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MBC가 자사 메인 뉴스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5공 군사정권과 닮았다”고 비난했다. 최근 민주당이 언론 적폐로 지목된 MBC 경영진을 향해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MBC는 8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정권교체 한 달 만에 공영방송사 경영진 교체를 압박하고 나선 것은 언론통폐합을 앞세워 언론을 장악했던 5공 군사정권과 닮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전파를 이용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는 방송 사유화 논란에 개의치 않는 자세다. MBC는 “주식회사 MBC 사장선임 절차는 방송문화진흥회법과 상법, 그리고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른다”며 “현 사장도 방문진 이사회 의결과 주총을 거쳐 2020년 3월까지 3년 임기를 보장받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수만 전 한국전파진흥원장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을 철회하고 재공모를 진행한다.민주당은 7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공모한다는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16일 면접심사를 진행하게 된다.추미애 대표는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수만 전 원장의 방통위원 추천안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최수만 전 원장은 오비맥주 근무 경력과 우상호 전 원내대표 사전 내정설 등으로 자격 논란을 겪어왔다. 민주당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경민 의원과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와 인선 절차를 진행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지난 7일 티타임 회의를 열고 방송통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최근 국정기획위가 ‘통신 기본료 폐지 공약’ 이행에만 매몰돼 시급한 방송통신 현안을 놓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정기획위 최민희 자문위원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 거부,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 공약 후퇴 등과 관련해 논란을 낳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는 올해 10월 일몰이 예고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내 지원금 상한제 개정과 이미 입법 발의된 위약금 상한제 개설 등이 가장 시급한 통신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방송 현안 가운데는 공영방송 구조 개편 등이 시급히 처리해야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최민희 경제2분과 자문위원의 통신 기본료 폐지 관련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 자문위원의 발언대로 이동통신 2G, 3G의 기본료만 폐지할 경우, 저가 서비스 위주의 알뜰폰 업계가 황폐화될 게 뻔하다는 지적이다.최민희 위원은 7일 “현재 기본료가 남아 있는 건 2G와 3G, LTE 일부”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료 폐지 공약이 2G, 3G, LTE 일부 가입자만 해당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통신 기본료 완전 폐지’ 공약의 후퇴를 선언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미래창조과학부나 통신사가 버티고 있어 타협했거나 관료나 통신사의 저항에 밀린 것”이라고 비판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최민희 경제2분과 자문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료 폐지 공약이 '2G, 3G, LTE 일부 이용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료 완전 폐지’ 공약의 후퇴를 선언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최민희 위원은 7일 오후 국정기획실 기자실 브리핑에서 “현재 기본료가 남아 있는 건 2G와 3G, LTE 일부”라며 “기본료 폐지 공약을 확대 해석하다 보니 1만1천원 일괄 인하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최민희 위원은 “통신 기본료를 인하하면 이동통신사가 약 7조원에 이르는 이익을 잃는다고 주장하는 건 전 국민 요금을 인하한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안다”며 “공약은 정확하게 소외계층, 저소득층의 기본요금 폐지”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안에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미디어 정부 조직 개편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문 대통령의 미디어 공약 실현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로드맵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5일 미래부의 창조경제 업무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인력 양성 업무 등을 중소기업청과 통합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미래부는 창조경제기획국의 업무 일부만 중소벤터기업부로 이관하는 선에서 현행 업무를 유지하게 됐다. 미래부는 탄핵된 박근혜 정권의 핵심 아젠다인 창조경제를 실현 위해 방통위, 과학기술부, 교육부 등의 업무를 끌어 모았지만 제 역할을 못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미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5일 한국일보가 사설을 통해 KBS, MBC 등 공영방송 경영진 사퇴를 촉구했다.한국일보는 “KBS, MBC 경영진이 자리에 눌러앉아 있을 명분도, 이유도 없다”며 “공영방송 유린에 대한 책임감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하루 속히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한국일보는 “(KBS, MBC) 두 방송 경영진이 그렇게 보위하고자 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된 마당이니 그들 또한 물러나는 것이 사리에 맞다”면서 “그런 뒤 공영방송 철학이 투철한 인사가 경영을 맡아야 무너진 독립성과 공공성을 회복하고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일보는 “(2일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 조사 결과) 67%가 ‘공영방송 위상 회복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사드 보고 누락 파문이 군내 사조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2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조직 ‘독사파’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익표 의원이 제기한 독사파는 김관진 전 실장 사조직으로 '독일 육군사관학교 연수 출신 인사들의 모임'을 말한다.홍익표 의원은 “김관진 씨가 5월 21일부로 그만뒀고 26일 보고이기 때문에 그 날짜가 불과 5일에 불과하다. 국방부는 아직까지는 김관진 씨 영향력 하에 있었다고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의원은 “김관진 전 실장과 가까운 이들이 지금의 보고라인에 있었다. 그들이 독사파냐”는 질문에 “몇몇 확인된 분들이 있다. 근무지가 중첩되는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사드 청와대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조사는 말할 것도 없고 김관진 전 안보실장을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팽배한 상황이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사드 발사대 4기가 이미 한국에 들어와 있다는 것은 4월 말부터 공지 사실”이라는 주장을 이어가며 국방부 두둔에 나섰다.또 청와대가 보고 누락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동맹국 미국”을 강조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31일 ‘공지의 사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장관 인사청문회로 쏠리는 이목을 돌리려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조선일보는 1일 사설 [한·미 정상회담 코앞에 대통령이 사드 논란 전면 나서면]을 통해 “기본적으로 발사대 4기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통위원으로 내정됐다가 국민의당 의원총회를 통과하지 못한 고영신 한양대 특임 교수에 대한 검증 논의가 시간을 갖고 진행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은 미처 검토하지 못한 사항을 찬찬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 일각에서는 결정된 인사를 뒤집는 데 필요한 시간 벌기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국민의당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고영신 교수 면접 과정에서 ‘막말 방송’, ‘방통위 설치법 위반’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검증하되, 6월 말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의원들이 사전 면접을 볼 때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를 반영해 다시 검토하기로 논의를 모았다”면서도 “당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배임과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선고 받자, 이 전 회장을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봐주기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31일 논평을 통해 “고발한 이후 장기간 방치하다가 늑장 수사를 할 때부터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첫 단추부터 잘못 꼬인 봐주기 수사의 결과”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제주 7대 경관 국제전화투표 사기사건과 KT 소유의 부동산 헐값 매각에 대해서는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며 “결국 이석채 전 회장에게 기소할 수 있는 범죄 혐의 중 가장 근거가 약한 배임‧횡령 건만 기소했고,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기에 이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여연대는 “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상균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위원장의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31일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는 한상균 위원장에 징역 3년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혐의 가운데 2015년 5월 1일 노동자대회에서 경찰호송차 등 특수공용물건을 손상시킨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심담)는 한상균 위원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죄 등을 적용해 징역 5년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당시 판결은 87년 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사드 발사대 반입 대통령 보고 누락 파문에 대해 조선일보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며 오히려 “대통령이 장관 인사청문회로 쏠리는 이목을 돌리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중앙일보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국방부를 비판하고, 한겨레·경향신문은 보고 누락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조선일보는 31일 사설 [문 대통령 뜬금없는 "사드 포대 충격적" 이유가 뭔가]를 통해 국방부의 보고 누락을 "공지의 사실"이라며 평가했다. 조선일보는 “원래 6기 일체형인 이상 나머지 발사대 4기도 국내에 기(旣)반입돼 배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나머지 4기가 들어와 있다는 보도도 그 당일부터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조선일보는 “무기 체계의 특성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국민의당이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의 방통위원 자격 여부를 ‘재논의’ 하기로 한 데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내정 철회와 재공모를 촉구했다. 언론연대는 30일 논평을 통해 고영신 교수의 KNN 사외이사 재직 이력이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10조 2항을 위반하고 있다며 “애초 후보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언론연대는 국민의당을 향해 “후보 추천 과정에서 이런 기초적인 결함조차 걸러내지 못 한다면 공당으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다.언론연대는 “국민의당은 방통위원 후보 추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첫 번째 조치는 고영신 후보의 내정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론연대는 고영신 교수의 광주고, 서울대 3년 선배인 박주선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해명 이후 이낙연 총리 내정자의 인준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분위기에 조선일보가 ‘이런 식이면 민심이 돌아선다’며 딴죽을 걸었다. 중앙일보가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승적으로 인준해 주는 게 좋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조선일보는 30일 [문 대통령 '우린 다르다'는 생각부터 지우길]이라는 사설을 통해 "이런 식으로 문제들이 쌓이면 결국 민심은 돌아선다"며 이낙연 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의 위장전입세금탈루 의혹 등을 꺼내들었다.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이 '5대 비리 배제'라는 공약을 한 것은 '우리는 다르다'는 우월 의식에 비롯된 것"이라며 "입장이 바뀌고 보니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고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국민의당이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가 방통위원 추천에 적합한지 따지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29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던 고 교수의 방통위원 추천건을 오후에 속개된 의총에서는 고 교수에 대한 검증으로 방향을 틀었다.이에 공모를 진행했던 원내대표단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공모 이후 고영신 방통위원 내정자에게 제기됐던 문제점을 검토하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원점에서 고영신 방통위원 내정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 검증 등 내정 과정의 문제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시인한 셈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오전 의총에서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정례회동에 가면서 내정한 배경을 설명하지 못했다”며 “오후 속개된 의총에서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국민의당 몫 방통위원으로 내정된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가 의원총회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고영신 교수에 대한 추천 건이 상정됐지만, 의원들의 반발로 의결 보류가 확실시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방통위원 후보자 면접으로 자료가 많지 않았다”면서 “내정 이후 나타난 자료들이 뮨제가 많아 의원들의 의견이 보류하는 쪽으로 모아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국민의당 관계자는 “결격사유가 있었다”면서 KNN 사외이사직을 수행한 게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전(의총)에는 박주선 비대위원장이나, 주승용 원내대표가 없었다”며 “오후에 속개하는 의총에서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국민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29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는 협력사 뒤에 숨지 말고 직접고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22일 IPTV 설치 기사 등 103개 홈센터 직원 52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LG유플러스가 SK브로드밴드와 같이 도급기사들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통신사들이 개인도급 기사들을 정규직화하는 것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미래부는 통신 개통과 AS 업무를 개인사업자인 기사들에게 부여하는 것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이라며 시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주기를 맞아 정치권은 김 씨의 죽음을 추모하면서도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놓고 각양각색의 진단과 주장을 내놓았다. 녹색당과 바른정당은 특성화 현장실습생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했고,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을 묻는 데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28일 녹색당은 성명을 통해 “홀로 스크린 도어를 점검해야 했던 김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문제를 지적했다. 녹색당은 “이름은 실습생이나 제대로 된 교육훈련은 없었다”며 “지급되지 않았던 연차수당과 휴일수당, 그리고 식비를 통해 그가 실습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박근혜 퇴진행동 대변인으로 광화문 촛불을 지원하고 이끌었던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 나섰다. 안진걸 사무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기본료 폐지, 통신비 인하가 결코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라며 통신 기본료 폐지를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안진걸 사무처장은 “통신비 인하는 세금 한 푼 없이도 가계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수십 년간 독점 상태를 유지해온 통신3사는 박리다매가 충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안진걸 사무처장은 “통신사가 기본료를 폐지하면 적자가 난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통신사는 매출에서 기본요금이 줄면 줄어든 이익 보전을 위해 마케팅비, 성과급, 배당을 줄이는 자구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