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한 개면 충분했다. 금일(14일) 오전 8시 25분경, 알바연대를 포함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 소속 회원 십 수명은 경비원이 멀어진 사이 나무 뒤로 사다리를 펼치고 서울 마포구 대흥동 경총 회관 입구 처마 위로 사람을 올려 보냈다. 올라간 몇몇 회원들은 “7년 연속 최저임금 동결주장, 장난하냐 한국경총, 수백억 배당장치 조세피난 그만하고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으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노란 현수막은 “일자리를 최고의 복지 – 노사협력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라”고 쓰인 경총의 파란 현판 위에 펼쳐졌다. 한편 처마 아래 경총 회관 정문 앞에서 다른 몇몇 회원들은 “최저임금 만원으로”, “노동시간 단축”이란
종편 승인 심사 시 방통위에 제출된 신문 유가부수 산출 자료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문사 발행부수 인증서를 발급한 ABC협회 측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ABC협회는 종편 사업자 승인 과정에서 신문사 전체 발행부수 등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행 방송법 제8조(소유제한 등)는 종편의 주식을 소유하고자 하는 일간신문으로 하여금 발행부수 및 유가 판매부수를 방통위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일간신문의 구독률이 20% 이상인 경우 종편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종편·보도전문채널 진출을 희망하는 신문사들은 ABC협회를 통해 발행부수 및 유가부수 인증서를 받아 방통위에 제출해야만 했다.조선·동아·매경 2009년 1월~6월 부수
북한군 개입설을 제기하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했던 종편 TV조선과 채널A가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13일 전체회의에서 TV조선 와 채널A 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징금 바로 아래 단계인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제재를 의결했다. 이는 법정제재로 재허가시 감점 4점에 해당하는 중징계이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확실한 근거에 기초한 정확한 사실전달이 필수적임에도, 이미 법적·사회적으로 공고화된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판단했다. 또, “(해당 방송은)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희생자 및 참가자들에 대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오는 17일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미디액트에서 열린다.미디액트는 "2002년 광화문 사거리에 국내 첫 영상미디어센터를개관하며 미디어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미디액트가 개관 11주년을 맞이했다"며 "그 동안 미디액트를 응원하고 힘이되어 주셨던 분들과 함께 작은 나눔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기념식 이후에는 홍대 텅스텐홀에서 다양한 공연과 여름분기 강좌 무료 수강권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이전파티'가 열린다. '이전파티' 입장료는 만 원이며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연합뉴스가 대주주로 있는 보도전문채널 뉴스Y가 앵커 채용 과정에서 자격 조건에 맞지 않는 응시자에게 별도의 시험 기회를 부여해 특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뉴스Y는 지난 4월 24일, 신입 아나운서 채용 공고를 냈다. 타사 이동 등으로 인해 앵커직 결원이 생기자 바로 뉴스 앵커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 아나운서를 뽑기 위해서였다. 지원 자격에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 ‘방송 관련 경력 유경험자 우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도 이러한 채용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카메라테스트-임원 면접 3단계로 치러졌으며, 2단계인 카메라테스트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1주일에 불과했을 정도로 빨리 진행됐다. 1,3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뉴스Y
종편 4사의 추가 특혜 공조를 위한 비밀TF와 관련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잘 몰랐다”면서도 “종편 지도부에 보고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는 등 오락가락한 입장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이경재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의에 출석해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종편이 특혜 연장을 위해 비밀TF 운영한 것 같은데,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모르다가 오늘 아침 신문에 나와 알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 의원이 구체적인 공조 내용을 캐묻자 “업체 간 어려움 타개 위해 작전을 실무적으로 검토한 것 같은데 (종편)지도부에는 아직 올라가지 않은 걸로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최민희 의원은 종편의 ‘공조 실무자 회의’ 희의록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종편 4사의 ‘공조 실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사는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 특혜를 위한 비밀TF를 구성했다는 문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다. 가 '고발뉴스' 등 복수의 채널을 통해 입수한 회의록에 따르면 종편 4개사는 5월 14일, 21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특혜를 위한 공동대책을 논의해 왔다. 문건에 따르면 TV조선(방통위-미래부), JTBCㆍMBN(국회 미방위-특위), 채널A(청와대 비서실-미래수석실) 4개사는 추가 특혜 관철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회의 과정에서 JTBC측 실무자는 케이블TV SO와의 수신료
정치소비자협동조합 과 함께 하는 공개방송이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개방송엔 정치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이 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2019년까지 8천개의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협동조합을 오래 연구한 한국협동조합 창업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 그리고 에 참여하며 조합원인 본지 한윤형 기자가 함께 한다. 주제는 “협동조합의 새로운 가능성과 ‘정치소비자협동조합’의 의미”로 최근 제3섹터, 혹은 ‘사회적 경제’ 영역의 주체로 각광받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와 정치소비자협동조합의 취지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보건복지부가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에 재의를 요구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상남도가 합리적 이유 없이 폐업을 강행한 것은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지도 명령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3일 경상남도에 공문을 보내 지난 11일 경상남도의회를 통과한‘경상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경상남도지사가 재의를 요구하도록 통보했다.보건복지부는 재의 요구 요청서를 통해 “법인 해산을 목적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의결한 것은 의료법 위반행위를 종국적으로 확정시키는 내용”이라며 “의료법 제59조 제1항 위반임과 동시에 관련 법령의 입법 취지의 형태만 남기고 실질적인 내용은 없애는 것으로 명시적 법규정 및 묵시적 법규범을 위반한 것”이라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금일(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서 받은 6억 원을 약속대로 사회에 환원하도록 정홍원 총리가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지만 당선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당시 6억 원을 물가상승률을 기초해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32억 9000만원인데 현재 박 대통령의 재산은 26억 원에 불과하다"며 대통령이 전 재산으로도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의원은 "박 대통령은 언제 어떻게 이 돈을 사회에 환원할 것인지에 대해 국
12일 저녁 김정우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이 구속되었다.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집행유예기간 중 동종범행을 반복한 점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구속에 저항하던 십여 명의 관계자들도 함께 연행되었다. 이에 13일 오전 11시 30분 대한문 앞에선 김정우 지부장의 구속에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법리적으로 볼 때 김정우 지부장의 구속 사유는 집행유예 상태에서 공무집행방해를 반복했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런 경우 범죄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 구속 영장이 발부되는데 2차 신청 결과 영장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영장을 발부한 전휴재 판사는 최근 CJ 수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이노근 의원은 지난달 25일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내에 있는 광운공고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려던 일과 관련해 안 의원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이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안 의원의 토크 콘서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과정에서 ‘교육이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육기본법을 근거로 들었다.이 의원은 “2년 전부터 어떤 정치인이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빙자해 ‘콘서트’를 한다”며 “최근에는 제 지역구에 와서 안 의원이 무려 1000명을 모아 놓고서 토크콘서트를 하는 일마저 벌어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
종편의 재승인 기간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방통위는 현재 종편의 재승인 심사시준 계획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기회가 처음으로 온 것”이라며 철저한 심사를 주문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종편 특혜’ 환수도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진봉 교수는 13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미방위 소속)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방송은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바꿔야 한다”며 “방송할 자격이 없는 사업자라면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 대법원 판결로 종편 승인 심사자료 일체가 공개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불법성이 드러난다면
팟캐스트 윤여준 17회는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했던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이 나와 남북당국회담 무산에 관해 다루었다. 정세현 총장은 회담 무산의 계기가 된 대표의 ‘격’ 문제에 대해 “북한에서도 나이가 많고 남북회담 대표로 나온 적이 있는 이들을 예전처럼 ‘내각책임참사’라는 모자를 씌워 내보냈으면 남한에서 문제를 삼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평통 서기국장은 안병수(훗날 안경호라는 실명을 씀) 때는 장관급이라 여겨지기도 했으나 젊고 경험이 없는 강지영이 장관급이란 건 무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 총장은 “그렇다고 통전부장(통일전선부 부장)이 통일부장관과 동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당이 국가를 지도하는 특이한 형태이고, 그래서 당의 비서들의 힘이 세다. 통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SNS 팀장을 맡았던 민주당 인재근 의원실의 한 보좌관이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민주당은 “이른바 ‘신동해빌딩 사건’이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측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한 물타기 시도로 보인다”며 반발하고 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건물에서 신고 되지 않은 대선 캠프를 운영하면서 불법 SNS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민주당 인재근 의원실 소속 차 모 비서관을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은 그동안 차 비서관이 소환 요청에 불응하자 이날 오전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서울시 선관위의 수사 의뢰에 따라 오는 19일 선거법 공
종편 4사(TV조선, JTBC, 채널A, MBN)가 공동의 이해관계 관철을 위해 ‘비밀TF'를 운영해왔단 사실이 폭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8VSB', '미디어렙 적용 연기‘, ’케이블 수신료‘ 등 3가지 이슈를 공조 대상으로 삼고,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기 위해 신문사 기자들은 물론 사주들까지 동원해 정부와 국회는 물론 CJ 등을 ’총체적으로 공략하자‘고 합의했다. 이들이 주요하게 논의한 안건들은 그러나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것들이다. 매해 수 백 억의 적자를 보며 버티고 있는 종편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문제가 ‘광고’나 ‘프로그램 질’에 관한 것이 아닌 특혜를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이슈, 기술적 배려의 요구라는 점은 그 자체로 현재 종편이 어떻게 생존을 도모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8개 부처가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에 대한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미래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20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와 지난 2010년 수립한 '제1차 인터넷중독 및 해소 종합계획'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제2차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미래부는 "이번 종합계획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밝히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마트미디어 중독에 대해서도 "사전 발굴 및 예방·상담 강화,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예방교육 의무화(Compulsory pre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원을 위한 '혁신기업 신사업 창출 R&D 과제'를 선정·발표했다.미래부가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유산균 발효액을 활용한 다이어트 식품개발 및 사업화 △스마트 웹기반 에너지 절감형 식물재배시스템 개발 △자동차 내장재용 재생복합PP소재 및 생산 공정 개발 △ 솔더볼 비젼검사 및 reballing 시스템 개발 △생체 흡수성 멤브레인 개발 등 이다. 미래부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 신사업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2년간 최대 3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미래부는 "각 과제의 주관 기업은 1~2년에 걸친 과제 수행기간 동안 연구개발과 동시에 개발된 제품의 투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남북당국회담 무산의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회담 무산 배경을 둘러싼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가 유연한 태도를 취해야 했다고 우리 정부를 비판한 반면 새누리당과 대표적 극우 논객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회담이 결렬된 데 북한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 “정부의 남북대화 전 문제제기 방식, 정치적이지 못해”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13일 오전 K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예측하기 힘들고 자존심밖에 없는 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비합리적인 부분들이 있다”며 “북한에 대한 비판을 우리끼리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거 같고,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냐
SBS 김요한 기자가 국정원 댓글 사건 조사 결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불구속 입건된 것을 두고,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공언한 검찰이 ‘장고 끝 악수를 뒀다’며 ‘보다 공정한 결론을 내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요한 기자는 2010년 법조 뉴스 가운데 최고의 특종으로 꼽혔던 '그랜저 검사'를 발굴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2010년 언론 이사람) 김요한 기자는 SBS 홈페이지 란에 ‘원세훈 불구속, 뭐가 문제인가’라는 글을 올려, 검찰 수사팀의 구속 의견을 막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장관의 눈치를 보다 불구속 의견을 낸 검찰을 비판했다. 김요한 기자는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두 사람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지켜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