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계에 2대 대목은 5월과 12월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로 대표되는 봄과 겨울의 대표적인 날들, 아이들을 위해 가족들끼리 함께하는 시간이 강조되는 시즌.스포츠 현장은 좋은 대안이 됩니다.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특히 무언가를 찾아야 하고, 어딘가에 가야하는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는데요. 5월의 어린이날은 대표적인 곳이 야구장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모든 구장 매장 사례를 기록했다는 거.하지만 겨울철의 빅 이벤트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부모님들, 아이의 손을 잡고 스포츠 현장이라면 과연 어디가 떠오르십니까? 크리스마스라서 농구장에 가겠다는 계획을 잡은 분들, 혹은 아이가 농구장에 가자고 하는 분들 계신지요? 양대 스포츠라곤 하지만, 아직 구단 숫자나 경기장의 접근성에서
이 뒤통수를 치며 마무리됐다. 이 작품은 처음에 불륜 치정극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신성우를 중심으로 사학재단 관련 테마가 진행되긴 했었지만 불륜 테마보다 그 비중이 약해보였다.하지만 회를 거듭하며 교수사회의 적나라한 묘사가 눈길을 끌었다. 마치 이 의사사회 속에서의 권력싸움을 묘사해 사회성을 획득한 것처럼 도 그런 과정을 통해 사회적 의미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일반적으로 교수, 박사라고 하면 고고한 학문탐구의 이미지를 갖지만 실제의 모습은 철저한 위계와 권력관계로 이루어진 파벌사회의 느낌일 때가 많다. 은 그런 이면을 그려냈던 것이다.지방대라든가 세칭 삼류대를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지식사회의 앙상한 몰골도 가감 없이 그려졌다. 출신
헬로우 고스트? 이거야 원... 무슨 제목이 이래?어머어머, 포스터는 또 저게 뭐야? 지금이 90년대인 줄 아나...말도 마, 예고편은 어떻고!?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지만 관객들을 너무 얕잡아보는 거 아냐?이상은 제가 를 보기 전에 가졌던 반응의 총합입니다. 이런 걸 두고 점입가경, 설상가상이라고 하죠. 아닌 게 아니라 정말 극장에서 볼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어지간한 영화는 덮어두고 보는 편이지만 도무지 에는 흥미가 가지 않더군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나름 이 방면에 일가견이 있는 차태현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싼티를 감출 수 없는 영화라 여겼습니다. 까딱하면 그가 로 쌓은 공든 탑을 무너뜨릴 기세로 보였죠. 그렇다면 시사회를 통해 보러
어제 인터넷에서 다소 황당한 글을 봤습니다. 시스타의 보라가 효린이 TV에 나온 카라 보는 것을 사진찍어서 "오늘도 효린이는 카라앓이" 라고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몇몇 카라 팬들이 보라에게 "카라선배앓이"? 라고 해야 하지 않냐는 말을 했고, 결국 그것을 본 보라가 트위터를 통해서 카라와 카라 팬덤에게 직접 사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이 장면을 보고 이 무슨 어이없는 생각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배에게 "선배" 라고 부를 것을 강요했다는 점이 우스우며 아직도 그런 고지식한 팬심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있다는 게 무섭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하기 전에 보라가 카라를 무시하는 마음으로, 다시 말해서 카라를 까고 싶어서 "카라앓이" 라는 말을 사용했을까요? 그런 카라 팬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기만 했던 '스포츠 자선 경기'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한 분위기입니다. 불우한 이웃이나 자라나는 꿈나무들, 또는 어느 특정한 개인을 위해 펼치는 자선 경기는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해당 경기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스포츠가 사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 가운데서 축구계의 대표적인 자선 경기인 '홍명보 자선 축구'는 10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이제는 축구 뿐 아니라 체육계의 가장 대표적인 자선 경기, 모범적인 이벤트가 됐습니다. 축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축구 선수들만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팬들이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이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상당히 의미
청춘불패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되는군요. 그나마 김호상PD가 시즌2로 돌아온다고 했으니 믿어보겠습니다. 멤버는 다르겠지만 다른 아이돌 걸 그룹 멤버도 만날 기회도 될 것 같고, 또한 취지는 바뀔 것 같지 않아서 기대를 해봅니다.청춘불패 멤버들에게 청춘불패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1) 나르샤 (성인돌, 맏언니)나르샤에게 있어서 청춘불패는 첫 고정이면서 그녀의 따뜻함을 전해준 프로였습니다. 차도녀의 느낌이 강한 나르샤는 아브라카다브라에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가 청춘불패에 합류했지요. 맏언니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르샤는 괜히 성인돌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마음까지 어른스럽고 어른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맏언니였습니다. 청춘불패는 나르샤의 따뜻함과
위기의 맨유가 카타르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미 지역 더비 맨시티가 중동 부호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에 의해 리빌딩되어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부호 카타르 국왕인 셰이크 알 사니에 의해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석유 제왕들의 무대가 될 프리미어리그만성적인 부채에 시달리던 글레이저 가문이 더 이상 맨유를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가장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기만을 노릴 뿐 이미 맨유 판매에 대한 마음은 정한 것으로 보이지요. 맨유 팬들 역시도 부채에 시달리며 열정적인 투자도 하지 못하는 글레이저 보다는 거대한 부를 바탕으로 맨유를 더욱 강력한 구단으로 만들어줄 그 누군가를 기대할 듯합니다. 감당이 안 되는 부채는
승승장구에서 박진영이 출연한 이후, 방송에서 언급한 재범 관련 발언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재범 관련한 발언 외에 제 눈길을 사로잡는 발언이 있었는데요. 바로 58억의 빚을 지고 있고 10을 벌면 10을 다 투자해서 올인한다는 발언이었습니다. 박진영은 투자를 한 것이지 희생을 한 것이 아니다 먼저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개인회사가 아닙니다. 법인회사로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JYP를 박진영의 '것'처럼 생각하지만, 이는 개념적으로 잘못된 인식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박진영은 JYP의 등기이사로서 최대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일 뿐입니다.JYP가 박진영의 '것'이 아니다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JYP는 현
솔직히 위안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지만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아버린. 이젠 되돌릴 수 없는 시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 그리고 분통함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 같던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그 대담함과 거침없음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지나친 편중이나 투영으로 혹시나 내용이 중단되는 것은 아닐까, 너무나 노골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 개인적인 정치적인 성향, 그리고 이 드라마가 선물했던 안타까운 기시감과는 상관없이 이 드라마의 평점이 어땠느냐고 물어본다면 전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대물은 철저하게 실패한 드라마였어요.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그 주
대물이 끝났다. 인기도 높았지만 이처럼 파란만장한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도 많았다. 방영 전에는 권상우의 음주 뺑소니로 대중의 지탄을 받았고 그 때문에 미실 고현정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고운 말이 미운 말을 이긴 예는 없는 탓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은 마치 이 드라마 복선이나 됐던 것처럼 결과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물론 상황은 역전됐지만 결과적으로 음주에 뺑소니로 국민 밉상에 등극했던 권상우는 하도야 검사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밉상에서도 교묘하게 탈출하게 됐다. 반면 적어도 4회까지는 갑갑한 국민의 정서를 대신 말해주는 대변인 역할로 기대를 모았던 고현정은 겉으로는 대한민국 초대 여성 대통령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아나운서면서 정부에 대해서 대놓
마침내 백효안이 죽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8부작인 정글피쉬2가 이제 다음 한 편만 남겨두고 모든 것이 밝혀졌고 단 하나의 두려움만 남겨두고 있다.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드라마에 대한 총평부터 말하고 싶다. 정글피쉬2는 KBS가 공부의 신에 대한 빚을 갚는 드라마이다. 공부의 신이 외면한 고등학생들의 현실 그리고 절망에 대해 대신 이야기해주었다. 그것은 우리 현실의 일부분이다. 정글피쉬2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기성세대의 눈으로 볼 때에는 한결같은 문제아로 취급당하기 십상이다. 명문고를 자퇴한 민호수, 인디밴드에 미쳐 돌아다니더니 덜컥 아이를 밴 여학생 등 그들의 속사정까지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차가운 사회의 시선은 그저 쉽게 문제아라고 낙인찍으면 그뿐인 것이다. 그러나 죽은 백효안, 엉뚱한 폭력사건에
고현정의 드라마 이 끝났다. 이 작품은 초반엔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중반부 이후엔 맥이 빠져버렸다. 고현정이 최후까지 찬사를 받았던 과는 달랐던 것이다. 여기엔 캐릭터의 카리스마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작품의 구도가 유치했던 것도 영향을 크게 미쳤다.먼저 캐릭터의 카리스마라는 건 이런 얘기다. 에서 고현정은 초반에 강렬한 느낌을 줬지만, 정치에 입문한 이후엔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그것은 정치 초보에서 대통령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하는데, 어쨌든 어리버리한 모습은 캐릭터의 힘을 약화시킬 수밖에 없었다.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차츰 성장하는 과정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면 시청자가 그 성장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겠지만, 은 ‘착한 마음으로 하
같은 음주운전 살인이라 해도 어느 나라에서 범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몇 달 전 이슈가 되었던 대리운전 기사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은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메이저리거 선수를 살해한 음주운전자에 대한 51년 형과 너무 다른 판결은 많은 이들을 허탈하게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죄가 되어야 하나?사업이 부도나 대리운전을 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던 대리 운전기사 이동국씨는 허망한 죽음을 당했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40여m를 후진해 대리 운전기사를 치고 그대로 도주한 살인범에게 살해 의도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하는 판사를 믿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두려울 따름입니다. 음주 후
아이폰을 해지하고 싶어서 KT에 전화를 했더니 위약금이 50만원이 넘는단다. 허걱! 노예 계약이라는 게 왜 노예인지 알 것 같았다. 주변에 연아폰을 샀다가 노예가 된 분도 계시고, 옴니아를 샀다가 노예가 되신 분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오지 못해서 왠지 IT에 뒤쳐진 것 같은 느낌까지 받곤 하는데 이 위약금은 도대체 어떻게 산정되는 것일까? KT 직원에게 SKT나 LGU+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끊었다. 이런 고민은 비단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 전화는? 초고속인터넷은? IPTV는? 케이블TV는? 등등 중간에 중립적인 곳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그런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를 하려 한다. 바로 현명한 이용자라는
2010년 연예계는 작년보다 훨씬 큰 사건 사고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주로 "재범 논란"과 아이돌의 구설수 정도밖에 없었던 데 비해, 올해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일이 있었지요. 몇 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1) 타블로 학력 논란2010년에 이 논란을 빼놓고는 연예계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사실 본인의 포스팅 중에서도 6개나 글을 썼을 정도로 타블로 학력논란은 상당한 논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음을 이야기한 타블로. 하지만 올해 초 "왓비컴즈"라는 네티즌이 그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고,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카페 "타진요"라는 집단까지 생겼습니
대학가의 마지막 목로주점, 서울 신촌의 ‘훼드라’ 주인 아주머니 조현숙씨가 73살을 일기로 17일 돌아가셨다. 휴일인 18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연세대 동문들이 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지켰다. 서울대 앞 신림동의 ‘녹두’, 고려대 앞 ‘이모집’, 이대 앞 ‘목마름’처럼 훼드라는 연세대를 대표하는 이른바 ‘운동권 술집’이었다. 1980~90년대 훼드라에서 우리가 토론했던 그 수많은 밤들을 기억한다. 신촌 사거리 대형 백화점 뒷골목에 있는 허름한 주점, 막걸리 한 사발에 탁자를 두드리며 불렀던 노래들, 그 분노와 탄식의 밤들, 거리에 나섰다 친구를 잡혀 보내고 돌아와 들이켜던 눈물의 막걸리. 화장실 벽에 머리를 찧으며 ‘오바이트’(구토)라도 하면 누군지 모르면서도 서로 등을 두드려주던 훈훈한 겨울도
한나라당에 끊임없이 쫓아다니는 꼬리표가 하나 있습니다. 성희롱이 일상이 된 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하고 여전히 추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대표가 기자들과 함께 한 점심 식사 자리에서 '룸살롱 자연산' 타령을 하고 그 자리에 있던 티아라를 거론하며 전신 성형이야기를 꺼내는 등 공당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동으로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여성비하의 절정을 보여준 '자연산 보온병' 대표예산안 날치기를 하고서도 당당하게 자랑스러워하며 "정의는 살아있다"고 외치는 인간들에게 바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보온병을 보고 폭탄이라며 파문을 일으키더니 언론에 통해 망신살이 뻗치자 이는 모두 언론이 조작해낸 것이라는 거짓말로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라선 모습에서 대중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는 '택시운전수, 살인자, 조선족, 황해'의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의 모든 이야기는 하정우가 연기한 실질적인 주인공 '구남'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중국에서 조선족으로 살아가는 구남은 빚에 시달리다 못해 살인청부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으로 건너와 자신의 목표물을 뒤쫓는데, 예상할 수 있다시피 여기서부터 일이 꼬입니다. 이로 인해 구남은 쫓기는 신세가 되고 그를 쫓는 사람들이 이야기에 가세하면서 그의 운명은 뿌연 안개로 뒤덮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일단 오락적인 면에서 는 나홍진 감독과 동일한 두 배우의 전작 에 미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스릴러의 걸작이라 불러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영화를 극찬하게 된
박진영이 출연한 의 방송 이후 예고된 후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녹화 후 논란이 되었던 내용이 그대로 방송되었고 이는 당연하게 더 큰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지요. 1년이 지난 이야기가 다시 회자되고 이를 통해 재범의 현 소속사와 전 소속사간의 논란이 불붙은 상황에서 원인 제공자인 는 왜 침묵하고 있는 건가요?출연진의 적극적인 부탁을 외면한 승승장구?박진영 측에 의하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재범과 관련된 부분을 방송하지 말아달라고 적극적으로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은 그대로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친절하게도 박진영의 입장이 왜곡되지 않도록 자막은 넣지 않는다는 자막과 함께 말입니다. 박진영 측이 강력하게 방송하지 말 것을
한국 축구의 신성, 과연 정말로 큰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요. 다음 열리는 아시안컵을 위해 현재 제주에서 훈련 인 축구대표팀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의 손흥민이 20일 합류한 가운데,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를 발탁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 감독은 팀 자체 연습 경기 후 손흥민 플레이를 높이 평가하면서 "오늘 플레이 봐서는 아시안컵에 기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코치들과 의논해야겠지만 기대보다 좋은 플레이를 했다"며 아시안컵 기용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특정 선수의 아시안컵 출전을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그만큼 조광래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 뿐 아니라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어서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임 후 젊은 선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