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에 대한 진상조사 지시를 두고 정치적 공세라고 몰아붙였다. 하지만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백지 인수인계 때문에 빚어진 “예고된 참사”라고 지적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31일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사드는 6기가 한 세트인데 4기에 대한 보고를 안 했다는 건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정치적으로 사드 배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한미정상회담 등 외교 행보를 앞두고 문제를 지나치게 확대한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목원대 총장 재임 시절 각종 비위 행위를 일삼았다는 이유로 고소·고발된 방송문화진흥회 김원배 이사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이사는 지난달 27일 MBC 지역사 사장에게 로비를 받은 혐의로 ‘MBC공동대책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고, 최근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이상수 목원대지부장에 따르면 목원대 총동문회는 지난해 9월 김원배 전 목원대 총장 등에 대해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등의 각종 비위 행위를 일삼았다며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사건은 지난 2013년 검찰이 김원배 당시 총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총동문회 측이 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생한 ‘문자 폭탄’ 사건에 대해 ‘문자 테러’라고 규정, “당 차원의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의원의 의정활동을 무력화하고 민의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 부대표는 30일 YTN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인사청문회 당시 문자를) 한 만 통 정도 받은 것 같다. 최근에는 전화 테러도 있었다. 문자 테러 외에도 SNS 상에서 입에 담지 못할 허위사실이라든지 비하 이런 것들도 많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자 테러는 인사청문회 등의 의정활동을 무력화시키고 민주주의 유린하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와 혼동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자 폭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보도국 35기와 40기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들이 29일 사내 게시판에 각각 ‘김장겸은 MBC를 떠나라’, ‘알아서 떠나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올렸다. 비판적인 구성원들을 보도국 밖으로 쫓아내고 MBC뉴스를 망친 장본인으로 평가받는 김장겸 사장에 대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보도국 35기(15명)는 성명에서 2012년 170일 파업 이후 사측이 보도국에서 기자들을 쫓아낸 뒤 MBC 뉴스의 존재감은 사라졌고 오히려 MBC가 뉴스 공급자가 아닌 뉴스거리로 등장하게 됐다면서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순간들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최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 국정교과서를 홍보하는 데 활용할 매체로 “조갑제”, “한경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대전·춘천 지역사 사장 등에 대한 안팎의 퇴진 요구가 연일 잇따르고 있다. 내부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단체들까지 나서서 피케팅 시위에 참여하고 있어 퇴진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추세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대전 지부(지부장 이한신)는 지난 26일 대의원회의에서 사내외 피케팅 시위를 향후에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지부는 지난 4일 사내에서 ‘부당 징계 철회와 이진숙 사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는 피케팅 시위를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18일부터는 회사 밖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시위를 병행하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대전MBC 지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88개의 지역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민적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전·현직 임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회삿돈으로 관광을 하고 인사권자들에게 골프접대와 고가의 선물을 했다는 '안광한·윤길용 게이트'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한 것이다. 검찰 수사 대상으로 오른 MBC 경영진·이사 대부분은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가 29일 발행한 노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안광한 전 MBC 사장과 윤길용 MBC NET 사장 등 전·현직 MBC 임원과 방문진 이사들에 대한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고발 사건을 조사1부에 배당하고, 30일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수부와 형사부 종합적 성격을 갖춘 조사부는 고소·고발 사건 중 사안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위장전입 논란 등으로 야권의 공세를 받는 가운데서도 국정수행 평가에서 상승세를 거듭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로 문 대통령을 향한 국민적 지지가 흔들린다고 평가한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2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84.1%(매우잘함 62.7%, 잘하는편 21.4%)로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0%(매우 잘못함 5.3%, 잘못하는 편 4.7%)로 0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25일 JTBC 태블릿PC 보도 세 건에 대해 두 건은 ‘의결보류’, 한 건은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구 야권 추천 심의위원 3명이 세 안건 모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다수의 구 여권 추천 심의위원 6명이 밀어붙인 결과다. 지난 2월 친박 단체 등 탄핵 반대 세력의 압박에 못 이겨 심의에 착수한 지 약 3개월 만에 나온 결과였다.방통심의위는 25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JTBC 보도 3건에 대한 JTBC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청취했다. 이날 의견진술은 지난달 6일 전체회의에서 구 여권 추천 위원들이 구 야권 추천 위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했음에도 ‘의견진술’ 밀어붙여 진행됐다. 해당 안건은 지난 2월 방송소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가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재점검’을 ‘MB죽이기’, ‘과거 정권 지우기’라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반면, 재조사에 우호적인 다른 정당들의 입장은 묵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MBC는 지난 23일 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4대강 사업 재점검’은 ‘MBC 죽이기’라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전달했다. 이 리포트에는 김두우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대행, 홍준표 전 경남지사, 주호영 바른 정당 대표 대행 등이 ‘4대강 재점검’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에 대한 반론은 없었다. 또한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4대강 재감사에 대한 찬성 여론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전체의 78.7%가 4대강 재감사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재감사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과 대비,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호남이 86.6%로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 83%, 경기·인천, 80.9%, 서울 76.9%, 부산·경남 70.6% 등의 순이었다. 대구·경북도 66.5%로 찬성 의견이 반대 보다 높았다.연령별로는 30대의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KBS 고대영 사장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퇴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중앙위원·지부장·집행부, PD협회, 20년차 이상 중견기자 모임 등이 성명에 결의문까지 작성하면서 ‘고대영 사장 퇴진’을 강력히 주장했다. 아울러 사내 게시판에도 이 같은 내용의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언론노조 KBS본부 중앙위원·지부장 및 집행부는 24일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물러나라’는 제목의 결의문에서 “그 어떤 방식의 투쟁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1600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나갈 것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둘에 대해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된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이라며 “말도 안 되는 정책들로 공영방송을 망쳤고, KBS를 청와대 방송
안팎에서 박근혜 정권의 ‘대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대영 KBS 사장의 최근 움직임에 눈길이 쏠린다. 외부 언론에 자사 간부들을 비판하는 기고했다는 이유로 제주로 전보발령을 냈던 정연욱 기자와의 소송 1심에서 최근 사측이 패소하자 항소를 포기했다. 정권 교체 이후 사장 임기를 보장 받기 위한 유화책을 쓰려는 처사라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곧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 보도국장 인사에 따라 고 사장의 의도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KBS는 지난달 20일 정 기자에 대한 인사명령을 취소했고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한 KBS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사측이 노사 간 소송에서 대법원 판결 이전에 포기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 이후 고 사장이 기존 ‘파괴적 노사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방송사 추천(방송협회·케이블협회) 심의위원을 임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송사 추천 심의위원은 회원사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립성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이다.한 선거방송심의위 관계자는 “방송협회와 케이블TV협회 추천 심의위원은 회원사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구조”라며 “방송사 협회 소속 직원을 추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방송사 소속이 아닌 외부인을 추천하는 것이 심의위원으로서 중립성을 지키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심의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하는 각 1명, 방송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연합뉴스 경영진에 대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가 편집권 독립과 제작국장 임명동의제, 부당해고·보복성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낸 데 이어 입사 3년차 ‘막내 기자’들이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2015년 1월 입사한 공채 35기 연합뉴스 기자들은 23일 란 제목의 성명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보도하라’는 선배들의 말을 지키지 못했다며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국정농단 사태로 빚어진 촛불집회 현장 등을 기사화할 당시 데스킹 과정에서 정권 비판적인 내용이 축소 및 수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외의 기사들에 대해서도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을 강제한 데스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언론장악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언론 적폐 인사 청산과 해직자 복직 문제해결 등 언론자유화를 위한 요구도 담길 예정이다.언론노조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국정 농단 재조사와 맞물려 진행 중인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한 언론 자유 침해, 지난해 안종범과 김영한 수석의 일지로 드러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세력의 언론 장악 진상은 반드시 재조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적폐 인사 퇴진과 해직자 복직 문제는 즉각 처리되어야 할 중요 개혁 과제”라며 “언론 장악 방지법 통과, 신문과 통신의 편집권 독립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고 이한빛 PD’의 어머니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한 김모군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지난해 5월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김모군이 사망한 사고의 1주기가 다가왔다. 고 이한빛 PD의 어머니 김혜영 씨는 23일 한겨레 지면에 란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김 씨는 글의 도입부에서 지난해 10월 본인의 아들인 이 PD를 잃은 경험을 밝히며 “(고 이 PD는) 자신이 고민해온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멋진 작품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던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씨는 “(고 이 PD가)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 고통을 받아 입사 9개월 만에 목숨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위원장 허영)에 MBC뉴스 보도와 관련해 세 건의 민원이 제기됐지만 두 건은 기각됐고 다른 한 건은 행정지도 중 가장 낮은 수위의 처분이 내려졌다.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보도하고 거짓 사실로 확인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의 발언을 그대로 보도했지만, 다수의 심의위원들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결과다.선거방송심의위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린 회의에서 MBC 관련 총 세 건의 안건을 심사 해 MBC 관련 두 건(4월25일, 29일 방송분)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 MBC(5월8일 방송)에 대해서는 경징계인 ‘의견제시’ 처분을 내렸다. 먼저, MBC는 지난달 25일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지난 19대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 조치를 내렸다. 당초 중징계가 예상됐지만 기대보다 낮은 수준의 징계가 결정됐다. 지난 18일 SBS는 김성준 당시 보도본부장을 미래창조과학부 선임 기자로 문책성 전보 발령을 내리는 등 관련 보도국 책임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22일 오후 2시 열린 회의에서 SBS가 보도한 (5월2일 방송)에 대한 김성준 전 보도본부장과 장현규 현 보도본부장의 의견진술을 청취했다. 김 전 본부장은 해당 보도에 대해 “복잡한 사실관계를 명료하게 분리해서 설명하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와 MBC기자협회는 22일 상암 MBC경영센터 1층에서 ‘#나도 징계하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피케팅 시위에 나섰다.이들은 지난 19일 징계를 받은 김만진 PD, 조의명 기자, 김희웅 기자와 MBC 뉴스를 반성하는 유투브 동영상을 제작한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 등에게 내려진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김연국 본부장은 “이제 우리는 사과하고 반성하지 않겠다. 나도 징계하라고 하지 않겠다”며 “사과와 반성을 하고, 징계를 받아야 할 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저들”이라고 비판했다.김 본부장은 MBC경영진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에 대해 “지난 대선 역사상 최악의 편파·왜곡 보도를 자행했고, 회사 공금을 빼돌리고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이 KBS·MBC·연합뉴스 이사 및 사장 등의 퇴진을 촉구하는 투쟁을 결의했다. 안론노조는 YTN 조준희 사장의 자진 사퇴를 ‘언론정상화의 신호탄’으로 이를 KBS·MBC·연합뉴스 경영진의 퇴진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지난 19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KBS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 MBC 김장겸 사장,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향후 투쟁을 결의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 “YTN 조준희 사장의 자진 퇴임이 지난 9년 간 망가진 언론의 정상화를 위한 신호탄”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대리인이었던 조 사장의 자진 사퇴는 대통령 탄핵을 이뤄진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