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드라마가 될 첩보 액션 에 몰아닥치고 있는 수애앓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교될 수밖에 없는 전작 보다 월등해진 액션과 카리스마는 비교불가를 말할 정도로 수애의 존재감이 극대화될 뿐입니다. 정우성도 힘겹게 하는 수애앓이는 오히려 드라마 전개에 방해가 될 수 있을까요? 수애앓이는 좋은 징조일까?첫 회에 이어 다양한 액션이 등장한 2회는 이탈리아와 부산 앞바다에서 펼쳐진 러시아 마피아와의 대립 등 다양한 이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회까지 진행된 내용들 중 분명한 것은 명확하게 편을 갈랐다는 것이지요. NTS와 DHS의 대립이 극단적으로 펼쳐지며 '새로운 에너지 전쟁'을 둘러싼 대립 구도는 흥미를 자아냅니다. 러시아와 북한, 미국과 한
K리그를 대표해 세계 각국의 대륙 클럽대회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성남, 그들의 위대한 도전은 이제 불과 몇 시간 남지 않았고, K리그 클럽으로는 사상 최초의 이 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2010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 뭐 한 번의 이 대회만을 본다면 한 번의 승리만으로 차지한 결과라 오해할 수도 있는데요. 성남은 이 대회에 오르기 위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9번의 승리를 거둬야 했습니다.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또 더 많은 승리와 땀을 흘려야 했죠. 그 성남이 4강에 만나는 상대는 이탈리아의 "인터밀란". 축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음직한 세계적인 축구클럽입니다만 성남처럼 인터밀란도 이 대회 첫 출전입니다. 지난 시즌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만화 작가로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해왔던 황미나 작가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자신의 창작물을 노골적으로 도용하는 이들로 인해 작업하기가 힘들다며 한 회 쉬는 강수를 둔 것이지요. 김은숙 작가는 과연 표절했을까?창작자에게 가장 심각하고 힘든 상황은 표절 논란입니다. 논란만으로도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기에 확실한 정황과 물증이 없다면 표절 시비를 걸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견 만화 작가인 황미나는 에둘러 자신의 작품을 표절하는 이들로 인해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겠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만화가로서 높은 인지도를 얻으며 오랜 시간 작품 활동을 해왔던 그녀가 자신의 작품을 표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황미나 만화가의 보톡스와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가든 사이에 표절시비가 불거졌는데요. 둘 다 참 좋아하는 작가라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황미나는 1980년 '이오니아의 푸른별'로 데뷔하여, '파라다이스', '슈퍼트리오', '레드문' 등 30년 간 순정만화의 큰 축을 담당했던 만화가입니다. 그리고 김은숙은 2003년 '태양의 남쪽'을 시작으로 매년 1년에 한 편씩,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에 '시티홀'까지 정말 그동안 대박행진을 이어오던 스타작가입니다. 둘 다 각자의 영역에서 워낙에 유명한 사람들이라, 표절이라는 말 자체를 떠올리기가 참 힘든데요. 아무튼 그렇게 불거진 표절시비 속에서, 각자
대한민국의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또 한번 소중한 선행으로 연말을 따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려 10억 원. 그동안 그가 지속적으로 해온 반크의 독도 수호운동과 카이스트의 과학 인재 육성을 비롯해 총 7개 단체에게 기부 의사를 밝혔고 오는 20일 이 금액을 전달하려 한다는 소식이죠. 자신의 명의로 된 집 한 채도 소유하지 않은 이 남자의 선행은 분명 대중들의 사랑, 그리고 이 미덕에 동참하려는 아름다운 마음들로 보상받을 겁니다. 그는 이 나라의 그 어떤 연예인들보다도 훨씬 더 팬들의 사랑이 무겁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명성과 부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늘 고민하며 그 고마운 마음을 그대로 다시 돌려주는 겸손함을 가진 멋진 사나이입니다. 반응은 여러 가지입니다. 연예인들의 각종 행사의
드라마 팬들을 열광시켰던 많은 화제의 키스신이 존재한다. 최근의 키스신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이병헌, 김태희의 사탕키스가 될 것이다. 그런 탓에 드라마 작가와 감독들은 유별난 키스신을 짜내기에 골머리를 썩힐 것이 분명하다. 배우 입장에서도 기왕 하는 키스 화제가 되기를 바라겠지만 그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키스신은 많은 남녀 시청자의 감정이입을 유도하기 때문에 그것 하나만 성공해도 드라마 몰입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아질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키스도 아니고, 그 흔한 포옹도 아니고 그저 세 발짝 나눠걷는 것만으로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한 역전의 여왕 박시후의 대시도 대단히 감각적인 장면으로 지난주 지하철 고백 이후 또 하나의 레전드급 장면을 만들었다. 보통은 걸으면서 하는 말은 집중도가
'매리는 외박중'이 점점 더 막장 산으로 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까지 부족한 스토리 라인을 국민여동생 문근영과 장근석이 버텨왔지만 더는 어려울 듯하다. 급기야 시청률도 6~8%에 머물고 있다. 아무리 배우가 연기를 잘해도 스토리가 빈약하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버린다. '매리는 외박중'은 개연성이 부족한 드라마다. 왜 이중 연애(이중가상결혼)를 해야 하고, 왜 이중동거를 해야만 하는가? 또한 정인(김재욱)의 아버지 정석(박준규)은 굳이 위매리(문근영)를 며느리고 삼으려고 하는지? 2% 부족한 설정이다. 물론 드라마 흐름상 정석이 위매리의 엄마를 좋아했지만 자신은 현실에서 위매리 엄마와 사랑을 이루지 못해서 대신 아들 정인을 위매리와 결혼시킴으로써 대리 만족을 얻으려는 의도로
스타와 팬저의 기억으로 스타와 팬들의 가장 광적인 예는 1992년 뉴키즈온더 블록이었습니다. 그것은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예인 아니 가수에게 저런 열광을 보인다는 것이 말입니다.이후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한국에도 열성적인 팬클럽 문화가 조금씩 자리잡았습니다. 본격적인 팬클럽 문화의 시작점은 HOT vs 젝스키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SES vs 핑클 이런 식으로 가요계 자체가 라이벌 구도를 그리면서 자연스레 팬클럽 문화도 대결구도로 파워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대의 신승훈 김건모 팬들은 라이벌 구도가 아니었던 것처럼 모두가 그러한 건 아닙니다. 아이돌이 가요계의 중심이 되면서 그 아이돌을 숭배(?)하는 팬들이 자연스레 스타와 팬 문화를 정착시켜 왔습니다. 옛날에는
'소녀신드롬' ‘아이유앓이’, 최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말입니다. 얼마 전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아이유의 '좋은 날'이 3단 고음으로 이슈가 되어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수식어인데요. 언론들은 새로운 신드롬 연예인 탄생에 환호하며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로 가수로서 아이유는 1년 전 강성했던 이승기의 '시청률 80%의 사나이' 이후 처음으로 맡는 신드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팬들은 물론, 이번 3단 고음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유에게 관심을 가지자 아이유를 신드롬 소녀로 부르며 추종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매력이 대중을 아이유의 팬으로 만들었을까요? 여기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언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라는.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문제에 좀 더 양질의, 후회 없는 답을 제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어떤 카드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고 다양할수록 비교의 범위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마련이거든요. 안전하게 매번 선택했던 곳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위해 가끔씩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수도 있지만 이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결국 그런 선택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의 차이입니다. 아무런 가이드도, 가능한 환경도 없이 무조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는 것이죠. 너무 거창했나요? 실은 단순하고 가볍게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살면서
맨유와 아스날이라는 전통적인 강호들의 대결은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박지성이 출전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겠지만 EPL을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두 팀의 대결은 필수 관전 경기이지요. 이 경기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능력은 그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을 잠재운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박지성이 만들어낸 세 가지 가치전반 끝나갈 무렵 나니가 올려준 낮은 프리킥을 누운 채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절묘한 골로 연결한 박지성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굴절된 공이 골로 연결된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절묘한 골이었습니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박지성이 얼마나 정교하고 교묘하게 헤딩슛을 했는지 알 수 있지요. 자신을 커버하
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은 여러모로 전작과 비교될 수밖에 없습니다. 등장인물들과 줄거리 등 모든 것들이 시작 전부터 비교되며 전작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은 주목했습니다. 여전사 수애 아테나 이끌까?TV 브라운관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정우성의 출연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역시 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다가옵니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으로 이어진 막강했던 등장인물들과의 캐릭터 대결에서도 뒤지지 않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사건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에는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그 무엇이 필요합니다. '아테나'의 경우
지난 2월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빙상 코리아'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빙상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으로 종합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였던 종목은 바로 스피드 스케이팅이었습니다. 모태범이 남자 500m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상화가 여자 500m에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첫 금메달을, 그리고 이승훈이 남자 1만m에서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친 끝에 금메달을 또 하나 추가하며 한 대회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들은 올림픽 이후 각종 행사나 언론 인터뷰에 '빙속 3총사'로 이름을 날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쇼트트랙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정말 걸그룹들이 쏟아지면서 그에 따른 경쟁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그렇게 경쟁하면서 가요계가 보다 더 발전을 해나가는 것이겠지만, 보다 완벽한 음악과 춤에 대한 경쟁보다는 보다 더 자극적인 섹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언젠가부터 허벅지가 섹시미와 건강미의 기준이 되면서, 걸그룹들 사이에는 핫팬츠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또한 대부분 댄스음악이 주를 이루면서, 상대적으로 춤을 추는데 제약을 받는 치마보다는 핫팬츠를 통해서 섹시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핫팬츠를 입는 것도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런 경쟁 속에서 바지가 엉덩이를 먹어버리거나, 엉덩이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민망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이
개봉한 지 4년의 시간이 다 되어가지만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여전히 여러 갈래의 생각을 만들어내는 미묘하고 복잡한 논쟁거리입니다. 과연 그 영화는 성공한 것인지, 심형래의 헐리우드 진출과 세계 배급의 정확한 수익 내역과 영향력은 어떤 것이었는지,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과연 지금도 발전하고 있는지. 이 영화 한 편을 두고 수많은 질문이 다른 생각과 주장들을 불러일으키고 타협하지 못하는 주장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립니다. 디워는 성공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화제작, 문제작이었던 것만은 확실해요. 이런 질문, 의구심, 서로 다른 생각은 결국 감독 심형래 개인에 대한 신뢰 부족에서 출발합니다. 영구 없다를 외치며 바보 역할을 도맡아하던 슬랩스틱 개그맨이었던 그가, 우뢰매 시리즈부터
명품 첩보물의 탄생이라는 환호로 첫 회를 시작한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연속임을 애써 강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작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은 티비 드라마답지 않은 고품격 액션신이다. 까메오로 출연한 추성훈과 차승원의 화장실 격투는 카메라 워킹보다 두 근육남의 힘과 힘이 맞부딪히는 리얼 액션에 가까워 와이어 액션이 따라잡지 못할 남자 액션이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가 선보이기도 전에 액션 수애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화제가 된 청순수애의 액션은 그와 정반대여서 대단히 흥미로운 대조를 이뤘다.워낙에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수애의 액션은 그 자체로 궁금증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최근 개봉된 심야의 FM에서 나름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수애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청순이기에 그 파격의 변신에
안타깝지만 지난주처럼 를 찾아헤매실 분들을 위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 소식에서 는 14위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흥행수입은 941,000불로 추정하고 있어 1백만 불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극장수는 줄지 않았으나 소규모 개봉 중인 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총 흥행수입은 4,918,000불... 참담한 성적입니다. 국내에서의 흥행도 시원치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그만 본론으로 들어가죠. 12월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의 1위는 가 차지했습니다. 일찌감치 예상한 것처럼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약 2천 5백만 불에 그친 흥행수입은 실망적입니다. 이런 결과는 이미 개봉 첫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어딘가 맞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방송 시작부터 '슈퍼스타K'를 모방한 방송이라며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위대한 탄생'이 방송횟수를 늘려 가면서 그 우려가 현실이 되는 느낌이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여러 나라에서 오디션을 진행하며 스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일본편과 미국편을 봤을 때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지에서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는 보였으나 일본편과 미국편 합격자를 보면 한국 사람이다. 결과적으로 한국 사람을 뽑기 위해 멀리 외국까지 가서 오디션을 봤다는 얘기다. 외국 사람은 한국말을 잘 못해서 어눌하게 한국 노래를 불러 불합격했고 일본편에서는 준비가 되
전지훈련과 연봉협상, 야구의 겨울은 이런 것들이 가득한 가운데 2011 시즌을 하나 둘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 논의들의 진행, 모든 순간을 포함해 야구의 겨울에는 무수한 회의가 있는데요.지난 토요일, 총재 주관의 감독자 회의를 했고 또 구단대표 회의나 단장 회의가 이어질 겁니다.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도 하며, 때론 회의의 과정들로 야구가 더 나아지는 걸 보기도 하죠.또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가며 서로 다른 입장을 느끼며, 한편에서는 그 의견 제시가 실질적인 힘이 없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회의에 유독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건 야구기자나 담당PD들로서 당연한 노릇.특히 여러 가지 이야기들 사이에는 야구중계를 하는 입장에서 혹은 야구팬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2011
'인어공주' 이야기로 죽음을 암시한다는 이야기들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두 주인공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읽기에 푹 빠져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의 서재에 꽂혀 있던 책을 통해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며 고른 이 책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인어공주가 아닌 앨리스가 되면 뭐가 달라질까?한 여자를 둘러싼 남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은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합니다. 하지원을 둘러싼 세 남자, 현빈과 윤상현, 이필립이 모두 그녀에 대한 사랑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본격적인 다각관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0회 초반 등장했던 라임을 둘러싼 주원과 오스카의 대화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순수한 열정을 바라보며 조금씩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오스카가 진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