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원을 위한 '혁신기업 신사업 창출 R&D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미래부가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유산균 발효액을 활용한 다이어트 식품개발 및 사업화 △스마트 웹기반 에너지 절감형 식물재배시스템 개발 △자동차 내장재용 재생복합PP소재 및 생산 공정 개발 △ 솔더볼 비젼검사 및 reballing 시스템 개발 △생체 흡수성 멤브레인 개발 등 이다.

▲ 선정 과제 현황 (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 신사업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2년간 최대 3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부는 "각 과제의 주관 기업은 1~2년에 걸친 과제 수행기간 동안 연구개발과 동시에 개발된 제품의 투자, 생산, 판매 등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종료 즉시 또는 수년 내 매출 발생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부는 "기술개발 종료 후 3년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논문 특허 등 지식재산권 실적이 20여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부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은 "혁신기업 신사업 창출 R&D 사업을 통해 산·학·연이 밀착 연계된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능지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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