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BS,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 공개모집에 각각 53명, 32명이 지원했다.
이상인 위원장 직무대행 1인 체제로 운영 중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1일 KBS·방문진 이사 공모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지원자를 접수받았다. EBS 이사 공모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KBS·방문진 이사 지원자는 EBS 이사에 중복지원할 수 없다.

KBS·방문진 이사 지원자들의 지원서는 향후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민의 참여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마지막으로 처리한 업무가 공영방송 3사 이사 선임 계획이다. 김홍일 전 위원장은 위법적인 2인 체제 상황에서 공영방송 이사 공모를 강행했으며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기 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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