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당 차원의 ‘처리 연기’ 요청에도 불구하고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지 105일 만이다.경남도의회는 11일 오후 임시회에서 진주의료원 해산을 위한 ‘경상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시켰다.야권 의원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 소속 도의원 11명은 임시회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본회의장 정문을 막고 의사진행 저지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본회의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했고, 김오영 의장은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진주의료원의 법적 근
연합뉴스가 지난 1월 기사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 데 이어 실제로 자사 기사를 도용하거나 제3자에게 무단 배포한 언론사에게 항의공문을 보내는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에 착수했다. 연합뉴스는 지난달 30일, 사보를 발행해 “연합뉴스의 지적재산권을 상습적으로 침해해 온 일부 신문과 인터넷 매체들에 대해 고강도 대응조치에 착수했다”며, “1차 분류 대상은 전재 계약사 3곳(헤럴드경제, 이데일리, 이투데이)과 비계약사 3곳(뉴스1, 뉴시스, ANT뉴스통신)”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계약사 3곳이 연합뉴스 기사를 크레딧 없이 사용하고, 중앙일보 등 계약사 자체 제휴사들에게 자사 기사인 것처럼 공급해 왔다”며 “이는 저작권법 위반이며, 연합뉴스와 계약사 사이에 체결하는 뉴스공급계약 상의
공무원으로 임용 또는 선출 시 성희롱 예방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11일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은 해당 법안을 ‘윤창중 방지법’이라고 규정했다. 일부개정법률은 제17조의3(공무원의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이수)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조항에서 최 의원은 “공무원으로 임용·선출된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임용 또는 임기개시 직후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해야한다”고 명시했다. 최민희 의원은 “성희롱 방지 도모를 위해 현행법에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화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고위 공무원에 대한 교육점검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추징금과 원전 비리 문제에 대해 현 정부의 책임만은 아니며 과거 정부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 시작 전 발언에서 "일각에서는 고의적, 상습적 세금 포탈 등으로 사회를 어지럽혀 왔다. 이런 행위는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직 대통령 추징금 문제도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인데 역대 정부가 해결 못하고 이제서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라는 것은 넌센스"라며 전직 대통령 문제나 원전비리 문제 모두 역대 정부를 거치면서 쌓여온 일이며 여야 정치권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야지 새 정부에 모든 책임을 전가할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총선, 대선에 개입하라고 지시한 것은 명확한데도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현직 검사가 실명으로 법무부장관을 정면 비판했다는 것은 원 전 원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지연시키는 황 장관에 대한 검찰 내부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과정에 사정당국 수뇌부 외에도 청와대와 여권 등 제3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문화일보 11일자 1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팀장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검 공안부도 한 달 전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윤 팀장은 “장관이 저렇게 틀어쥐고 있으면 방
대표적 진보 지식인으로 꼽혀 온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종편채널 JTBC의 에 전격 합류한다.진중권 교수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35분에 방송되는 에서 '목요일 뉴스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며, 13일 첫 방송이 나간다. 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매일 화제의 뉴스를 음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시사 토크쇼"라고 홍보하고 있다.에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월), 조순형 전 국회의원(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최창렬 용인대 교수(수) 등이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JTBC측은 진중권 교수의 합류로 JTBC 시사프로그램이 '균형감'을 갖추게 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진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unheim)을 통해
종편4사를 비롯해 종편 승인 신청을 한 6개 법인 모두가 방통위에 승인신청 서류 등 관련 자료에 대해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난 5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종편·보도전문채널 신청법인들의 △승인 관련 심사 자료 일체(신청법인들이 제출한 서류), △특수관계 법인 또는 개인의 참여현황, △중복참여 주주현황, △주요주주의 출자 등에 관한 이사회 결의서 내역 등을 1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방통위는 비공개를 요청한 법인 관련 자료에 대해서는 "다음달 12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종편·보도전문채널 승인 신청한 법인은 총 11곳이다. , , , , , 등 6개 법인이 종편에 신청했다. 보도전문채널에는 ,
장관급회담이란 명칭이 당국회담으로 변경되는 혼선은 있었으나 어쨌든 몇 년 만에 발생하는 ‘이벤트’다. 이런 굵직한 사건 전날의 신문 1면 풍경은 신문의 성격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다. 반드시 1면을 이 ‘이벤트’에 대한 관련 기사로 만들지 않았을 때라도 그렇다. 그런 경우엔 이 신문에선 무슨 사안이 이 ‘이벤트’를 압도할 수 있었는지를 보고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조선일보 1면은 청와대가 회담 대표의 ‘급’을 맞추겠다고 발언한 내용을 탑으로 올리고 그 아래에 한국이 ‘태국판 4대강’ 사업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기사를 올렸다. 대북문제를 극히 중시하고 대화 자체를 환영하기보다는 청와대의 강단을 강조하는 ‘조선일보스러움’을 과시했고 그와 함께 강조될 수 있는 것은 ‘국익’이다. 중앙일보 1면은 남북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적법하지 않은 검찰수사 개입과 관련해 민주당은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이) 선거법 혐의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재정신청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재정신청은 검찰의 기소독점이나 기소편의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장치다.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했을 경우, 10일 이내 서면으로 불기소처분한 검사 소속 지방검찰청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 사건의 공소여부는 관할지방법원의 심판에 따르게 된다.김한길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장관은 법률상 검찰총장을 통해서만 개별사건을 지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황교안 법무장관은 어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가 11일 '201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접수는 공식홈페이지(www.psafestival.or.kr)를 통해서만 받는다.공모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TV와 인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기획서 부문이 신설됐다. TV, 인쇄부문은 자유주제로 출품을 받으며 캠페인 기획서 부문은 '다문화, 이해와 소통'이 지정 주제다.코바코는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금, 은, 동, 장려상 등 총 30편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2천만 원의 상금과 대통령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7일자로 계약 해지된 MBC 시용직 중 한 명이 법인카드로 빚을 돌려 막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시용직 기자 17명은 7일자 인사 발령으로 정규직 전환이 됐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보도국으로, 3명은 스포츠국으로 발령을 받았다. 반면 2명의 시용직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취재 결과, 계약해지된 2명 중 MBC 시용직 기자 ㄱ씨는 법인카드로 빚을 돌려 막다가 사측에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MBC 인사부 관계자는 11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7일자로 발령이 났고 정규직 전환이 되지 못한 2명은 계약이 해지됐다"며 "계약직으로 1년 근무한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1년 간 평가해 본 결과, 업무평가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정원 정치개입 혐의와 관련해 상당한 혐의가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여전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신병처리를 망설이고 있다. 공소시효까지는 8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검찰은 ‘선거법을 적용하되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권력의 핵심이 원 전 국정원장의 구속 기소에 부담을 갖고 부당한 수사 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낸 천정배 전 의원은 SBS다리오 과의 인터뷰에서 원 전 국정원장의 선거 개입 혐의에 대해 "민주주의도 법치주의도 인권도 유지될 수 없는,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 뼈저리게 느낀 폐해의 재현"이라고 규정했다.천 전 장관은 "(공직선거법 혐의 적용이 논란이 되고 있
1997년 법원 판결 이후 추징시효가 만료될 때마다 논란이 되어 온 1672억에 이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 문제가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특히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민주당이 추징시효 연장과 추징금 강제징수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게 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최재성 의원은 몰수추징시효 연장, 추징금 미납시 강제노역, 전·현직 국무위원들 고위공직자의 가족이 취득한 재산 형성과정 미입증 시 80% 추징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새누리당, “큰 틀에선 동의하지만 헌법적 원칙에 맞는 방식이어야”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권선동
편집자 주=지난 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이었고, 대선 이후부터는 민주당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를 사실상 전담하고 있다. 연일 '폭로' 수위를 높여 갔다. 국정원에서 요주의 인물로 감시하고 있지 않겠느냐는 농담 아닌 농담도 나온다. 민주당 안행위 소속 비례대표 진선미 의원을 만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최근의 심경과 초선의원으로서의 소회를 들어 보았다. 인터뷰는 지난 5월 30일에 진선미 의원실에서 이루어졌다. (전편에서 계속)미디어스(이하 '미'): 정보조직이니까 비밀유지하는 건 당연할 수 있지만 그러면 그런 만큼 검경의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상황인 것 같다. 그나마 검찰 쪽이 좀 낫다는 평을 듣는 상황 아닌가. 경찰이 삽을
새누리당이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헌) 내 위원장직을 고집하는 이유로 “방송사 현업종사자들의 정치적 중립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확대해석”이라고 지적했고, 언론노조는 “노동자 권리를 이해 못한 발상”이라고 반발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간사는 지난 7일 와의 전화연결에서 “경영진의 독립 뿐 아니라 보도 및 제작·편성을 담당하는 현업종사자들도 정치적 중립이 되어야 온전한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 될 수 있다”면서 “방송사 직원들은 거의 노조에 가입돼 있고, 그 노조는 정파적 상급단체(민노총 등)에 가입돼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조 간사는 “경영진만 정치적으로 독립된다면 결과적으로 방송사는 ‘반쪽 중립
회장 고발, 인사거부 등으로 촉발된 한국일보 사태를 놓고 이계성 편집국장 직무대행이 노사 중재를 시도했으나 최종 실패해 10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최근, 장재구 회장은 회의 자리에서 '(나의) 뜻을 거부하는 사람은 대기발령 등 징계를 할 것이다', '회사 이념과 맞지 않으면 자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편집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이계성 직무대행은 10일 오전까지 노사 중재에 나섰으나, 중재에 실패함에 따라 보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중재안에는 '내부 분열을 조장한 간부에 대한 인사철회' 등 기자들의 요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이계성 직무대행은 1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임 배경에 대해 "편집국 정상화를 위해,
CJ E&M은 10일 5월 4주차 콘텐츠 파워 지수(CPI) 1위를 MBC 드라마 가 차지했다고 밝혔다.244.8을 얻은 에 이어 KBS 가 240.0, MBC 이 237.6을 기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는 CPI 237.5를 얻어 4위를 차지했으며 tvN 가 228.8로 8위를 차지해 CJ E&M 계열 프로그램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SBS 는 뉴스구독 순위에서 4,037,508 UV(순방문자)로 1위를, MBC 가 3,919,372 UV로 2위, SBS 가 3,191,177 UV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직
국회 대정부질의 첫날인 10일, 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의 외압이 작용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내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의 첫 질문자로 나서 “황 장관이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원 전 원장의 구속을 막고 있다”며 “검찰은 원 전 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국정원 사건 관련자를 신속히 구속하고 청와대와 황 장관은 부당한 수사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신경민 의원은 “5월 하순 어
편집자 주=지난 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이었고, 대선 이후부터는 민주당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를 사실상 전담하고 있다. 연일 '폭로' 수위를 높여 갔다. 국정원에서 요주의 인물로 감시하고 있지 않겠느냐는 농담 아닌 농담도 나온다. 민주당 안행위 소속 비례대표 진선미 의원을 만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최근의 심경과 초선의원으로서의 소회를 들어 보았다. 인터뷰는 지난 5월 30일에 진선미 의원실에서 이루어졌다. 미디어스(이하 ‘미’): 대선 전 국정원 직원의 선거 개입 문제를 이슈로 만들었다. 당시 상황을 회고해 본다면? 진선미(이하 ‘진’): 제보를 받은 상황이었다. 기억을 되살려 보면 윤 목사 사건이나 다른 선거법 위반 혐
A씨(33세, 회사원)는 지난 토요일 저녁, 미드나 한 편 다운받아보고자 하는 생각에 포털에 요새 유행한다는 ‘토렌토’를 검색했다. 가장 위에 뜨는 사이트가 당연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려니 하는 생각에 들어갔다. 가입신청을 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떴다. 입력하자 곧 ‘인증번호’가 날아왔다. 회원가입을 원하면 인증번호를 넣으라고 했다. 역시, 입력했다. 회원가입을 축하한다는 창을 채 지우기도 전에 "초특가대박이벤트 16500원 무제한 정액제 가입"이라는 문자가 왔다.A씨는 당황했다. 16500원을 결제할 생각도 없었고, 단순한 회원가입만으로 ‘정액제’에 가입된다는 것도 어이가 없었다. 회원가입을 위해선 ‘약관’에 동의하라는 표시가 있었지만 그게 곧 결제에 동의한단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