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띵작 예능 (6월 15일 방송)지난해 JTBC 를 통해 독립영화를 화두로 던진 제작진이 이번에는 명작 영화 다시보기로 시청자를 찾았다. 바로 이다. 윤종신이 메인 진행을 맡고, 장성규 아나운서가 보조 진행자로서 자료 조사를 맡았다. 변영주 감독이 영화인들과 진행자, 시청자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면서 영화적인 정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박서준은 왜 맨날 멋있을까? (6월 6일 방송)tvN 의 박준화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남자 주인공 박서준 캐스팅에 대해 “이 작품은 로코이고, 완벽한 나르시시스트가 주인공이고, 유머와 코믹도 있다. 코믹과 진중함과 멋짐을 같이 표현하는 게 어려운데, 박서준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높다. 박서준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궁극의 리얼리티 오피스 드라마 (5월 29일 방송)JTBC 는 법정 드라마의 외형을 띠고 있지만, 오히려 오피스 드라마에 가깝다. 초임 판사의 조직 적응기, 원칙주의자 엘리트 판사의 고군분투,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사법부 등. 법정 사건을 소재로 한 법정 드라마는 많았지만, 사법부라는 조직을 파헤치는 법정 드라마는 거의 없었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의외의 반전, 솔직한 고백! (5월 25일 방송) 걸그룹 멤버 혹은 여배우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는 늘 ‘반전’이 있다. 실제로 극적인 반전이 없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연출해서 뭐라도 반전을 꾀하려 한다. 그 반전은 늘 ‘깍쟁이인 줄 알았는데 털털한’ 매력이다. MBC 에 출연한 다솜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줄줄 새는 저출산 예산, 차라리 제작비로! (5월 13일 방송) ‘앵그리맘의 반격’ 편은 이렇게 시작한다. 담당 피디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진 여자 피디라고. 그 ‘최초’라는 타이틀은 ‘시사교양본부에서 최초로 아이를 가진 여자 피디’라는 표현 앞에 붙었다.왜 방송국 내부 사정을 오프닝으로 삼았을까. 여전히 우리나라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음악도 예능도 ‘콜’ (5월 4일 방송) 근래 가장 유쾌하게 본 음악 예능이었다. 아예 음악에만 집중하면 너무 진지하고, 음악을 매개로 예능 재미에만 치중하면 다소 가벼울 수 있다. Mnet 은 그 경계선을 너무나 얄미울 정도로 잘 지켰다. 예능처럼 웃으면서 봤는데, 다 보고 나니 음악이 남았다.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시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슈츠보다 섹시한 자신감 (4월 25일 방송)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로펌 최고 수석 파트너와, 변호사 자격증은커녕 대학 졸업장도 없는 청년. 두 사람이 로펌 파트너가 되었다. KBS2 는 최고 엘리트 변호사가 가장 밑바닥에 있는 청년을 파트너로 선택해 일을 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의 드라마다. 연우(박형식)가 마약을 배달하는 함정에 빠졌다가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말 예쁘게 하는 누나 유인나! (4월 15일 방송) 소개팅, 썸, 연애를 소비하는 예능이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SBS 의 뒤를 잇는 연애 예능들이 종종 등장한다. 대개 구성은 비슷하다. 남녀가 6~8명 정도 출연해서 데이트권을 둘러싼 경쟁을 하고, 삼각관계를 이루다가 1~2 커플이 탄생하는 흐름이다. 그 속에서 tvN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KBS 변화의 시발점이 되길 (4월 10일 방송) MBC는 파업이 끝난 뒤 자사 프로그램 을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고백’이라는 말이 어울린 방송이었다. KBS는 아예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스스로가 털어놓는 고백성 방송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쓴소리(를 넘어서는 ‘까임’)를 듣는 쪽을 택했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특별 편성할 만했던 (3월 31일 방송) SBS ‘죽인 자, 숨진 자 그리고 조작한 자’ 편은 이례적으로 2주에 걸쳐 방송했고, 지난달 31일 방송된 2부는 평소보다 약 20분 길게 방송했다. 사건은 17년 전 육군 염순덕 상사 살인사건이었다. 사건 당시 유력한 용의자 두 명이 있었지만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 제2의 가능성 보인다! (3월 26일 방송) 이제껏 물리치료사가 드라마 전면에 나선 적이 있었던가. 아니, 물리치료사가 이름을 가진 캐릭터인 적이라도 있었던가. 대개 메디컬 드라마의 주인공은 의사였다. 의사들 간의 권력 다툼 혹은 의사의 헌신을 다루는 드라마가 대부분이었다. 간호사는 주변 인물이었고, 물리치료사나 방사선사는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매니저’라는 블루오션 발견! (3월 17일 방송)이미 관찰예능의 수명은 끝난 줄 알았다. 싱글부터 부부, 육아, 반려견까지 관찰할 수 있는 대상은 모두 방송 소재로 쓰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 놓친 존재가 있었다. 바로 스타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매니저. 지난해 겨울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MBC 은 ‘최측근’ 매니저의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법 감정’을 다루되 감정적이지 않았던 (3월 15일 방송) 사회적 통념, 유전무죄 무전유죄, 국가 경제에 기여했기에 집행유예. 듣기만 해도 ‘공분’이 일어나는 표현들이다. 주로 국민 법 감정과 맞지 않는 판결문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기도 하다.대개 사법부 판결 관련 프로그램은 특정 사건이 법에 적용됐을 때 얼마나 처벌받느냐 혹은 누구의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 뻔뻔한 그들의 가면을 벗기다 (3월 6일 방송) 몇 번을 돌려봐도 믿기지 않는 증언들의 연속이었다.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이 여배우를 성폭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적인데, 그들의 폭언과 태도는 더 충격적이었다. 그들은 여배우를 놓고 마치 게임을 하듯 성폭행 여부를 공유하고, 피해자에게 다른 피해자들과의 성관계를 자랑처럼 얘기했을 뿐 아니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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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예능에 없던 그림 (2월 11일 방송) 툭툭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는 사부 최불암과 제자 4인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룻밤 묵을 집을 고르고, 술을 마시는 이유를 이야기하는 사소한 순간에도 최불암의 말에는 묵직함과 울림이 있었다.최불암과 제자 4인방의 숙소를 고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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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궁금하다, 그래서 더 보고 싶다! (2월 2일 방송) JTBC 에서 가장 잘나가는 앵커 고혜란(김남주)의 첫 등장은 그녀가 썼던 빨간 우산, 그녀가 신었던 파란 하이힐만큼이나 강렬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듯한 남자, 그리고 경찰에 소환된 고혜란. 고혜란의 회상 속에 등장하는 그 남자와의 격렬한 베드신.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똑같은 외국인 예능이 아니다 (1월 24일 방송) 레드오션 안에서 틈새의 틈새의 틈새를 비집고 나타난 1인치 블루오션. 최근 외국인 예능인 와 같은 경우,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 체험 혹은 여행기를 지켜보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그러나 tvN 은 엄밀히 말해 ‘외국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