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는 3일 새벽 음주상태에서 택시와 추돌사고를 냈고,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그러자 3일 저녁, 그가 출연중인 개그콘서트측은 황현희의 개그콘서트 하차를 확정지었습니다. "KBS에도 음주운전 관련 심의규정이 있어서 방송 출연이 어려워졌다. 퇴출이다"라고 밝혔지요. 상당히 신속한 조치입니다. 이런 당연한 조치가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심의규정'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근래에 같은 방송국에 출연중인 두 배우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탤런트 김지수씨의 경우, 음주상태에서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가 뺑소니사고운전자로 불구속입건된 바 있는데요, 당시 방송국에서는 “공인으로서 배우들에게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하지만 종교인 수준의 도덕성을
SBS가 성역 없는 드라마를 만들려는지 싸인이 재구성하는 사건 일지는 많은 영구미제사건들을 신랄하게 헤집고 있다. 아이돌 가수 서윤형의 죽음에 이어 미군에 의한 조직 폭력배 총기사건 등은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은 것들이다. 이러고도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터에 대물에 이어 연출자 교체가 단행되기도 했지만 어쩐 일인지 대물처럼 잡음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 현상에 연출에서 대본 집필로 위치를 옮긴 장항준 감독의 심정은 어떨지 궁금하기만 하다. 한편으로는 꼭 옮겨야만 했던 이유를 알 것도 같은 것이 싸인에서 매번 발견되는 치명적인 옥에 티들 때문이다. 파스타의 순둥이 최재환을 일약 싸이코패스로 둔갑시킨 연쇄살인사건에서 기껏 범인이 왼손잡이라고 해놓고는 정작 김아중과의 추격신에서는 버젓한 오른손잡이로 나와
카라 사태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기득권을 가진 기획사 사장들은 결코 현재의 불합리한 구조를 바꿀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불합리한 조건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주장하자마자 벌떼처럼 달려들어 을의 입장인 카라 3인을 공격하는 그들에게서는 경악스러울 정도로 탐욕스러운 모습만이 보일 뿐입니다. 논점을 흐리고 자신들의 치부는 가리는 기획사들지난 일요일 방송된 에서는 JYJ와 카라 사태를 통해 불거진 연예 기획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결론도 낼 수 없는 무의미함을 넘어 기득권을 가진 소속사의 발언에 무게가 실린 이 방송은 기획사 편들어주기라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로 문제의식마저 열악한 방송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언론들이 카라 사태에서 중요하게 거론했던
요즘 1박2일에서 팀을 나눌 때 계속 거론되는 것이 코미디언라인과 가수라인입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의 코미디라인과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의 가수라인이 시시때때로 팀으로 나눠져 대결을 펼치고 있지요. 5인 체제이므로 2인 대 3인으로 무리 없이 팀을 나눌 수 있긴 하지만 요즘 강호동이 유독 코미디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박2일 겨울산장편에서 김종민이 강호동의 달걀을 라면에 투하하고 도망간 직후 강호동은 이수근과 급작스레 동맹을 결성하게 되지요. 이때도 두 사람은 강호동의 주도 아래 시간 날 때마다 외칩니다. '아니가~ 아니가~ 코미디언 아니가'라며 말이지요. 요즘 예능의 대세는 아이돌과 가수입니다. 지금 1박2일만 해도, 강호동과 이수근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가수출신입니다. 지금은
야구는 시즌이 길고 시즌 동안에는 거의 매일 경기가 펼쳐집니다. 그나마 겨울이 돼서야 쉴 수 있는 것이 바로 "야구선수"의 한해살이, 그런데 그 겨울도 마냥 쉬기 힘듭니다. 마치 "방학"처럼 조금은 긴 휴식의 시간이 있을 법한 "휴가"가 있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만...선수들의 겨울은 아주 짧은 휴식 뒤에 아주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 갈수록 더 일찍 시작되고, 더 중시되며, 강화되고 있는 각 구단들의 "스프링 캠프"가 그 주인공입니다. 괌이나 플로리다, 사이판이나 일본의 남부지역들.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떠올리면 그 외형은 그럴 듯합니다. 휴양지나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곳들, 절로 찾아서 놀러가는 곳들에서 펼쳐지는 겨울철의 피한, 경치와 풍경이 좋은 곳에서, 더구나 요즘처럼 추운 시기에 따
아시안컵이 끝난 뒤, 한국 축구에 떠오른 핵심 화두는 바로 '본격적인 세대교체'입니다. 대표팀 전력의 중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냈던 박지성과 이영표가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이들의 공백을 메울 실력 있는 신예들이 어떻게, 얼마나 더 잘 성장할지가 큰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구자철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황태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감각적인 플레이와 인상적인 볼 컨트롤, 그리고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서 박지성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중원 사령관으로 화려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랬던 구자철이 개인적으로나 한국 축구 전체적으로 꽤 의미 있는 유럽 무대 진출을 하며 또 한번 비상한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놀러와가 마련한 설 특집 세시봉 콘서트가 다시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러와가 놀라와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9월에 기록한 세시봉 첫 번째 특집이 시청률 18.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심야 시간대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11시 20분에 시작해서 90분간 계속된 프로그램에 17%의 시청률은 대단한 것이다. 그것은 물론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네 사람의 힘이고, 그들의 노래와 이야기로 오랜 갈증을 푼 시청자의 힘이었다. 이렇듯 놀러와의 연이은 히트에는 몇 가지 중요하고도 씁쓸한 내면이 담겨져 있다. 그것은 1일 방송된 세시봉 콘서트 2부 오프닝에 출연한 윤도현을 통해 은밀히 상징되는 것부터 말할 수 있다. 세시봉 특집이 이렇게까지 크게 된 것을
지난주 에서 화제가 된 것은 방송이 주는 전체적인 재미나 의미보다는 일반인 출연자였습니다. 노홍철이 사심방송을 할 정도로 미모의 재원인 그녀는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방송 이후 화제가 되었고 '신상 털기'라고 이야기되는 과도한 집착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자행되는 악의적 집착이 문제는 노홍철이 사심 방송을 해서 주목받은 여성만이 화제가 될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형식적인 실험뿐 아니라 현재와 복고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도만의 상황극을 재현해 2011년 달라진 무도의 새로운 실험 결과물이기도 했습니다. 20여 년 전의 실수를 따뜻하게 감싸며 정준하를 비롯한 멤버들을 눈물 나게 했던 중국집 사장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방
시크릿가든이 종영되고 나서도 애청자들의 열기는 사그라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최근엔 오스카양말 출시소식까지 있던데요, 급기야 방송국에선 설날특집으로 시크릿가든 스페셜을 또 편성했다고 합니다. 애청자로서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속편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허전한 마음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자는 한번에 한 남자만 마음에 담을 수 있다'어디선가 접했던 말입니다. 절대적일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공감이 가더군요. 시크릿가든 속 길라임 역시 김주원이라는 한 남자만을 마음에 담게 됩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 강렬하게 다가오는 주원 때문에 혼란스럽던 시절, 라임은 의식적으로 주원을 마음에서 밀어내야 했었지요. 물론 밀어내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주원 앞에서 라임은, 윗몸일으키기하며 얼굴을 들이밀
1월 3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반인이 찍은 정준하가 중국집에 방문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준하는 지난 1월 29일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에서 삼수시절 돈이 없어 음식값을 내지 못하고 도망가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하고, 당시 중국집이었던 대성관의 사장을 찾았는데요. 리포터로 나선 유재석이 우여곡절 끝에 신도림역 근처 푸드코트로 옮겨 일하고 있는 과거 대성관 사장을 찾아내고, 그렇게 스튜디오에서 정준하와 감격스런 만남이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날 방송에서 정준하를 20년 만에 본 사장이 한 말은 정말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었는데요. "나를 찾아줘서 고맙소. 성공해 줘서 고맙소. 그때는 다 그런 거야"라며 정준하를 오히려 안아주며 편하게 대해주는 모습은 정말 너
애당초 여러 환상들의 조합인 이 드라마에서 사실적인 묘사나 정확한 인과관계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는 합니다. 내용의 완결성이나 적절한 인물 배치. 그리고 출연 배우들의 기본적인 연기력까지도 눈감아 주어야하는 것도 사실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청춘스타들의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 이들의 연기력이 갈수록 성장하고 경력이 한 줄 더 생긴다는 뿌듯함이 이 드라마를 즐기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관전 포인트와 완성도만을 따진다면 드림하이의 인기나 지지는 설명할 수 없어요. 그러니 누가 누가 더 발연기를 잘하는지 대결하는 것만 같은 어색한 독백과 표정연기 그 자체가 볼거리라는 것이죠. 어차피 이들을 본격적인 연기자라고 생각하는 사
몇 번, 시청자들을 아주 깊은 슬픔에 빠뜨렸던 목부장(김창완)이 역전의 여왕 종영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내와 딸과 아들을 아주 행복하게 만난 자리에서 노래 한 곡을 남겨두고 먼저 떠났다. 연장 드라마가 대개 그렇듯이 모두 모두 해피한 결말로 몰아가는 과정에 그 동안 역전의 여왕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던 목부장은 아주 아름답게, 아름다운 만큼 더욱 슬픈 여운을 남기고 한발 먼저 드라마를 떠났다. 퀸즈의 사장을 결정하는 주주총회에 마침내 구용식과 한송이가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상황은 절대적으로 구용식에게 불리하다. 한송이를 지지하는 구용식의 이복형의 주식지분이 이미 과반수를 넘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구용식의 아버지는 주주총회를 열었고 구용식의 역전은 백여진이 오
에서 수지가 맡은 고혜미는 재수 없는 성격이었다. 자기만 알고, 타인을 나 몰라라 하며, 특히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는 성격이었던 것이다. 주인공은 이런 성격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중이 주인공의 그런 성격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그런 성격을 보여주는 소수의 작품은 욕망의 추구를 노골적으로 그리다가 막판에 몰락하거나 회한에 빠지며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그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주인공은 절대로 타인을 무시하거나 능멸하지 않는다. 인간은 그런 캐릭터에게 감정을 이입하지 않는 법이고, 주인공이 감정이입을 유도하지 못하면 그 작품은 망할 수밖에 없으니까.그런데 수지의 고혜미는 초반에 그런 성격이었다. 그래서 주인공치고는 아주 특이한 주인공이라는 어느 매체의 평가
요즘 예능에서 티아라의 한 멤버가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로 메인 보컬인 소연인데요. 사실 티아라의 소연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주목받지 못했던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티아라에서 가장 빛날 사람이 있다면 주저 없이 소연을 뽑겠습니다. 바로 그 이유에 대해서 몇 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예능감과 입담이 뒷받침되어 있다 사실 예능에서 티아라를 보면 예능감이 그다지 뛰어난 멤버들이 모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가장 예능을 많이 했던 효민이나 지연 역시 예능감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요. 사실 효민이는 1년 동안 청춘불패를 했지만 정감 있고, 따뜻하며 착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지 정말 뛰어난 예능감이나 입담을 보여준 건 아닙
조광래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국제대회로 기록될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와 같은 성적은 당초 대표팀이 목표로 삼았던 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는 분명 미치지 못한 결과다. 최소한 결승전 까지는 진출했어야 목표치에 근접은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준결승에서 패하며 밀려났던 3-4위전에서 이겨 3위에 입상한 것은 어찌 보면 목표치와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조별예선 통과 과정에서 충분히 조 1위로 8강에 진출, 이란, 일본 등과 같은 껄끄러운 상대를 피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내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스스로 가시밭길로 들어서면서 결국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나 전술과 같은
축구가 아쉬웠던 지난 밤. 긴장감 넘친 준결승전은 모두 끝났고, 우리 대표팀은 조금 맥빠진 3-4위전을 남겨놨는데요. 이번 아시안컵의 최종 승자, 그 후보는 호주와 일본으로 좁혀졌습니다.아쉬운 축구 속에서 조금은 특이하게 살펴본 것 하나, 이번 아시안컵 중계방송의 승자는 어젯밤, "KBS"가 아닐런지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경기임에도 전국 37.7%, 수도권의 경우는 42.2%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보여줬습니다.하루 동안 방송된 공중파의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했던 KBS의 축구중계. 사실 축구 자체만으로도 이미 주목받아 마땅한 경기였고, 당연히 재미난 매치업입니다만... 어젯밤 KBS 중계에서 가장 주목한 건 바로 "오프닝"이었다는 거.이미 지난 호주전
어느덧 2011년의 첫 달을 넘겨버린 1월 마지막 주의 미국 박스오피스는 어땠나 한번 볼까요? 엑소시즘이라는 케케묵은 소재의 활약은 여전히 힘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엑소시즘을 다룬 페이크 다큐 이 간발의 차로 2위로 데뷔했었죠? 1월 마지막 주의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도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미국은 아무래도 크리스찬의 비중이 높거나 혹은 신앙심이 깊기 때문일까요? 단순히 공포영화의 인기가 높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안소니 홉킨스라는 명배우의 출연도 이 영화의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은 보다 약 5백만 불이 적습니다
부활이나 대활약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균형의 회복, 정상 궤도 진입이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강호동을 비롯해 멤버들과 제작진의 배려로 조심씩 자기 분량 찾기에 나선 김종민에게 너무 과한 기대감이나 스포트라이트를 주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에요. 이제야 자신의 자리와 웃음 포인트를 찾아나가고 있는 그에게 중요한 것은 몇 회의 반짝임이나 활약이 아닌 꾸준하고 안정적인 캐릭터를 잡고 그런 개인의 성향을 이야기 흐름에 자연스럽게 묻어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거든요. 마치 2주에 걸쳐 한 번도 이야기의 중심에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확연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부각시켰던 황제 이승기처럼 말이죠.지난주 배달 레이스의 쫒고 쫒기는 긴박한 상황을 통해 나온 반응 중 제일 특이했던 것은 형들에게 당하면
지난주까지 2회 진행된 은 논란만 지속적으로 키운 방송이 되었습니다. 김종민을 둘러싼 의도적인 몰아주기 설부터 제작진의 잘못으로 발생한 조작 논란까지 2011년 첫 촬영한 방송에서 그들은 여전히 논란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그들은 김종민을 정말 싫어하는 것일까?겨울 바다가 차갑고 황량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듯 겨울산만이 가지고 있는 웅장함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2010년 연말 외국인 근로자들과 바다를 찾은 제작진들이 2011년 첫 녹화 장소로 산을 선택했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아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제작진들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행이 될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의 여행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추위 속
이번 설 명절에 무엇을 볼까?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그 중 유독 기대되는 설 특집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BC에서 2월 2일 수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75분간 긴 시간 방영되는 오딘의 눈, 지식 버라이어티이다. 김구라, 유세윤, 김신영, 박휘순, 김창렬, 차현정이 출연하는 오딘의 눈은 출연진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설날 가족끼리 모여 아침을 먹고 세배를 드리고 난 후 오순도순 모여 앉아 보기 딱 좋은 시간에 남녀노소 다 공감하고 유익까지 챙길 수 있는 지식 버라이어티이다. 스타골든벨이나 스펀지, 위기탈출넘버원같은 지식 버라이어티의 특징은 얼마나 유익한 정보이고, 몰랐던 정보인가와 출연진이 누구인지에 따라 재미의 정도가 달라진다. 오딘의 눈은 기존에 당연하게 알고 있던 상식의 오류를 찾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