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 4인에 대한 제명 처리가 7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확정됐다. 자신들의 제명안을 자신들이 가결한 모양새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는 제명 대상인 김제남,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의원를 비롯해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김선동, 오병윤, 이상규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제명 안건은 구당권파로 분류되는 김선동, 오병윤,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혁신파 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제명된 의원 4명의 ‘신분 변경’은 7일 중 국회의장에게 보고될 예정이다.이정미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회 선언 후 구당권파 의원들이 오전에 원내대표를 선출했는데 회의를 소집하는 것이 맞는지, 강기갑 대표는 의원이 아닌데 의원총회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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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정 수습기자
2012.09.07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