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7회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인연이 엇갈리면서 스토리상으로는 아역들이 연기했을 때만큼 흡입력을 느끼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특히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가 되는 박유천과 윤은혜의 관계는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윤은혜의 성폭행범이 출소 뒤 하루 만에 살해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이렇게 세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성폭행범을 누가 죽였는지도 시청자의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아무튼 그렇게 죽이고 싶던 성폭행범이지만 이수연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한 번도 반격하지 않고 맞으면서도 웃었던 박유천에게 성폭행범의 죽음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이수연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하나로
그동안 드라마의 제왕에서 주목했던 배우는 김명민과 정려원이었습니다. 김명민은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정려원은 이제는 연기자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안정된 연기로 여주인공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등장한 오지은의 기세가 김명민과 정려원의 존재감을 깰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이 갑니다.오지은은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배우입니다. 당시 드라마에서 보여준 댄스로 단번에 주목을 받았고, 이후 엄청난 시청률로 인기를 모은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오지은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여배우로서 무게가 있다기보다는 드라마의 인기에 덕을 본다는 느낌이 강한
지난 1박2일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방송이었습니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뮤지션들이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기대대로 데뷔 20년차 뮤지션들의 망가지는 모습이 정말이지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a신선한 웃음을 선사해주었고, 또한 뮤지션일 때와는 또 다른 모습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특히 이번 방송 '음악의 신'에서 가장 돋보였던 출연자는 윤종신이었습니다. 물론 윤종신의 경우 '패밀리가 떴다' 등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기 때문에 예능에 익숙하기도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아직 예능에 익숙지 않은 유희열과 윤상의 예능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덕분에 이들 역시 조금 더 빨리 1박2일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
내 딸 서영이의 갈등이 심화되며 시청자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보영의 거짓말을 밝힐 수밖에 없게 만드는 박해진과 박정아의 러브스토리 때문입니다. 박해진과 박정아의 사랑을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남매 사이의 피할 수 없는 갈등 상황 때문에 그들의 사랑이 마냥 행복하게 보이지만은 않는 상황입니다.박정아의 정체를 알게 된 박해진은 3년 동안 잊고 있던 이보영을 찾아갔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기대를 안고 같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보영은 3년 만에 자신에게 연락해 보자고 한 동생이 궁금했고, 박해진은 박정아와 결혼을 하려면 누나의 거짓말을 밝혀야만 하기 때문에 이보영의 생각을 들어 보고자 한 것이죠. 박해진은 조심스럽게 이보영에게 3년 전 가족을 버리고 결혼을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았고, 이보영은 그때
아역배우의 열연에 감동했던 많은 시청자는 성인연기자로 바뀐 뒤의 '보고싶다'를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말 그대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여진구와 김수현의 뒤를 이어 모습을 보인 성인연기자들이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유천은 이제는 연기돌이 아닌 연기자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고 할 정도로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윤은혜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방송에서 윤은혜의 오열연기는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보고싶다'에서 윤은혜의 역할인 이수연은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했었습니다. 소재의 논란은 있었지만 이런 아픈 부분을 성인연기자인 윤은혜가 어떻게 풀어낼까 많은 기대와 동시에 걱정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유
드라마의 제왕을 보고 있으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별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 그대로 모두 외골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이런 외골수들의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의 제왕'에 더 애착이 갑니다. '드라마의 제왕' 속 외골수들의 모습이 어린 시절 꿈만 좇으며 살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더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생기네요.'드라마의 제왕'을 처음 봤을 때 눈에 들어온 인물은 김명민이었습니다. 최고의 인생을 살다가 좌절을 맛보고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김명민의 이러한 모습이 무모해보였지만 이내 김명민의 모습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목숨까지 걸며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두 거성이 빛나고 있는 예능계에서 이 둘의 뒤를 이을 차세대 황태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두 말할 것 없이 그 자리를 채워줄 사람은 '이승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최근 떠오르는 예능스타도 있고,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예능스타도 많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승기를 능가할만한 차세대 예능황태자는 아직 없단 생각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유재석, 강호동과의 프로그램을 모두 경험하며 예능감을 쌓았고, 또한 '국민 예능' 1박2일에서 5년 동안 맹활약한 것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이승기만의 강점입니다. 또한 '강심장'에서 강호동의 빠진 뒤에도 홀로 MC자리를 잘 지킨 이승기를 보면서 왜 그를 예능황태자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강심장'이 끝난 뒤 다음
보고싶다를 보고 있으면 여진구와 김소현의 연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아직 성인이 안 된 어린 친구들이 연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여진구와 김소현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느껴지고 오히려 여진구와 김소현의 뒤를 이을 성인배우들이 더 걱정되는 게 사실입니다.특히 보고싶다의 성인 연기자들이 연기파로 불리는 배우들이 아니라는 점이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우려하게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역배우 중에서 이제 연기파배우 반열에 들어선 여진구와 김소현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줄까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아역배우들이 연기하는 장면에는 극적인 장면, 첫사랑의 설렘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과연 성인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에서도 어린시절의 극적인 부분들을 능가할만한 장면들이 그려
최근 아동 성범죄가 늘면서 많은 국민이 아동 성범죄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로 '아청법'을 만들어 많은 성범죄의 동기로 알려져 있는 아동, 청소년이 출연한 야동을 금지시키고 이를 다운로드하거나 다운로드받게 한 사람을 처벌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흔히 말하는 '야동'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때 어이없게 공중파 방송에서 어이없는 연출이 그려졌습니다.바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였습니다. 여진구와 김소현의 달달한 아역로맨스로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보고싶다'는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예고하는 듯한 그림이 그려졌고, 이러한 운명을 만드는 매개체로 납치를 소재로 담았습니다. 김소현은 여진구에게 비가 내리는 날 선물을 준다고 약
'드라마의 제왕'은 역시 소문만큼 재미있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특히 김명민은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존재감을 뽐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고, 정려원 역시 '초한지' 이후 몰라보게 좋아진 연기력으로 김명민과는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를 빛내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번 회 '드라마의 제왕'에 처음 모습을 보인 최시원 역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 이제 가수는 물론이고 연기자라 소개해도 전혀 어색할 것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허세 가득한 톱스타를 연기하는 최시원의 모습은 마치 일상생활도 그러할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할 만큼 자연스러웠고, 그런 최시원의 연기 덕에 이번 회차는 더욱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준 최시
많이 기다렸던 강호동의 컴백 첫방송 '스타킹'이 방송되었습니다.사실 스타킹으로 컴백을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왜 스타킹으로 컴백을 할까하고 말이죠, 저 역시 왜 많고 많은 제의를 뿌리치고 스타킹을 선택했을까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송을 보니 왜 강호동이 자신의 컴백 방송으로 다 죽어가던 스타킹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달라진 강호동을 보여주는데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강호동은 그동안 예능에서 조금은 못된 역을 자처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불어넣었고 그 때문에 유재석과 많은 비교를 당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 '스타킹'에서 강호동을 보니 예전과 달라진 강호동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강호동은 오늘방송에서도 말했지만
'보고싶다'가 기대 이상의 흡입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첫 회부터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아역배우들의 명품연기까지 더해지면서 더욱더 탄탄해진 구성으로 시청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 명품 아역로맨스를 보여줬던 여진구는 이번에도 역시 박유천의 어린 시절을 똑소리 나게 연기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김소현 역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또 한 명의 아역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특히 2회에 그려진 여진구와 김소현의 로맨스 장면은 아역들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에 대한 설렘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보고싶다'의 러브스토리에 더욱더 힘을 실어줬습니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각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살인자의 딸로 낙인찍혀 모든 동네사람들과 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마의'에 점점 힘이 더해지면서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소은의 신분을 뛰어넘은 짝사랑은 드라마의 분위기마저 밝게 만들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김소은의 귀엽고 단아한 외모도 조승우를 향한 공주님의 짝사랑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김소은이 조승우에게 갑작스럽게 뽀뽀를 하는 장면은 짝사랑을 하는 공주의 마음을 잘 표현한 장면이었고, 뿐만 아니라 이요원과 김소은 그리고 조승우간의 삼각관계를 더욱더 깊게 만든 장면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김소은은 뽀뽀가 아니라 마의의 주인공 백광현이 인의가 됨을 알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요원은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마의에게 인기를 얻었고, 그렇기 때
또 다시 만났습니다. 바로 박해진을 사이에 두고 사랑쟁탈전을 벌이는 최윤영과 박정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실 처음엔 박해진과 최윤영 사이의 장난스러운 만남이 시청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보영, 이상윤 커플의 뒤를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을 조연커플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윤영은 쉽게 러브라인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박해진에게 사랑고백만을 남긴 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학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도 최윤영에게서 박해진을 잊지 못하게 했고, 최윤영은 돌아오자마자 박해진을 만나기만을 기다리며
박유천,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보고 싶다'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JYJ의 멤버 박유천의 출연은 그의 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유천은 이전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쩌면 팬덤이 아니더라도 시청자입장에서 박유천의 '보고싶다' 출연은 많은 기대감을 낳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박유천의 지나친 팬덤이 문제였습니다.바로 박유천과 함께 출연이 결정된 '장미인애'의 하차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박유천의 팬들은 '보고싶다' 김은주 역에 장미인애가 최선인가라며 장미인애의 출연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유천의 팬들은 장미인애와 박유천이 같은 소속사인 점을 알고 '끼워 팔기'가 아니냐며 장미인애의 캐스팅을 문제 삼았고, 연기력까
'신의'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초반 김희선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의'는 여러 가지 성과를 얻은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타임슬립'을 적절하게 이용하며 시청자의 긴장감을 결말까지 끌고 온 것은 무척이나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 인물인 공민왕, 노국공주, 최영장군 등을 묘사하는 것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여주인공 김희선 역시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연기로 연기력 논란을 종결지으며 '신의'가 완성도 있는 드라마가 되는 데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또한 '신의' 마지막 회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한 결말을 완벽하게 추리해 냈다는 사실이 기쁘게 다가왔습니다. '타임슬립'한 김희선이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갈 방법이 적힌 수첩이 발견
'마의'의 시청률 상승이 무섭습니다. 방송 첫 회만 하더라도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울랄라 부부'와 비교가 되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며 '명품사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방송 초반 시청률이 저조했던 것은 우리에게 생소한 인물인 '백광현'을 다룬 점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알지 못하는 인물이다 보니 기대감이 떨어져서 첫 방송에서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죠. 하지만 잘 짜여진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입소문이 나면서 '마의'는 시청률 1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특히 이병훈PD의 이해 쉬운 연출도 '마의'의 시청률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최근 사극이 많아지면서 화려한 연출과 극적인 분위기로만 드라마를 이끄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병훈PD는 최
1박2일 시즌2가 시작되고 모든 멤버들이 예능에 적응하고 있던 때 유독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조금은 융화되지 못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성시경입니다. 성시경의 까칠함은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줄만큼 조금은 지나쳐보였고, 이런 모습에 성시경은 시즌1 특집 때의 다정한 이미지에서 시즌2에서는 비호감 멤버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아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시경이 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니 바로 지난주 '성충이'라는 별명을 얻고부터입니다. 사실 성시경은 그야말로 '엄친아' 이미지의 가수였습니다. 명문대 출신답게 방송에서 늘 조리 있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모습은 조금은 까칠한 엄친아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이러한 성시경의 이미지는 한방에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간단한 상식 문제에
'내딸 서영이'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시청자의 우려를 씻어내고 있습니다. 사실 첫 방송되고 드라마의 구조만 보고 너무 어둡고 KBS의 인기 주말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구조를 취하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은 '내딸 서영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 역시 '내딸 서영이'를 보면서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풀어야할 시간에 질질 짜는 드라마를 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딸 서영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개성 있는 조연들의 활약으로 어둡기만 했던 분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최윤영이라는 신인여배우였습니다. 최윤영은 막강한 중견연기자들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철없는
이번 주 '슈퍼스타K4'에서는 이승철의 탄식어린 심사평이 나왔습니다. 사실 그간 슈퍼스타K가 진행되면서 이승철의 이런 탄식은 종종 있었습니다. 바로 음악성과 무관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청자 투표의 중요도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이승철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부족한 실력에도 승승장구하는 참가자들을 막지 못했고, 그 때문에 슈퍼스타K는 최고의 오디션프로그램인 동시에 실력에 상관없이 시청자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오디션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안아야했습니다.이번 주 또 한번 그런 결과가 나타났고 그 주인공은 정준영입니다. 이번 주 'go back'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벌인 TOP7의 무대에서 정준영은 락밴드의 노래를 선곡했습니다. 기존 가수들도 부르기 힘든 노래라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