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정부여당 추천 위원들이 단독으로 창원·창원MBC 통폐합을 의결한 가운데,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성명을 내어 “서부경남 주민을 푸대접한 처사”라며 의결무효 선언을 촉구했다. 8일 방통위는 최시중 위원장과 홍성규 부위원장, 신용섭 상임위원이 창원·창원MBC 통폐합에 대한 상정을 강행, 표결처리한 바 있다. 야당추천 김충식·양문석 상임위원은 안건 상정 및 의결에 앞서 퇴장했다.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김부겸, 김재윤,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천정배, 최종원) 일동은 즉각 성명을 내어 “최시중 위원장은 즉시 승인의결 무효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재 논의할 하라”고 덧붙였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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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기자
2011.08.0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