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부 작이라는 의외로 긴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대극에 들어가는 기본비용이 많아서 인지 도 그렇지만 도 일반 드라마의 두 배가 되는 양으로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시대극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즐거움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첫 회는 채널을 돌릴 수밖에 없도록 만든 듯합니다. 식상한 80년대 불륜 드라마?1. 탁구와 마준, 불륜이 만들어낸 운명거성식품이라는 굴지의 기업을 가진 남자. 그러나 자신의 대를 이을 아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아이를 낳았지만 또 다시 딸을 낳자 산모가 있는 병원이 아닌 술집을 찾는 그는 무척이나 냉철한 인간입니다.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는 며느리가 못마땅한 시어머니는 다른 방법이라도 강구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아들을 낳아
초록은 동색이라고도 하듯 목적이 비슷한 두 남녀는 서로를 찾기 시작합니다. 해신그룹이라는 공통된 목표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가는 그들의 운명은 과연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랑을 알지 못하고 사랑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다가오는 사랑은 거칠고 모든 것들을 파괴할 듯만 합니다. 나쁜 남녀가 만나면 사랑은 어떻게 변할까?1. 사랑은 모든 것을 파괴 한다해신그룹의 둘째 아들 홍태성으로만 알고 있었던 재인은 확실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모네까지 합석을 시킨 자리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합니다. 모네가 홍태성이라고 알고 있는 심건욱에게 사랑 고백을 했기 때문이지요. 한순간 바보가 되어버린 재인으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었죠.절대 달라질 수 없는 자신의 인생을 한 번에 바꿔버릴 수 있는 남
깊은 상처를 입고 사라진 동이와 중전에 오른 장희빈. 관직에서 물러나게 된 서종사관과 천수. 일대 전환을 위한 마지막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상황입니다. 역사는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내용들을 24부에서는 '사씨남정기'와 몇몇 대사들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현대판 사씨남정기는 무한도전이다1. 사라진 동이를 찾아서깊은 상처를 입고 생사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라진 동이를 찾기 위한 노력은 그녀를 해하려고 했던 이들이나 동이를 걱정하는 이들이나 동일했습니다. 물론 그녀를 해하려던 입장에서는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행적이 묘연함이 곧 죽음으로 단정 지을 수 있었지요.하지만 그녀가 살아있음과 꼭 찾아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이들에게
지난 4월 피디수첩은 라는 이름으로 우리시대 검사들의 부패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피디수첩이 밝힌 내용을 보며 알고 있었던 비밀들이 공론화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정도로 절대 권력을 가진 검찰의 부패는 이미 민심을 잃은 지 오래였습니다. 반성도 개혁도 없는 검찰 피디수첩에서 방송한 는 엄청난 반항을 일으키며 우리사회에 가장 청렴해야 할 검사들에 대한 도덕성 문제가 다시 한 번 사회적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쉽지는 않겠지만 이 문제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검찰이 새롭게 우뚝 서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철옹성 같은 절대 권력은 세상에서 가장 청렴한 조직이 검찰 조직이라는 말로 자신들의 썩어가는 몸뚱이에 메스는 고사하고 약 처방도
희빈 장씨의 음모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몰린 동이와 고뇌에 빠진 숙종. 표창에 맞아 죽음 직전까지 나아간 동이가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도 놓지 못했던 증엄과 동이를 주기 위해 만든 숙종의 가죽신은 이후 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탐욕스러운 권력의 끝은 허무할 뿐이다1. 죽음에 몰린 동이는 희빈의 위기다희빈 장씨를 중심으로 한 남인 세력의 모든 것들을 담은 증엄을 가진 동이에 대한 그들의 움직임은 당연합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잔인한 음모가 그대로 숙종에게 넘어가면 모두 처참한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눈엣가시 동이를 없애고자 하는 그들에게도 목숨을 건 중요한 결정이었죠.숙종이 궁을 비운 상황을 디데이로 정한 동이와 희빈 장씨 측은 진실을 찾기 위함과 그 진실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이 되어버린 서포터즈 '붉은 악마'는 수많은 이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멋진 구호와 문구들은 하나의 사회적 함의가 되어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가장 큰 공로는 다름 아닌 시민들에게 광장을 되찾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광장을 찾았던 붉은 악마, 광장을 버리다광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런 광장의 힘을 너무 뼈저리게 느낀 MB 정권은 소위 '광장 공포증'에 시달리며 철저하게 광장을 봉쇄하는데 모든 공권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광장을 막기 전까지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광장에 모여 서로의 뜻을 나누곤 했습니다. 국민들이 똑똑해지는 것을 지독하게 혐오하는 권력자들에게 철저하게 막힌 광장은 특정 종교 집단들을
이번 주 이 그동안 버라이어티를 보지 않았던 이들에게까지도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C의 고별 방송이라는 것이죠. 정치적인 외압설이 거론될 수밖에 없었던 여러 가지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김C의 하차가 박수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모든 것을 던지고 자신을 찾아갔기 때문이겠죠.굿바이 김C, 그동안 수고했습니다.1. 외압이 아닌 김C의 용감한 선택에 박수를제작진들과는 이미 2009년 가을부터 하차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예능에서 자신의 끼를 부리기에는 김C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 장애물이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재미있게도 그런 김C의 성향이 고착되며 이마저도 하나의 예능 캐릭터로 굳어지는 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이는 그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일 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혼란과는 상관이 없었
철저하게 계획되었던 그들의 노력은 지독한 의심 병으로 결코 방송에서 이룰 수 없었던 한 가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몰카의 시작이자 전부였던 이경규에 대한 의 노력과 200회 특집을 맞은 의 박명수 몰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주년과 200회 특집은 몰카였다1. 선견지명이라도 한 것 같은 공포특집, 인도여자좀비영화적 감성을 극대화한 공포심은 버라이어티 사상 최고의 긴박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영화 에서 보여주었던 카메라와 리포터라는 최소의 인원이 극한의 공간에서 벌이는 공포심을 에서는 '인도여자좀비'를 통해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무도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였지만 최악의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를
사랑이라는 단어의 뜻은 너무나 단순하고 명확하지만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만 합니다. 이성 동성 간의 사랑만이 아니라 인류애적인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모든 가치들에 부여된 사랑은 그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지요.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그렇게 사랑을 이야기하나 봅니다. 헤픈 사랑을 하지 못하는 우리는 유죄1. 지독한 악연이 만들어준 진실한 사랑방송국 피디인 기동찬(이선균)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솔직하게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못하는 남자입니다. 어설프게 강한 척 하는 이 남자는 마지막까지 그 여자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 여자의 결혼 사회까지 봐주는 바보 같은 오지랖을 선보입니다. 무감각한 그 남자도 남의 여자가 되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MBC에서 행해진 미친 권력의 칼춤은 많은 이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와대 쪼인트 사건과 함께 방송장악을 위해 모든 권력을 집중하던 현 정권과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MBC 장악을 위해 전면에 나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던 그들의 파업은 결국 피로 얼룩졌습니다. 피디수첩 피디 해고, 이제 무한도전인가?1. 무더기 중징계, MBC를 MB 정권에 바쳐라중간 평가의 성격이 짙었던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집권당은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방송장악을 위해 MBC에 과도한 보복을 시작했습니다. 눈엣가시 같았던 MBC와 자신들을 선택하지 않은 다수의 국민들에 대한 앙금을 적법한 과정을 거쳐 진행된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가며 참여했던 노조원들을 창사 이래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과도한 집단 징계가 내
공중파 주말 버라이어티에 아이돌을 위한 아이돌 전문 방송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과는 달리 막강한 팬덤을 활용하는 방송은 자연스러운 순리이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지요. 아이돌이 방송을 장악하며 주말 버라이어티에 들어선 와 중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요?아이돌로 무장한 '우결'과 '패떴2' 최후 승자는 누가될까?1. 우결vs 패떴2 아이돌을 전면에 세우다‘우결’팬들에게 이번 주 가장 핫 한 소식인 닉쿤과 빅토리아의 '우결' 합류는 그들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외국인 부부라는 콘셉트는 '우결' 제작진에서는 무척이나 유용하고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수 있지요. 이런 콘셉트를 완성시킬 수 있는 닉쿤과 빅토리아는 분명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무한도전이 달력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몇 년 째 지속되는 그들의 달력 기부는 올 해도 어김없이 집행되는 셈이지요. 2007년부터 시작된 그들의 달력 기부는 올 해도 준비 중이며 아마도 이 진행되는 한 지속되어질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억지기부를 한다고?무한도전 기부에 연관검색어로 억지 기부가 끼어든 것은 200회 특집으로 기획된 '기부가 좋다'를 일부 네티즌들이 오해하고 혹은 의도적인 폄하나 낚시질을 위한 도구로 여론화를 하면서 불거진 내용이었죠. 퀴즈를 풀면 상금을 받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퀴즈를 푸는 사람이 해당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은 무도다웠습니다. 더욱 무도다웠던 것은 철저하게 버라이어티에 걸 맞는 설정들이 빛을 발한 것이지요. 그들이 방송을 통해
2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가 끝이 났습니다. 동화 를 기반으로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이 드라마는 초반의 폭발적인 매력을 온전히 살리지 못한 채 표류하다 마무리에 급급한 모습으로 많은 아쉬움을 던져주었습니다. 동화를 해제하고 다시 동화를 꿈꾼다1. 화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우선 마지막 회 줄거리를 살펴보면, 은조와 기훈의 감미로웠던 첫 키스는 그들에게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대단한 행복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사람 사는 것처럼 살고 싶은 그들의 꿈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만나게 되죠.모든 것을 설명하고 새로운 시작하려던 그들 앞에 다가온 검찰 직원들로 인해 모든 상황은 새로운 변화를 꾀합니다. 함께가 아닌 은조 홀로 던진 기훈에
이번 지방 선거 결과는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중간 점검 의미가 강했던 만큼 일방주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이 드러났고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정책들은 재고되어야 할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무시하고 마이웨이를 외친다면 민주주의에서 탄생한 정권이라 말할 수 없겠지요.2010 지방선거의 가장 큰 수확은 진보 교육감들의 약진이다이번 서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MB 정권'을 막아낸 국민들의 선택일 것입니다. 야권들의 완벽한 단합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반 MB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은 이번 선거와 다음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합니다. 전통적인 야당인 민주당의 약진이라기보다는 반 MB 정서에 많은 해택을 봤다고 하는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오랜 질문을 해오던 그들이 답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어렵고도 힘겨운 과정을 통해 그들이 얻은 사랑은 무엇이고 어떤 모습이었을까요?사랑, 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형에 의해 납치되었던 기훈은 은조로 인해 풀려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감정을 모두 쏟아내기 시작한 그들은 도로 위에서 서로를 껴안는 행위를 통해 그동안 자신들을 옭아매던 굴레를 모두 던져버렸지요. 그렇게 서로의 감정을 가감 없이 확인한 그들은 편안해집니다.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얼굴을 가지고도 환하게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기훈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거의 웃지 않았던 얼음공주 은조도 환한 웃음을 던지며 비로소 찾은 사랑이 기쁘기만 합니다. 사랑을 얻고 한없는 공백에
마음 졸였던 지방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독선과 오만으로 점철된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던 이번 지방선거는 그렇기에 중요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다고 믿는 권력자들의 오만한 정치에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중요했기 때문이지요. 국민의 승리로 끝난 지방선거, 민심이 천심이다투표율 54.5%는 지난 15년 동안 최고였습니다. 침묵했던 민심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하겠지요. 투표율의 향방은 젊은 층들의 참여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는 없지요. 보수 성향의 장년층의 투표율은 높지만 진보 성향의 젊은 층들의 투표율이 항상 낮은 상황에서 이번 선거의 관건은 투표율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투표율이 오르니 현 정권을 심판하라는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는 김남길을 위한 드라마임은 분명합니다. 아픈 과거를 가지고 복수를 위해 살아왔던 슬픈 영혼 같은 주인공이 힘을 길러 복수를 시작하며 가질 수밖에 없는 인간적인 아픔과 갈등이 의 매력이자 김남길을 돋보이게 하는 힘입니다. 하지만 김남길 못지않은 매력으로 다가오는 정소민과 심은경은 놓쳐서는 안 되는 특별한 존재들이죠.달라서 흥미 있는 정소민과 심은경1. 모든 남성들이 감싸주고 싶은 여자 정소민새롭게 시작한 는 김남길이라는 절대 지존과 함께 간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는 한가인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3년 만에 돌아와 최고의 매력남으로 성장한 김남길과 함께 매력적인 배역을 연기한다는 것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된 이후
급박하게 움직이는 진실 찾기는 궁지에 몰린 장희빈 측과 중전의 무고를 밝히려는 동이 측과의 일진일퇴가 연일 계속 되며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삶의 가치관과 권력을 탐하는 자들의 욕망과 허망함을 보여주는 를 보고 있으면, 역사는 현재를 보는 창이라고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능행을 떠나는 임금과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동이1. 질투는 희빈의 힘?22부의 줄거리는 단순하고 명확했지요. 중전의 무고를 밝힐 수 있는 모든 것이 숨겨져 있는 내수사의 서고를 둘러 싼 장희빈 측과 동이 측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중요한 단서가 될 문건이 보관되어 있는 그 곳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에 그들은 사활을 걸고 문서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내수
엠넷에서 야심차게 진행되었던 가 혹시나 하는 상황에서 역시나의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CJ계열의 엠넷에서 현 정권의 눈치 보기가 극심할 것이라는 예측은 맞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사회를 봤던 김제동은 끝내 방송 복귀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미친 사회, 권력 눈치 보기만 성행 한다돈과 권력에만 눈이 멀어있는 재벌에 무엇을 기대할까요?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그래도 케이블이라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에 기대를 했지만 역시 그들의 성향이 바뀔 리가 없었습니다. 4월 21일 비를 첫 초대 손님으로 모시고 즐겁게 녹화를 마친 가 이렇게 무산될 거라고는 당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돈 냄새를 잘 맡는 그들에게 는 소위 돈이 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공중
사극 가 중반을 향해 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전이 폐위를 당하고 권력을 움켜진 희빈은 중전의 자리를 앞둔 상황에서, 진실을 찾고 그 진실이 온전하게 밝혀지기를 바라는 동이와의 대립은 더욱 격해져 갔습니다.동이를 매력 있게 만드는 두 가지 가치관1. 폐위 당한 중전과 진실을 깨는 동이21부 줄거리를 살펴보면 권력 다툼에서 밀려난 중전은 희빈 장씨와 오라비 희재가 만들어 놓은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폐위를 당하고 맙니다. 왕의 부인에서 서인이 되어 출궁당하는 중전의 모습은 초라하고 측은해 보일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옅은 미소를 짓는 희빈의 모습은 잔인하기 까지 했어요.이와는 달리 출궁당해 떠난 중전을 바라보며 안타까움과 죄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