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MBC ‘공정사회와 낙하산’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진짜 이 정도로 막 나가는 정부일 줄은 몰랐다” “해도해도 너무 한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정부를 향한 분통을 터트렸다. 앞서 은 11일 밤 방송을 통해, 현재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48개 기관의 기관장, 감사, 이사 등 공직자 6천4백31명을 분석, 이들이 정권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힌 바 있다. 또, 몇몇 권력 실세가 공공 기관의 인사를 주도했으며,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불법, 탈법적인 일이 있었다는 점도 보도했다. 아울러, KT와 포스코 같은 민간 기업에도 정권과 연관이 있는 낙하산 인사가 장악했다고도 전했다. 방송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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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2011.01.12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