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EBS가 7월 13일~15일을 고 박환성·김광일 PD 추모주간으로 정했다. EBS는 박환성PD 작품 호랑이 수난사·야수의 방주·말라위 물위의 전쟁을 ‘다큐 프라임’에서 방송한다. 한국독립PD협회는 “이번 추모 주간을 EBS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박환성·김광일 PD는 2017년 7월 14일 '야수와 방주'를 촬영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들은 부족한 제작비 때문에 운전기사 없이 스스로 운전을 했다. 사고 이후 EBS가 제작비를 삭감하고, 박환성 PD에게 정부 제작지원금 40%를 간접비로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BS 측은 ‘박환성·김광일 PD 사건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했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서는 김부겸 전 의원이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중간에 당대표를 사임할 순 없다. 당대표가 되어 4차례 큰 선거를 모두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대권도전이 유력한 경쟁자 이낙연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은 이낙연·김부겸 2파전 구도로 치뤄진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당 대표가 되고 이후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 전에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 의원을 두고 ‘7개월 당대표’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부겸 전 의원은 10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욕심 다 접어두고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번에 뽑힐 당 대표는 내년 4월에 재보궐 선거, 대통령 후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5·18 광주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유튜브 지만원tv 영상 29건이 무더기 접속차단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9일 지만원의 의견진술을 들은 후 관련 영상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지만원은 “방통심의위는 빨갱이 소굴”이라는 막말을 퍼부었다.지만원은 허위로 판명 난 5·18 북한군 개입설을 꾸준히 주장했다. 법원은 5·18 관련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지만원에게 수차례 유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2017년 8월 광주지법은 5·18 허위·왜곡 정보가 담긴 호외를 배포한 지만원에 대해 ’광주 시민과 5·18 단체들에게 8,200만 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은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징역 2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6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전 상승해 5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소폭 상승해 40%대로 복귀했다.리얼미터의 7월 2주 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0.2%p 상승한 50.0%다. 부정평가는 0.2%p 상승한 45.7%, 모름/무응답은 4.3%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6주 연속 하락세를 마쳤다. 문 대통령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5%p다. 일간으로 보면 대통령 긍정평가는 3일 50.6%로 마감한 후, 다주택자·법인 종합부동산세율 강화 방침이 나온 6일 49.0%(1.6%P 하락)를 기록했다. 이낙연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이 있었던 7일 49.9%(0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희망연대와 SK브로드밴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부당전보’에 반발해 SK브로드밴드 전주지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SK브로드밴드 하청업체는 노동조합의 반발에도 인사이동을 강행했다. 인사이동 대상자 8명 중 6명은 희망연대 티브로드지부 조합원이다.희망연대노동조합 티브로드지부는 1일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가 노동자들을 부당전보했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전주기술센터가 일부 노동자들을 왕복 4시간 거리인 세종·아산·천안으로 원거리 인사발령을 낸 것이다. 전주에서 천안·아산·세종은 편도 100km가 넘어 출퇴근이 불가능하다. 노동조합은 ‘인사이동 불가’ 의견을 내고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보 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사측은 인사발령을 강행했다. 인사발령 대상자 8명 중 6명은
[미디어스=송경재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6월 말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의 'Reuters Institute Digital News Report 2020(디지털 뉴스리포트 2020)'이 발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의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리포트는 저널리즘 전반의 변화와 새로운 현상, 그리고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세계 언론의 동향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한국에 관한 조사 분야에서 포털뉴스와 관련된 내용은 두 가지이다. 주목해서 볼 것은, 온라인뉴스 부분에서 주간사용률이 네이버와 다음 뉴스가 1, 2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특히, 네이버 뉴스는 2위인 다음 뉴스의 32%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62%를 차지했다. 사용자들의 주간 접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차량 접촉사고를 빌미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협박한 김웅 씨가 법정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지난해 1월 김웅 씨는 손석희 대표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웅 씨는 “손석희 대표의 교통사고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웅 씨는 손석희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손 대표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김웅 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손 대표에게 기사화를 빌미로 JTBC 채용과 2억 4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CJB청주방송이 고 이재학 PD 사망 진상규명·재발 방지·명예회복 등에 대한 최종합의를 거부했다. 고 이재학PD 사건 충북지역 대책위원회는 7일부터 청주방송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유족·청주방송·시민사회단체·전국언론노동조합 등 4자 대표는 7일 이재학PD 사망사고 진상·책임 규명과 관련한 최종합의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최종합의 핵심 쟁점은 청주방송 사측이 이재학PD 근로자성과 부당해고를 인정할 것인가였다. 유족은 사측과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재학PD가 패소한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 대해 항소를 진행하지 않고 '조정'으로 끝내기로 한 발 물러선 바 있다. 하지만 사측은 "이재학PD 근로자성과 부당해고 관련 내용을 최종합의안에 담을지 법률검토를 진행해야 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낙연 의원이 ‘7개월 당대표’라는 비판에 대해 “이번 당대표는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는데, 내가 당대표가 되면 그 경쟁을 내년 봄까지 미룰 수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집권당의 지방선거 공천권 잡음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발언은 “당대표 2년 임기를 채우겠다”는 김부겸 전 의원을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의원은 7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 전에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낙연 의원을 두고 ‘7개월 당대표’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낙연 의원은 8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봄에 누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상파·종합편성채널 [단독] 보도 중 ‘진짜 단독’은 72%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독보도 28%는 지엽적 내용을 과장했거나, 이미 기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었다.유수정 이화여대 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은 [단독]을 ‘다른 언론이 기사화하지 않은 유일한 내용을 독창적으로 보도했을 때 붙는 수식어’라고 규정했다(2018년 한국언론학보). 일부 언론은 기사에 [단독]이 붙으면 독자의 주목을 끌 수 있다는 판단에 단독 표기를 남발하곤 한다. JTBC는 2018년 이러한 관행을 지적하며 단독 표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일 방송사의 [단독] 관행을 분석한 모니터를 발표했다. 민언련은 방송사 단독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유족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국가보안법 혐의로 고소했다. 이영훈 전 교수와 류석춘 교수는 저서 ‘반일 종족주의’와 일본 우익잡지 기고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했다. 이용수 인권운동가를 비롯한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10인은 7일 오전 ‘반일 종족주의’ 집필진(이영훈 전 교수 등 6인)과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적용 혐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자 명예훼손, 국가보안법 위반이다. 법률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반일 종족주의 주장은 당시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부합하지 않는 허위”라면서 “저술 내용은 민족적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난 3월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파출소 폐쇄를 보도한 언론사들이 무더기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별도 검증 없이 경찰발 정보를 사실처럼 보도하고, 다른 언론사 기사를 인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지난 2007년 고승덕 변호사 아내 이무경 씨가 운영하는 ‘마켓데이유한회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이촌파출소가 있는 꿈나무소공원·이촌소공원을 42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마켓데이유한회사는 고승덕 변호사를 선임하고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파출소 철거·공원 결정 무효 확인·부당이득금 반환 등 4개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은 마켓데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마켓데이유한회사가 이촌파출소 부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7월 1일부터 구청의 허가를 받아 공원 용도 설정을 해제하라고 판결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먹는 콜라겐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자막 고지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가 결정됐다. 사유는 간접광고 법령 위반이다. 또한 성기를 희화화하고 성행위를 묘사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는 주의 제재를 받았다.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3월 5일·12일 방송에서 ‘먹는 콜라겐’ 특장점을 상세히 언급했다. 출연진은 콜라겐을 먹으며 “무대에 올라가는데 피부 좋게 예쁘게 나와야 된다”, “피곤하니까 형이 준비했거든”이라고 발언했다. TV조선은 콜라겐 제품이 나오는 장면에 ‘피부를 위하여’·‘최고령자 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 등의 자막을 반복 게재하고, 해당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소개했다. 방통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 중재에도 CJ ENM이 딜라이브에 대한 송출 중단(블랙아웃)을 강행할 태세다. CJ ENM은 6일 오전 딜라이브에 “시청자에게 CJ ENM 프로그램 송출 중단을 자막으로 고지하라”고 통보했다. 지난 3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재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딜라이브 측은 "CJ ENM이 시청자 보호 의지가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현재 CJ ENM과 딜라이브는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은 지난달 17일 딜라이브에 프로그램 사용료 20% 인상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블랙아웃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CJ ENM 채널 송출이 중단되면 딜라이브 가입자는 CJ ENM 계열 5개 채널을 시청할 수 없게 된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EBS 다큐프라임 ‘야수와 방주’를 제작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망한 고 김광일 PD 추모식이 11일 개최된다. 추모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김광일 PD 유족은 11일 오후 6시 부평 문화사랑방에서 3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4월과 5월’ 멤버 백순진 씨가 추도사를 전하고, 정세훈 인천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이 추모시를 낭독한다. ‘이승철과 황제’ 기타리스트 박창곤, 마임이스트 유진균 씨가 추모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식은 무관중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광일PD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망한 고 박환성PD 유족 측은 별도 추모식을 열 계획이다.고 박환성·김광일 PD는 2017년 7월 14일 남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을 12차례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에게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나 전 의원은 “안 소장이 홍신학원 관련 허위 사실을 보도해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2005년 사건 하나를 가지고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것은 겁주기식 보복”이라고 비판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안진걸 소장이 홍신학원 관련 허위주장을 보도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천만 100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홍신학원은 나 전 의원의 부친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학교법인이다. 안 소장은 지난해 12월 한겨레·민중의소리 인터뷰·기고문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005년 교육부 감사 당시 정봉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을 보도하면서 성소수자를 강조한 언론사에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제재를 받은 언론사는 조선일보·국민일보·머니투데이·연합뉴스 등이다. 신문윤리위는 “성소수자를 강조한 보도는 방역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원인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다수 언론은 성소수자를 비판 대상으로 삼았다. 조선일보는 5월 9일 , 기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성소수자라고 추측할 수 있는 표현을 썼다. 조선일보는 “‘용인 O번 확진자’로 불리는 A씨는 이 일대(이태원) 클럽과 주점 다섯 군데를 돌아다녔다”면서 “주점인 ‘술판’은 킹클럽과 같은 건물 2층에 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ABC협회 조사 결과 조선·동아·중앙일보 발행부수·유가부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선일보·중앙일보 발행부수는 1년 사이 9만 부·11만 6천 부 감소했다. 한국ABC협회는 1일 ‘종편-케이블 방송사업 겸영 매체 발행·유료부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종합편성채널-케이블TV 경영에 관여하는 25개 신문사로, 조사시기는 2019년분이다. 발행부수는 신문사가 찍어낸 신문 부수를, 유료부수는 정기구독자·신문 가판·후원 부수의 총합을 뜻한다. 조선·동아·중앙일보 등 보수신문의 발행·유가부수 감소세가 눈에 띈다. 조선일보 발행부수는 121만 2천 부, 유료부수는 116만 2천 부다. 이는 2018년 발행·유료부수(발행 130만 8천 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하락은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분석된다.3일 발표된 한국갤럽 7월 1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50%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39%, 의견유보는 11%다. 문 대통령 긍정 평가 하락세는 5주 연속 이어졌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부정 평가가 49%로 긍정평가(29%)를 앞섰다. 한국갤럽은 “부정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정책’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강화하는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집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CJ ENM이 딜라이브와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면서 송출 중단(블랙아웃) 카드를 꺼냈다. 송출 중단 카드는 단순한 협상용이 아니라 CJ ENM이 송출 장비 회수라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 현재 CJ ENM과 딜라이브는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은 지난달 17일 딜라이브에 프로그램 사용료 20% 인상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블랙아웃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CJ ENM 채널 송출이 중단되면 케이블TV 사용자는 CJ ENM 계열 13개 채널을 시청할 수 없게 된다. 미디어스는 CJ 파워캐스트가 지난달 26일 LG 유플러스에 보낸 업무 협조 공문을 확인했다. 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