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재직 시절 박근혜 당시 대통령 등으로부터 손석희 앵커를 갈아치우라는 외압을 받았다는 폭로로 파문이 일고 있다. 언론시민단체·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정권의 언론농단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19일 성명에서 홍 전 회장의 폭로에 대해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치부가 또 한 번 드러났다”고 했다. KBS·MBC·YTN·연합뉴스 등 국가 권력에 의해 경영 교체가 용이한 언론사 이외에 민영 언론사에서도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을 통해 손 앵커 교체 압력을 넣은 것을 두고 “(언론사에) 막대한 광고를 집행하는 자본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뉴스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도를 넘은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을 보도하며 문 후보 측의 해명을 생략한 데 이어 문 후보가 2004년 이산가족을 만난 게 '북한의 대남공작 차원의 특혜였다'는 자유한국당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한 것이다. 또 방송사 가운데 ‘문 후보 유세차량 사망 사고’를 따로 떼어 보도한 것은 MBC가 유일했다.MBC는 지난 17일 (박새암 기자) 제목의 리포트에서 북한이 문 후보에게 대남공작 차원에서 이산가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정준길 선대위 대변인이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2004년 남북이산가족상봉 당시 문 후보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지상파 가운데 MBC만이 제 19대 대통령 선거 TV토론회를 주관하지 못한 방송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가 대선 후보들에게 방송사 주관 토론회를 진행하겠다며 참석을 요구했지만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정의당은 토론회 무산에 유감을 표시했다.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배진교 대변인이 18일에 낸 논평에 따르면 MBC는 오는 20일 대선 후보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일정상의 이유를 들어 참여를 거부하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도 불참 입장을 밝혔고, 결국 MBC 주최 TV토론은 무산됐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3일과 28일, 내달 2일 TV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제82조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시사교양·보도제작 프로그램에서 ‘세월호’가 자취를 감췄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었지만 관련 보도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타사에 비해 적거나 아예 방송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역 MBC에서 세월호 관련 특집 뉴스를 다루고 있지만 정작 전국 방송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세월호 피해자들을 폄훼하고 보도를 외면해온 경영진들이 MBC에 남아있기 때문이란 비판이 나왔다.MBC는 세월호 참사 3주기였던 지난 16일 세월호 관련 추모 행사를 종합한 리포트 하나만 보도했다. 전날인 15일에는 주말 집회 리포트 안에 녹여 이를 전했다. 16일 세월호와 관련해 두 꼭지 이상 리포트 방송한 지상파 KBS·SBS와는 달랐다. 이뿐만 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이색적인 선거 벽보가 화제에 올랐다. 당 상징색인 초록색 바탕에 당명은 없고 ‘3 안철수’라는 글자만 쓰여 있는 점은 ‘참신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진 합성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는 18일 안 후보의 벽보를 이처럼 파격적으로 만든 이유에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의 포스터가 교과서에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석 대표는 이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왜 당로고가 없냐. 사진 퀄리티가 왜 이 모양이냐’라는 질문에 동시에 답하자면 의도가 없다”며 “시간도 없고, 돈 쓸 필요도 없고 예산 아끼고 해야 되기 때문에 비싼 스튜디오 가서 사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KBS의 대선후보 검증 보도가 ‘이주의 나쁜 방송보도’ 1위로 선정됐다. 또한 KBS 뉴스9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영장기각을 한 줄로 처리했다. ‘이주의 나쁜 신문보도’ 1위에는 칼럼니스트 이정재 씨가 중아일보에 게재한 ‘한 달 후 대한민국’이 올랐다.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대선감시연대)는 16일 4월 2주차 ‘이주의 나쁜 방송·신문 보도’ 결과를 이 같이 밝히며 1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이 주의 나쁜 보도상’ 시상식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지난 12일 우 전 수석의 두 번째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재판부는 “혐의 내용에 범죄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17일 TBS라디오에 중징계를 결정했다. 출연자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편파적인 발언을 하고, 자유한국당 등에 대해 비하적인 표현을 썼다는 이유에서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이날 KBS·MBC 뉴스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필수 고지항목을 빼고 보도했다는 이유로 경징계를 결정했다.선거방송심의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TBS라디오(3월30일 방송분)에 대한 의견진술을 듣고 난 뒤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0일 선거방송심의위는 이 안건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출연자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춘천 MBC가 제작 의무 위반·태만 등의 이유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춘천지부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사측이 내세운 징계사유는 사실 무근이며 일방적 주장에 불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MBC 춘천지부는 긴급비상총회를 열고 파업 찬반투표와 피케팅 시위를 결정했다.언론노조 MBC본부가 17일 낸 성명에 따르면 춘천 MBC는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언론노조 최헌영 MBC본부 춘천지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징계 사유는 ‘방송 제작물(필러) 등 최소한의 제작 의무 위반 및 태만’과 ‘2016년 사원설명회, 사원포럼 등 불참 및 불참 유도’였다. 인사위 회부 사실이 최 지부장에게 통보된 지 사흘 만에 나온 결과였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국가정보원이 민간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온라인에서 정부를 옹호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조직적인 여론 공작을 벌였다는 내용이다. 시사 주간지 이 한 국정원 직원의 증언과 내부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1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알파팀’이라는 이름의 여론공작 조직을 운영했다. 보수 인사인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전 미래한국, 조갑제닷컴 기자)를 중심으로 10명 안팎의 우익 청년으로 소속돼 있었다. △이명박 정권 초기 비판적인 사회 여론이 결집되던 다음 ‘아고라’에 게시글 작성 △블로그 뉴스 칼럼 작성 후 뉴스 송고 △조중동 등 보수 언론 독자란 투고 등의 활동을 지시했다. 국정원은 20대 팀원에겐 글당 2만5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대선 첫 TV토론회 이후 시행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4일~15일 전국의 유권자 105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RDD 전화면접, 응답률 15.3%,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후보 36.3%, 안 후보 31%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7~8일 조선일보·칸타퍼블릭 조사에서 안 후보 37.5%, 문 후보 35.7%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 후보는 0.6%포인트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YTN 해직자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최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해직언론인 복직 해결을 거듭해서 밝혀왔던 문 후보가 또다시 이를 언급한 것이다.문 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께 뉴스 출연을 위해 서울 상암동 YTN뉴스퀘어를 방문했다. 그는 현관 앞에서 피케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 집행부를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대화를 나눴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매력적인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기사를 내보낸 세력이 아직도 YTN 보도를 주무르고 있다며 언론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직 3000일을 맞아 노동조합이 펴낸 책
공영방송 KBS 제작진이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들로 구성된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의 촬영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지적이 일자 사과문을 올리고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KBS 제작진이 독립 영화·다큐 제작자들의 촬영 영상들을 ‘사용료’ 지급하지 않고 방송에 사용했던 기존 관행에 대한 비판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류미례 영화감독의 페이스북 글과 KBS 제작진이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종합해보면 제작진은 지난 12일 저녁 ‘세월호 1,091일 만의 귀환’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방송에서 미디어위원회 측이 촬영한 영상 약 28초를 사용 조건 등에 대한 조율을 끝내지 않고 사용했고, 출처 자막도 누락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인천·경인 지역 민영방송인 OBS가 끝내 집단 해고를 강행했다. 경영 악화를 이유로 13명의 직원 해고를 결정했지만 전문가들은 OBS의 경영지표를 흑자로 평가하고 있어 ‘어불성설’이란 지적이 나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지부를 포함한 경기·인천 지역 시민들이 OBS 대주주 및 경영진에 대한 퇴진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언론노조 OBS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14일 오후 13명의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OBS는 지난달 언론노조 OBS지부 출신 피디 등 직원 18명을 이달 14일자로 해고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측은 지난 13일 해고 예고 대상자 가운데 평가 기준 점수로 13명을 추려 최종 해고자로 확정한 뒤 오늘 이들에게 최종 통보를 했다.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경인지사와 여의도, 구로 등 ‘유배지’로 부당 전보된 MBC 기자·PD 9명이 보도·제작 부서로 복귀하게 됐다. 대법원이 기자·PD들이 낸 전보발령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가 승소한 원심을 확정하고 MBC사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6명의 해고자를 비롯한 부당하게 쫓겨난 구성원들을 모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언론노조 MBC본부는 14일 오전 성명에서 “우수한 제작 인력들을 파업 참가에 대한 보복으로 배제하고, 대체 인력을 마구잡이로 채용한 것은 부당전보를 당한 개개인의 피해를 넘어 회사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해사 행위이며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김장겸 사장 취임 직후인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2주째 3%포인트(오차범위 내) 차이로 유지되며 ‘양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하지만 안 후보의 지지도는 소속 정당의 지지도를 크게 넘어서며 불확실성과 변화의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4일 발표한 조사에서 문·안 후보 모두 2%포인트씩 상승하며 각각 40%, 37%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심상정 정의당 후보(3%) 순으로 응답됐다. 홍·심 후보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함이 없었고, 유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을 유보한 사람들은 10%로 전주 대비 3%가 줄었다. 민주당 지지층 전체의 85%가 문 후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KBS가 자사의 뉴스를 SNS에 공유하면서 부적절한 멘션과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해당 글에는 사과문 자체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댓글들이 다량으로 달리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군인권센터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육군 중앙수사단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의 지시로 올해 초부터 동성애자를 색출하는 기획 수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협박 등을 했다는 증인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KBS는 이날 자사의 페이스북에 해당 소식을 전하는 뉴스 영상과 함께 “포르노 영상 찍냐? #언제 #어디서든 #성관계 #동성”이라는 성소소자 차별적인 내용을 글을 썼다. 뿐만 아니라 KBS 뉴스 페이스북 관리자는 해당 게시글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OBS 경영진이 18명의 직원들에게 예고한 최종 시한(14일)이 임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은 지난달 14일부터 천막 농성·피케팅 시위 등을 통해 정리해고에 반발하며 55억원에 이르는 직원들의 퇴직금까지 출자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사측은 최근 직원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경인·인천지역 시민·사회·정치단체들은 사측이 구조조정을 강행하면 방송통신위원회에 ‘OBS 퇴출’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OBS지부는 지난 12일 고용조정협의회에서 사측과 만나 OBS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퇴직금 출자 전환’을 제안했다. 대주주(백성학 영안모자 회장)를 비롯한 주주들이 증자를 꺼리고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대선 주자들이 국정농단 사태 당시 촛불시민들의 지탄 대상이 된 공영방송에 대해 평가하고, 해직 언론인 복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모든 후보들이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는 공영방송을 만들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해직언론인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가 ‘복직’을 약속했다. 반면, 유승민·홍준표 후보는 대법원 판결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13일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토론회에서 기자협회는 각 정당의 대선 주자에게 공영방송 정상화, 해고자 복직 등의 언론계 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 질문자로 나선 이영섭 KBS 기자협회장은 각 후보들에게 “국민들이 국정농단 사태 국면에서 양대 공영방송에 반감과 불신을 드러냈다”며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제외한 각 정당의 모든 후보들이 13일 해직언론인 복직,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 등 언론 현안 문제들에 관심을 표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산하 지상파 3사, YTN, OBS 노조 소속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다.언론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SBS·기자협회 주관 ‘대선후보초청토론회’ 방송 녹화가 예정된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앞에서 언론장악방지법 개정과 해직언론인 복직 등 현안 요구와 19대 대선 언론개혁 과제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70여명의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홍 후보는 가장 먼저 도착했지만 언론노조 조합원을 무시한 채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MBC 노조탄압 청문회’ 결정에 자사 성명까지 실어가며 보도로 반박한 MBC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12일 '솜방망이' 경징계를 결정했다. 뉴스를 통한 방송사의 입장 표명은 ‘자사 이기주의’가 아니라는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의 주장이 경징계로 연결된 것이다. 이날 심의는 야당 추천 위원들이 모두 불참해 여당 추천 위원들만으로 진행됐다.방통심의위는 이날 오후 열린 방송심의소위에서 MBC(2월14·15·16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국회 환노위가 ‘MBC 청문회’ 개최를 의결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자사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 공정성(방송심의 9조4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