, 제작 간부마저 경영진의 부당한 간섭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장형원 부장은 24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나는 PD수첩 팀장이기 전에 한 명의 피디이고 인간이다. 이제부터는 제 양심을 지키고 싶다”며 “PD수첩 팀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장 부장은 최근 MBC 보도본부 쪽에서 의 ‘광우명 보도’를 비판하는 성명과 보도를 낸 것을 두고 “같은 회사 프로그램에 대해 국민을 속이는 방송이라고 비판하고 ‘자해’하는 보도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언론사인가”라고 비판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OBS의 대규모 정리해고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지부(지부장 유진영)는 “희대의 노동탄압에 상식과 정의의 철퇴를 내린 것”이라며 대주주 백성학 회장과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했다.경기지방노동위는 지난 21일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대해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 OBS가 지난 4월 15일 13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결론이다. 언론노조 OBS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석 달을 넘긴 해고사태의 사회적 심판은 끝났다. 희대의 노동탄압에 상식과 정의의 철퇴를 내린 경기지노위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언론노조 OBS지부는 "경영위기를 허위로 부풀려 노동자의 정당한 임금을 갈취
“2016년 4월19일 은 ‘아이돌 전성시대, 연습생의 눈물’이란 제목의 방송을 냈다. 세월호 관련 아이템을 냈지만 묵살됐기 때문이다. 타 방송사들은 당일 세월호 참사 관련 방송을 냈다. 창피했다.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을 만큼 제작 자율성을 확보하고 싶다”[미디어스=이준상 기자] 24일 오전 10시 30분 상암 MBC사옥 앞 기자회견에서 MBC 조윤미 PD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 말이다. 소속 PD 11명 중 10명은 지난 21일 제작중단을 결정하고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한 싸움에 나섰다. 사측이 제작진에게 징계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동안 숱한 제작 자율성 침해를 받아왔던 이들은 한마음으로 뭉쳤다. PD들(강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가 본격화된 ‘초고소득자·초대기업 증세’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4일 발표한 ‘대기업·부자 증세 방안에 대한 국민여론’(표본오차 ±4.4%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5%)조사 결과, 증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5.6%로, ‘반대한다’는 응답(10.0%)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계층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명 중 9명 이상 찬성을 한 계층은 30·40·50대, 사무직·노동직·학생, 진보·중도층, 정의당·민주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이 탈원전, 청와대 캐비닛 문건 등에 대해 반발, 보수층이 이탈했다는 분석이다.리얼미터가 지난 17~21일 전국 성인 25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4일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표본오차 ±1.9%포인트 95% 신뢰수준)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지지도에 대한 긍정평가는 2.2%포인트 하락한 72.4%였으며 부정평가는 19.3%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탈원전, 캐비닛 문건 여야 갈등, 100대 국정과제 발표와 재원 논란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김장겸은 물러나라”를 외쳤단 이유로 징계 위기에 놓인 김민식 MBC PD에 대한 2차 인사위원회가 지난 13일에 이어 또다시 정회됐다. 김 PD가 125쪽에 이르는 소명서 낭독을 이어가자 인사위원들이 결국 정회를 선언한 것이다. 21일 서울 상암 MBC사옥에서 진행된 김 PD에 대한 인사위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어졌다. 김 PD는 이날 인사위를 마치고 난 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인사위에서 온 본부장(인사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결격 사유에 대해 지적했다. 인사가 만사인데 김장겸 사장이 여러분 같은 본부장들을 임원으로 앉힌 것은 일을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원들을 괴롭혔던 국장 본부장에게 노조원들을 대신해서 소명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제작진이 윗선의 비합리적인 ‘아이템 거부’를 이유로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소속 제작 PD 11명 중 10명이 제작거부에 참여, 오는 25일 예정된 방송은 결방될 위기에 놓였다.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등에 따르면 PD들은 21일 오후 6시부로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다음달 1일 라는 제목으로 민주노총 소속 한상균 위원장 관련 아이템을 제작, 방송하려했으나 담당 국장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아이템을 묵살 것이 원인이 됐다. 언론노조 MBC본부 등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제작진은 아이템 선정을 두고 담당 간부들과 쌓인 크고 작은 갈등이 이번에 터졌다는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인상률 16.4%)으로 올린 최저임금위원의 결정에 대해 “적정하다”는 의견이 “높다”는 의견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높다”는 의견은 23%, “낮다”는 의견은 16%였다.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최저임금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적정하다”와 “높다”가 40%안팎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시간당 7,530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74%로 전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란 평가다.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17%)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4%, 부정평가는 16%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한국갤럽은 “역대 대통령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31%)이 부정률(51%)보다 낮을 뿐,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는 '잘하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김장겸은 물러나라”를 외쳐 해고 위기에 직면한 김민식 MBC PD가 21일 오후 3시 2차 인사위원회 출석한다. 지난주 자신이 쓴 ‘55쪽의 소명서’를 인사위에서 낭독하려다 가로막힌 김 PD는 “오늘은 지난주 보다 더 늘었다. 인사위가 이걸 전부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 PD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PD직에서 쫓겨나) 지난 1년 반 동안 주조정실에서 MD로 근무하면서 종일 MBC뉴스를 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 그 시청소감을 A4용지 55쪽을 빼곡하게 채워갔는데, 가로막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PD는 라디오를 듣고 있는 청취자를 향해 “어쩌면 MBC직원으로서 드릴 수 있는 마지막 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문화진흥회가 ‘MBC경영평가 보고서’ 채택을 또다시 미뤘다. 구 여권 추천 이사진이 보도·시사 부문에 MBC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기자 담당 위원(김세은 강원대 교수)에게 수정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자, 한 번 더 수정 요구를 하겠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방문진은 20일 오후 2시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2016년도 MBC경영평가 결과 승인·공표 결의건’을 논의했지만 채택되지 못하고 다음달 9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7일에도 관련 안건을 두고 논의했지만 구 여권 추천 이사진이 보도·시사 부문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면서 채택을 반대, 안건 채택이 미뤄진 바 있다. 이후 담당 평가위원은 인용·출처 표시가 미흡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구 야권 추천 이사진이 20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게 책임을 물었으나 고 이사장은 침묵했다.최강욱 방문진 구 야권 추천 이사는 이날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방문진 회의에서 “검찰이 고 이사의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정도 사안이면 공적인 자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방문진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이사의 발언이 끝나자 이인철 구 여권 추천 이사는 고 이사장을 향해 “이사장님 (최 이사 말에) 답변할 필요 없다”고 했고, 고 이사장은 답변은 함구한 채 회의를 계속 진행하려고 했다.최 이사는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국제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 대표단이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과 해직언론인들(최승호·박성제·박성호)을 만났다.대표단은 MBC에서 벌어진 언론인 탄압과 방송 독립성·공정성 침해 사례들을 청취한 뒤, 장기적 과제로 공영방송 사장 임명권이 있는 이사회의 선임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RSF 차원에서 MBC의 상황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도 모색, 협력하겠다고 밝혔다.2003년 여성 최초이자 이란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권 변호사 시린 에바디 RSF 명예 이사는 이날 상암 MBC미디어센터 11층에 위치한 언론노조 MBC본부 사무실을 방문, 공영방송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 해법으로 이사회 선임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해법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정책과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자인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각기 다른 지점에 주목했다. 특히, MBC는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문제적 발언에 초점을 맞춰 비판에 집중했다. 19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공영방송 정상화와 해직언론인 복직, 방송사 재승인 및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등이 주요 현안과 정책 이슈로 등장했다. 또한 이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 집중 공격과 이에 대한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MBC는 이날 이 후보의 청문회 관련 리포트를 총 두 꼭지 보도했다. KBS·SBS가 각각 한 꼭지 보도한 것보다 많았다.
“한국에는 아직도 해직돼 거리를 떠돌고 있는 언론인들이 많다. 그들이 언론 현장에 복귀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 언론이 개혁될 수 있도록 ‘국경 없는 기자회’가 동참해달라”[미디어스=이준상 기자] 한국기자협회 김주언 고문은 19일 한국기자협회와 국제언론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공동 주최한 ‘탈진실 시대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세미나에는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RSF 명예 이사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들루아르 RSF 사무총장, 류 샤오보와 함께 중국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우얼 카이시 RSF 명예 이사가 참여했다. 김 고문은 한국 대표로 참석,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을 주제로 발표했고, 사회는 박성호 MBC 해직기자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방산비리 자체도 문제지만 문제를 감독·지적해야 할 감사원·검찰도 문제”라며 감사원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왜 비리·부실을 묵인·은폐했는지 정치적 의혹을 수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관련해서 명백한 감사 결과가 있음에도 감사원은 발표를 안 하고, 검찰은 감사원이 넘겨준 자료를 방치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수리온 헬기의 결함 사실을 보고받고도 1년 가까이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 수시보고 현황’을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12일 감사원의 ‘군수장비 획득 및 운용 관련 비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18일자 한겨레신문 1면 하단과 15면 전면에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퇴진 촉구 광고가 실렸다. 전국 MBC 구성원 1,859명의 모금으로 제작된 광고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43개 사내 직능단체로 구성된 ‘김장겸·고영주 퇴진 MBC 비상행동’(MBC비상행동)은 19일 2개 면에 걸쳐 광고를 게재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번 광고에 대해 “국민의 자산인 공영방송을 권력에 바친 언론부역 세력을 청산하고, MBC를 되찾아 진짜 주인인 국민과 시청자들께 돌려드리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1면 하단 광고는 MBC의 애칭이었던 ‘마봉춘’을 정상화시키겠다는 티저 광고 성격의 기획이다. 15면 전면광고에
MBC의 아침메인뉴스인 의 담당 부국장이 균형감각을 상실한 뉴스 리포트 지시를 내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MBC는 18일 오전 7시대 톱뉴스로 이란 제목의 리포트를 보도했다. 리포트에서는 지역 기자와의 전화연결까지 이뤄졌고 이어지는 3꼭지의 리포트도 폭우로 인한 피해와 관련됐다. 같은 날 지상파 KBS·SBS는 이날 오전 ‘문재인 정부가 북에 군사·이산가족상봉 회담을 제안한 내용’을 톱뉴스로 다뤘다. 지난 밤사이 EU의 추가 대북제재 경고와 정부의 대북 제의에 대한 주변국의 입장차에 주목했던 것이다. 하지만 MBC는 관련 리포트를 6번째 꼭지로 배치했다. 의 담당 PD인 김정호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OBS가 지난 14일 공문을 통해 14명을 해고하겠다는 경고를 노조에 통보했다. 지난 4월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직원 13명 정리해고, 7명 자택대기 발령을 내린 데 이어 추가 정리해고를 예고한 것이다. 아울러 대주주인 백 회장은 최근 노조원들을 만나 올 11월 OBS를 ‘폐업’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는 참여연대·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18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사측이 주장하는 OBS의 경영위기는 과장됐으며, 대주주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방송 사유화’를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인 김경률 회계사는 2016년도의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분석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국정자문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적폐청산은 내실 있고 탁월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적폐청산특위 설치로 잡음을 내기보다 각 부처 주도로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는 구상이다.박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문체부 등 각 부처와 기관들이 과거에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는 작업에 들어갔다. 실질적으로 적폐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지 요란하게 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오는 19일 4대 복합 혁신 과제와 20대 국정 운영 전략, 100대 국정 과제를 담은 향후 5년 동안의 새 정부 로드맵을 공개한다. 지난주 활동을 마친 국정기획자문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