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걸그룹 ‘리더’의 인성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어제 포털을 뜨겁게 달군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 인성 논란은 15년차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의 폭로를 통해 시작됐다. 대개 한쪽의 폭로가 이어지면 다른 한편에선 이를 반박하는 옹호의 목소리가 나오기 마련. 하지만 스타일리스트의 아이린 갑질 폭로에 대해 반박의 목소리보다는, 현장 종사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반응이 다수였다. 한 중국 스타일리스트는 웨이보를 통해 “아이린은 예쁘지만 너무 무례하다. 같이 일해 본 사람은 누구든 알 것”이라며 “난 하루 일했을 뿐이지만 매일 함께 있는 한국 스태프들이 제일 불쌍하다. 다들 벌벌 떨더라. 완전 안하무인”이라고 추가 폭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아
[미디어스=박정환]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그린 드라마 ‘유스’(YOUTH)가 방영 전부터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유스’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고 내년부터 방영될 예정.드라마 ‘유스’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화양연화’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청춘을 ‘극복’한단 설정이 담겼는데, 현재 아미들은 ‘화양연화’를 모티브로 제작 예정인 ‘유스’에 대해 환영하기보다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를 자아내는 실정이다.아미는 "심각한 반인권적 행위를 규탄한다"며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성명을 발표했다. 아미들은 첫 번째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이름을 가명으로 우회하지 않은 채 ‘실명’으로 표현한단 점을 우려하고 있다.
[미디어스=박정환]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에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해당 노래가 핫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방탄소년단이 영어로 노래한 ‘Dynamite’도 2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그런데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사정은 달랐다. 15일 상장하자마자 11조 8800억 원이라는 놀라운 시가총액을 기록했지만 15일엔 –4.44%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엔 -22.3%를 기록, 단 이틀 만에 최고 시총 대비 절반 가까이 사라지고 말았다. 오늘 주가는 20만 원을 간신히 턱걸이하고, 시총 7조 원이 무너져 주가 방어
[미디어스=박정환] 코스피에 상장되자마자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오르면서 동시에 상한가를 치는 현상)칠 줄 알았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따상’은 장 초반에만 가능했다. 따상 기준 11조 8800억 원을 기록했던 빅히트는 상한가의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8조 원대로 곤두박질해서 하루 만에 시초가 대비 3조 1477억 원이 증발했다. 시초가를 따상으로 출발했지만 종가로는 -4.44%를 기록한 결과다. 빅히트는 상장 전부터 무리수를 두고 있었다. 빅히트는 금감원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당시 단순 엔터기업이 아니라 IT 기반 콘텐츠 업체라고 설명하고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빅히트를 ‘콘텐츠 업계’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미디어스=박정환] 빅히트가 공모가 책정을 위한 가치 비교대상 기업에서 SM을 제외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SM을 공모가 책정 비교대상 기업에 포함하면 빅히트의 공모가는 지금의 13만 5천원보다 낮아진다.빅히트가 가치 비교대상 기업에 3대 기획사인 SM을 배제하는 대신에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행태는 합리적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빅히트의 ‘공모가 부풀리기’ 의혹은 하나 더 있다. 빅히트가 공모가 책정 비교대상 기업에 YG PLUS를 포함한 점. YG PLUS는 기존 3대 기획사도 아니고 인터넷 플랫폼 기업도 아니다. YG PLUS를 배제하면 빅히트의 공모가는 지금의 가격보다 낮은 공모가로 책정된다.빅히트가 공모가 책정 비교대상 기업 선정에서 SM을 제
[미디어스=박정환] ‘빚투’라는 신조어가 생기게 만든 장본인 마이크로닷이 지난 25일 앨범 ‘PRAYER’를 발매했다. 그리고 열흘 후 '이제서야 조심스레 말을 꺼내봅니다(부모님의 빚투 사건과정)‘라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간 일어난 빚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마이크로닷의 해명에도 그를 동정하는 여론은 보이지 않는다. 온라인에선 “이런 인간 앞으로 섭외하는 방송국들은 아마 큰일 치를 듯. 영원히 섭외시킬 생각 마라” 및 “남 가족 대대로 피해준 사람 보기 싫다” 같은 반응이 다수다. 마이크로닷의 유튜브 해명에는 빠진 점이 있다. 2018년 11월, MBN은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도 마이크로닷 부모가 벌인 사기 행각의 피해자임을 폭로했다.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가 입은
[미디어스=박정환]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MV 일부 장면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MV 중 제니가 타이트한 간호사 복장에 빨간 하이힐을 신고 5초간 등장하는 장면에 대해 SNS 등에서 '#간호사는 코스튬이 아니다'와 '#nurse_is_profession'(간호사는 직업이다), '#stop_sexualizing_nurses'(간호사의 성적 대상화를 멈춰라) 같은 해시태그가 이어진 것.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5일 논평을 통해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MV가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블랙핑크 제니의 간호사 복장에 대해 "헤어 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실제와 동떨어진 간호사 복장은 전형적인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
[미디어스=박정환]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빅히트가 엔터사라는 본연의 정체성 대신에 ‘플랫폼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빅히트는 IT 관련 인력을 100명 이상 채용하고, 동시에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며 자사 정체성을 네이버 및 카카오와 경쟁하게 될 ‘플랫폼 기업’으로 어필했다.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라는 빅히트의 향후 악재에도, 위버스란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도모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 자사 플랫폼을 육성해 타 플랫폼에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절감하고,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굿즈를 직접 판매함으로써 굿즈 유통에 있어서도 비용 절감 및 수익 구조의
[미디어스=박정환] 이진아가 28일 신보 ‘캔디 피아니스트’로 대중의 곁에 다가온다. 이진아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신보 ‘캔디 피아니스트’에 대해 “알록달록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단어 ‘캔디'에 ‘피아니스트'를 덧붙인 합성어”라고 소개했다.“‘캔디 피아니스트’가 되어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로 사람들을 깨우고 힘을 주고 싶다”는 이진아는 “이진아만의 감성이 담긴 새로운 장르의 연주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단어가 ‘캔디 피아니스트’”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를 가지고 여러 가지 기법을 넣어 팝으로 녹여낸 앨범으로 저의 고민과 생각,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솔직하게 일기처럼 이야기했다.”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미디어스=박정환] 마루기획이 야심차게 기획한 9인조 보이그룹 고스트나인의 데뷔 앨범 'PRE EPISODE 1: DOOR'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MC 박소현의 진행으로 23일 오후 진행됐다. 평균 연령 18세로 구성된 고스트나인은 태국 멤버 프린스가 포함된 다국적 그룹이면서,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황동준까지 포함한 다재다능 그룹이다.데뷔 심경에 대해 리더 손준형은 “데뷔를 준비하며 ‘이날이 언제쯤 올까?’하고 생각했지만 데뷔를 하니 신기하면서도 설레서 실감이 잘 안 난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첫 소감을 전했다. 고스트나인 멤버 중엔 ‘틴틴’으로 먼저 데뷔한 멤버들이 있다. 이진우는 “고스트나인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형들과 파이팅하며 열심히 할
[미디어스=박정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방콘 라이브’를 통해 예약 판매한 굿즈 중 일부 배터리가 정상 제품이 아닌 불량품으로 배송된 것이 알려져 큰 논란을 일으켰다. 발송 전 빅히트가 꼼꼼하게 검수를 했다면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을 것.이번 논란은 빅히트의 검수 체계에 있어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빅히트의 검수와 관련된 논란은 이번 불량 배터리 논란이 다가 아니다.불량 배터리 이전에 일어난 빅히트의 검수 체계 논란 첫 번째는 방탄소년단 ‘멤버 누락’이다. ‘Dynamite' EDM 리믹스 버전에서 진의 분량이 누락되다시피 하고, ‘Dynamite' 홍보 사진에서 지민을 누락시킨 건 빅히트의 검수 시스템에 맹점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전에도
[미디어스=박정환] 코스피 상장을 앞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불량 굿즈’ 배송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월 예약 판매된 ‘방방콘 라이브’ 굿즈가 아미의 품에 안기기 시작했는데, 이중 일부에서 불량 배터리를 배송받아 문제가 됐다.‘방방콘 라이브’ 굿즈 가운데서 문제가 된 배터리는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드와 스티커가 함께 배송되는 패키지 상품으로 3만 5천원이라는 고가에 책정된 굿즈였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내건 굿즈라면 빅히트가 면밀한 검수를 거쳐 판매했어야 맞다. 하지만 일부에서 배터리 유격이 맞지 않거나, 외관상 하자가 뚜렷하거나, 완전충전을 해도 휴대폰에 충전이 되질 않는 불량 배터리를 받았단 하소연이 나오며, 지난 6일부터 각 매체를 통해 비판 기사가 쏟아졌다.
[미디어스=박정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 분석기사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빅히트의 기업 가치가 국내 굴지의 건설사나 대형 유통업체보다 크단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PER(주가수익비율)이 매출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 6월,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군 복무는 방탄소년단이 주도해온 놀라운 성장을 멈출 수 있다”면서 “한국 가요계는 전 세대 아이돌이 입대하면 다음 세대 아이돌이 혜택을 보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의 입대로 빅히트의 성장세도 다소나마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일부 팬덤이 3세대 아이돌 팬덤으로 이동하게 되면 빅히트 매출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는 점을 분석한 기사다.그렇다면
[미디어스=박정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빅히트는 굿즈 품질 저하, BTS의 멤버 분량 등의 문제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먼저, 빅히트의 굿즈 품질 문제는 책으로 발간되는 굿즈의 ‘제본’ 문제다. 화보집과 같이 사진이 들어간 제본을 할 경우 접혀지는 면의 시각적 누락을 고려해 미리 ‘여분’을 두고 제본을 해야 한다. 그래야 책 형태로 화보집이 발간될 때 아이돌의 얼굴이 누락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화보집에선 일부 멤버의 얼굴이 접혀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이는 빅히트가 화보집을 발매하기 이전에 ‘구매자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한 결과다. 만일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덤) 입장에
[미디어스=박정환] 57년 만에 아시아 가수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등극했다. 1963년 ‘스키야키’로 일본의 사가모토 규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후 반세기 만에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Dynamite’를 통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빌보드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신곡이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3390만회 스트리밍 달성, 30만 건의 디지털 및 실물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한 적은 있었지만, 미국에서 대중성을 중시하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석권한 노래는 ‘Dynamite’가 처음이다. ‘Dynamite’가 기존 방탄소년단
[미디어스=박정환] ‘Liquid Sprit’과 ‘Take Me To The Alley’로 재즈 보컬 부문에서 그래미 2관왕의 영예를 얻은 그레고리 포터가 4년 만에 신보 ‘All Rise’로 컴백했다. 애초 올 상반기 컴백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늦게 신보를 발매했다. 신보 발매로 포터는 어떤 심경을 전하고 싶었을까. 이메일을 통한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제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료제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이 모든 것이 지나간 뒤(코로나 정국) 우리가 다시금 부활하여 함께 일어서길(‘All rise’) 희망한다”고 전했다. ‘All Rise’라는 신보 타이틀은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딛고 극복하길 바라는 염원이 담긴 결과물이란 걸 밝혔다.또한 기존 앨범
[미디어스=박정환] JTBC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루시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파노라마’(PANORAM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루시는 윤종신PD 사단에선 처음으로 나오는 1호 밴드.걸그룹 이름과도 같은 루시란 팀명은 어떻게 유래한 걸까. 신광일은 “오디션 당시 강아지 이름이 루시였다. 형들에게 ‘루시란 팀명 어때요?’ 했는데 형들이 그 이름을 좋아해서 팀명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루시가 타 밴드와 다른 첫 번째 특징은 리드기타 대신에 ‘바이올린’을 켜는 멤버가 있단 점이다. 리더인 신예찬이 바이올린 주자. 국내 밴드 중에선 루시만이 유일하게 바이올린 주자가 있다. 신예찬은 “바이올린이 있으면 루시만의 폭넓은 음색을 낼 수
[미디어스=박정환]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권민아는 사과를 바랐지만 전 AOA 리더 지민의 거짓말과 FNC의 잘못된 대응으로 설현의 드라마 하차 요구와 FNC의 ‘정산 문제’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다.권민아를 향한 신지민의 십 년 이상 이어진 ‘괴롭힘’을 방관한 이로 지목된 AOA 설현에게 tvN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설현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경위 공혜원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예정대로 촬영 중”이란 입장을 내놓았다.권민아의 SNS 폭로는 지난달보다 수위가 더 강해졌다. 이번엔 “30억 빚도 내역 없고”라며 FNC의 정산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동안 FNC는 소속 연예인들의 정산 문제로 구설수에 오
[미디어스=박정환] FNC가 언론과 여론의 집중포화를 견디지 못하고 9일 추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 FNC의 입장문에 대한 반응도 지난번처럼 여론이 좋지 않다. 지난달 4일 내놓은 FNC 입장문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전 AOA 멤버 권민아에 대한 사과가 한 마디도 없었기 때문이다.이번 FNC 입장문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는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스타일의 공지였기 때문이다. FNC가 어제 발표한 입장문 가운데엔 이런 문장이 있다.“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습니다.
[미디어스=박정환] 권민아의 SNS는 AOA 리더 지민이 지난 11년 동안 권민아를 괴롭혀왔음을 폭로하는 창구가 됐다. 지민의 괴롭힘을 10년 이상 통제하지 못한 소속사 FNC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폭주했고,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도 중단했다.권민아의 폭로로 불미스러운 일이 드러났다면 FNC는 이후 소속 연예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만 했다. 하지만 SF9의 행적을 보면 FNC가 소속 연예인 관리에 맹점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게끔 만든다.SF9 다원에게 불거진 논란은 ‘태도 논란’이었다. 지난 12일 Mnet의 ‘M2’ 채널에는 SF9의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릴레이 댄스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SF9 유태양은 성실히 릴레이 댄스를 소화한 반면, 다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