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장 기분이 좋았을 이경규는 새해 에 출연해 화제가 될 만한 몇 가지 이야기들을 늘어놨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유재석과 강호동과 관련된 이야기이지요. 누가 뭐라 해도 현존 최강인 유강을 언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유재석은 왜 그들의 적이 되었을까?시청률 면에서 좀처럼 을 넘어서지 못하는 가 출연진을 통해 이슈 마케팅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연말에는 박진영을 출연시켜 자사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JYP 찬양에 나서더니 이번에는 2010 KBS 연예 대상을 받은 이경규를 통해 강호동과 유재석이라는 절대 지존에 대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당연하게도 화제가
어제 강심장에는 레이나와 리지가 출연했습니다. 물론 추성훈도 출연했고 개그계의 대모인 이성미도 출연했으며, 해병대에서 돌아온 후 처음 토크쇼 (물론 고정이긴 하지만) 나온 이정 등 정말 쟁쟁한 게스트들이 나왔습니다.오렌지캬라멜에게도 드디어 이야기할 기회가 왔는데 레이나가 입을 열었습니다. 자기도 울산 사람이고 사투리를 쓸 수 있는데 리지가 이미 방송에 나와서 캐릭터를 확실하게 잡아놓았기 때문에 끼어들 틈이 없다고요. 차라리 전라도나, 다른 도라면 뭔가 반격이라도 할 수 있을 텐데 같은 경상도 출신이기에 캐릭터가 겹치고 그렇다 보니 자신이 어정쩡해졌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마이크는 리지에게 넘어갑니다. 리지는 자신이 사투리돌의 최강이라고 말하면서 또 사투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조광래호는 승리를 거두고도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후반 39분, 중앙 수비수 곽태휘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범한 파울이 퇴장 판정으로 이어지면서 중요한 수비 자원을 한 명 잃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몸으로 밀었기에 파울을 줄 수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바레인 선수들이 범한 파울에 비해서는 그래도 '양반 수준'이었기에 기껏해야 경고를 받는 정도에 그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만 주심 압둘라 알 힐라리는 고의적으로 파울을 범했다고 보며 가차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당사자 곽태휘와 이 상황을 본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주 황당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이 이번 주 마지막 2회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화두는 스포일러로 집중됐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의 형식상 스포일러는 드라마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주범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왜 스포일러에 집착걸까요?김기욱의 시크릿 가든 스포일러 자랑, 씁쓸하다의 마지막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런 궁금증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통점이고 그렇기에 '시크릿 가든'이 방송되는 주말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스포일러를 막기 위한 제작진들의 고생도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우선 대본을 배우들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기상천외한 방식들을 동원하고, 촬영장마저 외부인들이 볼 수 없도록 차단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우리 생활은 정말 편해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뒤지고 다녀야 하는 정보들을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찾아내고 서로 공유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이나 사고 싶은 상품에 대한 정보도 직접 가보거나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이미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후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 클럽 등을 통해 서로 취미가 같고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대화도 하고 정보도 교류합니다.뉴스도 이제는 굳이 TV를 보거나 신문을 구독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심심할 때면 영화, 드라마 등을 다운로드 받아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온라인 게임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노래도 인터넷을 통해 다운을 받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 중에 하나를 꼽으면 바로 '차미네이터' 그리고 '차부자'였습니다. 강력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스타일을 앞세워 '차미네이터' '차바타' '로봇설' 등의 별칭을 얻고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차두리, 그리고 그의 아버지이자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차범근이 그 주인공이지요. 차두리가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10년 가까이 차(車)부자의 훈훈한 관계가 꾸준하게 많은 주목을 받았고, 특히 지난해에는 남아공월드컵 덕분에 '국민부자' 칭호를 받으며 국민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동네 이웃, 그저 평범한 네티즌과 같은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연예인 마약 사건이 작년 말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예능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였습니다. 그는 호기심으로 경험하게 됐다고 했지만, 그 마약을 직접 밀반입까지 했으니 호기심을 넘어 전문적인 범죄수준입니다.그 동안 연예인의 마약사건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근절은커녕 이젠 밀반입까지 앞장 서고 있으니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연예계 마약의 역사는 7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가수 윤형주, 이장희, 신중현, 김추자 등 연예인들의 마약혐의가 발각되어 대거 구속되었습니다. 이후 80년대 들어와서 부활의 김태원, 영화배우 김부선, 전인권, 이승철, 신해철 등이 구속되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9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대표팀의 기분 좋은 승리로 한껏 관심이 높아진 2011카타르 아시안컵, 아마 많은 분들이 오늘 하루 조금은 졸린 날을 보내셨을 듯한데요. 새벽 1시대 경기는 이제 한번 정도만 더 있을 예정이고 나머지는 밤 10시대 경기, 결승도 12시니까 시청하기도 아주 좋은 이번 대회입니다. 대한민국의 어제 경기, 근데 다들 어느 채널로 보셨습니까? 사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는 스포츠채널들의 공격적(?) 편성에 힘입어 그 분위기가 한껏 더 살아나는 듯한데요. 개막경기부터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는 MBC-SPORTS+, 상당한 경기를 생방으로, 또 녹화로 커버하는 SBS ESPN, 놀라운 건 우리대표팀의 경기도 모두 스포츠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 한다는 겁니다.뭐가 그리 놀랍냐구요? 과거
슈스케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TOP 11에 대한 고른 인기라기보다는 존박을 필두로 한 TOP 4에 대한 인기가 주가 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슈스케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강승윤의 선택은 허세를 버린 용기다엠넷과의 계약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 TOP11의 소속사 계약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결정이 나지는 않았지만 몇몇 슈스케 스타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요. 존박에 대한 기획사들의 러브콜은 기존 스타들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치솟아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배용준의 기획사부터 존박의 스타성에 주목한 많은 기획사들이 러브콜을 외치는 상황에서 주목할 존재는 다름 아닌 강승윤입니다. 조심스
2011년 두 번째 주의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이 모처럼 흥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1969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를 코엔 형제가 리메이크한 은, 지난 연말부터 새해의 첫 주말까지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가 3주차에 1위로 발돋움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연초에 신규 개봉작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고, 이번 주에는 주말뿐만 아니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내내 쭉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찌감치 코엔 형제의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되기도 했었죠?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어코 무려 1억 불의 흥행수입을 돌파하고 말았습니다. (이전의 최고 흥행작은 약 7,400만 불의 입니다) 아울러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마지막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51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2011 아시안컵에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대표팀은 11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구자철(제주)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첫 단추를 잘 꿰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네 대회 연속 첫 경기 무승 징크스를 깼을 뿐 아니라 중동 땅에서 중동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 그리고 4년 전 대회에서 바레인에 졌던 한을 모두 풀어낸 승리여서 그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이긴 것 자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조광래호가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빠르고 세밀한 패
작년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로 착한 예능 가 폐지되었을 때는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G7과 그 멤버들을 보지 못하는 슬픔도 있었습니다만 보다 큰 이유는 청춘불패가 그간 보기 힘든 착한 예능의 모습을 선사하였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예능은 자기들의 이야기만 하는데 그쳤지만, 청춘불패는 시골에 있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따뜻한 예능이었습니다.헌데 요즘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착한 예능"을 꿈꾸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대체로 막장이라고 불리는 SBS 예능이지만, 영웅호걸은 지난번 레스토랑 에피소드, 그리고 그 전에 기자 체험하기 인터뷰 이후 미션들이 착한 쪽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주 에피소드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일단 오프닝부터
드림하이가 3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각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유치하고 뻔한 이야기 같지만, 캐릭터에 대한 설정은 상당히 끌리는데요. 재능과 노력 그 속에 숨어있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각각의 캐릭터들만의 모습들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뻔하고 유치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먼저 고혜미(수지)는 늘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 오만과 편견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나락으로 떨어진 뒤에야 비로소, 그런 오만과 편견을 깨버리면서 진정한 1류의 모습을 찾아가게 되지요. 그리고 윤백희(은정)는 스스로 3류임을 인정하며 살아가다가 자신도 1류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노력으로 재능을 이기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게 됩
지난해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은 한국 축구의 핫키워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비록 상반기에는 월드컵 대표팀 발탁 좌절이라는 아픔이 있었지만 이를 딛고 소속팀의 준우승을 이끌고 아시안게임 대표 주장으로도 맹활약하는 등 그야말로 최고 수준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랬던 구자철이 2011년 시작을 알리는 첫 국제 대회, 그리고 첫 A매치에서 또 한번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것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구자철은 11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전반 39분에 선제골을 쏘아올린 뒤 후반 6분에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해냈습니다. 2골을 뽑아 넣은 것도 대단했지만 자신이 해내야 하는 역할을 100% 이상 수
사랑을 위해서 나라도 팔아먹을 레전드급 첩보원 정우성을 민폐 정우로 확정지은 아테나 9회였다. 아니 이정도면 민폐에서 그칠 일이 아니라 국폐라고 해야 할 판이다. 거기다 연출진의 무성의까지 겹쳐서 아테나는 점점 더 블록버스터급 허섭 드라마가 되고 있다. 모든 상황을 정리하자면, 이정우는 다분히 억지스러운 러브라인 만들기에 희생양이 된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 이정우를 민폐 캐릭터로 전락시키는 러브라인이 아테나 부진의 탈출구가 되어 줄지는 의문이다. 국제 비밀조직 아테나는 김명국 박사를 납치했으나 최시원의 활약으로 핵심 부품인 SNC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것을 되찾기 위해 윤혜인 납치극을 꾸민다. 많은 경우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은 사랑 때문에 아주 중요한 의무를 저버리곤 한다. 아테나도 역시나 그 공식
이번 주 런닝맨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박보영을 보고 여러 면에서 놀랐습니다. 생각지 못한 면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영화와 드라마를 그리 즐겨보지는 않기에 박보영은 그냥 귀여운 "국민 여동생"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말도 별로 없어 보여서 그냥 성숙하게만 봤는데 알고 보니 상당히 귀여운 소녀였습니다. 재미도 있고 끼도 있었으며 보통의 여배우들과는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그냥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이미지? 개리도 "아저씨"라고 부르고 "월요커플 좋아해요!"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눈치도 빠르고 열심히 하기도 하며 캐릭터도 있는 것 같은 박보영이었습니다. 김종국이 뭐라고 하자 "아빠한테 들은 것 있어요 (차태현)"라고 하면서 김종국을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종국이 제
2011년에도 여전히 인기 고공행진 중인 의 가학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외국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의미 깊은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드러난 가학성 논란은 아쉬움을 더합니다. 2011년 이 원한 것은 감동이었는데 가학논란이 불거진 상황은 제작진들에게 다시 한 번 초심을 돌아보게 할 듯합니다.1박2일 지금의 논란은 약이 될 수 있다주말 버라이어티의 최강자 1박2일이 의도하지 않은 논란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가학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반복되며 논란이 일었던 입수와 음식과 관련된 내용이라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무한 반복되듯 논란이 일고 사과하고 다시 논란이 이는 형식은 시청자들에게 제작진들의 반성 불감증을 의심
해당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해피엔딩을 원했던 시청자들의 바람이 통했던 것일까요? 사실 오래전부터 해피엔딩을 예고했던 작가는 조금 아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사랑으로 그들만의 마법을 부려보라는 아버지의 바람이 과연 현실화 될지 기대됩니다.주원과 라임의 새로운 시작, 최선인가요?깊은 잠에 빠져든 라임을 데리고 번개가 치는 먹구름 속으로 차를 몰고 가는 주원은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라임에게 주려합니다. 대한민국 0.1%로 모자람 없이 살 수 있는 그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상적이지 않은 주원을 생각하며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이상함을 느낍니다. 평소와는 너무 다른 주원의 행동에
지난주에 이어 1박2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특집 2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경포대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겨울바다를 본 뒤, 베이스캠프인 강릉 선교장에서 저녁식사 복불복 미션을 수행하는 것까지 방영되었는데요. 바다를 처음보고 가족을 생각하며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 까르끼와, 1박2일 멤버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저녁식사 복불복을 수행하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은 참 훈훈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미션, 뜨거운 커피 다 마시기 필요했나? 그런데 그런 감동 속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미션 중에 하나였던 뜨거운 커피 다 마시기입니다. 정말 아무리 재미를 위해서라지만, 외국인들 앞에서
LG 투수 정찬헌의 공익 입대가 확정되었습니다. 정찬헌의 2008년 데뷔 이래 입대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면 LG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선수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정찬헌은 2008년 2차 1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래, 강속구와 승부 근성으로 시즌 초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3월 29일 문학 개막전에 구원 등판한 정찬헌은 디펜딩 챔피언 SK의 강타선을 4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만일 타선이 뒷받침되었다면 정찬헌은 LG 구단 사상 최초로 개막전에 승리를 따내는 고졸 투수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마무리 우규민의 부진을 메우며 시즌 초반 정찬헌은 정재복과 함께 불펜진을 이끌었고, 5월초까지 2승 1패 2홀드 방어율 2.84의 준수한 기록으로 신인왕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