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사측이 자사 기자·PD들에 대해 대규모 징계를 확정·결정했다. MBC사측은 ‘제작 자율성’, '보도 정상화' 등 비판적인 목소리에 징계로 답한 것이다. 새 정권이 들어서며 언론계 내부에서는 ‘언론 정상화 및 부역자 청산’ 등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MBC는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MBC는 19일 오후 자사 기자·PD들에 대한 인사위 결과를 발표했다. 김희웅 전 MBC 기자협회장 출근정지 20일, 조의명 기자 주의, 김만진 PD 감봉 1개월, 이호찬 전 민주방송실천위원회 간사 ‘징계없음’ 등이다. 앞서 근신 7일(곽동건·전예지 기자)과 출근정지 10일(이덕영 기자)을 받은 기자들과 감봉 1개월 징를 받은 송일준 MBC PD협회장에 대해서는 원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재판관을 지명한다고 직접 밝혔다. 문 대통령은 브리핑이 끝난 이후에도 기자들의 질문을 직접 받아 답변하며 본인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브리핑을 갖고 "김이수 신임소장은 헌법수호와 인권 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소수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이 직접 지명 사실과 배경까지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은 ”헌법기관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직접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정권 교체 후 ‘언론 정상화’를 요구하는 언론사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YTN 조준희 사장이 19일 사의를 표명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와 MBC본부(본부장 김연국)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언론 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터졌다고 평가하는 한편,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파괴한 경영진·이사진 등에 대한 퇴진을 요구했다.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이 KBS를 망가뜨린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와 함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대선 과정에서 불공정 방송행위를 자행한 몇몇 책임자들 역시 당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엄중한 경고와 함께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오늘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사장 퇴진 및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는 대전·춘천 MBC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전·춘천MBC 경영진이 노동조합 조합원들에 대한 ‘표적·보복성’ 징계 결정한 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춘천지부(최헌영 지부장)은 지난 18일 성명에서 “춘천MBC 구성원들은 송재우 사장으로 인해 ‘부끄러움’을 가슴에 새겼다”며 “‘부끄러움’은 도대체 누구의 몫인가. 송 사장과 이에 동조하는 국장들이 창피함을 배웠다면 춘천MBC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앞서 춘천MBC가 언론노조 최헌영 춘천MBC지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리자 춘천 지부는 지난달 26일 부서 지명 파업에 돌입했다. 송 사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사옥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차 ‘직무 수행 전망’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이 ‘잘할 것’이라고 평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대선 직전 대비 급상승했다.1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문재인 대통령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8%가 긍정적으로 전망, 정의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6%, 86%, 83%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55%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역대 대통령 취임 2주차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조준희 YTN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조 사장의 사퇴에 대해 “다시 언론을 정상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해직자 복직 사태와 보도 공정성 및 신뢰성 하락에 대한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하며 구성원들에게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또한 조 사장이 YTN 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의혹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언론노조 박진수 YTN지부장은 조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 이유에 대해 “YTN구성원 대부분이 조 사장은 해직자 복직, 보도 정상화, 경쟁력 약화 등을 해결할 수 없는 인사였다고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비선실세’ 정윤회 씨와 만났다는 TV조선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던 안광한 전 MBC사장 측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안 전 사장과 식사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안 전 사장은 MBC드라마 제작진에 정 씨의 아들을 캐스팅하라는 압력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는 18일 성명을 내고 관련 사안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TV조선은 지난 17일 저녁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 씨가 안 전 사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정 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옛날에 한 번인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SBS가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된 보도본부장 등 5명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특히 데스킹 과정에서 제목·내용을 수정, 보도의 왜곡 수준을 높인 뉴스제작1부장은 사실상 해고에 해당하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또 인사발령을 통해 사건과 관련된 네 명의 보도국 간부들을 보직 밖으로 내보냈다.전국언론노동조합 윤창현 SBS본부장은 18일 와의 통화에서 이번 징계 결과에 대해 “인사위가 이번 사태에서 뉴스제작1부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정직 3개월은 사실상 해고에 해당하는 가장 무거운 중징계”라고 말했다. 또한 “밖에서 보기에는 (징계 결과가)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지만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SBS 자회사의 한 정치 풍자 프로그램에서 일간베스트 사이트 회원이 합성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사용하며 논란이 들끓고 있다.SBS플러스 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미국 주간지 TIME 커버로 실린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 가운데 4분30초가량 등장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에는 ‘Go To Hell Mr. Roh’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본래 TIME지 커버에는 ‘Hello, Mr, Roh’라고 적혀있었지만 한 ‘일베’ 회원이 이를 합성 및 조작했고, 제작진이 차용한 것이다. 이밖에도 소제목 원문은 ‘South Korea’s New President’(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은 ‘New Corps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기대와 전망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직후 나온 지지도 조사 대비 상당히 높은 수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한 국정지지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매우 잘할 것’이란 의견은 51.1%, ‘대체로 잘할 것’은 30.5%로 집계되며, 전체의 81.6%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집계(74.8%)와 대비하면 6.8%P 상승한 기록이다. 당선 직후 전체 64%의 지지를 받았던 박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문 대통령은 17.6%P 높은 국정수행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지역별로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7일 오후 3시에 열린 방송소위에서 JTBC의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시술 의혹’ 보도에 대해 만장일치로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 지난 2월 심의 착수를 결정한 지 3개월 만에 난 결정이다.방통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JTBC(2016년 12월 19일, 20일 방송)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안건은 친박단체 등 탄핵 반대 세력들로 구성된 ‘JTBC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가 JTBC가 제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시술 의혹’ 보도 사진 및 영상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심의에 착수하게 됐다. 심의위원들은 지난 3월8일 열린 방송소위 회의에서 이 안건에 대해 영상 전문기관 등에 검토를 의뢰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들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는 조직 개편이나 위원 공모 등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새 정부에서 방통심의위에 대한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인수위원회 없이 정권이 출범하며 정책 결정 논의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17일 와의 통화에서 방통심의위 조직개편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새 정부가 방통심의위를 완전 해체하거나 방통심의 역할만 유지하면서 조직을 축소 개편하는 쪽으로 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논의가 청와대와 여당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7일 이른바 ‘의원 빼가기’라고 불리는 국민의당 의원 입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개별적인 의원 접촉이 아닌 개혁 입법과 제도 개혁에 대한 연대의 틀을 구상하겠다는 것이 우 원내대표의 생각이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각 참여를 개별 의원들에게 묻는 것은 안 된다”며 “개별 의원들은 그 당의 상징적인 분들이다. 그런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그 당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당 개별 의원들의 입각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당과) 공통된 공약이 폭 넓게 많이 있었다”며 “개혁 입법 또는 제도 개혁 등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의 호칭을 두고 야기된 진보언론과 독자들의 대립이 일파만파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이 이번 논란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 가운데 줄곧 지지율 1위를 유지해왔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언론의 검증은 당연한 것이며 진보언론에게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지지를 기대했던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은 진보언론의 검증을 유감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또한 대선 경쟁 기간의 예민함이 대선 이후에도 부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논란은 대통령 부인의 호칭(오마이뉴스), 문 대통령 표지 사진(한겨레21)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비판이 빗발치자 진보언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지난 2일 SBS에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기사가 보도된 경위를 조사한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취재기자가 명확한 증거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기사를 발제했고 직속상관인 뉴스제작1부장은 기사의 애초 취지와 다른 방향으로 기사를 수정해 오해의 소지가 불거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해당 부장은 취재기자가 수정요구를 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부장의 상급자인 뉴스제작부국장과 보도국장, 최종 책임자인 보도본부장 등이 데스킹 과정에서 해당 기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거나 확인조차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게이트키핑 작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부실한 보도를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대전MBC(대표이사 이진숙)가 15일 이교선·이승선 기자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확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대전지부(지부장 이한신)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부당 징계 결정한 사장과 부역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MBC는 이날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두 기자에 대한 징계 재심을 논의, 원심과 마찬가지로 이교선 기자 감봉 1개월, 이승섭 기자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인사위에 앞서 징계 대상 조합원들은 재심 요청서에서 징계 사유 적용에 문제가 있음을 밝히고 정상 참작을 요청했다. 또 이한신 지부장은 재심위원회에 참석, 선처를 호소했지만 대전MBC는 중징계를 강행했다. 대전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4일부터 출근시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가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시급 과제 중 하나로 ‘언론적폐 청산’을 내세웠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걸쳐 공영방송 KBS를 장악한 언론적폐 세력을 청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고대영 사장 및 일부 KBS 여권 추천 이사들을 청산 대상으로 꼽았다.언론노조 KBS본부는 15일 성명에서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첫째 과제는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쌓아온 온갖 패악과 적폐를 흔들림 없이 청산하는 것”이라며 “언론적폐 청산 역시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영방송 KBS에 쌓인 언론장악과 부역 적폐의 청산은 탄핵된 국정농단 정권이 남긴 대리인들을 청산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10일 임종석 전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자유한국당이 논평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 경력과 ‘주사파’ 출신이라는 점을 걸고넘어진 것이다. 지상파 3사 중 이를 받아쓴 곳은 공영방송 MBC뿐이었다.MBC는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의 논평을 받아 보도했다. 특히, (육덕수 기자)란 제목을 뽑아 임 실장을 ‘운동권 대표선수’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이상현 앵커는 “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운동권 그룹을 대표하는 재선 의원”이라 소개했다. 육덕수 기자는 리포트에서 “과거 운동권 출신의 불법 전력은 새 정부에 부담일 수 있다”고 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15일 유승민 전 대선 후보가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친박 핵심이 청산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은 열어뒀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바른정당 내에서 앞으로 유승민 전 대선 후보의 역할을 묻자 “당내에는 유 전 후보가 전면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분과 아니라는 분들로 갈려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보수전체를 봐서 유 전 후보가 전면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유 전 후보가 ‘당 대표’를 맡는 방법은 언급했다. 이 의원은 “과거처럼 무조건 발목을 잡는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그동안 방치됐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형사소송 절차가 재가동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9월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지만 현재 관련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달 2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명예훼손 사건 전담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가 추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이 들어와 공안2부로 재배당됐다. 문 대통령이 고 이사장을 고소·고발한 지 1년 8개월째 형사사건이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제기한 민사소송의 결과를 지켜본 뒤에 고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