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는 큰 틀에 놓인 23개 클럽들, 그러나 클래식과 챌린지이란 양대 산맥에서 무패는 각 리그별 한 팀씩입니다.공교롭게도 모두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클래식의 전북 현대와 챌린지의 대구FC!두 팀의 처지나 스쿼드엔 차이가 있겠지만, 어찌 됐든 리그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라는 사실, 그 고유의 가치엔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상대팀들에겐 분명 상당한 압박이 될 텐데요. 언제 깨질지 모르겠지만 두 팀의 무패행진이 리그 초반을 지배하는 K리그의 오늘! 심지어 이 두 팀 전북과 대구의 묘한 평행선은 디테일에도 함께합니다. 승점 19점, 1위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세부적인 승수, 5승 4무까지 똑같은 두 팀!직접적으로 비교하긴 힘들지만, 묘하게 일치하는 점들
타지에서 내려와 10년 넘게 살며 가장 낯설다(?) 느꼈던 지점, 경상도라는 이름은 같지만 부산과 대구는 여러 갈등 요소와 경쟁구도, 서로에 대한 경계심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삼성과 롯데의 팬들도 마찬가지, 그리 가깝게 여길 요소가 많지 않습니다.트레이드로 인한 갈등과 포스트시즌 벤치클리어링이나 관중석 충돌이 떠오릅니다만, 그 두 팀이 지난 주말 만든 풍경은 훈훈했습니다. 원년구단이라는 자부심과 노력이 담긴 기획, 라팍에서의 첫 만남을 더욱 빛나게 했던 노력은 단순한 올드 유니폼만이 아니었습니다. 경기에선 치열할지언정 응원은 훈훈했는데요.다양한 형태의 전광판 이벤트가 공유되고 '부산갈매기'가 대구에서 울려 퍼집니다. 합동공연과 특산물 장터가 펼쳐진 야구장은
더비. 큰 경마대회의 의미도 있습니다만, 지역적인 연결고리의 팀, 그 맞대결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K리그가 뜨거운 날입니다.K리그에서 가장 오랜 역사, 동해안 더비는 울산과 포항이 만납니다. 그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는 이미 다양하게 전달되어 있는 상황, 분명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이 두 지역은 매우 근접해 있습니다. 50여 km 떨어져 있는 정도이지요. 울산광역시와 포항시는 연결의 지점도 많죠. 해안산업도시라는 공통점, 대기업이 있다는 점, 외지인도 많다는 점 등등.울산, 포항 이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늘 오후 3시입니다.이어지는 5시 경기로 가볼까요?리그에서 첫 수원더비가 펼쳐집니다. 수원시에서 특히 고무되어 있는 상황이지요.
대부분의 야구장이 변신을 한 2016년. 최소한 리모델링이라도 하지 않은 야구장은 이제 찾기 힘듭니다. 획기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아닐지언정, 여러 변화가 함께한 야구장들의 변신!특히 대구의 라팍,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그 변신들 가운데 가장 근사한 사례입니다. 공간적인 변신과 함께 야구의 분위기조차 바뀐 듯한 걸 보면 분명 효과는 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은 남습니다.1년에 대략 7,8개월 정도뿐인 야구장. 그 가운데 홈경기는 70일 전후에 그칩니다. 즉, 일 년에 300일 가까이는 쓰임이 없는 공간입니다. 물론 그라운드에서 훈련은 가능하겠습니다만.새롭게 또 아름답게 꾸민 야구장의 공간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쓰임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연휴,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에 대한 이야기. 그 문제점이나 효과를 언급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분명 이 긴박한 휴일에 대한 여러 노력도 함께했죠.그 가운데 ‘프로야구’도 있습니다. 임시공휴일을 기념하고, 또 협조(?)하는 야구엔 ‘입장권 할인’이라는 타이틀이 걸렸습니다. 조금 디테일을 살려보면 50% 할인이라는 거창함도 포함시킬 수 있는 상황인데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민낯을 볼 수 있고, 여긴 다소 허망함도 함께합니다. 외야자유석이라는, 혹은 외야 그 어딘가에 각 구장에서 가장 싼 자리에 함께한 50%. 즉 그 효과는 그리 크다하기 힘든 ‘입장권 할인’이 생색(?)을 내며 걸렸습니다.물론 없는 것보다는 있는 편이 좋겠죠. 심지어 그 효과 탓인지
어린이날 지상파 3사의 편성표, 가장 긴 시간을 차지한 건 다름 아닌 ‘야구’입니다. 2시에 시작한 야구, 광주에서 펼쳐지는 롯데-KIA의 경기는 MBC, 라이벌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잠실은 SBS, 새 야구장의 개막전을 중계한 KBS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의 삼성-넥센을 책임졌는데요.야구는 어린이날 TV의 단골 메뉴입니다. 5개 구장 시대가 열린 지난해부터는 매년 지상파 모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부 사정이야 방송사의 저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야구중계는 어린이날과 어울립니다. 출범의 캐치프레이즈가 "어린이에게 꿈을"이었던 프로야구! 그 시대의 정신은 아직도 야구와 가까이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준비하며 각 구단들도 그런 노력을 쏟았는데요. 그라운드에선 여러 이벤트들이
어젯밤, 비 오는 수요일에는 축구가 함께했습니다. 클래식팀들은 이미 32강에 진출한 상황, 챌린지부터 이하 여러 팀들이 함께한 FA컵. 3라운드가 대부분 펼쳐졌는데요. 몇몇 경기는 오는 토요일 열릴 예정이죠.비까지 내리는 날씨에 평일 저녁이라는 한계, 대구스타디움에서의 관전 환경은 심지어 추위도 더해져 매우 힘겹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아직은 너무 낮은(?) 라운드의 경기입니다. 대학교나 실업팀들은 낯설기도 하죠. 억지로 관심과 흥행을 이야기하긴 힘든 것, 맞습니다. 하지만 FA컵을 보며 드는 생각은 라운드가 이어진 뒤에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는 것. 결승전이나 관심이 있지, 그전 라운드들은 중계는커녕 소식도 접하기 힘듭니다.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가 아닌 드문
지금의 1위가 우승이란 확신은 전혀 없는 시즌 초반, 클래식은 이제 7경기, 2부 챌린지는 많게 6경기를 치른 상황에 불과한데요. 허나 지금 각각의 리그 1위팀은 분명 독주체제입니다. 경기 숫자가 다른 2부리그는 승점 4점차, 심지어 모두 같은 경기를 치른 1부리그에선 승점이 5점이나 벌어졌습니다.먼저 FC서울부터 살펴봅니다. 개막전에서 만난 우승경쟁자 전북전에서 패배한 FC서울. 하지만 이후 행보는 말 그대로 대단합니다. 상주-인천과의 홈 2연전에선 각각 4골과 3골을 쏟아 붓고 승리하며 공격력을 자랑했고, 전남, 광주 원정과 어제 울산 원정까지는 또 모두 2-1의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그 사이에 있었던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도 3-0 승리, 홈경기는 모두 다득점이
이제 고작 20경기를 치른 시점입니다만, 주말을 지낸 뒤 하루 쉬는 월요일의 프로야구 순위표는 많이 낯설고 어색합니다. 예상했던 팀들의 자리가 틀어진 걸 보며 특히 그런 느낌은 더해지는데요.우승팀으로 시즌을 맞이했던 두산이 1위. 예상보다 선전을 더하고 있는 SK나 넥센의 상위권도 그렇습니다만, 하위권은 더 충격적입니다.10위 한화부터 5할 승률에 못 미치는 7위팀,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NC와 언제나 가을이 당연했던 삼성의 지금 자리는 매우 낯섭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고 충분히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됩니다만, 희망만큼 우울도 있는 그들의 사정은 매우 어색한데요.한화의 몰락! 특히 그 가운데 최고의 이변이라면 한화의 몰락일 듯합니다. 전력적인
지난가을부터 올봄까지 많은 프로야구 팀들이 참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저마다의 입장이 다른 시점,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사건들 사이에 위기감을 느끼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 아닐까요?2001년에 이어 또다시 정규시즌 1위 팀으로 한국시리즈를 놓친 삼성, 2000년대 들어 단 두 번뿐인 그 사건의 주역이 모두 삼성이었죠(상대도 모두 두산). 원인이 된 주축 투수들의 해외원정 도박 의혹 파문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한 삼성. 놓친 우승은 아프고 아쉽게 자리했고, 혹독한 겨울이 이어지며 이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 야구장 시대를 맞이한 2016년. 뭔가 새롭고 달라진 시즌을 기대하며 시작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성적이 그에 따르질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의 스포츠는 비의 영향이 컸습니다. 토요일부터 볼까요? 5개 구장 프로야구가 모두 비로 인해 취소됐고, K리그는 빗속에서 펼쳐졌죠. 내리는 비로 인해 관중들도 뜸했던 주말 경기. 16일은 여전히 슬픔들이 함께하는 그라운드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든 야구장에서도 추모를 가장 먼저 준비했던 토요일. 슬픔이나 애도는 덜해졌습니다만, 그래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분명한 우리 곁의 스포츠. 야구장에서는 그 슬픔 탓은 아닐지언정, 경기가 취소되며 조금 더 차분함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지난해 같은 날 경기도 두 곳은 우천으로 취소됐던 걸 떠올리면 그저 우연이라 하기도 참 묘합니다.-K리그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잊지 않겠단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연맹에서의 권고가 아니더라도 구
지난밤 일상처럼 펼쳐진 프로야구 결과는 절묘했습니다. 수도권 팀이라 할 kt와 넥센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두 서울-경기 연고의 팀들이 승리를 거뒀는데요.SK부터 LG와 두산까지, 3개의 서울-인천 연고팀이 웃을 수 있었던 야구의 밤. 물론 남부지역 연고팀인 NC와 삼성의 맞대결도 있었고, 여긴 NC가 이겼죠. 공교롭게도 지금 프로야구의 순위표와 어제의 결과는 묘하게 교차합니다. 우승후보 1순위인 NC와, 지난해 정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이 공동 6위로 이 팀들은 그나마 5할 승률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지경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한화가 최하위에 위치했고, 인기구단 롯데와 KIA가 4할 대 승률에 허덕입니다. 말 그대로 예측이나 예상과 참 다른 시즌 초반의 순위표!어제
내일은 제20대 총선일입니다. 그리고 야구가 펼쳐지는 일상과도 같은 날이죠. 임시 공휴일이지만, 야구는 일상처럼 저녁에 펼쳐지는 선거일의 독특함은 다소 익숙하기도 합니다. 지난 총선이나 지방선거 모두 저녁 경기로 선거일을 보냈던 프로야구. 어쩌면 ‘투표의 날’을 일상처럼 보내는 건, 야구와 투표의 연결고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올스타전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 텐데요. 팬들이 직접 선수들을 투표로 뽑는 야구의 매력, 투표라는 행위와 야구가 이어지는 지점이라 할 수 있죠.어디 이뿐인가요? 야구팬들이 야구를 보는 또 다른 재미 가운데 하나라 할 ‘비더레전드’의 경우도 유사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안타를 이어갈 수 있을 선수를 뽑아보는 것. 꼼꼼한 기록과 최근의 흐름, 상대팀을 검
어마어마했던 대구FC의 홈개막전,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지난해 처음으로 K리그 챌린지의 2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홈 개막전. 역대 최다였던 이 기록을 새로 쓴 것도 ‘대구FC’ 홈에서의 첫 경기였습니다. 일요일을 달궜던 대구스타디움에는 23,015명의 관중이 찾았는데요.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졌던 홈 개막전! 골까지 있었다면 완벽했겠습니다만, 끝내 득점 없는 0대 0, 무승부로 마무리됩니다. 문제라면 지난해부터 이 같은 대구의 홈경기에, 관중이 가득할 땐 승률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시즌의 홈 승률은 54.8%, 65%를 기록한 원정승률과 비교해 낮은 수치입니다. 대구의 홈 승률에서 보이는 아쉬움, 많은 관중이 함
빗속의 수원구장, 지난해 정규시즌 양극단의 두 팀이 만난 두 번째 대결.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승리와 함께, 또 하나의 도전을 치른 무대였습니다.한국시리즈부터 볼 수 없었던 마운드의 양대 축. 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선발 윤성환과 올 시즌 마무리 안지만, 두 투수가 모두 경기에 나섰는데요.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승리투수, 개인 통산 100번째 승리를 달성하는 기념적인 경기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마지막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안지만이 등판, 컨디션을 점검했는데요. 경기력만으로 보면 둘의 복귀는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하지만 진짜 복귀의 무대라 하기엔 다소 부족했습니다. 두 투수가 진짜 ‘사과’를 해야 할 홈팬들도, 또 많은 관심이 모
개막전이 가득한 봄이 흘러갑니다. 먼저 K리그 클래식, 이어서 K리그 챌린지까지, 종목이 다르지만 프로 야구도 개막전을 치렀습니다.홈과 원정이 교차하는 사이, 한 팀씩은 원정으로 그 첫 시작을 치러야 했던 봄. 어느덧 상대팀으로 원정 개막을 치르던 팀들도 홈 개막전을 치렀는데요.토요일에는 K리그 챌린지에서 부천이 홈개막전을 뒤늦게 치릅니다. 그리고 일요일, 가장 늦은 홈개막전이 펼쳐집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대구FC’의, 2016년 홈팬들과의 첫 만남! 오는 10일 오후 2시에 함께합니다. 한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인 만큼, 프로구단에겐 홈 개막전의 의미도 남다릅니다. 지금 K리그 챌린지의 상황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홀수구단이라는 아쉬움이 이렇게 뒤늦은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팀이 사이좋게 여럿인 순간, 개막일 이후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지난 금요일 5개 구장 모두에서 동시에 펼쳐진 2016 KBO리그! 5개의 승리팀이 공동 1위에 오른 첫날을 빼면, 오늘까지 저마다 단독 1위 팀으로 기쁜 하루를 마무리한 팀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팀들은 1위가 참 낯선 팀이었는데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가장 높은 곳, 1위에 오른 kt! 각 팀이 이제 고작 3~4경기를 치른 시점인 만큼 지금의 1위라는 건 시즌 예측에 큰 의미가 없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 초반부터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건 분명합니다.원정이었던 개막 3연전에서의 위닝시리즈, 거기에 지난해 정규시즌 1위팀에게 거둔 승리로 올라선 1위의 가치! 모든 팀
프로스포츠에 있어 스타는 참 중요하죠. 팀 인기를 견인하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감동하는 포인트가 됩니다. 어린 시절 마음속의 별에게 받은 사인 한 장의 가치는 상당한데요.이 같은 스타의 자리가 특히 다양한 야구단! 프로야구 전반을 대표하는 여러 스타들은 전설처럼 존재하고 몇몇 전설은 아직도 뛰고 있습니다. 삼성의 이승엽 같은 경우, 삼성팬들에게만 해당하는 스타라 할 수 없는 수준! 말 그대로 우리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입니다. 국민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야구팬들의 넓은 사랑을 받는, 말 그대로 ‘국민타자’입니다. 이승엽이라는 이름과 함께했던 대단한 역사들은 야구를 빛나게 하는 효과까지 있는데요.팬들에겐 분명 중요한 요소인 스타의 자리는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중요한 요소
K리그 챌린지의 개막, 지난 주말 2016년 첫 라운드가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예상만큼, 혹은 그 이상의 선전도 있었고 의외의 일격을 당한 팀도 있었죠.전력 평준화와 함께 모든 팀들이 물고 물리는 특징이 가장 잘 담겨있는 리그, K리그 챌린지의 매력은 2016 시즌도 이어질 듯하다는 걸 보여준 개막 1라운드!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던 부산은 챌린지의 높이를, 쓴맛을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물론 개막 첫 상대였던 안산 무궁화 FC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자책골로 뭔가 꼬인 경기는 결국 3골을 내주고 1골을 넣는 데 그치는 결과에 이릅니다. 우승을 자신했던 부산에겐 매우 아팠을 1패. 이런 아픈 한 방을 느낀 팀은 부산만이 아니었죠. 경부선의 반대
2016 프로야구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는 시범경기. 여러 가지 이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겨우내 기다렸던 야구의 갈증이 깊었나 봅니다. 시범경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관중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화의 홈구장, 대전이 대표적이죠. 우승후보로까지 언급되는 기대감을 반영한 걸까요? 중계방송부터 여러 가지 면에서 뜨거운 팀 ‘한화’. 시범경기라 하기에는 열기가 대단한데요. 또 다른 뜨거움이 다른 공간에도 함께합니다.한화의 풍경은 팀에 바탕을 뒀다면, 여기 공간에 열기를 담은 또 다른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이 그 주인공!평일 시범경기에선 보기 드문 3천 명을 훌쩍 넘긴 관중! 새로운 공간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