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현병철 위원장과 손심길 사무총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인권위 직원이 인권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한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달 28일 인권위는 강모 인권조사관에 대해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해고했다. 이와 관련해 인권위노조는 8일 “강 조사관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지부 부지부장으로 활동해온 것을 빌미로 보복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노조 활동에 대한 고용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심광진 지부장은 “노조는 그동안 위원장에게 사회적 약자와 인권 옹호를 위해 협력할 것을 부탁해왔다”며 “그러나 인권위의 비민주적 조직운영을 보면서 비판적 목소리를 냈고 그것이 강 조사관의 계약해지로 이어진 것”이라
오는 4월 치러지는 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엄기영 MBC 전 사장, 최문순 민주당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 어느 한 쪽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박빙이 예상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인터넷 언론 이 여론조사 기관 더플랜코리아와 함께 이광재 강원도지사 지사직 상실로 오는 4월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예상 후보자들이 팽팽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여론조사는 지난 6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유권자 1천1백18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기를 통한 전화 여론조사 시스템(ARS)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다.여론조사 결과, 4월 강원도지사 재보궐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서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된 것이 바로 'NFC'이다. 최근 SKT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진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S'에 채택된 NFC는 분명한 특장점으로 분류되고 있다. 물론, 현재는 NFC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상세하고 구체적인 활용안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신기술로 언급될 정도로 그 미래가 밝은 것이 바로 NFC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NFC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한다. NFC는 바로 위에 나열한 '근거리 자기장 통신'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최근 메이저 휴대전화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결제 기능'을 제품에 포함시키기로 발표하면서 NFC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검토 의견서 제출에 관한 건’에 대해 의결을 예고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전체회의에서 △2500원 현행유지 △3100원으로 인상 △3500원 인상(단 SA시간대 드라마 광고 폐지) 등 3가지 안을 두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통위 검토안에는 KBS이사회가 제출한 안이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KBS이사회는 수신료를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하고 광고를 현행 유지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방통위도 3500원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SA시간대(8시~11시) 드라마 광고 폐지라는 단서 조항을 뒀다는 점에서 KBS이사회 안과 차이가 있다. 야당 추천
가수 윤도현씨가 KBS 사측 간부들의 반대로 KBS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돼 '블랙리스트'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KBS 사측은 윤씨의 출연을 무산시킨 이유에 대해 "(내레이터로서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7일 KBS 새 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윤도현씨는 8일 방송예정인 KBS '인권위 10년, 낮은 곳을 향하여'의 내레이터로 섭외됐다가 KBS 사측 간부들의 반대로 출연이 취소됐다. 새 노조는 7일 발표한 '또 블랙리스트 논란을 자처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제작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윤도현씨를 내레이터로 섭외한 것은 윤씨가 '인권위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사측은 윤도현씨가 '내
청와대가 직접 기획, 연출, 섭외까지 도맡아 하는 등 '국왕과의 대화'라는 비판을 받았던 신년 좌담회 의 방송3사 합계 시청률이 8%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이라는 제목의 신년 좌담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방송사들은 이를 고스란히 생중계해 "방송사들이 청와대 하부 조직인가" "조선왕조시대에나 있을 법한 청와대 홍보 동영상 유포 사건"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부터 90분동안 방송된 는 전국 기준 KBS 3.9%, MBC 2.6%, SBS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3사 합계 시청률 8%이다. 20
대다수의 서울MBC 구성원은 물론 지역 MBC 구성원들도 김재철 MBC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MBC 사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MBC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재철 사장은 연임을 위해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장선 의원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방문진의 이사 선임 방식을 바꾸고, 의결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방문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여당 의원들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공영방송의 사장이 해임되는 게 반복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고 있다”며
MBC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해지와 관련해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쟁의 조정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MBC노사는 오는 16일 마지막 특별 조정 회의를 갖는다. 앞서 MBC는 지난 1월14일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MBC는 “노조가 경영진의 경영권과 인사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조항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자질부족 시비를 일거에 덮어버리고 정권에 연임을 구걸하기 위한 충성맹세”라며 1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노동위 조정위원회는 지난 1일 열린 3차 특별 조정회의에서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MBC노사 양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된 가축이 300만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국립 연구소의 돼지들도 구제역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에는 구제역 농가의 한 60대 주민이 자살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자유선진당은 6일 논평을 내어 "구제역이 소를 살처분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생사람까지 잡고 있다"며 "대통령은 초동대응 실패에 대해 구제역 피해 축산인들에게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남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임경택 계장이 지난달 31일에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구제역으로 우리 공무원들이 벌써 7명째 희생된 것"이라며 "그러나 한심한 정부는 피해 공무원의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국가적 재앙이 된 구제역 사태에 대해 가장 보도를 잘하고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해군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7일 오전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중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탄,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인수된 3발이 "1발은 해적들이 사용하는 AK소총탄이 맞고, 나머지 1발은 피탄으로 인해 떨어진 선박부품이 석 선장의 몸에 박힌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발은 오만 현지에서 (의료진이) 다른 화물과 함께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총알을 분실한 것과 관련해서는 분실한 의료진이 "현재 석 선장 치료에 전념하고 있어 상세히 조사할 수는 없었
한국 언론의 보도가 이집트 사태에 대한 본질을 비롯해 한국 대사관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서 제대로 짚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고물가’, ‘고실업률’로 시작된 이집트 민주화 시위가 14일째를 넘기고 있으며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 정부와 야권이 대화를 갖고 무바라크 대통령이 오는 9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즉각적인 권력이양을 주장하던 미국도 입장을 번복하며 점진적 권력이양으로 선회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시위 참가자자들은 여전히 무바라크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상황 이야기하는 것 같아 쓰기 부담스러운가”7일 평화방송 에서 김진홍 IMI
대다수의 지역MBC 구성원들이 김재철 MBC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1월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MBC노조원 957명을 대상으로 김재철 사장과 지역MBC 사장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6일 발행한 노조 특보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757명이 참여, 79.3%의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 김재철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지역MBC 구성원들의 목소리는 압도적이었다. 95.5%가 ‘연임 반대’를 표했으며, 0.9%만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공영방송 수장으로서의 김재철 사장에 대한 평가 역시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공영방송 수장, CEO로서 김재철 사장의 점수’를 묻는
여야는 14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6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찬회동을 통해 “산적한 민생문제를 위해 2월 임시국회가 잘 돼야한다”며 오는 14일 2월 임시국회 개회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 원내대표의 잠정 합의대로 2월 임시국회가 열릴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관건은 국회 공전의 원인인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정부 여당의 사과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박희태 국회의장이 의장 성명 형식으로 지난해 연말 예산안 처리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은 여야 영수회담이든 어떤 형식을 통해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2월 임시국회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어디까지나 2월 임시국회 개회 논의에 물고를 튼 것은 예산안 강행처리에
“아덴만의 여명 군사작전으로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을 긴급 후송한 이유가 무엇이겠냐. 고향의 설날 밥상에서 부모 등 친척들과 대화에 ‘4대강사업’, ‘조중동종편’, ‘구제역’, ‘한미FTA' 등이 아니라 해적소탕 정권에 유리한 의제를 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왕실의 전용기를 요청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1일 설 귀경길에 맞춰 서울역에서 ‘야당 및 시민사회단체, 네티즌 설날맞이 공동 선전전’이 진행됐다. 이날 선전전에서는 조중동 종편과 관련해 ‘“막장 뉴스가 시작됩니다”’라는 특별기획이 실린 과 비정규직, 4대강사업, 한미FTA, 날치기예산 등의 기획이 포함된 이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에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 획득 이면에 ‘한국이 건설 비용의 절반이 넘는 약 10조원을 대출해 준다’는 이면 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정부가) 치적으로 홍보하다보니까 거짓이 거짓을 키웠다”고 비난했다. 앞서 MBC 은 ‘원전, 미공개 계약조건’ 보도를 통해,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따낸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 이면에 국민들이 모르고 있었던 미공개 계약조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20조에 달하는 원전 건설 자금은 아랍에미리트가 자체 마련하고 한국은 건설만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수출입은행이 약 10~12조에 달하는 돈을 대출해주기로 계약돼 있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황금 설연휴가 다가왔다. 예년보다 길어진 4박 5일간의 꿀같은 연휴.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설 연휴동안 국내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란다. 하지만 스케줄과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설이라고 해도 마땅하게 갈 곳이 '우리집' 밖에 없는 이들도 무진장 많은 게 현실. 하지만 심심하다고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현빈 주연의 드라마 연속 방영부터 '미드데이'까지. tvN, CGV, OCN 등 케이블 채널에서 유명 미드, 한국 영화 등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일해 온 당신, 연휴 동안에는 뜨뜻한 아랫목에 누워 리모콘을 들고 즐겨라! tvN 특집
민족의 명절을 맞아 분주해 진 건, 귀경길에 나선 발걸음만이 아니다. KBS, MBC, SBS 등 각 방송사들은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이들은 서로의 편성 전략을 눈치껏 훔쳐보기도 하고, 머리를 쥐어짜며 수없이 기획 회의도 하고, 밤샘과 수고를 거듭한 끝에 특집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방송사들의 수많은 설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가 선택한 분야는 ‘예능’이다. 머릿속까지 복잡해지고, 때로는 거북하기까지 한(?) 우리를 둘러싼 사회 현안에서 벗어나, 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TV앞에 앉아 낄낄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올 해 방송사 설 특집 프로그램은 온통 아이돌의 차지다. 그 어느 때보다 대목을 맞은 아이돌들은 각 방송사를 돌아가며 때로는 뛰고
- 이준기: 대통령이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저의 영화 쪽 얘기를 많이 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영화계에서는 (스크린쿼터 축소가) 미국에 대한 굴복이나 압력이 아니냐 해서 불만을 많이 얘기한다.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노무현 대통령: 영화에서만 매력적인 줄 알았더니 실물을 봐도 아주 잘 생겼다. 지난번에 기록(최다관객)을 세웠다는 보도를 봤는데 지금도 계속 관객이 늘고 있나. -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 축하한다. 조금 전에 이름을 잊어버렸다.(사회자가 '이준기'라고 알려줌) 이준기씨...나는 공길씨 이러려다가...몰라가지고...미안하다. 스타가 스타를 알아봐야 하는데(
비영리 의료법인인 을지병원이 연합뉴스TV에 출자한 것을 두고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결국 감사원까지 가게 됐다. 31일 경실련은 ‘특별감사’를 청구에 앞서 “현행 의료법의 본래 취지와 목적 등 의료법인의 비영리법인과 부대사업의 범위 등을 꼼꼼히 살펴보더라도 을지병원의 지분투자 타당성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지부가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판단 없이 의료법이 정한 취지와 원칙을 훼손하고 위법을 용인한 것이 아닌지 명확한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가 의료법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를 진행하지 않고 심사결과 발표 이후 비판이 이어지자 뒤늦게야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며 “정부 조직의 공식적인 심사 결과에 반하는 유권해석을 한다는 것이 현실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 좌담회를 하루 앞둔 31일, 청와대 앞에 방송인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청와대가 직접 대통령 좌담 방송의 기획, 연출 , 섭외를 도맡아 하고 방송사들은 그대로 '틀기만'하는 현 상황을 "보다보다 처음"이라고 개탄하며 청와대를 향해 "비상식적인 대담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후 2시,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 민방, 지역 MBC 등을 포함해 모두 50개가 넘는 방송사에서 똑같은 얼굴이 나오는 것을 '독재정권'이란 단어 외에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라며 "MB는 설 연휴 전날 방송에 나올 게 아니라, 조용히 방에 앉아서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왜 쫓겨날 위기에 처했는지 스스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