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해직 언론인들과의 면담에서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앞으로 저희 분과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논의를 갖고 나름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2월 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첫 회동을 갖고 '해고자 복직 등 피해 언론인 원상회복'을 위해 실무창구를 마련해 논의를 진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해고된 언론인은 MBC 8명, YTN 6명, 국민일보 2명, 부산일보 1명 등이다.당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공정한 보도를 위한 일임에도 그간 발생한 문제들은 매우 불행한 일이며, 하루빨리 해소돼야 한다. 먼저 신뢰가 회복돼야 공정한 보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경재 국민대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공동 기획 기사 '사설 속으로'를 시작한 지 벌써 2달이 흘렀다. 양사가 밝힌 기획 의도인 '청소년 교육' 측면에서는 의미있는 시도이지만, 당초 기대를 모았던 '심화된 공론형성'이나 '진영논리 극복' 차원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겨레와 중앙일보는 "건강한 토론문화를 뿌리내리고, 청소년에게 균형잡힌 시각을 길러주기 위한 뜻있는 일"이라며 같은 주제에 대한 양사의 사설을 비교 분석하는 공동 기획기사 '사설 속으로'를 5월 2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게재하고 있다.한겨레와 중앙일보는 5월 20일자 1면 알림에서 공동기획 기사의 의미에 대해 "사설은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신문사의 책임있는 주장이다.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지닌 두 신문사의 사설을 깊이 살피면 무차별적으로 쏟아지
한국일보 사측이 편집국 봉쇄를 해제한 이후에도 기자 180여명에게 2달 연속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들은 30일경 임금 체불 혐의로 장재구 회장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9일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일보 급여일인 지난 26일 기자 180여명은 7월 임금을 일절 받지 못했다. 장재구 회장은 26일 '이번에도 월급을 주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측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월급 미지급'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사측은 6월에도 편집국 폐쇄 기간 동안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바 있다.비대위는 29일 성명에서 "장재구 회장이 막무가내로 기자들의 월급을 주지 않은 것은 신문 제작을 정상화하라는 법원 결정을
대학생들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방송3사가 축소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민주주의 지킴이 대학생 실천단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MBC 사옥 앞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프랑스 르몽드지, 미국 CNN 방송에서조차 수 만명이 거리로 나온 촛불집회 현장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는 마당에 대한민국의 방송3사는 정권의 시녀가 되어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며 "희대의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어떻게든 축소해 보도하고, 더 나아가 은폐시도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현실을 보고 있는 2013년 7월, 우리 대학생들은 이러한 현실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방송3사를 향해 △매일 거리로
(편집자주) '광기의 시대'. MB정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4대강 사업이 한국사회에 남긴 상흔은 뚜렷하다. '한국형 뉴딜사업'으로 일컬어졌던 4대강 사업이 불과 몇년만에 '위장 대운하 사업'이었으며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게 드러났으나 적극적인 왜곡 혹은 자발적인 침묵으로 4대강 사업을 도왔던 언론들은 아무런 자성도 하지 않는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이 감사원 감사결과로 드러난 지금, 미디어스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언론이 보였던 행태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언론이 부재했던 암흑의 시기"를 기억하고자 한다. 기획은 교수/활동가/종교인이 '기자 역할'을 대신했던 시대에 대한 조명, 방송사 불방일지 정리, 언론계 안팎 인사 인터뷰, 현직 언론인 기고를 거쳐 우리에게 4대강 사업이 과연
전 중앙일보 기자가 삼성과 중앙일보를 비판하는 책 을 펴내, 중앙일보가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97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27년간 대구 주재 기자로 일하다 1997년 정년퇴직한 이용우씨는 삼성과 중앙일보를 비판하는 책 (7월 17일 출간, 감고당)을 펴냈다.영남취재본부장, 영남총국장까지 지냈던 이용우씨는 '전직 중앙일보 기자의 내가 겪은 삼성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삼성일보' 기자로 일해왔던 지난 삶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고 있다. 삼성상용차 및 삼성자동차 설립과정과 삼성의 노사문제 등에 얽힌 비화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용우씨는 현직에 있었을때 자의든 타의든 정론직필을 외면하고 삼성의 해결사로 반생을 보낸 데 대한 회한
희망버스 기획단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한국경제 등 5개 신문사의 희망버스 관련 기사에 대해 "허위기사"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24일 오후, 희망버스 기획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25일 언론중재위에 이들 신문에 대한 정정 및 반론보도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기사는 다음과 같다. 조선일보 22일 1면 10면 사설
드라마 등을 연출한 김종학 PD가 23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언론보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20분경 경기도 성남의 한 고시텔 관리인은 투숙중인 김종학 PD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 PD가 머물던 방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김 PD는 SBS 드라마 의 출연료 미지급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아왔고, 최근에는 출국금지까지 당하면서 심적 압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는 약 6억4천만원의 출연료가 연기자들에게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김 PD는 이 작품의 펀딩과 경영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23일 보도자료를
MBC 가 4대강 관련 감사원 뉴스를 당초 단신 혹은 50초짜리 리포트로 축소 보도하려다가 청와대 입장이 발표되자 갑작스럽게 당일 톱뉴스로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보도국 내에서는 "수뇌부의 뉴스판단 기준이 없거나, 그 기준이 정권의 한 마디라는 방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실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된 10일 큐시트에는 당일 오후 4시 23분까지도 관련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다.MBC 정치부장은 4시 30분 회의에서 4대강 뉴스에 대해 단신으로 해도 좋고, 50초짜리 리포트로 할 수 있다고 보고했으나 오후 5시 5분 청와대가 "사실이라면 국민을 속인 것"이라며 전 정권과 확실한 선을 긋는 입장
2010년 7월 22일 대법원이 "현대차에서 불법파견된 사내하청 노동자는 정규직"이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3년이 흘렀으나,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비정규직 노동자 천의봉, 최병승씨는 지난해 10월 17일 현대차 울산공장 앞 송전철탑에 올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현재까지도 철탑농성을 이어오고 있으나, 되레 회사측은 '정규직 전환'이 아닌 '신규채용'을 시도하고 있다.현대차 사측이 법원 판결을 농락해도 이를 제재하는 움직임은 없다. '불법'이 해소되지 않는 사이, 지난 4월 울산공장 사내하청업체 노동자가 계약해지 석달만에 목숨을 끊었으며, 지난 15일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인 아산사내하청지회의 박모 사무장이 "이 비겁한 세상에 저 또한 비겁자로서 이렇게 먼저 세상을 떠나려 한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가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19일 오후 비대위는 한국일보의 대표이사인 장재구 회장과 박진열 사장(한남레져 대표이사 겸직)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유령회사인 자회사 '한남레져'가 33억원을 빌릴 수 있도록 한국일보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다.한남레져는 한국일보가 4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재구 회장, 장재국 전 한국일보 회장, 장재민 미주한국일보 회장이 각각 10%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남레져는 법인 등기상 주택 및 관광숙박시설 건축,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스포츠 시설 대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되어 있으나, 주소지인 서울 중구 한진빌딩 내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인건비 지출조차
한국일보 전직 기자 70여명은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로 다음날인 18일 오후 장 회장의 구속기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중학동 사옥 매각 과정에서 200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노조측으로부터 고발된 장재구 회장은 1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 조사 후 장 회장은 '배임 혐의를 인정하는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으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피하기 위해 한국일보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한국일보 전직 기자 70여명은 18일 오후 '장재구 회장에 대한 엄중한 법 집행을 요청 드립니
17일 제헌절을 맞아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 1인시위, 촛불문화제 등이 봇물을 이뤘지만, 방송3사는 이를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64개교 중고등학생 817명은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시국회의'라는 이름으로 17일 '배워온 것과 너무나도 다른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정의는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것인가?"라며 △국정원과 경찰의 선거개입에 대해 철저하고 공정하게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엄중처벌할 것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확실히 개혁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접 책임있는 의사를 표명할 것 △언론장악을
검찰이 사옥 매각 과정에서 200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노조측으로부터 고발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을 17일 소환해 조사 중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16일 오전 10시 장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장 회장 측이 "준비할 자료가 많다"며 소환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소환 조사가 미뤄진 바 있다.당초 장 회장 측에서 7월 말까지 소환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다음날인 17일 오전 장 회장을 서울 서초동 검찰청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가 장 회장을 고발한 지 80일만에 이뤄진 첫 소환 조사다. 검찰은 장 회장을 상대로 사옥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한 배경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진주
17일로 '짝퉁 한국일보'가 발행된 지 1달째 되는 가운데, 16일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한국일보 사태 해결을 위해 환노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6명은 16일 오후 5시경 서울 중구 한국일보 편집국을 지지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은 "그동안 혹시 저희가 여러분들의 올바른 투쟁에 개입했다가 (여러분에게) 손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더 이상 그냥 들여다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했다"며 "환노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저희 권한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환노위 민주당 간사도 "결국 사태가 이렇게
사옥 매각 과정에서 200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노조 측으로부터 고발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은 16일 오전 10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장 회장이 출석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소환조사가 미뤄졌다.당초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16일 오전 10시 장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다. 장재구 회장의 소환 조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는 4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으나, 장 회장은 소환 전 출석연기 요청서를 제출한 채 검찰소환에 불응했다. 장 회장 측은 "준비할 자료가 많다"며 7월 말까지 소환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장 회장을 상대로 사옥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한 배경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었으나 출석
텐아시아 강명석 전 편집장이 주축이 된 엔터테인먼트 웹 매거진 '아이즈'(ize)가 15일 정식으로 창간했다.지난 2월 강명석 전 편집장과 기자 5명은 갑작스러운 편집장 교체에 반발하며 텐아시아에서 집단 사직했으며, 이후 강 전 편집장은 동료 기자들과 함께 신규 매체 창간을 추진해 왔다. 15일 첫 선을 보인 '아이즈'(ize)는 머니투데이의 엔터테인먼트 웹 매거진으로서 '지식항해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웹 주소는 http://www.ize.co.kr/이며 TV,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스포츠와 문화생활에 이르는 영역을 깊이있게 다룰 예정이다. 스타뉴스와 같은 머니투데이의 기존 연예매체와 달리 속보성 기사는 배제된다.위근우(취재팀장), 장
오는 17일은 한국일보 사측이 기자들을 외부로 쫓아내고 회사측 소수 인력으로만 신문을 발행한 지 한달째 되는 날이다. 9일 편집국 폐쇄가 해제됨에 따라 한국일보 지면 정상화를 바라는 기대감이 한국일보 안팎에서 흘러나왔으나, 회사측은 데스크 권한 미부여 등으로 여전히 기자들의 손발을 묶어두고 있다. 그 사이, 한국일보 지면에는 기사 본문과 상관없는 사진이 실리거나 사람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등 '황당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면 분석을 통해 '짝퉁 한국일보'가 벌인 크고 작은 사고를 지적하고 나섰다.'사고'의 첫 번째 유형은 기사 본문과 상관없는 그래픽이나 사진이 쓰인 경우다. 지난달 27일 1면에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계획'을 설명하는
한국일보 사측이 편집국 봉쇄를 해제한 이후 또 다시 간부 기자 4명에 대해 무더기로 자택 대기발령을 내려 '보복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2일 한국일보 사측은 편집부, 산업부, 사회부 등 3개 부서의 간부 기자 4명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자택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이번 징계는 장재구 회장이 회사 간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6월 15일에도 한국일보는 용역 직원들을 동원해 편집국을 폐쇄하면서 부국장, 부장 등 4명의 간부 기자에 대해 자택 대기발령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짝퉁 한국일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간부 기자 2명은 12일 종합편집부장, 경제부장으로 임명됐다.한국일보 비대위 관계자는
한국일보 사측이 편집국 폐쇄를 해제한 이후에도 여전히 기존 체제대로 신문을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위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는 변호사 의견이 나왔다. 한국일보는 8일 법원이 한국일보 기자들의 직장폐쇄 해제 가처분을 받아들이자 9일 오후 곧바로 폐쇄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일보는 복귀한 편집기자들에게 조판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차장급 이상 기자들에게도 데스크 권한을 주지 않아 '짝퉁 한국일보' 발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11일 민변 권영국 변호사가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 측에 보내온 자문결과에 따르면, 한국일보의 이 같은 행위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다.권영국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