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현재 경선 판도에 대해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김두관 후보는 5일 오전 평화방송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른 후보 진영에서 결선투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광주·전남 경선에서 문 후보의 점유율이 훨씬 더 낮아질 것”이라 전망했다.김 후보는 소위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당원과 지지자 사이에 문재인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불안하게 여기는 인식이 흐르고 있다”며 “문 후보의 점유율이 50%를 넘지 않고, 수도권으로 가면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오는 6일 치러질 광주·전남 지역 순회경선에 대해 김 후보는 “마라톤에
공직선거법상의 인터넷실명제 폐지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민주통합당과 진보네트워크센터, 인터넷기자협회 등은 “조속한 처리로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부터 적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인터넷실명제가 표현·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배경을 밝혔다. 8월 위헌 판결을 받은 법률은 정보통신망법상의 인터넷실명제로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사이트에 대한 본인확인조치에 대한 부분이다. 반면, 선거운동기간 인터넷언론사에 대해 실명인증 게시판을 운영하도록 한 공직선거법상의 인터넷실명제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진선미 의원이 발의
■ ‘조선일보 오보’ 사태 침묵하는 방송3사 ■ 일부 언론 제외하곤 ‘조선일보 오보’ 보도조차 안해 ■ 조선일보 평기자들의 침묵은 언제까지 … 요즘 대다수 언론의 관심은 ‘고모씨 성폭행 사건’에 집중돼 있습니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이해가는 측면도 있지만, 언론이 너무 이 문제에 ‘올인’해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특히 피해자 가족의 사생활 보호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마구잡이식’ 언론보도를 보면 우려를 넘어 분노마저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들이 쏟아내는 보도가 ‘성폭행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성폭행 보도를 빙자해 흥미를 유발하는 게’ 목적인지 아리송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현재 언론보도가 피해자나 가족의 인권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욕죄 폐지와 함께 진실을 적시한 경우에는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사실을 적시하더라도 명예훼손죄의 처벌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박경신)는 4일 형법상 모욕죄와 진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폐지를 골자로 한 형법개정 입법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입법청원은 서기호 통합진보당 의원이 소개로 이뤄졌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형법상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라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발생한 미네르바사건이나 MBC , 최병성 목사 사건 등의 원인이 진실을 적시해도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는 형법 때문이라는 주장이다.입법청원의 구체적 내용은
이길영 KBS이사는 정권 부역, 채용비리, 정치활동에 이어 학력 조작의 구체적인 증거까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KBS 이사장'이 됐다.KBS 이사회는 4일 오후 4시부터 5일 새벽 1시경까지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으며, 여야 이사들은 최고 연장자인 이길영 이사의 이사장 선출을 놓고 격론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야당 이사들은 학력조작 등을 문제삼으며 이길영 이사가 이사장 자격이 없음을 주장했으나, 여당 이사들은 끝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당 이사 7명은 5일 새벽 1시경 야당 이사 4명이 집단 퇴장하자 곧바로 표결을 진행해 7명 전원 찬성으로 이길영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앞서, KBS는 KBS 새 노조의 '이길영 이사 반대 결의대회'를 의식한 듯 4일 오전부터 이사회 회의 장소인
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전체회의에서 각 미디어렙에 연계판매하는 방송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방통위는 OBS, 종교방송사 등의 연계판매를 기존 방식 유지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OBS와 종교방송사를 위시한 종교계가 반발하며 공영미디어렙 연계판매를 원하고 있어 방통위 결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방통위는 기존 결합판매 방안을 유지하는 안과 OBS 광고판매를 민영미디어렙이 전담하고 종교방송사들을 공영미디어렙에서 연계 판매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 이 두 안은 지난 7월 5일 방통위 전체회의에 보고된 바 있다. 이날 방통위는 현행 연계판매 유지로 잠정 결정을 내렸다. 당시 전체회의에 보고된 ‘현행 연계판매구조를 유지하는 안’은 KBS, MBC, SBS의 기존 결합판매 비율 4:3
나주 아동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이후, 언론의 피의자 얼굴공개에 대한 찬반양론이 다시 불붙었다. 지난 1일 는 1면에서 ‘나주 성폭행범’이라며 고 아무개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가 오보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는 “수사기관이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게 문제”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피의자 얼굴 공개에 대한 찬반 대립을 부추겼다.중앙일간지들의 입장이 예전처럼 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오보 사태를 빚은 와 , , , 등 다수의 매체들은 피의자의 이름을 비롯해 사진을 공개했다. 반면, 과 는 비공개 입장을 견지했다.피의자 얼굴공개에 대한 언론매체별 입장은 어떤 기준에 의해 갈렸으며 사회적 논쟁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
KBS가 각시탈 보조출연자 유족의 요구를 받아들여 6일 드라마 각시탈 최종회에서 '사고 관계사들의 후속처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자막을 내보내고, 보조출연자 대기실도 KBS별관에 마련하기로 했다.각시탈 보조출연자 박희석씨는 4월 18일 경남 합천의 각시탈 촬영현장으로 가다가 버스전복사고로 사망했으며, 유족들은 사고 직후 KBS와 팬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4개 회사가 보도자료를 뿌려 '사력을 다해 사후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유족들을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만 보였다며 5월 22일부터 KBS 앞 시위를 이어왔다. 유족들의 요구사항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자막'과 '보조출연자 대기실 마련' 두 가
OBS 광고 결합판매를 민영미디어렙에 지정하려는 방송통신위원회 움직임에 OBS 노조가 4일 성명을 내고 즉각 반발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SBS렙에 속한 라디오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로 보내고 OBS를 민영미디어렙인 미디어크리에이트로 보내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방통위 방송광고정책과 관계자는 "(OBS 광고 결합 판매를 공영과 민영 7:3으로 나누는)현행 구조와 민영으로 몰아주는 두 가지 안 모두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 전체회의에 의결사항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OBS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방통위는 '공영방송은 공영렙, 민영방송은 민영렙'이라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영라디오방송사 모
연일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인용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4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여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아래 문방위) 위원들이 9월 정기국회에서 방통위가 개정을 추진하는 방송법 시행령을 CJ 특혜법이라고 규정하며 추진 경위를 추궁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논의가 활발하던 지난 6, 7월에는 아무런 문제제기가 없다가 관련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방통위 시행령 개정안이 내부적으로 마련된 마당에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방통위는 이미 의견수렴이 끝난 만큼 여당 의원들에게 해명하고 절차를 밟아 방송법 시행령 개정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결정에 따라 사상 최초로 MBC에 대한 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행법상 MBC에 대한 직접 감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감사는 방문진을 통해 우회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사원의 이번 감사는 3개월을 기본 시한으로 2개월 연장할 수 있다.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3일) 국회 예결위에서 최재성 의원이 감사원 청구에서 방송문화진흥회의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에 대한 감사요구서를 포함시켰다”며 “MBC 김재철 사장의 부정비리와 부실경영을 방치한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감사로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예결위 간사를 맡은 최재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방문진법에는 방문진이 출자한
MB정부의 4대강 사업이 다시 국회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4일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4대강 사업 담합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의 조직적 은폐와 봐주기를 폭로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철처히 파헤칠 것'을 천명했다.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기식 의원이 공정위 내부문서를 확보했다"며 "경제검찰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무유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내부문서를 들어 "▲공정위는 공정위는 4대강 공사구간의 영주댐 사업과 관련해 담합사실을 적발하고도 3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 ▲공정위는 2009년 12월 영주 다목적댐 입찰담합 관련 자료를 확보해 관련 건설회사 및 설계용역회사 직원들의 진술을 받아 심사보고서까지 작성했다는 점 ▲공정위는 4대
‘대구상고’와 ‘국민대’ 등 허위학력 기재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길영 KBS 이사의 학력 조작을 입증하는 자료가 또 다시 공개됐다. 이길영 이사는 오늘(4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첫 회의에서 이사장으로 호선될 가능성이 높아 논란이 예상된다.4일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어 이길영 이사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입학시에도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사칭했다고 밝혔다. 배재정 의원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길영 씨의 대학원 학적부상 ‘타학교 학사학위 취득여부’란에 ‘국민대학교 농업경영학과 졸업’이라고 적혀 있다”며 “대학원 입학 시에도 ‘국민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사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길영 이사는 95년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 ‘군, 민주화투쟁을 종북으로 규정’ 황당 시험 단독 보도■ 안철수 원장 ‘대통령 목표 아니다’는 발언 다각 분석■ 강력범죄에 ‘사형집행’ 부활 등 ‘강력처벌’주장4일자 전국단위 조간 종합일간신문들의 1면은 제각각인데, 몇 개 신문의 톱기사는 눈에 띈다. 한겨레는 단독으로 취재한 제하의 기사를 1면 톱으로 올렸다. 군이 여전히 반유신,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종북’과 관련지어 규정하고 이를 진급이나 휴가에도 반영하는 시대착오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장교·사병에게‘종북시험’ 시키는 한심한 軍 고발 한겨레가 입수한 군의 ‘종북세력 실체 인식 집중 정신교육 계획
'나주 성폭행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조선일보는 지난 1일 관계없는 한 시민의 얼굴을 피의자 얼굴로 보도하는 오보를 냈다. 또 일부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피의자의 가족사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집 위치, 가정환경까지 상세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는 4일 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하게 보면 특종을 추구하는 언론의 취재 경쟁이 빚은 사고"라면서도 "근본적인 이유는 흉악범 사진과 신원공개에 대한 언론의 자의적 판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제정임 교수는 "신문윤리강령에 공인이 아닌 형사피의자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실명과 사진을 보도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2009년 '강호순 사건'이 후 '흉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이 이정희 전 대표의 대선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부정선거 피의자 신분으로 대선출마를 고려한다는 것은 당과 국민에 대한 능멸”이라고 비판했다.노회찬 의원은 4일 오전 MBC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정희 전 대표가 많은 사건 중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에 대해서만 사과하면서 등장한 배경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다른 목적이 있어 대선출마 선언을 하듯이 보무당당히 사과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노 의원은 “통합진보당은 지난 넉 달 동안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함께 선거연대를 했던 야당들에게도 피해를 주었다”며 “대선 후보를 내기보다는 정책연합을 기초로 선거연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정권교체에 기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선거에 기여하는 것이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여 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자체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이 문제다.현재 남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은 141억 정도. 이명박 정부 들어 기금은 확충되지 못했고 참여정부에서 조성했던 600억 기금을 갉아먹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사업비는 확연히 줄어들었고, “지금도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지역신문사들은 “그것마저 없다면 경영과 콘텐츠 질 측면에서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법적으로 보장된 지역신문발전기금 고
헤럴드경제가 3일 오전 안철수 원장이 기성 정당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18대 대선에 참여하기로 내부 방식을 확정했다는 단독 보도를 웹상에 올렸다. 또한 안원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무당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럴드경제가 안철수 원장 측 ‘핵심관계자’의 발언을 빌려 보도한 이 기사는 뷰스앤뉴스에서 받아 쓰는 등 세간의 화제가 되었으나 오후에 안원장의 대변인 격인 유민영 전 춘추관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면서 공식적으로는 진화가 되는 모양새다.그러나, 매우 익숙한 패턴이다. 안철수에 대해서만은 이렇게 보도가 앞서 나갔다가 공식적인 반박이 나오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언론사가 안철수의 ‘결단’을 소재로 한 사실상의 ‘낚시 기사’를 계속 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한 언론사 기자
CJ그룹이 종합편성채널 인수설에 대해 공익 부인했다. CJ그룹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편 인수를 검토한 적도 없으며 향후 인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CJ그룹은 “인수설이 끊이지 않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부인에도 소문이 확대 재생산돼 공식적인 입장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CJ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미디어스와 전화통화에서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다”라면서 “그동안 인수설을 묻는 문의에 개별 대응해 오다 계속까지 이렇게 개별 대응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인수설을 넘어 구체적으로 태스크포스까지 구성해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어디까지 확대재생산 될지 몰라 확실하게 매듭을 짓자는 차원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사내 사찰 의혹을 두고 MBC 노사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3일 MBC 노조가 제기한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사측은 외부 해킹 차단과 내부 자료 보안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MBC 노조는 "해킹방지가 목표라면 프로그램 본래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MBC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사찰의혹에 대해 MBC 사측은 "시스템 목적은 회사 정보와 전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내부 통제나 사찰이 목적이었다면 검색 기능 등이 추가된 더 강력한 통제 기능을 가진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측은 "실제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언론사도 이런 시스템을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