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논리는 마치 일제시대의 제국주의자들을 연상하게 한다. 국내에 허수아비 정부를 세워놓고, 그들에게 전부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KBS 촬영거부'를 선언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의 문제갑 정책위의장은 KBS가 "이미 외주제작사에 제작비를 전액 지급했으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외주사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위와 같이 따끔하게 지적했다. 1988년 설립된 한연노는 KBS, MBC, SBS, EBS와 종편 케이블 TV 등에서 활약하는 탤런트, 성우, 개그맨, 무술연기자, 연극인 50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방송연기자 노동조합이다.한연노가 12일부터 KBS를 상대로 '전면 출연거부'를 선언한 주된 이
인터뷰
곽상아 기자
2012.11.15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