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MBC 구성원들이 ‘MBC 지키기’ 시민 참여 콘서트를 기획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광장에서 <MBC 힘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언론노조 MBC본부 유튜브 채널 '마봉춘' 갈무리
언론노조 MBC본부 유튜브 채널 '마봉춘' 갈무리

1부 토크 콘서트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방송인 오윤혜 등이 참여한다. 진행은 이선영 MBC 아나운서와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맡는다. 2부는 문화제로 진행된다.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가수 박창근, 그룹 노라조 등이 출연한다.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은 2일 국회 앞에서 열린 ‘방송4법’ 의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에 반대하는, 방송3법 재입법에 찬성하는, MBC마저 장악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은 모두 모여달라"며 "시민의 힘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이 정권에 똑똑히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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