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지역 내 공동체 강화와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마을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10일간 ‘2017년 울산시 마을기업’을 구·군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한 5인 이상의 주민이 공동출자한 기업이라야 하며,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완료한 경우여야 한다.지원 신청한 마을기업은 구·군의 1차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울산시 2차 심사 및 행정자치부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마을기업으로 지정된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 이내, 2차 연도 지정 마을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울산시 관계자는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연결해주고, 6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중 예술인에게는 매달 120만 원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지난해 전국 178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35,606명의 예술인이 매칭 됐으나, 지역 경기 침체와 홍보 부족 등의 사유로 울산지역 예술인은 지역 내 기업(기관)과 매칭 되지 못해 제주지역 기업에 파견됐다.이와 관련 울산시는 지역예술인이 울산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예술인, 공공기관, 중구상인연합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8일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하며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울산시는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 노력에도 자동차세의 체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 단속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합동 단속은 6개 팀 18명으로 구성해 이뤄진다. 매월 1, 3주 수요일은 시 전역에 걸쳐 주차장, 대형아파트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다.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 5대와 모바일 영치시스템 20대 등을 가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과 심야단속, 표적단속도 함께 시행한다.울산시는 1회 체납자에 대해 영치예고장을 부착,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그러나 2회 이상 체납차량 및 2회 이상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 교육을 위해 전통음식 맥 잇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지난 2월 15일 전통주반을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폐백이바지음식반 ▲발효음식반 ▲한식양념장을 활용한 한상차림반 ▲쌀가루 활용교육(1회씩 3회 운영)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졌다.지역 내 우수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 우리 전통 음식 문화의 우수성과 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론교육이 함께 병행될 예정이다.교육신청 대상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30명으로 총 210명이다. 전통주반과 폐백이바지반은 동시 지원이 불가하며, 연간 1인 최대 2강좌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전문디자인 인력을 활용, 소규모 공동주택 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공동주택 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지원 사업을 시행, 총 81개 단지(12,592세대)에 지원했다.공동주택의 경우 자체 브랜드가 취약하고 건축물 특성 및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단순 도장에 그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이 사업은 우리 시의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색채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지원해 공동주택과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준공 후 5년이 경과된(2011년 12월 31일 이전 준공) 300세대 이하의 소규모 공동주택이며, 구·군별 1개소씩 선정해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 김선중이 대표로 있는 드럼엔터테인먼트가 신인 아닌 신인가수 김경기의 첫 싱글 ‘봄날’을 발표한다. 드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수 김경기는 오는 21일 온라인서비스를 시작으로 라디오방송 등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김선중 드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싱글앨범에는 김경기의 매력적인 보이스칼라와 더불어 그동안 국악을 바탕으로 한 그녀만의 맑은 고음의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있다”고 밝혔다.타이틀곡 ‘봄날’은 곧 다가올 봄의 기운을 사랑에 비유하며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이다.또한 서브 타이틀곡 ‘고맙습니다’는 애절한 발라드로 오래된 사랑을 표했다. 전체적인 멜로디가 쉽고 가슴을 울린다. 특히 애절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1년간 아르바이트로 월세만 내며 레시피 연구…“설마 이걸 팔거냐던 친구, 이제 경남에서 제일 맛있대요”[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정말이지 요리의 ‘ㅇ’자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가게를 계약한 뒤, 목돈이 없어 월세는 물론이고 보증금까지 분할해서 내야 했을 정도예요. 셋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다시 월세를 내는 생활을 꼬박 1년 했어요. 그렇게 레시피 연구와 ‘제대로 맛 내기’에만 매달려서, 지금은 훨씬 큰 가게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현교(30‧남), 정지현(28‧여), 정진교(26‧남) 삼남매가 한창 영업 중인 울산 중구 성남동의 브런치 가게 ‘제이비’. 들어서자마자 구김살 없는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쌀쌀한 날씨와는 사뭇 다른 따뜻한 기운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부산시 사상구 소재 NS CHEM(대표 서영우)이 생산한 고발포성 가교촉진 및 개질제인 ‘NICEL-500’이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EVA 고발포성 가교촉진 및 개질제인 ‘NICEL-500’은 기존제품과는 차별화된 특징이 주된 강점이다. 해당 제품은 우선 석유 화학제품인 RESIN을 주원료를 하는 ‘EVA 스폰지’를 제조·생산할 때 유용하다.‘EVA 스폰지’는 현재 자동차 내장제, 아파트 차음제, 신발 등에 다용도로 쓰이고 있다.‘NICEL-500’은 고도의 기술로 설계된 가교 촉진 및 개질제로 ‘EVA 스폰지’ 생산 시 1차 가교하면 기존 제품에 비해 120% 정도나 늘어난 부피 팽창을 가져온다.이 과정에서 기존 물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울산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지역홍보 및 편의 제공을 위해 고속도로 출입시설(JCT, IC) 명칭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변경 대상 시설은 총 10개소로 분기점(JCT) 5개소, 나들목(IC) 5개소다.울산의 고속도로망이 기존 경부선, 울산선 2개 노선에서 지난해 준공된 동해선(울산~포항 간), 2022년 준공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등 4개 노선으로 확충됐다.명칭변경 주요 내용으로는 ▲언양분기점(JCT)을 울산분기점(JCT)으로 변경 ▲서울산IC를 영남알프스IC로 변경 ▲범서IC를 척과IC로 변경 ▲‘범서’지명은 울산선에 계획 중인 하이패스IC명칭으로 변경 ▲청량IC는 IC로 변경 등이다.분기점(JCT)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부산의 도심 한복판에서 보수의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의 정풍운동이 일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0일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나성린 부산진갑 당협위원장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가 보내졌다. 청원서를 쓴 이들은 자유한국당 부산진구 전·현직 시·구의원 모임인 부산진구의정회 회원 중 부산진갑 당협위원회에 소속된 25명이다.특히 해당 당협위원회에 소속된 의정회원 30명 가운데 거의 대다수가 직접 청원서에 서명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대로는 부산진갑 당협위원회가 향후 정상적인 기능이 불가능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이들은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청원서’란 이름으로 중앙당에 보낸 문서를 통해 “나성린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봄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제공을 하기 위함이다. 울산시는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고 전했다. 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학교납품 도시락과 김치 제조업체, 생활협동조합매장 등 242개소다.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 조리장 시설 등 환경위생 적합여부 ▲개인위생, 원료취급, 공정관리 적정 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평일 밸런타인데이라고, ‘특수’라고 하는데 사실 저희는 잘 모르겠어요. 설에도 작년보다 선물제품 판매량이 20~30% 줄었는데, 밸런타인데이는 더 낮네요.”“생활비도 빠듯한 대학생한테 백화점 상품이나 고급 선물은 말이 안 되죠. 딴 세상 이야기예요. 서로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선물하거나 ‘안 주고 안 받기로’ 하는 친구들도 꽤 돼요.”밸런타인데이가 거의 지나갈 무렵인 14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과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등을 돌아봤다. 밸런타인데이 당일, 늦은 저녁시간대임에도 중저가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판매처의 행사 매대에는 초콜릿 등 선물 상품이 아직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울산 시가지에서 프랜차이즈 빵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하는 통일국가를 배경으로 설정한 신간 장편소설 (하용성 지음, 행복우물)이 최근 출간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소설 은 통일 대통령 김정은 시해사건을 소재로 해 주목을 받지만, 숨은 주제는 따로 있다. 기독교를 비롯한 주류종교에 대한 날선 비판과 대안제시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반수구, 반일 등과 같은 저자의 관념을 엿볼 수 있는 소주제들도 곳곳에 녹아있다.의 저자인 하용성 작가를 만나 책과 그 자신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책을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계기는 명료하다. 현 단계에서 좀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도로 보면 된다. 거기에다 굳이 ‘특별’이란 수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효율적인 도로관리로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설명에 따르면 울산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L=53.7km, 4차로) 및 신항만 연결도로(L=8.3km, 4차로)를 개통했다.또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 연결도로(L=5.92km, 4차로) 개설 등 15개 노선을 정비했으며, 국도 7호선을 비롯한 14개 노선의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울산시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14호선 및 국도 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옥동·매암·동천 지구의 혼잡도로 개선에 박차를 가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사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등 2개 분야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되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규모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에 5,000만 원, (예비)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6,500만 원이다.대상 단체는 공고일인 13일 현재 울산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유사사업 추진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이는 사회적기업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참여를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활동실적 등 제출 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사업’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겨울동안 움츠러든 마음을 깊고 짙은 비올라의 선율로 깨워 줄 무대가 2월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을 만난다.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오는 18일 리처드용재오닐의 8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브리티시 앤드 로맨틱'을 시작으로 2017년도 공연의 서막을 연다고 전했다. 리처드 용재오닐 리사이틀은 피아니스트 스티븐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한다. 그의 새 앨범 수록곡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공연에서는 '브리티시 비올라'의 매력뿐 아니라 밸런타인데이에 들려주고 싶은 ‘로맨틱 비올라’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특히 2부에서는 용재 오닐이 바리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바흐의 '두 대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한국관광학회(회장 변우희)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관광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대상’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6년 신설됐다. 울산시는 ▲해오름동맹 관광벨트 구축과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산악영화제・레저와 문화를 융합한 산악관광 인프라 구축・운영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 다변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첫 수상기관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품격 있는 문화도시, 활동적인 관광 울산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념사업과 국제행사 등 대규모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서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박물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산, 만인산’을 주제로 1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제24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울산의 문화재를 직접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고, 만인산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만인산은 고을 사람들이 지방 관리의 공덕을 기리며 감사의 표시로 바친 일산(日傘)을 말한다. 일산은 원래 수령이나 감사가 외직으로 나갈 때 햇빛을 가리는 의장의 하나였다. 큰 양산이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송덕비와 함께 수령의 공덕을 기리는 기념품이었다.울산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만인산은 윤정열 씨의 기증품으로 윤정열 씨의 고조부 윤병관(尹秉寬, 1848~1903)이 188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외국인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울산 뉴스레터 외국인 기자단’ 제1기가 모집된다.울산시는 13~24일 10일간 ▲2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장취재, 글쓰기,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외국인 주민 20명을 외국인 기자단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자단 활동을 하고자 하는 울산거주 외국인 주민은 울산시 홈페이지 또는 울산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울산시는 서류 등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는 오는 3월 2일 울산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별 통보하게 된다.선발된 뉴스레터 기자에게는 채택된 원고에 한해 소정의 원고
[미디어스=박양지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하는 통일국가. 그리고 그의 암살사건을 소재한 소설이 최근 출간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제목은 (행복우물, 464쪽)이며, 저자는 현재 일요신문 부산경남본부장을 맡고 있는 하용성이다.소설 은 위에 언급한 배경 설정으로 인해 우선 눈길을 끌지만 숨은 주제는 따로 있다. 기독교를 비롯한 주류종교에 대한 날선 비판과 대안제시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반수구, 반일 등과 같은 저자의 관념을 엿볼 수 있는 소주제들도 곳곳에 녹아있다.소설의 핵심 키워드인 ‘종교’는 사실 재미없는 소재다. 하지만 소설의 내용 전개는 이를 주제로 한 것과는 달리 매우 흥미롭다.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이라는 주목되는 요소를 끌어온 뒤 주제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