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같은 시사대담 프로그램은 전통적 저널리즘 평가기준인 공정성·객관성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학계 주장이 나왔다.시사대담프로그램은 데일리 뉴스보다 깊은 분석으로 사실에 다가가는 반면, 탐사 저널리즘보다는 물리적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 만큼 '투명성'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맞춰 저널리즘 평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시사대담프로그램의 핵심인 '인터뷰'의 경우 전 영역에 걸친 인터뷰이의 발언을 공정성·객관성 기준으로 검증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제작과정을 투명화하고 오류가 났을 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하지만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치편향성 시비에 휘둘리는 배경으로 김어준 씨의 이른바 '의견 저널리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물·댓글을 올리는 이용자의 아이디를 공개토록 하는 '인터넷 준실명제'가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시민사회는 "위헌적 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인터넷 게시판을 운영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게시물이나 댓글을 올리는 이용자의 아이디를 공개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고, 미이행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일 평균 이용자수가 10만 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규제 대상이다. 이용자의 '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경기도 공영방송 운영·설치 조례안이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방송 독립성이 우려된다는 언론시민사회의 비판은 형식적인 의견수렴으로 남게됐다.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공영방송의 권한 상당부분을 경기도지사에게 부여하고 있다. 도지사는 방송편성책임자 임명, 방송편성규약 제정, 방송광고, 협찬고지 등의 업무권한을 갖고 있다. 도지사는 경기도 공영방송의 효율성·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고, 재단법인 전환 전이라도 공영방송 사무 일부를 방송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수 있다. 재원은 도지사의 '공영방송운영 특별회계'설치 권한으로 충당된다. 비용추계서를 보면 향후 5년 간 관련 비용은 방송국 개국일을 2022년 5월로 전제했을 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5·18 민주화운동' 모욕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구·경북 일간지 매일신문에 쇄신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주주인 천주교 대구대교구로부터의 편집권 독립과 매일신문 내부에 민주적 소통구조를 만들기 위한 주체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뉴스민·대구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96개 지역단체로 구성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매일신문 대구경북대책위'는 전교조 대구지부에서 토론회를 열고 매일신문 사과문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매일신문은 지난달 18일 만평에서 이른바 '보유세 폭탄론'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시민 폭행 장면에 빗댔다. 매일신문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올해 노동절 언론노동계 주요 화두는 '비정규직'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28일 성명을 내어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근로 실태조사 등을 앞두고 있는 '지상파3사'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오는 5월1일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하자는 노동절을 맞는 자세는 남다르다"며 "방송사는 ‘사각지대’라고 즐겨 사용하는 멘트 속에 방송사 스스로가 비정규직 사각지대가 아니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노동부는 오는 27일부터 KBS·MBC·SBS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 방송작가 등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난해 재허가 조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비정규직 인력현황과 근로실태 파악을 위한 자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언론계 인사와 관련해 연이어 '대전고 동문'을 추천하고 있어 논란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을 압박했던 민주당의 동력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박 의장은 최근 연합뉴스 관리·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로 대전고, 성균관대, 중앙일보 후배인 전종구 전 대전시티즌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해 비판을 받고 있다. 박 의장은 당초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을 추천했다. 그러나 이광복 전 논설주간이 고사하자 전 전 사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사장은 2006년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으며 언론인을 그만둔 지 15년이 넘어 정치중립성·전문성 결여 논란을 낳고 있다.이에 앞서 박 의장은 지난 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지원 기관·단체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른바 'n번방 방지법' 등에 따라 피해자를 대신해 인터넷 사업자에게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요청을 하게 된다. 방통위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천여성가족재단·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대전여민회 등 3개소를 '불법촬영물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로 추가 지정했다. 지정기간은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지정으로 불법촬영물 신고·삭제요청 기관은 총 14개소가 됐다. 불법촬영물 피해자는 자신이 직접 인터넷 사업자에게 삭제요청을 하지 않아도 이들 기관을 통해 불법촬영물 삭제요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불법촬영물 신고·삭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여야가 각각 발의한 KBS·EBS 임원의 보수 등을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의 보수 등을 공개하는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바 있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위원장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는 TV 수신료를 재원으로 하는 KBS와 EBS 임원진의 보수 수령내역을 분기별로 해당 방송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하는 내용의 방송법·한국교육공사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등이 대표발의했다. 두 의원은 국민이 납부하는 TV수신료를 재원으로 운영되는 KBS·EBS의 임원진 보수는 투명하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20여개 시민단체가 지난 5일 조선일보 기사 과 관련해 조선일보·국민의힘·서초구청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공익 제보자들의 개인정보를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또한 법령상 근거도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였다"며 "그로 인해 내곡동 공익제보자들은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다"고 고발취지를 밝혔다. 조선일보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감사원이 방송인 김어준 씨 출연료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이유로 TBS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방문 면담을 진행해 감사 절차 착수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감사원은 미디어스에 감사 착수는 아니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돼서"라는 이유를 밝혔다. 또 감사원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라는 모호한 설명을 달았다. 4·7 보궐선거 이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파성 논란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감사원에 TBS에 대한 감사가 가능한지 서면질의했고, 감사원은 "회계검사·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 20~21일 이틀 간 감사원은 전화·면담을 통해 TBS 측에 자료제출을 요구했다.공공기관에 대한 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오는 7월부터 지상파 중간광고가 전면 허용된다.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등 광고·편성 부문 매체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는 방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광고·편성규제 완화로 방송 공공성 저하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미디어환경 변화에 맞는 공공성 제고 방안이 요구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송사업자 구분 없이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분야별 편성 규제를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지상파 독과점 시장에서 생긴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는 규제체계를 수립하여 방송시장 전반에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아울러 규제혁신이 방송의 공적책무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청권 보호 등 다양한 제도적인 노력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도영 방송' 우려를 낳고 있는 '경기도 공영방송 설치·운영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위원회 통과 이후 방송 독립성 측면에서 더욱 후퇴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도지사의 방송운영 권한이 더 커진 안으로 2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형 공영방송 설립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은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을 보니, 사무의 위임 규정이 전부 빠져 있고 '도지사는 필요한 경우 방송운영규정을 따로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아예 조례에 '공영방송 대표'라는 용어가 사라졌다"며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조례에 '공영방송 대표'를 두지 않은 것이다. 경기도(청) 내 과장이나 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방송인 김어준 씨를 두고 거대양당이 '꼴 사나운' 정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정치가 언론에 대해 해야할 일은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제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26일 정의당 대표단회의에서 "거대양당이 민생을 두고 경쟁하는 대신, 김어준 씨를 두고 정쟁하는 모습이 꼴 사납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김어준 지킬 힘이 있으면 손실보상법부터 처리해서 자영업자를 지키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김어준 밀어낼 힘 있으면 박근혜 망령부터 밀어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강 대표는 "김어준 씨를 둘러싼 정치공방은 정치가 언론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이 언론이 내 편이면 지키고, 상대편이면 내쫓으려 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판하는 언론에 '외눈'이라고 표현하면서 장애인 비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추 전 장관은 '외눈'의 사전적 정의에 장애인 비하의 의미가 없다며 오독·왜곡이라고 반박에 나섰다.추 전 장관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팩트체크는 기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견지해 왔던 '진실 보도의 정신을 지지하는 글'의 극히 일부의 표현을 놓고, 일부 정치인들이 오독하고 왜곡한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일부 정치인들은 '외눈'이라는 단어만 쏙 뽑아내 '장애인 비하'라고 하면서 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며 "어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의 '학연' 인사추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이사 추천 문제다. 박 의장은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고교 동문을 추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23일 성명을 내어 박 의장이 추천하려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가 정치인 경력을 지닌 A씨라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당초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을 추천했으나 당사자 사퇴의사를 이유로 최근 전종구 전 대전시티즌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사장은 박 의장의 대전고, 성균관대, 중앙일보 후배다. 2006년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전 전 사장은 중앙일보에서 체육부 축구팀장과 중부사업본부장을 역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김학의 사건' 최종보고서 등을 공개한 박준영 변호사가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나오게 된 주요 이유로 '단독보도'를 꼽았다. 박 변호사는 부적절한 단독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을 수 없어 팀을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22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나올 때쯤에 단독보도들이 좀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단독보도들에 나와 있는 인사들의 명예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었고, 문제가 있을 때 심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아 여기에서 계속 있다가는 이 단독보도로 인한 책임을 함께 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단독보도가 어떻게 나가게 됐는지에 대해 제가 나름 의심하는 사람한테 물어봐도 책임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국회 논의가 멈춰서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필모 민주당 의원은 "5월 중에는 TF를 구성해 6월 안에 입법이 마무리돼야만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이 이 같은 로드맵을 제시한 이유는 올 하반기부터 공영방송 이사·사장 교체 일정이 줄줄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관련 법안을 논의 처리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는 지난 2월부터 관련 TF 구성을 논의해 합의까지 이르렀으나 정작 TF 구성은 답보상태다. 22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정 의원은 "저를 비롯해 여야 의원님들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을 내놓고 있는데, 아직 상정도 안되어 있고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스포티비(SPOTV)가 미국 메이저리그 중계권 계약을 따내 유료 TV 채널을 론칭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보편적 시청권과 상업적 수익 간 충돌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스포티비가 프라임 채널을 만들어 유료채널로 전환했다. 손흥민 선수, 류현진 선수 경기를 돈을 내지 않으면 볼 수 없다"며 "유료방송 활성화 측면에서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보편적 시청권과의 충돌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금 손흥민, 류현진 선수 경기를 보는 층은 대체로 젊은 층이다. 케이블 채널에 대한 비용도 내고, 별도로 유료채널 비용을 내게 하는 건 과도한 부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T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속도 논란과 관련한 정부 실태조사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로 확대된다.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실태점검 대상을 이동통신 3사로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무소속 양정숙 의원 질의에 "그렇다. KT에 선착수하고 나머지 두 곳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 의원이 이번에 논란이 된 '10기가(Gbps) 인터넷' 외에 타 상품에서도 속도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 상품서비스에 대한 조사계획이 있냐고 묻자 김 부위원장은 "그렇다. 하위제품에 대해서도 조사계획이 있다"며 "제도개선이 필요하면 하겠다.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국민의 공분이 큰 만큼 제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 독립 빅딜'이라는 이름의 언론개혁을 제안했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공영언론의 정치적 독립과 민영방송의 소유·경영분리를 어떻게 교환·거래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언론개혁은 저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일선의 현장 기자들이 존중받는 언론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김진애 전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았다. 김 의원이 내세운 언론개혁안은 '언론 독립 빅딜'이다. 그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제가 생각하는 언론개혁의 궁극적 목표는 언론사 소유구조를 바꾸는 것"이라며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