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업계 2, 3위인 티브로드와 씨앤앰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17일로 백일을 맞았다. 서울 광화문 주변에서 이어지고 있는 노숙농성도 두 달이 훌쩍 넘었다. 티브로드는 원청이 ‘하도급업체 노사문제 불개입’ 원칙을 고수하면서 일이 꼬였다. 올해 들어 해고자가 109명이나 나온 씨앤앰은 경영진이 대주주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 지난 7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관계기관이 합심해 방송·통신업계의 다단계 하도급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으나 미래부는 고용노동부와 킥오프 회의만 했다. 방통위는 조사를 시작조차 않았다.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최경환 경제팀도 더 이상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티브로드 하도급업체 노사는 최
편집자주=언론과 기자는 저마다 객관성과 팩트를 강조한다. 그래도 독자는 안다. ‘그들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사실을. 자신을 능동적 수용자라고 생각하는 많은 시민들은 선호하는 방송뉴스를 직접 찾아본다. 스마트폰으로 매체를 직접 선택한다. 한마디로 자발적으로 뉴스를 읽는다. 그런데 이상하다. 신문 하나 읽던 시절보다 시사문제에 더 깜깜해졌다. 기사를 읽고 나면 누군가를 욕하기는 쉽지만 제대로 된 비판은 못하는 그런 스마트한 시대다. 뉴스를 솎아주는 ‘큐레이팅’ 매체들도 많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페친, 트친이 좋은 뉴스를 공유하지만 사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도대체 뉴스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답은 현장에 있다. 는 뉴스를 직접 생산하는 현직 기자들에게 뉴스 읽는 방법을 물어보기로 했다
네이버와 다음이 인천아시안게임을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상파와 갈등 탓이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지상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보다는 많고, 브라질월드컵보다는 30% 적은 금액을 제시했다. 디지털타임스는 “런던 올림픽과 소치 동계올림픽의 중간 정도의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네이버와 다음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곧이 곧대로 보면 이번 갈등의 원인은 비용으로 보이지만 핵심은 따로 있다. 네이버와 다음에게 재송출료는 줘도 그만인 돈이다. 콘텐츠산업의 주도권은 빠르게 플랫폼사업자와 네트워크사업자로 넘어가고 있고, 지상파는 사실상 유일한 ‘협상력 있는 콘텐츠사업자’로 남았다. 이번 인천AG 재송출 갈등은 지상파의 ‘지위’를 결정할 중요한 사건으로 보인다.네이버 관계자는 16일
일본 ‘원전 없는 1년’ 성공, 자민당은 원전 재가동 추진일본에서 원전 48기가 멈춰선 지 1년이 됐다. 서울신문은 16일자 11면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일본 내 48개 원전이 가동을 정지한 지 15일로 1년이 됐다”며 “일본에서 원자력 발전이 시작된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원전 제로’ 상태로 여름 전력 수요 피크를 넘기며 탈원전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당초 원전 없이 여름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서울신문은 “전력 수요가 절정에 다다르는 여름을 맞아 일본의 10개 전력회사 중 원전 의존도가 높은 간사이 전력과 규슈 전력에서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에너지 절약과 화력발전소
6월 발생한 씨앤앰 사태가 석 달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씨앤앰 하도급업체들은 임금 삭감안을 제시했고, 6월부터 8월 말까지 총 112명의 노동자를 계약만료로 해고했다. 노동자들은 7월부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입주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주변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단순 노사관계, 원하청 ‘갑을’ 문제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씨앤앰 관계자는 최근 와 만난 자리에서 “사실상 장영보 사장은 어떤 것도 결정하지 못한다”며 “주주단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는 2007년 8월 컨소시엄을 구성, ‘국민유선방송투자(KCI)’라는 회사를 만들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을 사들였다. 인수대금은 2조1200억 원이었다. 이중 1조5660
. 12일자 한국경제 사설이다. 한국경제는 “올 들어 7월까지 노사분규는 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노조 조직률이 낮은 하청업체를 집중 공략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썼다. “올 들어 노사분규가 급증한 데는 이런 하청노조의 활동이 큰 몫을 차지했다”며 “더구나 올해 분규는 가을철까지 이어져 해당기업들이 떨고 있다”는 게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한국경제의 관점이다.‘하청노동자에게도 노동조합은 필요하지만 막강한 힘으로 기업을 휘두르는 민주노총 같은 상급단체가 있는 곳은 안 된다’는 빤한 프레임이다. 이 궤변은 결국 노동조합 전반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진다. 한국경제는 이렇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 티브로드와 씨앤앰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숙농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으나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고용노동부는 사실상 손을 놨다. 이들은 관련 TF를 구성했으나 두 달 전 킥오프 회의만 한 차례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래부는 지난 7월 최양희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관계기관이 합심해 방송통신업계의 다단계 하도급 문제를 풀겠다고 공언했으나, 이제 와 미래부가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문제라며 발을 빼는 모양새다.케이블SO를 규제하는 미래부의 뉴미디어정책과 이영미 과장은 12일 와 통화에서 ‘최양희 장관 발언 이후 티브로드와 씨앤앰 사태에 어떤 방법으로 개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노사문제이기 때문에 (미래부가) 주도적으로 하기 보다
‘세계 2위’ 한국, 상위 10%가 전체 소득 44.87% 점유고소득층의 소득점유율 자료가 나왔다. 동국대 경제학과 김낙년 김종일 교수는 최근 ‘한국의 고소득층’이라는 논문에서 국세청 납세자료를 활용해 한국의 소득 불평등 수준을 계산했다. 이 논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의 참고자료인 프랑스 파리경제대학의 데이터베이스에 정식 등록됐다. 내용은 이렇다. 2012년 말 한국의 소득상위 1%는 전체 소득의 12.23%를 점유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다. 10%로 넓히면 점유율은 44.87%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니계수가 있지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의 지니계수는 OECD 34개 회원국 중 18위였다. 한겨레는 김낙년
120다산콜센터가 멈출 위기다. 서울시 위탁업체 3곳의 교섭을 대리하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는 지난 3월부터 17차례에 걸쳐 ‘201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으나 ‘감정노동 및 여성노동 보호를 위한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타결하지 못했다. 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조정중지’를 결정했다. 노동조합은 원청 서울시와 경총에 교섭을 요구하며 오는 16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다.임금을 두고도 차이가 있지만 핵심쟁점은 ‘단체협약 체결’이다. 120다산콜센터는 서울시의 행정서비스 안내를 맡고 있는 곳으로 서울시가 MPC 효성ITX KTCS 등 업체에 업무를 위탁했다. 그러나 이 업체들은 지난 2012년 9월 노동조합 결성 이후 2년 가까이 ‘무단협’ 상황이다. 기본협약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4만명 사상 최소, 진짜 위기신자유주의 복지정책의 핵심은 공적부조다. 대표적인 것이 기초생활보장제도다. 그런데 이게 무너지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134만 명으로 2000년 10월 제도 도입 이후 최소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바보는 아니다. 기초수급자 규모를 줄이는 것은 최소한의 복지조차 감당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가 보건복지부에서 넘겨 받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55만9820명이던 수급자수가 2014년 6월 현재 134만3311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시민 중 수급자 비율은 2009년 3.2%에서 2.6%로 떨어졌다.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용역결과
화들짝 놀랐다. 예전부터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인 기자의 부모님은 언제부턴가 10번 중후반대에 있는 종합편성채널에 꽂혔다. 60대 초반인 아버지와 50대 후반인 어머니는 “TV조선이 앵커 목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들리고, 세월호 참사도 가장 빨리 보도한다”고 평했다. “그것만 보지 말고 JTBC 도 보시라” 했더니 어머니가 대뜸 말했다. “그때 하잖아.”부모가 왜 세월호 가족들의 수사권·기소권 요구를 ‘정치적 협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부모는 2G폰에 지역 케이블TV 가입자다. 스마트폰과 포털에서 뉴스를 읽지 않고, JTBC와 MBC 뉴스를 비교해가며 시청하지도 않는다. MBC 를 보며 정치권을 욕하던 부모는 이제 MBC 뉴스를 끊고
서울시 행복도우미가 일하는 다산콜센터에는 건물 각 층마다 노무관리 전광판이 있다. 전광판에는 콜센터 시스템에 접속해 있는 상담사의 수, 대기 중인 전화 건수, 상담 중인 노동자 수, 소요시간 등을 나타내는 여러 숫자로 가득하다. 교통, 일반 등 분야별로 콜이 5개 이상 밀리거나 총 10개의 대기콜이 발생하면 전광판에 빨간불이 뜨고 노무관리 시스템이 가동된다. 각 업체의 관리자들은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라운딩’을 뛴다. 그리고 상담사들을 채근한다.서울시 시민봉사담당관이 채용공고까지 하며 상담사를 모집하지만 알고 보면 상담사들은 MPC, 효성ITX, KTCS 같은 민간업체 소속이다. 서울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간접고용한 비정규직이다. 상담사들은 처리 콜수에 따라 임금이 수십만 원까지 차이 나기 때문에 동
일베(일간베스트) 일부 회원과 자유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오는 6일 세월호특별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단식농성장이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조롱’ 행사를 벌이기로 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입장을 냈다. 국민대책회의는 식탁을 마련하겠다며 대신 세월호 가족들과 동조단식 중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요청했다.국민대책회의는 5일 입장을 내고 일베와 자대련 회원들에게 “광장은 여러분들의 것이기도 하다”며 “식탁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책회의는 다만 “그 식탁에서 음식을 드시면서 여러분들의 행사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기를 요청한다”며 “조용히 식사를 하시면서 (가족들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다음은 ‘일베와 자대련에 대한 세월호 참사 국
7달러25센터 저임금의 미국 맥도날드 노동자들, 대규모 시위미국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최저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라며 동맹파업을 벌였다. 연합뉴스는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미국 패스트푸드 매장 종업원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도시 약 150곳에서 시급 인상을 요구하는 일일 동맹파업을 벌였다”며 “패스트푸드 매장 종업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뉴욕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위에 참석한 노동자는 수천 명이고, 뉴욕 등에서는 시위 참석 노동자 일부가 교통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정부가 방송법-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법(IPTV법) 통합을 논의하면서 ‘유료방송플랫폼 대형화’ 등 유료방송 진흥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유료방송을 관할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통합방송법 논의를 주도하고, 공적섹터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실상 논의의 중심에서 비켜 있는 상황이다.법기술만 다룬다는 연구반, 사업자들만 비공개 접촉4일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 합동 연구반을 운영 중인 미래부 방송산업정책과,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에 따르면 연구반은 오는 11월 법안 제출을 목표로 통합방송법 입법을 준비 중이다. 연구반은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D(디바이스) 대표 사업자와 비공개 워크숍까지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방통위 양한열 과장은 “연구반은 동일서비스-동일규제 체계의 필요성과
역대 체포동의안 56건 중 13건 부결, 24건 폐기3일 국회는 철도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했다. 무기명 투표였다. 본회의 재석 256명 중 223명이 투표했고, 이중 찬성은 73표 반대는 1180명이었다. 무효 24표와 기권 8표까지 더하면 반대 의사를 밝힌 국회의원은 150명에 이른다. 새누리당만 송 의원을 감싼 게 아니다. 동아일보는 “표결에 참석한 새정치연합 의원이 96명이고, 찬성이 73표임을 감안하면 새정치연합 의원 중 최소 23표가 부결 또는 무효·기권표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동안 국회는 여러 차례 방탄국회를 만들었다. 국민일보가 제헌의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역대 체포동의안(과거 구속동의안) 처리 사례 56건을 분석
네이버가 1일 PC버전 통합검색 알고리즘을 바꿨다. 왼편에 있던 섹션을 위로 올려 3단짜리 화면을 2단으로 줄였다. 검색결과 화면을 중앙에 집중시켰다. 검색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정보 옆에 관련 정보를 실었다. 지식iN과 블로그, 지식쇼핑 같이 화면 상단에 뜨던 내용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순위를 빼고 ‘핫토픽 키워드’ 순위를 넣었다. 거칠게 보자면 구글과 다음의 검색 서비스를 조금씩 합쳤다.“사용자 인터랙션(Interaction)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네이버는 “기존 검색이 단방향의 문답형 방식이라면,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는 사용자 인터랙션을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반영함으로써 문답형의 정보 이외에도 이용자와 묻고 답하는 대화형 방식으로
KT가 3G용 2.1㎓ 대역을 LTE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3일 “2001년에 할당된 이래 현재 WCDMA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2.1㎓ 대역에 WCDMA의 진화기술인 LTE도 적용할 수 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미래부는 이날 “WCDMA로 이용중인 2.1㎓대역은 유일하게 기술방식이 비동기식기술(IMT-DS)로 한정돼 있었기 때문에 기술방식 변경없이 LTE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불분명”했으나 미래부가 지난 3월부터 연구반을 구성·검토하고, 전파정책자문위원회 자문을 받은 결과, 기술방식 변경 없이 LTE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진화기술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LTE도 IMT-DS의 진화기술
하도급업체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했는데도 파업대체인력과 제 3의 하도급업체들에 일감을 몰아주며 ‘파업권 포기 각서’를 쓸 것을 종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씨앤앰이 하도급업체 직장폐쇄 문제를 추석 전 하루 빨리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씨앤앰의 하도급업체 십여 곳은 7월 희망연대노동조합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날, 동시다발 직장폐쇄를 결정하고 이튿날 이를 단행했다. 노동조합은 이에 반발해 50여 일 동안 노숙농성을 벌였고, 지난달 28일 복귀를 결정했다.그러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폐쇄는 풀리지 않았다. 4곳 이상의 업체 사장들이 조합원과 면담, 통화 등에서 한 말을 종합하면 씨앤앰은 하도급업체에게 노동조합으로부터 “파업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