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와 협찬고지 의무를 위반한 KBS, SBS, MBC스포츠플러스 등 8개 사업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30일 방통위는 서면회의를 열고 간접광고‧가상광고 고지, 방송프로램 편성시간당 광고시간 총량, 협찬고지 위치‧허용 범위 등을 위반한 8개 방송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의 이번 과태료 처분은 올해 7월에 방송된 305개 채널의 방송광고·협찬고지 법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방토위는 “방송사업자별 과태료 금액은 동일한 사항의 반복 위반 등 위반횟수, 위반정도 등을 고려하여 차등적으로 부과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로부터 가장 많은 과태료를 받는 방송사는 MBC스포츠플러스로 가상광고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케이블TV 2위 사업자인 티브로드가 비싼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시청 채널을 의도적으로 차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티브로드가 최근 '불법적 필터' 교체를 통해 시청 채널을 차단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티브로드가 불법적으로 비정상 필터를 연결해 시청자가 가입한 방송 상품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채널을 차단한 후, 시청자가 AS 신청을 하면 AS기사 대신 영업전문점의 인력이 방문해 ‘더 이상 채널 시청이 불가능하다’ 등의 거짓 정보를 제공하면서 더 비싼 상품으로 변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혜선 의원은 “최근 티브로드 가입자 회선에서 지상파 외의 채널을 거의 볼 수 없도록 차단하는 ‘비정상 필터’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가전사들이 공공기관에 정부가 채택한 기술 표준과 다른 유럽식 UHD TV를 납품하면서 재고 떨이를 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30일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UHD TV 공공기관 납품 내역’을 공개하고, 올해 공공기관에 납품 된 1만2242대의 UHD TV 중 9583대가 정부가 채택한 기술 표준과 다른 유럽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신경민 의원은 “회수된 줄 알았던 유럽식 UHD TV가 공공기관에 버젓이 납품됐다”며 “삼성과 LG전자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고‧털어내기를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민 의원은 “삼성과 LG전자는 대한민국 대표 가전사답게, 유럽식 UHD TV 구매자 피해 보상과 더불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전자파 차단 제품이 버젓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정부가 유통 차단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차단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전자파 차단제품’이 지금도 버젓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명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전자파 차단효과 검증시험’에서 검증한 19개 제품 가운데 11종은 전자파 차단 효과가 거의 없고, 나머지 8종도 전기장과 자기장을 감소시키는 제품은 한 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을 모두를 일컫는 말로,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의미는 전기장과 자기장을 모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프레스센터 관리·운영권을 두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소유주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의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다. 기획재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개입을 하려는 의혹이 25일 전국언론노조에 의해 알려졌고,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6개 언론단체들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프레스센터 관리·운영권을 두고 언론재단과 코바코는 지난 2013년 프레스센터 12층부터 20층까지의 관리운영 계약이 종료된 후 지금까지 누가 관리운영권을 가질 것인가를 두고 다투고 있다. 프레스센터는 11층까지는 서울신문사가, 12층부터 9개층은 코바코가 소유하고 있다. 언론재단은 지난 1985년부터 코바코로부터 관리·운영권을 위탁받아 코바코가 사용하고 있는 3개층을 제외한 6개층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선임을 단행하자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의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경환·이진순 이사 선임으로 힘의 균형이 3:6(구야권:구여권)에서 5:4로 역전됐다.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등 구야권 추천 이사 3명은 지난 24일 고용주 이사장의 불신임을 이미 제출했다. 구야권이사들은 당초 보궐이사들이 선임되는 즉시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현재 MBC 파업이 50일을 넘어서면서 구성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고, MBC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수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신임 김경환·이진순 이사들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시기가 주말이 고려돼 오는 30일로 미뤄져 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기획재정부의 프레스센터 관리·운영권 분쟁에 대한 개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이의 프레스센터 운영권 분쟁에 기획재정부가 코바코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는 지적이다.언론노조는 2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전체 공공기관의 예산, 인사 통제권을 갖고 있는 기재부가 코바코에 유무형의 압박을 가했다는 전언이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언론노조는 “코바코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거나 정부 부처들이 나서는 모양새는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며 “부처, 공공기관들 간의 정책과 이해를 조정해야 할 기재부가 법원 판결을 앞두고 특정 기관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월권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전체회의 방해와 압박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의결했다.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의선·김원배 이사 사퇴로 공석인 자리에 김경환 상지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방문진 이사로 선임했다.방통위는 방문진법이 정하고 있는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임명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통상 1주일 이내의 시간이 걸린다”며 “빨리 확인하면 하루나 이틀이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방문진 이사 선임을 문제 삼아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데 대한 기자 질의에 “여야간의 정치적 문제라고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방송문화진흥회 보궐 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소집하자,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 20여 명이 방통위로 몰려갔다. 이들은 방통위 전체회의장 맞은편 상황실을 점거하고 전체회의 연기나 참관을 요구하다, 허욱 부위원장, 표철수·김석진 위원의 면담을 요구하며 방통위원들을 압박했다.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방통위 전체회의 맞은편 상황실을 점거하고 두 시간 가량을 농성하다, 11시 10분 경 “국정감사 파행의 책임은 방통위원장에게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거부를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효성 위원장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보궐로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오는 27일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인기협은 나인스타즈 최지혜 기자와 언론노보 이기범 기자에게 각각 인터넷기자상과 참언론상을 수여한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우수의정상을 받는다.인기협은 “지난해 10월 27일 헌법재판소가 5인 미만의 인터넷신문을 폐지하는 박근혜 정부의 신문법 시행령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렸다”며 “인터넷 언론 자유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 ‘15주년 기념식과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기협은 올해 인터넷기자상 수상자로 최지혜 기자를 뽑았다. 인기협은 “대중문화 저널리즘의 제고와 한류확산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기범 언론노보 기자는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총파업 여파로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편성에서 빠졌다.KBS는 26일로 방송이 예정된 해피투게더 1부와 2부를 편성에서 삭제하고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재방송을 편성했다. 박민정 PD를 비롯한 해피투게더 연출 인력 모두가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소속이다. 언론노조 KBS본부 박완 홍보국장은 “해피투게더는 파업 이후 결방이 이어지다 추석 이후 2주 다시 방송이 재개됐다”며 “대체인력이 투입됐으리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완 홍보국장은 “회사 측에 기존의 외주제작을 넘어서는, 통상적인 범위 이외의 외주제작을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회사 측이 이를 받아들여 이번에 결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피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차기 전체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임명할 계획이다. MBC 정책기획팀 전문위원을 지낸 김경환 상지대 교수와 MBC 작가 출신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 보궐 이사로 유력하다. 국회 관계자와 복수의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달 9일 유의선 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복수의 언론학 전공 교수를 후보로 두고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보궐이사로 낙점된 이는 MBC 전문위원 출신 김경환 교수다. 당시 방통위 주변 관계자는 “보궐이사로 임기가 채 1년이 남지 않았고, 지난 10년 동안 방문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방문진과 MBC를 잘 아는 인사를 중심으로 추천과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의 거부에도 방송통위원회가 ‘현장점검’을 강행했다. 25일 방통위 실무자들은 당초 예고한 대로 ‘현장점검’을 실시를 위해 방문진을 찾았다.방문진 임무혁 사무처장이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사무처가 번복할 수 없다”며 ‘현장점검’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방통위 반상권 운영지원과장은 “주무관청으로 검사‧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게 당연하다”며 현장점검에 대한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하지만 임무혁 방문진 사무처장은 “다시 이사회가 구성돼 재논의를 해 방통위의 검사·감독권을 수용하겠다고 (결정)하면 (현장점검을)받을 수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통상적인 자료는 제출할 수 있지만, 검사·감독권에 의한 자료 제출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새로운 뷰티 버라이어티, ‘뷰티풀 뷰티’가 내달 방송된다. ‘뷰티풀 뷰티’는 웹채널에서 8회, 방송채널에는 1회 방송되는 일종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기존 뷰티 프로그램이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실험을 한다. ‘뷰티풀 뷰티’는 스스로를 ‘뷰티 버라이어티’라고 말하고 있다. 팀별 경쟁과 대결로 다양한 방식의 스타일링을 시도하며 뷰티 프로그램에 흥미 요소를 더했다. 또 ‘뷰티풀 뷰티’는 기존의 뷰티 프로그램이 특정 상품이나 아이템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달하는 전형적인 뷰티 프로그램의 공식을 깨고, 역동적인 뷰티 예능을 지향하고 있다. ‘뷰티풀 뷰티’를 제작하는 큐보스픽쳐스는 “모든 것이 갖춰진 상황에서 스타일링은 이제 식상하다”며 “게임의 승패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가 방송통신위원회 현장점검를 앞두고 이를 거부한다는 공문을 방통위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25일 방문진의 거부 의사와 상관없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처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에서 방통위의 조사·감독권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며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다시 (방통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무처가 방문진 이사회의 결의를 뒤집고, 방통위의 조사를 받을 수 없다”면서 방통위의 현장점검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방통위는 25일 현장점검을 예고한 대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담당자는 “거부 의사와 상관없이 예고한 것이기 때문에 내일(25일) 현장점검을 나갈 계획
고대영 KBS 사장의 국정원 금품수수 의혹이 터졌다. 보도국장 시절 특정한 뉴스보도를 대가로 다름 아닌 국가정보기관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았다는 폭로다. 최악의 추태다. 끝까지 간 막장 드라마다. 충격적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단호히 단죄해야 한다. 혹 이뿐인가? 비슷한 시기 터져 나온 SBS라는 엄연한 상업매체, 민간방송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보도개입 의혹은 또 무엇인가? 이게 다인가?진실은 대체 무엇인가? 진상은 과연 어떠한가? 따져봐야 할 의혹들이 태산처럼 산적해 있다. 그걸 국정원 개혁위 적폐청산 TF에게만 맡길 것인가? 검찰에? 방통위에?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청와대의 ‘동향 파악’,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사상 검증’, 지령 대상이었잖은가? 말해보라. MBC 노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 ‘박근혜 청와대 비서실장 지시사항이 KBS 9시 뉴스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공개된 청와대 문건을 토대로 ‘KBS 9시 뉴스 보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비서실장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언론 대응을 지시한 사항은 빠짐없이 회의 당일 혹은 며칠 뒤 KBS 9시 뉴스 보도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추혜선 의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7일 주한 리퍼트 대사 피습사고와 관련해 '차제에 이를 종북세력 척결 계기로 삼아 이러한 언론보도와 비판여론이 조성되도록 하라'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사항이 당일과 다음 날인 8일, 9일에 걸처 3일 동안 보도에 반영된 것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구야권 이사들이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고영주 이사장은 자진 사퇴 의사가 없으며 오히려 불신임이나 해임되면 법적 다툼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등 구야권 이사는 24일 “고영주 이사장은 방문진 이사장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책무를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며 불신임 안을 사무국에 제출했다. 구야권 이사들은 사무국에 제출한 불신임 결의안에서 “고 이사장은 그 동안 MBC의 불법경영과 경영진의 부도덕을 은폐・비호함으로써 MBC의 공적 의무의 실현과 경영의 관리․감독이라는 방문진의 기본 책무를 방기했다”면서 “MBC 구성원들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MBC의 특정 임원과 함께 모의하고 교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 출연 연구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출연연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상시·지속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분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의 원칙 안에서 출연(연)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마련했다”며 “7월부터 10월까지 출연(연), 노조, 전문가 등과 총 15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출연(연) 별로 기관의 임무, 인력운영 방식 등을 고려하면서도, 정규직 전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다채널(MMS) 도입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개선 가능한 '규제정비과제'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23일 “제4기 위원회 출범에 발맞추어 새로운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규제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규제의 예측가능성을 제공하겠다”며 ‘2017년 규제정비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올해 말까지 지상파 MMS 본방송 도입을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과 함께 방송광고·협찬고지 관련 과태료 부과기준 구체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방통위는 현재 EBS가 시범 사업 중인 지상파 MMS와 관련해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본 방송을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방통위 관계자는 “국회에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라며 “이 법에 따라 MMS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