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오던 EBS 안나오는데 방통위는 나몰라라’라는 지난 18일 미디어스 보도와 관련해 방통위원회 등 5개 기관이 합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방통위, KBS, EBS, SBS, 전파관리소는 24일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지난 18일 미디어스는 경기도 광교산 KBS DTVR로 인한 주파수 혼신으로 경기도 수원, 용인, 안산지역에서 지상파DTV를 시청하는 시청자는 EBS를 수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SBS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에 방통위 등 5개 기관은 24일 합동조사를 포함해 광교산 KBS 1, 2 DTVR의 준공기한을 2월말로 유예하기로 했으며 전파 혼신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키로 했다. 그 동안 수원, 용인, 안산지역에서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시
24일 오전 국방부가 각 정부 부처에 ‘아덴만 사건’과 관련해 엠바고(보도 유예)를 수용하지 않은 에 대해 기자실 출입제한 및 보도자료 제공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는 이에 대해 “심각한 언론탄압”이라며 국방부에 공식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각 정부 부처에 보낸 공문에서 “인질구출에 심각한 영향이 있다는 정부의 정당한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아니한 해당매체는 공익을 위한다는 언론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어긋난 바, 범정부차원의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제재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 언론사 출입기자 기자실 출입 제한조치, 사전 보도자
2001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리들리스콧 감독의 영화 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93년 10월,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이다. 군벌 사령부 파괴와 반군 지도자 납치의 명을 받고 UN평화유지군 소속 미국 특수부대가 모가디슈에 상륙한다. 예정대로라면, 1시간 이내에 끝났어야 했던 작전이지만 불과 20여 분 사이에 당대 최강의 전투 헬리콥터라고 불리던 '블랙호크' 헬기 2대가 격추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블랙호크기는 미군의 자존심이었다. 미국은 대대적인 구출 작전을 벌였다. 하지만 결과는 더 참혹했다. 하룻밤새 19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했고, 소말리아인은 무려 천 명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로로 억류되었던 헬기 조종사는 열흘 만에 풀려났지만,
"방송통신위원회 3년간 공영방송은 관영방송이 됐고, 지상파 민영방송은 상업방송이 됐으며, IT(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분야는 IT(기술무시·Ignorance Technology)가 됐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개최된 '방송통신위원회 3년 평가' 토론회에 참석한 채수현 언론연대 정책위원은 지난 3년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참석한 다른 패널들의 평가도 비슷했다. 이진로 영산대 신방과 교수는 "정부의 입장과 시각을 많이 반영하고, 시민의 입장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방통위가 '방송통제위원회'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우리가 부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으며, 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도 "지난 3년은 이명박 정권과 방통위에게는 '방송
21일 오후 3시30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대통령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의 구출 작전 성공 소식을 전했다. 특히 “저는 어제(20일) 오후 5시12분 국방부장관에게 인질 구출 작전을 명령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담화는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대통령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고,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 있었다. 그동안 청와대 관계자들은 “작전은 현지 부대가 판단해 진행할 것이며, 청와대는 결과만 보고받을 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작전이 끝나자마자 대통령이 전면에 등장했다. 국방부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도 전이었다. 평소, 대변인 또는 홍보수석의 입을 통해 대통령의 입장이 전달된 것과 비교하면, 이날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에 봉사하는 기관이지 정부 홍보의 들러리가 아니다”24일자 의 ‘소말리아 해적 제압 생색내기에 급급한 청와대’란 사설에 포함된 문구다. 그러나 적어도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군사작전과 관련해 가 이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는 같은 날 3면 ‘06:32 총격전…두목 사살, 06:45 선원 13명 첫 구조’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삼호 주얼리호의 시간대별 구출 군사작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자세히 소개했다. 21일 새벽 4시 43분(현지시각). “청해부대 전투배치 완료”4시 58분. 삼호주얼리호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청해부대 최영함에 탐재된 고속보트가 캄캄한 밤바다에 내려지며 ‘아덴만 여명작전’은 시작
해적은 진압됐고, 선원은 구출됐다. 그러니 된 것일까? 아니다. 천만의 말씀이다. 국가 정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국정은 결과적 성과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성질의 행위가 아니다. 군사 작전은 위험했다. '아덴만의 여명'은 아찔할 정도의 '모험'이었다. 그러나 '결과적 성공'에만 도취된 언론은 군사 작전의 위험성과 모험주의를 제대로 짚지 않고 있다. '아덴만의 여명' 이후 잘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이번 작전의 위험성과 일방성을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엠바고'(보도유예) 논란이다. 보도에 따르면,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 성공 직후 정부는 "엠바고에 비협조한 , , 를 상대로 모든 부처 출입금지 또는 자료제공 금지 등의
김재철 MBC사장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MBC노조가 실시한 김재철 사장 취임 1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24일 투쟁속보를 통해 절대 대다수의 조합원이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김재철 사장은 조합원들로부터 ‘가’라는 F학점을 받은 것은 물론 사장의 연임도 92.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88.1%가 김재철 사장의 취임 이후 보도가 불공정해졌다고 답했으며 조합원들의 92.9%가 김재철 사장이 단협을 해지한 이유는 사장연임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임 반대 이유로 조합원들은 ‘임단협 일방파기 등 조합파괴 정책’(99.7%), ‘즉흥적 발상에 의존하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됐던 삼호 주얼리호가 사흘만인 21일 구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당일 저녁부터 지상파 방송3사의 뉴스는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소식으로 도배했다. 21일 KBS 는 24꼭지, MBC는 는 27꼭지, SBS 는 22꼭지를 삼호 주얼리호의 소식으로 다뤘다. 이틀 째였던 22일 KBS는 18꼭지를, MBC는 11꼭지를, SBS는 15꼭지를 배치했다. 23일도 다르지 않았다. 뉴스의 양이 많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발표와 언론의 보도를 보면 재밌는 함수관계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지상파 3사는 연이어 삼호 주얼리호 구출 소식에 올인했을까? 21일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소식이 전해지던 날KBS는 ‘완벽한 작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될 법인의 주요주주에 대해 3년 동안 지분 매각을 금지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5년 이상으로 주주구성 변경 금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세부 심사기준(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다수의 참가자들은 “중소기업 전용 전용홈쇼핑은 일반 홈쇼핑과는 다르다”며 “우리홈쇼핑이 대기업으로 넘어간 전례를 막고, 도입 취지를 고려할 때 보다 강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명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정책국장은 “방통위가 우대주주의 변동기간을 3년으로 했는데 3년 규정 자체가 없었으면 한다”며 “도입 목표 자체가 중소기업의
참여연대는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넘긴 포털사이트가 당사자 요청시 해당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네티즌들의 신상정보를 몰래 훔쳐가던 수사기관 형태의 위법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재판장 최종한)는 네티즌 4명이 포털사이트 다음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포털사이트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제공현황을 열람하게 하거나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회원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현황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참여연대는 20일 논평에서 "무차별적인 정보기관 사찰의 대부분은 통신자료제공을 통해 이뤄져 왔다. 이제 네티즌들은 자신이 사찰을 당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열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중동 편들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 결과를 두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지 관심이다. 지난 20일 문방위 야3당 위원 10명은 25일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안건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승인에 대한 업무보고 및 심사 불공정, 절차적 하자 등 각종 의혹 규명’건이다. 야3당 위원은 민주당의 서갑원, 천정배, 김부겸, 정장선, 최종원, 장병완, 최문순, 전혜숙 의원과 자유선진당 조순형,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이다. 방통위의 종편 관련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 개회는 한나라당의 한선교 문방위 위원장 직무대리와 서갑원 민주당 간사가 합의했던 사안으로 알려졌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했던 지난
‘두 얼굴의 최시중’. 종합편성채널과 지역방송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행보를 빗댄 21일치 기사 제목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20일 오후 방통위에서 열린 지역 민영방송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방송을 향해 “스스로 일어서는 게 중요하다. 자생력을 키우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엔 ) 과 지역민영방송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최시중 위원장은 지역방송을 향해 ‘스스로 일어서는 자생력을 키우도록 노력해달라’며 거듭 당부했지만, 정작 이 발언에 대한 지역방송 구성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의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9%에 달하며 세계 12위를 차지한다. 올해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31조 4천31억원이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국방비로 쓰이는 가운데, 난데없이 KBS가 국군 장병들을 위한 '발열조끼' 성금을 모금하고 나섰다. 복수의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인규 KBS 사장이 지난해 연말 예산안 날치기 때 발열조끼 예산이 통과되지 못했으니 KBS가 이를 마련해주자는 좋은(?) 취지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KBS 사장은 정부 산하 기관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현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니, 괜
불안에 영혼이 잠식되는 것일까?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식이 점점 탁해지고 있다. 21일 한나라당 지도부와 여당 소속 광역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시 무상급식 전선은 사실상 낙동강 전선이며, 여기에서 밀리면 부산까지 간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서 '한나라당 당론은 어디로 갔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나라당이 무상급식 논쟁에 미온적이라는 점을 최고 수준으로 어필한 것이다.그럴 만도 하다. 한나라당은 잘 움직이지 않고 있다. 오 시장이 직접, 서울을 지역구로 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한나라당 내 어떤 의원도 오 시장을 적극 엄호하지 않고 있다.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매체들이 그나마 바지런을 떨며 오 시장을 돕지 않는다면, 하늘 아래 오 시장의
방송 3사 취재 기자들은 한 목소리로 최근 보도국의 화두가 '생활밀착형' 이라고 고한다.(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53) 생활에 밀착된 뉴스를 거부할 명분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흔히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되는 뉴스가 생활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데 누가 그걸 거부할 수 있겠는가.하지만, '생활밀착형'이란 단어는 하나의 함정이다. 거부할 수 없어 받아들이게 될 경우 전혀 생뚱맞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뉴스가 무엇인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한 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뉴스가 담고 있는 정보의 성격, 취재원의 신뢰도, 방송사의 편성 이유'등을 비교함으로서 뉴스의 윤곽을 그릴 수 있을 뿐이다. 최근, 방송 뉴스의 '연
최근 단체협약을 일방 해지했던 MBC가 이번에는 구성원들에 대한 개인평가 과정에서 ‘조직 발전 저해 인력’에 해당하는 최하 등급 인원을 부서별로 강제 할당해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는 “궁극적인 의도는 최하 등급 평가 결과를 축적해 구조조정과 연봉제의 밑그림을 그리려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개인평가에서 부서별로 최하 등급인 R등급에 대한 인원을 확정해 강제 할당했다. MBC가 실시하고 있는 개인 평가는 S,T,O,R 등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인 R등급은 ‘다년간 다른 구성원에 비해 낮은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조직기여도가 낮고, 조직 발전을 저해하는 인력’이 평가받도록
인기그룹 카라 소속 강지영, 니콜, 한승연이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나서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갈등을 빚고 있다. 멤버 구하라는 입장을 번복해 소속사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해지를 통보한 세 명의 멤버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나서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20일 강지영, 니콜, 한승연은 법무법인을 통해 “본 사태의 본질은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회사와의 관계에서 법적 문제가 있으나 멤버들 5명이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이 제1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들 멤버들은 소속사가 일본어로 된 ‘전속계약서’를 ‘일본 아티스트 등록서류’라고 속여 서명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카라의 일본매니지먼트 DSP JAPAN과 온라인 쇼핑몰 ‘카라야’ 등에 소속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 , , 를 선정, 미디어생태계에 일대 혼란이 올 것이란 전망이 높다. 여기에 사업자로 선정된 신문사들이 요구하는 추가특혜가 관철될 경우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디어산업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곳은 PP업계라고 말한다. 종편은 의무송신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보도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즉 종편 4개 채널이 의무 편성된다는 것은 곧 기존 편성돼 있던 4개 PP는 편성표에서 빠져야한다는 의미다. 또 종편이 보도기능을 무기로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경우 타 PP의 광고가 축소될 수 있다는 게 언론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종편 특혜의혹이 난무하는 지난
SBS가 대주주 전횡, 임금협상 결렬, 구조조정 우려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SBS노조가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의 일방적 폭압에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이윤민)는 20일 저녁, 서울 목동 SBS본사 1층에서 '임협승리 쟁취 및 구조조정 기도 분쇄 결의대회'를 열어 △무분별한 인사조치, 연봉제 도입 즉각 철회 △구조조정 기도 즉각 중단 △경영실패와 인사책임자 문책 △SBS에 대한 SBS미디어홀딩스의 부당간섭 중단 등을 촉구했다. SBS본부는 지난해 11월 초 임금협상이 결렬된 이후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돌입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파업의 구체적 일정을 이윤민 본부장에게 일임한 상황이다. SBS본부는 '사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