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기자] 타투(문신)는 불법행위가 아니라는 목소리를 내고있는 김도윤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 지회장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지회장은 "누군가의 신고가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문화예술행위인 타투는 불법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28일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타투 시술행위의 불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1심 재판이 열렸다. 유명 타투이스트인(문신사) 김 지회장은 2019년 12월 초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타투샵에서 문신을 시술한 행위로 신고를 당해 수사를 받고 약식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당국은 김 지회장이 타투 기계를 통해 신체 일부에 잉크를 주입하는 방식의 문신시술을 한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의사 면허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가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후퇴시키는 안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러나 보수·경제지는 민주당이 종부세·양도세 완화안을 정부·친문 반대로 확정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극소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제완화 정책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도 보수·경제지는 이를 강변하고 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2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개선안'을 내놨다. 민주당은 공시가격 6~9억원에 해당하는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면하고,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1주택 종부세를 공시가격 '상위 2%'에 해당하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료방송 업계 갈등 현안을 조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고, 미디어 환경에 맞는 전반적인 규제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업계에는 ▲프로그램 사용료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의 현안이 불거져 있다.27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의실에서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유료방송(IPTV·케이블TV·위성방송) 관계자, 홈쇼핑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유료방송업계 현안 간담회'가 비공개로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유료방송 시장 정체, 글로벌 OTT와의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유료방송업계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 이후 과기정통부는 프로그램 사용료와 홈쇼핑 송출수수료 문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포털 뉴스 알고리즘이 설계자나 운영자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설명·입증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공청회에서 모아졌다. 이에 대해 네이버·카카오 등은 국회 논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태도를 유지하며 뉴스 알고리즘이 기업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을 인정하지 않거나 기업의 자율 관리를 강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 알고리즘, 설계·운영 주체에 영향 받아" 투명성 규제 공감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포털 알고리즘 공청회'에서 4명의 진술인들은 구조적 문제에 따라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편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진술을 이어나갔다.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방안은 또 다른 편향성 문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일방처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사과했다. 안건처리 무효소송 등을 검토했던 국민의힘 측은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포털 알고리즘 공청회'에 앞서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지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때 무리한 의사진행에 대해 사과말씀 드린다"며 "평소 정치하며 다짐했던 역지사지라는 말을 스스로 무시하는 모습이었다. 부끄러운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의 공간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런 상임위를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그마저도 스스로 무너뜨렸다. 위원들께 사과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조롱당한다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돼 보내지도 못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준석 돌풍'으로 대표되는 세대교체 바람으로 정치권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미래비전 부재와 계파싸움, '영남 꼰대' 경선룰 등으로 혁신론이 얼룩지고 있다는 언론 평가가 나온다. 26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8명 중 5명을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시작되자 여론조사에서 연거푸 차기 당권 주자 1위로 꼽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의 '계파 논쟁'이 불거졌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정 계파의 당 대표가 뽑히면 윤석열·안철수 같은 분들이 과연 선뜻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할지 의문"이라며 "벌써부터 '미리부터 당 밖 주자들을 견제하나?'라는 의구심이 드는 발언도 나온다. 정권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한상혁)에서 경기방송 신규 라디오 사업자 공모를 위한 논의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특정 사업자를 위해 공모를 미루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시간상으로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한 지 1년이 넘어 방통위가 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장고를 거듭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한 방통위 관계자는 사업자 공모 시행이 늦어지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모시행 주체로서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고 밝혔다. '정치·경제적 독립성' 담보할 사업자는 경기방송에서 해고된 노동자들과 시민사회, 경기도의회의 일치된 의견은 지역성과 독립성을 담보한 '경기도형 공영방송'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한상혁)가 휴대전화 불법지원금 지급 문제를 막지 못한 채 이른바 '호갱' 논란을 낳았던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개정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공시지원금 추가지급 한도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해 불법지원금 지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통점이 지급할 수 있는 공시지원금 추가 지원금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상향하는 단통법 개정을 정부입법을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통위는 지원금 공시 세부기준 고시를 개정해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변경일을 월요일과 목요일로 지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유통점은 공시지원금의 15% 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용자 편익 보호를 위해 유료방송 채널에서 홈쇼핑채널 번호를 사실상 지정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다. 유료방송 업계(IPTV·케이블TV·위성방송)는 채널 편성권을 침해하는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업계에 총 3가지 개선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안은 가장 낮은 번호부터 높은 번호 순으로 연속된 30개 운용채널 중 홈쇼핑 채널을 10개까지만 (3분의 1 이하) 편성토록 하는 내용이다. 이 경우 유료방송 플랫폼은 1~4개 홈쇼핑 채널을 고번호대역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2안은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 겸업사업자의 채널이 30개 이상의 간격을 두도록 제한하는 내용이다. 이 경우 30번 이하 홈쇼핑 채널은 12개까지 가능해져 유료방송 플랫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인천시의회가 내년도 OBS 본사 인천 이전에 맞춰 인천뉴스 활성화와 OBS에 대한 지원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인천시의회는 인천 언론 기능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현저히 떨어져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OBS측은 '인천종합뉴스' 제작·편성을 약속했다.25일 오전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강원모 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기획으로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OBS의 변화와 인천시의 역할' 토론회가 열렸다. 강 부의장은 지난 3월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중앙언론은 인천 관련 기사로 각종 사건사고만 보도하면서 인천이라는 도시를 ‘사건사고의 도시’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OBS에 '인천뉴스'를 제안하고 인천광역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천시는 '지역방송 발전방안 및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검찰이 '조선일보 기사거래' 의혹 사건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리하자 시민단체가 항고에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기사거래 행위가 드러난 문자메시지와 기사 등이 있음에도 검찰이 '봐주기식' 처분을 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9년 1월 뉴스타파는 연속 보도를 통해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언론인들 사이의 금품수수 및 기사·인사 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35개 언론사 179명의 언론인이 '박수환 문자'에 등장했고, 35명의 언론인이 조선일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송희영 전 주필을 비롯한 8명의 조선일보 기자와 박수환 대표 사이에서 기사거래 정황이 발견됐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과 민생경제연구소는 같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국 130여개 언론·시민단체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언론개혁 4대 입법'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던 언론개혁 입법 논의는 정체된 반면 정치·경제권력의 '전략적 봉쇄소송'이 우려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논의만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시민사회 비판이 모여 시국선언으로 표출됐다.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개혁 촉구 시민사회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정권이 출범할 때 약속했던 바를 지키지 못하는 정부 언론정책 태도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권 여야는 자신들의 일도 제대로 합의처리하지 못하는 주제에 공영언론을 나눠갖고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무슨 자격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시민사회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대한 법제도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정부가 발표한 AI 알고리즘 정책은 기업의 자율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자율규제만으로는 차별·편향성·불공정성 등 AI 역기능으로부터 인권을 보호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정부의 자율규제안이 시장경제 논리에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진보넷 등 120개 시민단체는 '인권과 안전,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인공지능 정책 요구' 시민사회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어떻게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빠르게 배우고 재현하는지를 직접 목격했다"며 "인공지능의 편향성이 사회적 통제 없이 가정에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된 언론인들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18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법' 개정안은 5·18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 해직자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성폭력 피해자, 수배·연행·구금자, 학사징계를 받은 자 등도 보상대상자에 포함됐다. 1980년 5월 신군부의 기사 검열에 저항해 해직된 언론인들도 국가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된 것이다. 1980년 5월 20일~27일 전국 상당수 언론사는 신군부 언론검열에 반발,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신군부는 언론사 정화작업이라는 이름 하에 언론 통폐합을 단행했다. 당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지 1년이 넘도록 국회 논의가 답보 상태에 머물자 시민사회가 직접 입법 행동에 나섰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제도를 통해 10만 국민동의를 얻어 올해 안으로 입법을 성사시키겠다는 취지다. 24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민주노총, 이주노동자조합, 참여연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법' 등 시민사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성미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 10만행동'을 선포했다. 이날 오후 동아제약 채용성차별 피해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원글을 게재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30일 이내에 10만명 동의를 얻을 시 청원은 관련 국회 상임위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노동시민사회가 KT 인터넷 속도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민생경제연구소·KT새노조·희망연대노조 KT서비스지부는 24일 구현모 KT 대표이사, KT 이사회, 방통위에 인터넷 속도저하 사건 문제해결을 위한 요구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출한 공문을 통해 ▲KT 내부 노동자들과 소비자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 구성 ▲KT 이사회 차원의 원인·개선방안 보고서 작성 ▲담당 경영진 책임추궁 ▲불공정 인터넷 서비스 조항 개선 ▲인터넷 속도품질 고지·안내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KT 인터넷 속도저하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이동통신사들의 '탈통신' 선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두고 조선일보는 '백신 스와프 불발'을 강조하며 정부 비판에 집중했다. 한국군 장병용 55만명분 지원과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합의가 당초 기대보다 아쉽다는 일각의 평가가 있지만, 미국이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평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극복의 장기적 관점에서 '백신 스와프'보다 '백신 허브'가 더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코로나19 백신, 첨단산업 분야 경제협력 등 다방면에서 의미있는 합의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계승, 반도체·배터리·차세대 이동통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BS가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국민참여 숙의토론을 실시했다. KBS 수신료 공론화위원회는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6월 KBS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KBS는 22~23일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 공론조사 : 국민께 듣는 공적책임과 의무'를 진행했다. 앞서 KBS는 지난 1월 공영방송 공적책무에 대한 시청자·시민단체·학계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기존 월 2500원의 수신료를 3840원으로 인상하는 수신료 조정안을 KBS 이사회에 제출했다. KBS는 이번 숙의토론 결과를 반영한 수신료 인상안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숙의토론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200명으로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선정한 2500명의 기초조사 대상 중 성별, 연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김용민 최고위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언론개혁 과제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포털 편향성 개선 등을 꼽고 있다. 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에서 기존 미디어·언론 상생 TF를 개편한 미디어혁신특위 등 비상설특위 설치·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미디어·언론 상생 TF는 민주당 전 지도부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6대 언론개혁 입법'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들은 새 지도부의 약속을 믿고 선출해주셨다"며 "거의 대부분의 후보들은 검찰·언론개혁을 약속했다. 민생을 강조하던 후보들도 ‘개혁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안)'을 공개했다. 투명성·공정성·책무성을 기본원칙으로 미디어 콘텐츠 추천 서비스 제공자(플랫폼 사업자 등)가 자율적인 조치에 나서도록 하는 안이다. 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0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안)'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부터 AI 알고리즘 기반 추천 서비스에 의해 발생하는 차별, 편향, 불공정성 등의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원칙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관련 논의와 의견수렴을 진행해왔다. 이날 권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