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숙적 이란과의 2011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리, 51년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겼다. 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윤빛가람(경남FC)의 왼발 중거리포 선제골에 힘입어 '지한파'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이란을 1-0으로 제압,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였고, 스코어 자체도 1-0 이라는 신승이었지만 선수 개개인의 실력, 경기 내용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축구가 이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이래 최고의 완승이었다. 이번 이란전 승리는 한국 축구가 지난 1996년 아시안
김재철 MBC사장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MBC노조가 실시한 김재철 사장 취임 1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24일 투쟁속보를 통해 절대 대다수의 조합원이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김재철 사장은 조합원들로부터 ‘가’라는 F학점을 받은 것은 물론 사장의 연임도 92.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88.1%가 김재철 사장의 취임 이후 보도가 불공정해졌다고 답했으며 조합원들의 92.9%가 김재철 사장이 단협을 해지한 이유는 사장연임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임 반대 이유로 조합원들은 ‘임단협 일방파기 등 조합파괴 정책’(99.7%), ‘즉흥적 발상에 의존하는
웃으면 복이 와요, 소문 만복래, 유머1번지. 이런 코미디 프로부터 공개코미디 그리고 버라이어티 프로까지 예능은 참으로 많이 변화해 왔습니다. 아니 아직도 꾸준히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가 대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예전 의 예능프로에 비추어보면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변화 뒤에는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는 코미디 프로 같은 외면 받는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그런 와중에 요즘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시청자들의 점진적인 참여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어우러져 함께 호흡하는 방송이 되어가면서 점차 이제는 보여주는 연예인과 보기만 했던 시청자들 모두 방송의 주체가 되었습니다.이런 현상은 예전의 시청자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됐던 삼호 주얼리호가 사흘만인 21일 구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당일 저녁부터 지상파 방송3사의 뉴스는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소식으로 도배했다. 21일 KBS 는 24꼭지, MBC는 는 27꼭지, SBS 는 22꼭지를 삼호 주얼리호의 소식으로 다뤘다. 이틀 째였던 22일 KBS는 18꼭지를, MBC는 11꼭지를, SBS는 15꼭지를 배치했다. 23일도 다르지 않았다. 뉴스의 양이 많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발표와 언론의 보도를 보면 재밌는 함수관계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지상파 3사는 연이어 삼호 주얼리호 구출 소식에 올인했을까? 21일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소식이 전해지던 날KBS는 ‘완벽한 작전
과 가 묶여서 방송된 이번 주 무한도전에서 돋보인 존재는 역시 박명수였습니다. 천서와 악마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그로 인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천사 박명수, 악마 박명수'악마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전성기를 스스로 열었던 박명수는 단순히 '버럭 명수'가 아니었습니다. 수년 동안 꾸준하게 매월 거액의 기부를 하고 있는 그는 대단한 천사입니다. 이 역시 작년 대중에게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알게 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함이 아닌 실천적 선행을 하는 그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유재석의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러운 방송 진행에 근접하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는 타고난 개그맨입니다. MC로서의
이번 주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타인의 삶 박명수 편의 마지막이 방영되고, 남은 시간동안 '뒤돌아보면 죽는다'는 데스노트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아마도 연말에 정형돈과 길의 다리 부상으로 촬영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이 데스노트편이었던 것 같은데요. 만약 계획대로 촬영을 했다면, 무한도전 연말정산 뒤끝공제편에 이어 1월 8일에 방영이 되었겠지요.알다시피 무한도전 연말정산 뒤끝공제편은 무한도전의 그동안을 뒤돌아보고 분석을 통해 앞으로 무한도전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되짚어본 기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무한도전 데스노트편은 뒤돌아보면 죽는다는 규칙 아래 온갖 유혹들을 통해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뭔가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연말정산 뒤끝공제는 뒤돌아보는 것이 핵심이었고, 데스노트는 뒤돌아보면 죽는다
KBS가 신설한 인물 다큐 이 장재인을 택했다. DSLR로 촬영한 이 다큐는 어쩐지 일반 화면보다 훨씬 더 사진 느낌이 많이 났다. 그 속에서 장재인은 슈퍼스타K 때와는 다른 혹은 여전한 모습을 차곡차곡 담아주었다. 다큐팀은 장재인이 신데렐라인가 라는 질문으로 접근을 시작했다. 나중에 장재인 스스로도 아니라고 했듯이 그것은 아니었다. 혹시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했다면 또 모를까 장재인은 적어도 아직은 신데렐라는 아니다. 그리고 영원히 신데렐라가 되어서는 안 될 가수다. 개인적으로 장재인이 없었더라면 슈퍼스타K를 그토록 열심히 지켜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장재인 말고도 슈퍼스타K는 몇몇 주목할 만한 신인을 배출했지만 그 중에서도 장재인은 유난히 눈길을 끌었고 설레게 했다. 이제 이 글의 오래
한파로 온 국토가 얼어붙고 있다. 강과 댐의 호수도 얼어붙고 있고 최근에 잘 얼지 않는 한강도 얼어붙었다. 그리고 수도관도 동파되고 있고 보일러도 한파로 고장 사고가 잇달아 나고 있다. 얼어버린 수도관을 열풍기와 해치로 녹이려고 하다가 화재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 북극의 찬기운이 내려와서 한반도에 머물고 있다는 차가운 기운이 온 나라를 추위에 떨게 하고 있다. 그러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4대강 공사 현장이다. 1월 18일자 건설경제신문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직원의 인터뷰를 실었다. “강 표면이 얼었지만 준설작업을 못할 정도는 아니고 준설선이 이동하면서 얼음을 깨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강이 얼어붙은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강추위로 말미암은 ....모래바람을 동원한 강풍과
한참 카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 대표가 어이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소속사가 가수들을 키우는 데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많은 근심을 하는지 이야기하면서 소속사의 그러한 노력을 카라가 한꺼번에 무너뜨린 것 같다며 "카라 3인이 탈퇴하려고 한 것이 맞다면 가요계 컴백을 막아야 한다고 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단 이 기사를 보고 화가 나는 것도 나는 것이지만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김광수 대표가 카라 문제에 왜 끼어드는 것일까요? 본인은 얼마나 떳떳하며 카라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기에 끼어드는 것일까요?김광수 대표 본인은 떳떳하게 문제를 해결했었나? 김광수 대표 자신도 한때 이러한 문제를 겪었던 사람입니다. 남규리 사건으
축구팬들에겐 이번 겨울 최고의 대회이자 축구로 즐거운 시간이 바로 "아시안컵"입니다. 사실, 다른 종목 팬들에게 비해 축구 자체를 즐기는 이들에겐 계절적 공백이 오히려 적은 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하계스포츠로 자리잡은 K리그가 쉬어 가는 겨울철,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은 늦은 밤 펼쳐지는 유럽축구가 함께합니다. 특히,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함께하는 EPL이나 분데스리가, 스코틀랜드리그 등으로 축구의 열기는 겨울에도 식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열기 탓에 봄부터 시작되는 K리그의 열기가 약간은 시들해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유럽축구의 열기를 상대적으로 시들하게 만들고, 우리 K리거들의 얼굴을 겨울에도 만나게 해주는 "아시안컵", K리그와 축구팬들 모두에게 반가운 겨울축구의 대표상품으로 아시안
한국 예선과 글로벌 오디션을 모두 마친 위대한 탄생이 114팀의 대규모 참가자들을 캠프에 모아놓고 34명을 고르는 일차 오디션을 단행했다. 당연히 예선 때 화제가 됐던 참가자들은 이변 없이 모두 34강 무대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114팀에서 70%를 떨어뜨리는 무자비한 가지치기에 동원된 방법이 좀 의아했다. 기발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슈퍼스타K를 의식한 나머지 억지스런 심사기준을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은 부분도 존재한다. 캠프에 모인 참가자들은 각자 다섯 개 기준에 따라 조가 갈렸다. 그것은 가창력, 표현력, 무대 매너 등 예선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적받은 것들을 재점검한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위대한 탄생 예선을 통해서 눈을 번쩍 뜨게 하는 대어는 없었지만 멘토링이라
카라 논란이 일방적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티아라 소속사 대표 김광수의 발언은 경악하게 합니다. 연예 기획사가 재벌 흉내를 내며 모든 패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의 발언은 이후 을의 반란을 꿈꾸는 이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조폭보다도 못한 제작사들, 못된 재벌을 꿈꾸나?1. 삼성을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연예 기획사가 시장이 커지며 규모의 경제학에서 우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코 묻은 돈이라고도 이야기 되던 연예인 장사가 이젠 한 나라의 경제 한 축을 담당할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자 자연스럽게 기획사 파워는 막강해졌습니다. 시장이 커지고 경쟁력이 생기면 열심히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대우도 좋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들의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카라 사태에 대해서 가요계 퇴출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티아라, 남녀공학 등을 키워낸 유명 가요 제작자인데요. 김광수 대표의 이번 발언은 동방신기 사태와 다르게 카라 사태가 카라 해체를 걱정하는 많은 팬들과 소속사의 언플로 인해 소속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이 때다 싶어 소속사의 권리보호를 내세우기 위해 카라 사태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카라 3인이 이대로 탈퇴한다면 가요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한국
1982년 프로야구 원년은 만루 홈런으로 시작해 만루 홈런을 거쳐 만루 홈런으로 끝났습니다. 1982년 3월 27일 서울운동장 야구장(현재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에서 거행된 원년 개막전에서 MBC 청룡은 이종도의 10회말 2사 후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삼성에 11:7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해 7월 초 부산, 광주, 서울을 돌며 세 경기로 치러진 첫 올스타전에서는 3차전 7회말 롯데 김용희가 청룡 유종겸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원년을 마무리하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김유동이 9회초 뿜어낸 만루 홈런에 힘입어 OB가 삼성을 누르며 프로야구 첫 패자에 올라섰고 김유동은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종도의 개막전 만루 홈런과 김유동의 한국시리즈 6차전 만루 홈런을
위대한 탄생이 점점 재미없어지고 있다. 참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제작진도 난감하지 않을까 싶다. 세계적인 관심과 이슈를 끌어보고자 태국, 미국, 일본, 중국까지 가서 오디션을 봤지만, 한국에서조차 소외받고 있는 위대한 탄생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탄생이 왜 이슈가 되지 않고, 재미가 없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앞으로 재미가 있을지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소셜을 통해 지인들에게 물어보았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대부분 현재까지 재미없었던 이유에 대해 의견을 주었다. 그 중 눈에 띄는 의견이 있었는데, 오늘 위대한 탄생을 처음 보았다는 한 지인의 의견이다. 오늘 처음 보았는데, 재미가 없었고, 다시는 안 볼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지금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이 바로 이 상태가 아닌
동의하지 않으실 분들도 많겠지만 제게는 가 꽤 만족스러웠던 영화로 남았습니다. 저 역시도 원작의 팬이라 영화화가 결정되면서 강우석 감독께 메가폰이 주어졌다고 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시 리뷰에서 말했듯이, 원작의 복잡미묘한 내러티브와 캐릭터가 강우석 감독의 손을 거치면 지극히 단순하게 변질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러한 우려가 상당부분 맞아떨어져서 영화에서는 원작이 가진 고유의 색채가 한결 옅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 만족스럽다고 한 이유는, 원작의 완벽한 구현에는 실패했을지라도 상업영화로의 변신으로는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더군다나 영화에서는 강우석 감독께 기대할 수 있었던 것 이상, 아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면모를 보았습니다. 여전히 단순
카라 사태에 대한 보도가 자꾸 돈을 중심으로만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터지고 난 후, 사실의 단순전달이나 일반적인 업계 관행의 문제 지적 말고 직접 주변인들을 취재해서 처음 나온 보도부터가 '결국 돈 문제?'라는 제목을 달았었다.그 후에도 결국 돈이 문제가 아니냐는 식으로 추궁하는 듯한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3인 측의 대리인이 무슨 말을 해도 '그러니까, 돈 때문이지?'라고 밀어붙이는 분위기다. 그에 따라 진흙탕 구도가 되면서 3인의 이미지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탐욕과 배신의 이전투구판이 '순수한 소녀' 이미지를 갉아먹는 것이다. 카라 3인의 대리인 측은 신뢰가 문제인데, 그렇다고 돈문제가 없는 건 아니고, 소속사는 옮길 수도 있고 안 옮길 수도 있는데 아무튼 중요하지 않고, 구체적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될 법인의 주요주주에 대해 3년 동안 지분 매각을 금지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5년 이상으로 주주구성 변경 금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세부 심사기준(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다수의 참가자들은 “중소기업 전용 전용홈쇼핑은 일반 홈쇼핑과는 다르다”며 “우리홈쇼핑이 대기업으로 넘어간 전례를 막고, 도입 취지를 고려할 때 보다 강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명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정책국장은 “방통위가 우대주주의 변동기간을 3년으로 했는데 3년 규정 자체가 없었으면 한다”며 “도입 목표 자체가 중소기업의
참여연대는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넘긴 포털사이트가 당사자 요청시 해당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네티즌들의 신상정보를 몰래 훔쳐가던 수사기관 형태의 위법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재판장 최종한)는 네티즌 4명이 포털사이트 다음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포털사이트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제공현황을 열람하게 하거나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회원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현황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참여연대는 20일 논평에서 "무차별적인 정보기관 사찰의 대부분은 통신자료제공을 통해 이뤄져 왔다. 이제 네티즌들은 자신이 사찰을 당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열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중동 편들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 결과를 두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지 관심이다. 지난 20일 문방위 야3당 위원 10명은 25일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안건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승인에 대한 업무보고 및 심사 불공정, 절차적 하자 등 각종 의혹 규명’건이다. 야3당 위원은 민주당의 서갑원, 천정배, 김부겸, 정장선, 최종원, 장병완, 최문순, 전혜숙 의원과 자유선진당 조순형,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이다. 방통위의 종편 관련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 개회는 한나라당의 한선교 문방위 위원장 직무대리와 서갑원 민주당 간사가 합의했던 사안으로 알려졌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했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