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2013년 초, 여러 그리웠던 가수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중 두 팀이 눈에 띄는데 걸그룹의 끝판왕 소녀시대와 브아걸의 리더인 제아의 컴백입니다.오늘 12시에 브아걸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에서는 제아와 정엽의 아름다운 듀엣곡인 "안아보자"를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그들이 찍은 약 1분 남짓한 뮤직비디오도 유투브에 공개했지요. "안아보자"를 시작으로 제아의 솔로곡들이 하나하나씩 공개될 것 같습니다.일단 선공개된 곡은 참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점점 듣는 음악으로 바뀌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제아와 정엽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이 곡은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곡인 것 같습니다.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제아의 보컬에 강한 소울풍과 가성을 겸비한 정엽
유승호라는 배우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 있었습니다.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연기를 잘하는데 뭔가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 아쉬운 점이 무엇인가 하니 바로 유승호의 "성인" 연기였습니다. 아역을 연기할 때는 어색하지 않았는데 "성인"을 연기했을 때는 뭔가 큰 옷을 입은 아이와 같다는 느낌이 들고는 했습니다. 그렇기에 유승호의 연기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한 배역은 에 나오는 춘추 역과 에서 황백현 역할이었습니다. 한때 어떤 면에서 그 연기들은 어색하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그 연기가 가장 유승호의 나이에 맞는 연기였기 때문이지요.그랬던 유승호가 이번 에서 상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드디어 아역배우의 가장 큰 고충인 이미지를 깨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전까
2012년 가요계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저물어가는 아이돌 시대, 시작되는 실력파와 솔로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특히 7월부터 시작된 “싸이 열풍”은 아이돌 대세를 잠재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작년 에서부터 이어진 듣는 음악 열풍은 퍼포먼스에 의존한 보는 음악을 서서히 밀어내며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들이 나오는 예능은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드라마 역시 같은 현상을 보여주었죠.특히 올해는 유난히 걸그룹들이 험한 한 해를 보냈지요. 1위 후보로 오르던 걸그룹들이 하나둘씩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한 그룹은 거의 풍비박산이 되었고, 또 한 그룹은 리더의 탈퇴로 전혀 힘을 되찾지 못했고, 다른 한 그룹은 멤버가 결혼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가요
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인 제아가 고정 첫 출연을 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제아의 출연에 대해 표현하면 ‘아쉽지만 좋았다’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그렇지만 어떤 점이 좋았을까요?에는 하나의 징크스가 있다고들 하죠? 바로 첫 고정으로 투입되는 가수들이 대체로 첫 번째나 두 번째 무대에 등장하는 징크스입니다. 제아도 그 징크스를 비켜가지는 못했습니다. 첫 고정으로 투입되자마자 첫 번째로 공연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존재했지요. 제아는 김범룡의 "겨울비가 내리고"를 선택했습니다. 제아의 무대에는 제아만의 겨울 감성이 잘 묻어 나왔습니다. 제아의 무대를 3가지로 요약하면 애절함-파워-애절함이었습니다. 시작은 애절하게, 무대가 지나면서 파워풀
2012 MAMA 시상식 이후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MAMA 시상식은 항상 말이 많은 시상식 중에 하나죠. 그런데 어제 말이 많았던 건 단지 시상내역에 대해서만이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의 논란은 바로 "선정성"이었습니다. 그 대표로 두 가수가 중심에 섰습니다. 한 사람은 "트러블메이커"로 장현승과 무대를 한 현아였고, 또 다른 한 명은 성인돌 그룹인 브아걸에서 막내로 활약하고 있는 가인이었습니다. 여기선 가인의 선정성에 대해 시선을 맞춰보려고 합니다.사실 생각을 해보면 가인은 선정성 논란을 여태껏 가장 잘 피해간 연예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흔히 선정성으로 욕먹는 연예인, 이를 테면 현아보다도 노출이 더 심한 적도 있었고 더 아찔한 댄스 등을 춘 적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카다브라때
엊그저께 발표된 선예의 결혼 소식은 선예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아이돌계에는 의미심장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선예라는 인물이 대표하는 그룹, 즉 아이돌계의 커다란 획을 그은 사건이기 때문이지요. 개인으로 보면 선예는 한 남자와 결혼을 앞둔 23살의 숙녀입니다. 허나 선예를 가요계를 대표한 인물로 본다면 아이돌 열풍의 중심이자 시발점이나 다른 없었던 원더걸스의 리더였습니다.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 이후 아이돌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된 데에는 원더걸스의 공이 큽니다. 빅뱅이 "거짓말", "마지막 인사"로 불을 지폈다면 원더걸스가 "텔미"로 기름을 부으면서 활활 타오른 게 바로 2세대 아이돌 시대였거든요. "텔미"가 없었다면 2세대 아이돌들을 대표하는 "후크송"이 나올 수 없었고, "Gee", "
올해만큼 예능이 침체기였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년 "강호동 은퇴"의 타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항상 "유 vs 강"으로 이어져 오던 구도가 깨지면서 프로그램들이 너무 안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올해 초엔 김구라 하차가 이어졌습니다. 김구라 하차는 강호동 하차만큼 영향이 큰 건 아니었지만, , 그리고 등 큰 프로그램을 맡고 있던 김구라였기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쳤던 것 역시 사실이겠죠. 이런 상황에서 현재 그나마 명성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해보면 , , 그리고 정도입니다. 각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이지요. 예능 자체가 이렇게 침체기다 보니 연예대상이 작년에 비해 아무래도
가 시즌4에 접어든 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현재 에는 세 커플이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죠. 첫 번째 커플은 가장 인기 많은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광희와 선화 커플이고, 두 번째는 줄리엔 강-윤세아, 그리고 마지막은 이준-오연서 커플입니다.세 커플이 나름 분발하고 있다지만 현재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커플은 광희와 선화 커플입니다. 대체로 우결에 관련된 기사를 보면 광희-선화 커플의 이야기가 줄을 잇고, 리뷰도 그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분량 면에서도 공평하게 나눈다고 하지만, 어제 분량만 본다 하더라도 광희-선화 커플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1시간 5분 분량에서 28분 이상) 괴력(?)을 발휘하며 사실상 분량 면에서도 책임을 지고 있다고
에서 드디어 이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싸이의 11주 연속 1등 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지요. 물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월에 나온 곡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강남스타일의 중독성과 독창성은 변함없이 대단한 것입니다. 최근 한국 가요계에서 한 노래가 석 달 이상 1위를 차지하는 건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거든요.그런 엄청난 싸이도 이번 주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무서운 잠재력을 가졌던 신인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어요. 에일리가 "보여줄게"로 이번 주 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지요. 사실 저는 에일리가 에 출연할 당시 가장 불만을 많이 가졌던 사람입니다. 에일리도 에도
타블로 학력논란 이후 한 가지 유행이 생겼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XXX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고 카페를 만드는 것이지요. 그 시작은 타블로의 학력 위조와 관련된 "타진요" 즉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였습니다. 이후 지연 사건 때 "지진요"가 나왔었고, 티아라 사건 때 역시 "티진요"가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유 사건과 관련해서 "아진요"가 등장했습니다."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소위 말해 "아진요"의 등장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진실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서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아진요의 목적부터 생각해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타진요는 "학력 위조 근절", 티진요는 "왕따 근절"이라는 거창한 목적이
조금 시간이 나서 블로깅을 해야겠다하고 인터넷에 들어왔다가 속속들이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완전 멍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지금 잘 알려진 "아이유 사진 사건" 인데요. 대충 사건은 이렇습니다.트위터에 새벽 5시 경에 트위터의 사진올리는 장소 같은 곳인 yfrog에 아이유의 계정으로 사진이 한장 올라왔습니다. 바로 그 사진에는 아이유와 은혁이 찍은 셀카 사진이었습니다. 셀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바로 문제는 셀카에 나온 장면이었지요.아이유는 잠옷 바람이었고, 은혁은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상의탈의로 보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앉아 있는 장면이 마치 침대위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더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 사진은 삭제된 것 같은데, 문제는 기자들에 의해서 벌써
시즌1은 그저 얼굴만 보고 좋아했던 걸그룹 몇몇 멤버들의 외모 이상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보면 볼수록 편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즌2는 시즌1처럼 마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다더니 그런 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관심을 쏟지 못했지만,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일단 시즌2에서 MC진이 빨리 바뀌어야 한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던 점이 미안했습니다. 그런 MC들 아래서 스스로 살길을 찾아가며 심지어 MC를 먹여 살려야 하는 그런 멤버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밖에 할 수 없었군요.이수근-지현우는 MC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나
이번 주 고쇼에는 가인, 수지,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 셋은 참으로 특이한 관계라고 할까요? 아이유와 수지는 절친관계이고, 가인과 아이유는 소속사 라이벌이자 동료이며, 가인과 수지는 이상하게 컴백할 때 마다 만나는 라이벌 관계입니다. 가인의 첫 솔로였던 "돌이킬 수 없는" 때에도 수지의 미스에이와 붙어 엠카에서 상을 내준 적도 있고, 이번 컴백에도 또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네요. 일단 가인은 이 세 멤버 중 가장 언니라고 할 수 있죠. 사실 가인에게는 이제는 "소녀"라는 타이틀보다는 "숙녀"라는 타이틀이 더 잘 맞습니다. 윤종신이 "아가씨"라는 표현을 썼는데 잘 어울렸습니다.고쇼에 출연한 가인은 솔직해도 그렇게 솔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에서는 6주째 계속 진기한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싸이가 6주 연속 "강남스타일"로 1위를 차지한 것이지요. "강남스타일"이 나온 지 벌써 3달째 돼가지만 아직도 에서 1위를 내주지 않는걸 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얼마나 거센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싸이의 이러한 질주가 한편으로는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석 달째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면도 있구요. 사실 이 점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싸이 때문에"...아이돌, 가요프로 1위 힘들다] 라는 제목의 기사였는데, 여러 아이돌이 컴백했지만 번번이 싸이에 막혀서 1위를 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지요.댓글들을
브아걸의 가인이 어제 컴백했습니다. 첫 솔로였던 "돌이킬 수 없는" 때에는 조금 생소한 탱고 스타일로 접근해서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줌으로써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번에는 가인이 어떤 스타일로 바뀌어 돌아왔는지 궁금했습니다.결국 가인이 선택한 스타일은 섹시와 큐트 사이의 미소녀 콘셉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소화하기 힘든 콘셉트기도 하지만 잘만 소화한다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기도 한 것 같은데요. 그런 가인의 무대에 대해 몇 마디 적어보겠습니다. 솔로 컴백답게 두 가지 무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팅커벨" 무대, 다른 하나는 "피어나" 무대였습니다. "팅커벨" 무대는 기존 브아걸 무대와 혹은 전 솔로였던 "돌이킬 수 없는"에 가까운 무대였습니다.약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온 지 거의 두 달째가 되어 가는데 "강남스타일" 열풍은 아직까지 사그라질 줄 모르는 진기한 풍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설마 설마 했던 "강남스타일"이 정말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노래가 되고 말았습니다.YouTube 조회수는 이미 2억 7천만이 넘어 3억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며, Billboard Hot 100에 유명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재 11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패러디도 엄청 많은데, 최근에 움짤로 가장 배터지도록 웃으면서 본 건 10시간짜리 노홍철 저질 댄스였습니다. 이런 싸이 덕분에(?) 노홍철은 국제변태가 되어가고 있고 동시에 유재석과 현아까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현상
이 그룹은 노래를 가장 잘하는 그룹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인보컬도 아이돌 계에서 한 중간 정도의 가창력을 지닌 것 같아요. 댄스를 가장 잘하는 그룹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전문적으로 춤을 추는 댄서도 이 그룹에 속해있지는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주 예쁘거나, 아주 섹시하거나, 아주 귀여운 그룹도 아닌 듯합니다.그룹으로 들을 수 있는 최악의 평가 같지요? 하지만 이 그룹에겐 다른 그룹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그룹보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룹입니다. 감히 다른 그룹들은 따라할 수 없고, 따라 하기도 어려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오렌지캬라멜입니다. 오렌지캬라멜이 이번에는 정말 유닛이라고 하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큰 "정규 1집"으로 컴백했습니다. 유닛 활동을 하면서 정규 앨범까지 내는
몇몇 연예인들이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다"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악플을 경험한 자신들의 아픔을 돌려말하기 위해 이와 같은 말을 사용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연예인으로서 가장 치명적인 "무관심"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말일 수도 있겠네요. 물론 아예 아무 욕을 먹지 않는 것이 욕을 먹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연예인으로서 아무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도 악플 만큼이나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이 "무플"과 같은 현상이 가수들의 콘서트에서는 "텐미닛"이라는 현상으로 일어납니다. 텐미닛은 어떤 콘서트나 공연에서 가수가 공연을 하는데 청중이 반응이 싸한 현상을 의미합니다. 주로 콘서트에서는 한두 곡 정도 하는데 그 시간이 대략 10분 정도가 되기에 "텐미닛"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
우결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결에 나오는 커플들이 연결될 확률은 사실 불가능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커플이 아이돌인 경우는 더더욱 그렇고요. 그렇기에 우결에서는 뭔가 콘셉트가 특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고 또한 맛이 떨어집니다. 설렘 등도 사실 한두 번 본 게 아니거든요.그러한 의미에서 우결에서는 "로맨스"만 보여줘서는 사실상 살아남기 힘들다고 봅니다. 정말 로맨스를 보여주려면 정말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로맨스를 보여주든가, 아니면 둘 다 완벽해서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든가 하지 않으면 그저 "또 그런 커플"로 기억되기 쉬운 상황이지요.때문에 수많은 우결 커플이 있었지만 사실상 많은 커플들이 잊혀지고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최고였다"하는 커플들이 있으니 바
최근 한 달 반 동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싸이 열풍"이 불었습니다. YouTube에서는 현재 1억 2천만의 조회수를 넘어선 대단한 동영상이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 이유에 대해 분석해보았을 테지만 그의 동영상이 왜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을 수 있었을지 몇 마디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강남스타일"은 정말로 잘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노래 자체가 부르기 쉽고 따라 하기가 쉽습니다. 특별히 고음도 없고 아주 따라 부르기 어려운 랩 파트도 없습니다. 가사도 직설적이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따라 하기 쉬운 "오! 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구절을 쉽게 바꿀 수 있어 다양한 패러디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