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외국인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울산 뉴스레터 외국인 기자단’ 제1기가 모집된다.

울산시는 13~24일 10일간 ▲2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장취재, 글쓰기,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외국인 주민 20명을 외국인 기자단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자단 활동을 하고자 하는 울산거주 외국인 주민은 울산시 홈페이지 또는 울산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서류 등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는 오는 3월 2일 울산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별 통보하게 된다.

선발된 뉴스레터 기자에게는 채택된 원고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기자 위촉장 수여와 울산시 주관 행사,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기자단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훈훈한 미담이 전달되고, 서로 간 소통에도 큰 역할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울산 뉴스레터’는 2012년 창간해 현재 21호가 발행됐다. 한·영, 한·중문으로 분기별 3,000부씩 발행·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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