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김상조 위원장이 "이미 검증을 통과했다"는 입장이다.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에서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금쪽 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면서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조 후보자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김 위원장은 자신에게 제기됐던 위장전입, 부인 특혜 취업, 논문 자기표절 등에 대해 적절한 해명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국회 정무위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3일 발표된 청와대 차관급 인사에서 대통령이 추천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고삼석 위원이 재임명됐다. 이번 인사로 고삼석 위원은 3기에 이어 4기 방통위에서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8일 방통위원 임기를 마친지 5일 만이다. 고삼석 위원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동신고,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서강대 정치학 석사, 중앙대 언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사)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역량증진센터 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3기 방통위원을 지냈다.청와대는 고삼석 위원에 대해 "방송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재임 시 위원회 내부의 여러 난제들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영록 전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13일 청와대는 신임 미래부 장관에 유영민 전 사장을 내정했다. 유 전 사장은 부산 출생으로 동래고,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LG CNS부사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등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 추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유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민의당 이용호,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 등 각 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일자리 추경' 반대 합의서에 서명하고, 공조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협조를 당부한지 하루 만이다. 야3당 정책위의장은 "야3당은 정부의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법이 정하고 있는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특히 국민 세금으로 미래세대에게 영구적인 부담을 주는 공무원 증원 추경은 동의할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현행 국가재정법은 정부 추경안 편성의 요건을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침체, 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공모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실시한 공모 과정에서의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민주당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경민 의원과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추천위는 미방위 소속 의원 8명과 원내부대표단 2명, 중앙당 당직자 3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지난 7일 방통위원 공모 공고를 게시, 12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추천위는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16일 면접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 방통위원 공모에는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했던 지원자들을 위주로 5~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천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실업 대란과 소득불평등, 양극화 등의 문제에 대해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추경안에 협조해줄 것을 야당에 당부했다.12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연설이자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라고 들었다"면서 "국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몸을 낮췄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러나 그 보다 더 주목해주시기 바라는 것은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고달픈 하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치의 책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야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줄 수 없다며 반대로 일관하고 있지만, 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지난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날은 '슈퍼 수요일'이라고 불리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인사청문회 결과 김동연 부총리는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했지만, 강경화 후보자와 김이수 후보자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김이수 후보자는 5대 비리 의혹이 없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결국 임명 동의를 받아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강경화 후보자다. 강 후보자는 위장전입, 부하 직원의 장녀 사업 투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검찰이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염 의원은 지난 5·9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여론조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염동열 의원을 지난 7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서울시선관위는 염동열 의원이 지난 3월말 선거 여론조사를 하면서 비방으로 인식될 수 있는 어휘나 문장으로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제시한 후 문 후보의 지지율이 변하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방식의 설문지를 구성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염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염동열 의원은 여론조사를 주도하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강경화, 김상조, 김이수 후보자 등 문재인 대통령 인사에 대해 도덕적 결함 등을 이유로 반대에서 나섰다. 강한 야당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작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반등의 기미가 없다. '허니문' 대신 '강한 야당'을 택했지만 실익을 찾기 어렵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대부분의 인사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서훈 국정원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인사에만 찬성했을 뿐 다른 인사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낙연 총리 인준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고, 현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자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난 겨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낸 주역은 국민이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함께 '적폐청산'을 외치며 "나라다운 나라에 살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여기서 언론은 도려내야할 적폐 중 하나로 지목받았다. 언론의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특히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먼저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 방송' KBS는 '정권의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만나면 좋은 친구' MBC는 촛불시민을 만나자마자 쫓겨났다. 자부심을 느껴야 할 회사 마크를 떼고 취재를 하는 기자들도 있었다. 국민들의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당했던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문재인 정부 문체부 제2차관으로 복귀한다.9일 문재인 대통령은 노태강 전 국장을 신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했다. 노 신임 차관은 지난 2013년 승마협회 내부에서 파벌 싸움을 정리해야 한다면서 최순실 씨의 최측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보고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시킨 인물이다. 노태강 신임 차관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학과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거쳤고, 독일 비아드리나 유럽대 문화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노 신임 차관은 문체부에서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은 방송통신위원회 김재홍 부위원장 몫을 자신들이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에 허를 찔린 자유한국당이 방송을 자신들의 손에서 놓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알박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근무하던 김용수 차관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으로 임명했다. 김 차관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수행 당시 대통령 인사권을 행사에 방통위원에 임명한 '알박기 인사'였다.문재인 대통령의 김용수 차관 인사는 방통위 알박기를 해결하는 신의 한 수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촛불시민들이 주장해온 언론 적폐청산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 표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직선거법 개혁을 촉구하는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치개혁 공동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제도를 말한다.기자회견이 끝난 후 정치개혁 공동행동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을 만났다. 천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라고 명명하며, "정치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급소 중의 급소"라고 강조했다. 천정배 의원은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라는 것은 여러 제도가 있겠지만 대체로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말한다"면서 "20년 전 김대중 대통령도 도입을 주장했고, 노무현 대통령도 같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이 실시한 '돈 봉투 만찬' 감찰 결과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면직, 참석자 8명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이 전 지검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관련 수사 의뢰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는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정의연대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 사건의 핵심은 이영렬 전 지검장이 우병우 사건 담당검사인 첨단범죄수사2부 부장검사 이근수 검사를 대동하고 간 자리에서 우병우 전 수석과 1000여 통을 통화한 안태근 전 검찰국장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는 것"이라면서 "담당검사가 수사 대상인 안 전 국장에게 돈 봉투를 받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됐던 검찰 고위 간부들이 대거 물갈이 됐다는 평가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보복성 검찰 인사를 통해 '검찰 길들이기'에 나섰다"며 반발하고 있다.8일 법무부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부실수사, 수사 과정에서의 황제소환 등의 비판이 제기된 윤갑근 대구고검장과 정점식 대검찰청 공안부장, 김진모 서울남부지검장, 전현준 대구지검장 등 4명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했다.또한 유상범 창원지검장을 광주고검 차장검사, 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대검 형사부장,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대구지검 검사장으로 발령했다. 김진숙, 박윤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서울고검 검사로, 정수봉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을 서울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임명에 '꼼수' 인사라고 반발하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박근혜 정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알박기 인사를 정상화한 것이라는 반론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임기가 약 2년 10개월 남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차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송 장악 꼼수'라고 비판한 바 있다.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박홍근 원내수석은 "김용수 위원을 미래부 2차관으로 발탁한 것을 두고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코드인사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김 차관은 줄곧 정보통신분야를 담당해온 정통 관료"라고 반박했다.박홍근 원내수석은 "따라서 정보통신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전국 220개 단체가 참여하는 '정치개혁 공동행동'이 출범했다. 정치개혁 공동행동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참정권 확대 ▲다양성과 여성정치 확대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치개혁 공동행동은 "6월 민주항쟁 30주년, 이제 국민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자"는 구호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최병모 비례민주주의연대 고문은 "30년 전 이맘때 우리는 전두환 정권을 굴복시키고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해, 30년간 국민의 손으로 대통령을 뽑았다"면서 "그러나 요즘 현실은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 할 만큼 심각하게 사회가 분열됐다"고 말했다. 최병모 고문은 "출산율은 세계 최저, 빈부격차는 세계 최고, 자살률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선거기간동안 국민들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표현의자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도 민주당 표현의자유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90조 시설물설치 등의 금지와 93조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 금지는 선거일전 180일 전부터 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의사표현을 포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19대 대선에서도 선거기간이 가까워질수록 주권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단속대상이 됐다.특히 선거기간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위축하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는데, 사드 반대 포스터, 후보들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청문위원으로서 제척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제척'은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정한 사건의 당사자 또는 사건의 내용과 특수한 관계를 가진 자를 직무 집행에서 배제하는 것을 말한다. 인사청문위원의 자격이 없으니, 청문회에 참여하지 말라는 얘기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김이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민주당 소속 청문위원이 제척사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우리 인사청문위원 가운데 헌법소원 제기 당사자가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법에 보면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그런 사유가 있으면 인사청문회에 참여할 수 없게 의결로 참여를 배제하게 돼 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7일 중앙일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일자리위원회에 '반성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일자리 문제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그러나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동아일보에 이어 이날 중앙일보까지 보수언론이 연이어 일자리위원회 관련 오보를 내고 있다.7일 중앙일보는 1면에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중앙일보는 "경총이 박병원 회장 명의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김영배 경총 부회장 발언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일자리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여권과 경제단체가 전했다"면서 "익명을 요구한 경영계 관계자는 '김 부회장의 발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