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박효종 위원장이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허위·왜곡 보도’라고 주장하는 보수단체 대표들과 면담했다. 이들은 면담과정에서 “안건 심의 날짜를 목요일까지 못 박아 달라”고 요구했다. 보수단체가 방통심의 위원장에게 법에 정해진 절차까지 어겨가며 심의를 진행하라고 막무가내 요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박효종 위원장이 23일 오후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허위·왜곡 보도’라고 주장하는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김경재 총재, 미디어워치 변희재 전 대표 등과 면담을 가졌다.방통심의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오후 3시30분경 보수단체 대표들을 만나 약 1시간4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박 위원장은 보수단체 대표들에게 민
23일 오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가 입주해 있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는 태극기를 든 친박 보수단체 회원들 3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박효종 위원장에게 ‘JTBC 보도와 손석희 사장에 대한 징계 및 처벌’을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핵심증거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태블릿PC의 증거 능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다. ‘자유대한민국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방통심의위 박효종 위원장의 JTBC 태블릿PC 보도 심의 결단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미디어워치 전 변희재 대표(태블릿PC조작진상
차기 대선 경쟁에서 선두를 다퉜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 격차가 확 벌어졌다. 문재인 전 대표는 30%선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반기문 전 총장은 각종 악재로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했다.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29.1%(▲3.0%p) 반기문 19.8%(▼2.4%p) 이재명 10.1%(▼1.6%p) 안철수 7.4%(▲0.4%p) 안희정 4.7%(▼0.2%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총장의 희비가 엇갈린 게 특징이다. 여야 차기주자들의 융단폭격을 받아온 문 전 대표는 대부분의 지역과 계
남경필 경기지사가 23일 황교안 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황 총리가 출마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을 다른 사람이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황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금 행사를 하다가 (박 대통령) 탄핵 결정이 되면 그때 출마를 한다고 하면, 또 다시 권한대행이 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25일 대선 출마 선언을 발표할 예정인 남 지사는 자신이 대통령 공약으로 내세운 모병제에 대해 “한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 숫자가 떨어졌다. 그러면서 군에 갈 수 있는 남자의 숫자가 줄었다. 2022년부터는 우리 병력(현재 약 63만 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며 “군복무 기간을 늘리는 방법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지난 20일 ‘2016년 12월 이달의 나쁜 방송’으로 MBC의 태블릿PC 보도를 꼽았다. 이들은 MBC가 태블릿PC와 관련, 리포트 한 총 11꼭지의 보도에 대해 “태블릿PC로 끝까지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했다”고 평가했다.민언련은 “지난해 10월 24일 JTBC의 ‘최순실 PC’ 보도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파타 사태가 불거지자 MBC는 7개 방송사 중 유일하게 곧바로 ‘태블릿PC 흔들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MBC는 (10월27일자)를 통해 태블릿PC의 진위를 문제 삼았다.이틀이 지난해 29일에는 검찰이 태블릿PC 소유자가 최순실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단독을 달아 보도했다. 하지만 12월7일 국회 국정조사특
청와대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시민들의 시위를 외부세력에 의한 선동으로 왜곡 규정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은 내부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KBS 성주 시위 ‘외부세력’ 개입 보도가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에 언론노조 KBS본부는 “고대영 사장을 비롯한 보도 책임자들의 지금이라도 사실을 고백하라”고 촉구했다.시사주간지 시사인 특별취재팀은 16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 적힌 2016년 7월 19일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를 뜻하는 '7-9-16 실수비' 메모에는 '성주 집회 학생 400명. 외부세력 대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사인은 해당 메모 내용에
KBS 작가·PD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단 이유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출연 금지시킨 것에 대해 “개인의 전문성과 관련된 분야에서 얘기하는 것까지 출연 정지를 시킨 것은 지나치다”란 지적이 나왔다. 문 전 대표는 항의 차원에서 KBS 주최 대선 주자 좌담회 출연 일정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민주당도 “KBS 사장을 불러 따져 물어야 할 문제”라며 반발했다.성공회대 최진봉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9일 오후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KBS의 황 씨 출연 금지 논란에 대해 “KBS 제작 가이드라인은 정치적인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며 “황교익 씨가 에 나가서 하려고 했던 프로그램의 내용 자체가 본인
정두언 전 의원이 반 전 총장의 대권 가능성에 대해 “종 쳤다. 저희가 (반 전 총장) 캠프 사람들에게도 물어봤더니 그랬더니 자기네들도 (이에) 공감한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정두언 전 의원은 20일 오전 CBS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이 ‘돈이 없어서 정당에 들어가야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스스로 경우의 수를 없애버리고 딱 바른정당 밖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반 캠프 관계자의 해당 발언이 기자들하고 술 먹는 자리에서 나온 실언이라는 주장에 “실수가 아니다. 패착이다. 그 한마디로 다 무너져버린 것”이라며 “이대로 가면 17대 대선 ‘이명박 대 정동영’ 그 형국”이라고 말했다.그는 반 전 총장의
작년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법원으로부터 3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던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MBC는 ‘태극기 집회’에서 절대적으로 환영받는다. 이 집회에서는 MBC만 행사차량에 탑승이 가능하다. JTBC는 들어오지도 못한다”고 극찬한 것으로 확인됐다.한 방문진 이사에 따르면, 고영주 이사장은 19일 오후 2시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MBC 김장겸 보도본부장의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집회 인원이 많다고 민심이 아니다. 또 1월7일부터는 태극기 집회가 촛불집회 인원보다 2배 많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1월7일부터 촛불집회 참여인원보다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 참여 인원이 더 많았다는 고 이사장의 주장은 경찰 추산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엄마부대’ 등 보수 성향의 단체 회원들이 “JTBC 태블릿PC 보도는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방통심의위에 ‘JTBC 허위보도 징계 및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처벌’ 등을 요구했다. 보수 단체 회원들이 방통심의위 심의 절차조차 지키지 않고 막무가내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공적기관을 압박한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엄마부대(대표 주옥순)와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등 보수 단체 회원 50여명은 지난 17일 오후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양천구 방송회관 1층에서 “JTBC 태블릿PC 보도는 조작”이라며 “JTBC와 손석희 사장을 징계 및 처벌하라”고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북을 치고 호루라기를 부는 등 소음을 유발, 방송회관 건물 직원
지난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행보’가 오히려 지지율을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9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턱받이, 퇴주잔 등 부정적인 구설이 많아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1월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28.1%(▲2.0%p), 반기문 21.8%(▼0.4%p), 이재명 9.0%(▼2.7%p), 안철수 7.4%(▲0.4%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 복무기간 단축’제안, ‘일자리 정책 구상’발표 등 ‘민생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0%p 오른 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방심소위) 심의위원들이 종합편성채널 토론프로그램 ‘제재 수위 수준’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방심소위는 18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임시회의 열고, TV조선(11월1일자 방송)에 대한 의견진술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의 출연자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자체에 선심성 형태로 예산을 교부했다고 말하는 등 특정정치인에 대한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로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의견진술자로 참석한 TV조선 권기덕 보도본부 시사제작 차장은 “패널에 어떤 비판적인 발언의 수위가 다소 불편하게 들렸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 빌어서 사과드린다”며 “TV조선에서는 2월1일부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캠프에 합류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언론 장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선구자’라는 박성제 MBC 해직기자의 비판에 “저는 (이명박 정부) 당시 일하면서 정부의 일을 잘 알리는 것, 대통령의 철학을 알리는 일을 열심히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은 18일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언론 장악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지만, 그분들은 노조 활동하면서 회사 내에서 여러 가지 충돌과 무리가 많았던 분들이다. 그런데 왜 저를 겨냥해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해직 기자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에 “지금 블랙리스트 나오듯이 누구 해직시키라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회사 안에서 일어
유력 대권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과 친인척 등의 문제가 보도되며 연일 이슈에 오르고 있다.이밖에 ‘반기문 턱받이’, ‘반기문 퇴주잔’ 등 반 전 총장의 서민행보에서 나타난 해프닝도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영방송 KBS와 MBC의 반 전 총장 보도에서 이러한 행보 이외에 검증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 전 총장의 일정과 행보를 쫓는 ‘반기문 띄우기’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반 전 총장의 귀국 전날인 11일 KBS는 을 보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과 조카가 1조원 대 경남기업 베트남 건물 매각에 관여하는 과정에서의 뇌물, 사기, 돈세탁 혐의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반기문 총장이 생각하는 부분과 (바른정당이) 지향하는 바가 많은 부분에서 합치된다. 반 전 총장이 바른정당으로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황 의원은 18일 YTN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이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스스로 ‘개혁적 보수’라고 말하고, 또 ‘합리적 중도 세력을 끌어안겠다’고도 말하고 있다”며 “바른정당이 개혁적보수로서 지향점을 가지고 있고 우리 또한 합리적 중도세력을 끌어안은 정당이 되겠다고 지향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상당부분 합치 된다”고 강조했다.황 의원은 반 전 총장이 ‘당이 없으니까 손바닥으로 맨땅을 긁는 것 같다’고 한 말에 대해 “아무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송인서적과 일원화 거래를 유지해온 군소 출판사들과 중소형 서점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출판노동자들의 피해가 심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출판사들이 이번 사태로 자신들이 입은 피해를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출판업계 2위 출판도매업체 송인서적이 지난 3일 최종부도처리 되면서 대형서점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의 중소형 서점이나 중소형 출판사 2000여곳의 연쇄 파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송인서적으로 거래를 일원화 한 500여곳의 군소 출판사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인서적 채권단이 파악한 송인서적의 부도 규모는 총 688억원으로 세부 내역은 부도어음 100억원, 출판사 매입채무 27
KBS 양대 노동조합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지난달 양대 노조는 고대영 사장에게 ‘본부장 신임투표 결과에 따른 본부장 6명에 대한 인사조치’ 등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시 쟁의 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사장이 이를 거부하자 양대 노조가 총파업 준비에 나서게 된 것이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성재호)와 KBS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은 16일 오후 공동성명을 내고 “고대영 사장이 끝내 노동조합의 요구를 거부했다”며 설 연휴 이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송법 개정과 공정방송 사수,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공영방송 사장이라는 자리에 앉은 자가 조직의 구성원들과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채 KBS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며 “KB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이 제9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두 명이 위원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선 가능성도 예상된다. 언론노조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9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를 공고했다. 13일 입후보 등록을 시작, 20일(18시)까지 등록을 마감하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2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2월 9월 정기대의원회의에서 당선자가 선출될 예정이다. 입후보자 자격요건으로는 언론노조 선거관리규정 제4조, 제11조, 제12조에 의거, 언론노조 임원 피선거권이 있는 조합원으로 한정되며 5개 이상 본부, 지부, 분회에 소속된 언론노조 대의원 15명 이상 50명 이내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 되는 흐름 속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사드 배치 입장이 대통령 자격 시비로 번졌다.더불어민주당 방중의원단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은 17일 ‘지금 준전시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마땅하다’고 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주장에 “유엔사무총장을 한 사람이 그 정도의 해법을 내놓은 것이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YTN라디오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유엔사무총장을 하면서 겨우 북핵문제에 사드배치를 하자는 수준이면, 도대체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뭐가 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런 말은 다른 사람도 다 할 수 있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정부 편향적인 보도를 일삼았다는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는 MBC의 안광한 사장이 방문진 임시이사회에서 “선정적 보도 경쟁을 지양하고 중립성에 기반해 시청자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진은 안 사장 임기 3년 내내 시끄럽지 않은 날이 없었는데도 반성하는 모습이 없다면서 “(안 사장에 대해) 역사가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광한 MBC 사장은 16일 방송문회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임시이사회 2017년 업무보고에서 ‘선정적 보도경쟁 지양’과 ‘중립성’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MBC의 방송보도 시청률 하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안 사장은 이날 “작년 4분기에 최순실 사태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