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자사출신 한국PD연합회장의 '전임'을 허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공식적인 취임식을 가진 이정식 한국PD연합회장은 MBC가 전임 불허로 지금까지 PD연합회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정식 회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25년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PD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회장이 제자리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이정식 회장은 "(MBC로부터) 정확한 이유는 듣지는 못했지만 교육 발령 중이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교육 발령이라고 전임을 불허하는 것 자체가 명분이 없고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한국PD연합회장직을 수행하는 사람은 전임을 하는 게 관행으로 알려졌다.이정식 회장은 MBC로부터 교육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TV 운용시간 규제를 완화해 방송사업자의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하자, 한국방송협회가 곧바로 “시청자들이 진정한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우원길)는 7일 보도자료를 내어 “방송시간 자율화는 국민들에 대한 시청권 확대와 우리나라 방송영상 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방통위 결정은 방송역사에 기록될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심야시간대 유료방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시청자들은 이제 지상파의 건전한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각종 뉴스와 생활정보, 재난방송들도 보다 신속히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시간 자율화 결정은 지상파방송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
방통위가 DCS에 대한 가입자 모집 중단 시정권고에 불복종을 선언한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방통위는 9월 중 KT스카이라이프가 지속적으로 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필요하면 이식채 KT회장 청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KT스카이라이프의 DCS 서비스에 대한 ‘위법’ 결정을 통해 신규 가입자 모집을 즉시 중단하도록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 측이 “방송·통신 융합에 반하는 조치”라며 “강제로 막는 순간까지 신규가입자를 모집할 것”이라고 불복종을 선언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KT스카이라이프 측이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선정적인 문구를 내세워 기자회견을 하며
'안철수 협박' 파문의 후폭풍이 거세다. 안 원장 측은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협박 내용을 “새누리당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혹은 공모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에둘러가지 않고, 박근혜 후보를 정조준 한 셈이다.기자회견 직후 당사자인 정 위원은 즉각 사의 표명을 했다. 진위 여부 공방을 벌이지 않고, 사실상 내용을 인정했다. 이러한 상황은 새누리당의 위기감이 심상치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제 더 이상 시중에 떠도는 말로 안 원장을 괴롭히긴 힘들어졌다.안 원장과 잠재적 경쟁 관계인 민주당 역시 비교적 분명한 태도를 보였다. 새누리당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원리를 파괴하려 했다며 총공세에 나섰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당 송호창 의원은 안 원장에 대한 협박은
통신비 원가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사무국에게 “더 많이 공개해야할 시점”이라며 사무국의 적극적 대처를 요구했다.양문석 위원은 7일 전체회의에서 “법원판결이 가이드가 돼 어중간하게 공개범위를 정해서는 안된다”며 “공개할 수 있는 자료는 모두 공개하라”고 사무국에 주문했다.양문석 위원은 “법원 판결에서 공개하라는 것들은 다 공개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고 또 대체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공개된 것은) 모으고 더 공개할 수 있는 것은 추가해 공개할 수 있는 자료는 모두 공개하라”고 말했다.또 양문석 위원은 “방통위가 사업자를 옹호하고 비호한다는 악평을 계속 감수할 필요가 없다”며 “법원 판결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개해 혐의를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7일 전체회의에서 지상파TV 운용시간 규제를 완화해 방송사업자의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 24시간 방송(종일방송)이 허용돼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상파 심야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지상파는 방통위 규제에 따라 19시간(06시부터 새벽1시)까지만 방송이 허용돼 왔다. 케이블방송협회, 종편협의회 등이 “광고 쏠림현상이 우려된다”며 반대했지만 방통위는 “지상파의 시청점유율 추이를 고려할 때, 심야방송 허용으로 인해 광고 집중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의 광고 점유율은 2011년 63.7%를 기록했으며 시청점유율도 55.8%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의 다양성
시민사회단체가 감사원에게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감사를 철저하고 신속히 진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방문진에 대한 감사를 결정했다. MBC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가진 방문진에 대한 이번 감사는 지난 MBC 파업과 파업 종료 후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은 현재 MBC 상황에 대해 ‘노사간의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방관하고 있는 모양새다. 추혜선 언론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양재일 언론소비자주권연대 대표, 이필립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강진구 경향신문 노조 지부장, 임순혜 미디어 기동연대 공동대표,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 정인섭 민주전역
새누리당의 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과 관련해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이 “민간인 불법사찰 차원에서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민주통합당 민간인불법사찰진상조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송호창 의원은 7일 오전 MBC 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원장 개인의 구체적 신상 정보나 자료가 여러 차례 나오는 상황”이라며 “유출된 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갖가지 해석을 낳는 ‘정치공작’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라 밝혔다.송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대응 방침과 관련해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위원회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며 “여야가 이번 사건을 조사 대상으로 삼지 못한다면 다른 조사특위를 구성하거나 특별검사를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본 인터넷신문은 5월 9일자 [MBC노조 ‘무용가 J씨’의혹 추가 폭로, “‘샤이니’보다 출연료 더 받았다”] 및 5월 22일자 [“김재철, 무용가 J씨와 충북 오송 아파트 함께 구입한 뒤 관리까지”] 제목으로, MBC 노조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해 5월 MBC 주최 일본 공연에서 J씨의 무용단이 8천여 만 원의 출연료를 받아, 아이돌 그룹 ‘샤이니’보다 높은 출연료를 챙겼다. 한편 2007년 김재철 MBC 사장과 J씨는 충북 오송의 아파트 3채를 공동구입하고 전세 관리도 함께 해왔으며 J씨가 김 사장의 특혜를 등에 업고 MBC로부터 수 억 원을 벌어들이던 시기와 아파트 구입시기가 일치한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이 결과, JtLRK 아파트를 구입한 시기는 2007년이 아닌 2009년
6일 SK텔레콤 LTE 가입자 500만명 돌파가 SK텔레콤에 대한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대신증권은 “9월 6일을 기준으로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목표로 하는 연말 700만 가입자의 달성을 위해서는 이제 월평균 50만명씩만 모집하면 돼, SKT 입장에서는 목표를 추가로 상향조정하지 않는 한 마케팅에 있어서 한 숨 돌리게 됐다”고 밝혔다.또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지난 2Q에 32,743원의 ARPU를 기록하여, 7년 만의 ARPU 상승을 보여줬고, 당사가 추정한 바로는 2012년말 기준 ARPU는 36,000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1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신증권은 지난달 마케팅비 급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대신증권은 “LTE 가입자를 모
일단은 안철수 측의 ‘완승’이다. ‘불법사찰’을 당했는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두고 정치적 득실을 따지기란 면구한 일이긴 하지만 드러난 상황만 놓고 보면 그렇다. 안 원장의 대변인 격인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 직후 정준길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은 사실상 내용을 ‘인정’했다. 다만, 통화의 성격을 두고 ‘협박’이 아닌 ‘친구 사이에서 시중에 떠도는 얘기를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을 뿐이다.통화 목적이 ‘협박’이었는지 ‘농담’이었는지는 어쩌면 부차적이다. 정 위원이 농담으로 한 얘기도 안 원장 측은 협박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실제 협박을 농담처럼 할 수도 있다. 양 진영이 팽팽하게 맞서있는 상황에서 당사자들의 주장 외엔 진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탓에 이번 사건은 양쪽의 주장을 두
■ SNS 예상 적중..'협박’ 대신 ‘종용’으로, 금 변호사는 '나쁜 친구'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의 ‘핵폭탄급’ 기자회견으로 7일자 모든 조간신문들의 1면이 같은 이슈로 채워졌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대선 유력후보 쪽의 폭로는 분명 큰 뉴스거리입니다. 똑같은 사건이더라도 무게를 어디에 두느냐에 ‘제목’과 ‘편집’은 크게 달라집니다. 안 원장 쪽의 기자회견, 신문들은 어떻게 그려졌을까요? 제목달기의 강조점은 신문별로 차이가 확연합니다. 한겨레, 경향, 서울신문, 한국일보가 안 원장 쪽의 “불출마 협박”에 무게를 둔 반면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국민일보는 양쪽의 주장을 ‘논쟁 사안’으로 취급했습니다. 또, 조선일보는 이 사안을 1면 탑이 아닌 사이드
통합진보당 혁신파 4명의 비례대표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7일 정진후·박원석·서기호·김제남 등 4명의 의원은 "통합진보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며 탈당했다.이들은 "저희들은 지난 5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당내 문제로 본연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없었고,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때 국민이 보내주신 10% 이상의 지지를 상실하였으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제명절차를 밟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날 의원총에서 4명의 비례의원에 대한 제명이 결정될지 관심이다. 정당법상 제명절차가 마무리되면 탈당한 비례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전날인 6일 저녁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4인과 광역지방비례의원 2명, 기
방송문화진흥회가 오는 27일 김재철 MBC 사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으로 부터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를 결정했다.방문진 이사들은 6일 방문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문회 형식으로 치뤄지는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에서 김재철 사장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이날 이사회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시간 이어졌다.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강욱 야당추천 이사는 "오는 27일 오전에 정영하 노조위원장, 오후에 김재철 사장을 불러 의견청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를 여는 것에 대해 연임된 김재우 이사장, 차기환 이사, 김광동 이사만 반대했다"고 전했다.최강욱 이사는 "의견청취를 듣는 시기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면서 "
간호조무사협회 소속 단체가 간호조무사협회와 간호조무사 카페 회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동참하는 호소문을 돌리고, 이 호소문을 카페 공지사항으로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간호조무사협회 소속 ‘간정회’라는 단체는 지난달 8일과 9일, 간정회장의 명으로 된 ‘간호조무사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특정 후보가) 6일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했다”면서 민주당내 특정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간정회장은 이 호소문에서 “53만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지난해 결성된 간정회 회장 김건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우리는 물론 우리의 가족, 친구들에게도 권유하여 최대한 많은 숫자의 사람이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에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지원해 주는 000후보에게 한
MBC 노조가 직원 사찰용으로 해킹방지 프로그램 ‘트로이 컷(Trojancut)’ 설치와 관련해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6명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참여연대가 “명백한 불법 감청”이라며 김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MBC 사측의 증거인멸을 우려하며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감청설비 ‘트로이 컷’ 제조사((주)트루컷시큐리티)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받았는지 여부도 조사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박경신)은 6일 논평을 내어 “공영방송 MBC구성원들 뿐 아니라 그 가족과 관련자들의 사생활의 자유, 통신 비밀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노조원들을 감시하고 방송내용 통제를 시도한 김재철 사장은
새누리당이 안철수 캠프의 기자회견에 대해 “안철수 원장에 대한 언론의 검증이 시작되자 물타기를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당이나 공보단에서는 정준길 공보위원이 금태섭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을 몰랐다”며 “정 위원이 공보단 회의에서 안철수 원장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을 모든 공보위원에게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상일 대변인은 또한 “불과 얼마 전 공보위원으로 임명된 정 위원은 당을 대표해 누굴 협박하거나 불출마를 종용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새누리당에 안 원장에게 불출마를 종용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라고 반박했다.이 대변인은 “정 위원이 친구사이에 한 이야기를 새누리당 차원의 정치공작이라고 일컫는 금 변호사의 태도야말로
6일 케이블TV MSO와 재송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협회 방송통신융합특별회가 티브로드, HCN, CMB에 대해 디지털케이블 신규가입자에 대한 ‘재송신 중단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올 초 케이블SO-지상파 재송신 분쟁으로 지상파방송 재송신이 중단되고 검은 화면만 송출(Black-Out)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된 바 있다.지난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신규가입자 재송신 중단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소송으로 CJ헬로비전은 서울고등법원으로 부터 ‘간접강제(법원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벌금 부과해 강제 이행케 하는 것)’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 판결로 CJ헬로비전은 디지털 신규 가입자에게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했을 때, 매일 지상파3사에게 5,0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사건으로 성범죄와 강력범죄가 화두가 된 가운데 보수언론 지면엔 ‘엄벌주의’의 요구가 횡행한다. ‘화학적 거세’ 논쟁이 있었고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물리적 거세’ 법안을 발의했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사형제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비판에 나섰고 정치권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그런 와중에 보수언론 중에서도 특이한 행보를 보이는 신문이 있다. 조선일보다. 어제자 신문 1면에서 조선일보는 고 보도했다. 이어서 오늘자 신문 1면에서 조선일보는 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절주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일 1면에 만취자 폭력 처벌이나
6일 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상파 방송사 종일방송 허용 반대’ 입장을 담을 보도자료 배포했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상파 방송운용시간 규제완화에 관한 건’이 보고되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지상파 방송운용 시간 규제 완화를 잠정결정한 바 있어 의결이 유력시 되고 있다. 케이블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심야방송 허용은 지상파 광고쏠림을 심화시키고, 지상파방송의 방송시장 과점을 고착화시켜 국내 콘텐츠 산업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케이블협회는 “시청점유율 지표로 볼 때 국내 방송시장에서 지상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며 “지상파 영향력 감소와 매체 균형 발전을 명분으로 심야방송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케이블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