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의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가운데 2위와 3위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용인 삼성생명, 부천 KEB하나은행, 청주 KB스타즈, 인천 신한은행이 물고 물리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지난 29일까지 삼성생명이 13승 12패로 단독 2위, KEB하나은행이 12승 12패로 3위, 그리고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이 11승 14패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이 승리한다면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5라운드를 마칠 수 있다. 그럴 경우 공동 2위 팀들과 공동 4위 팀들은 2경기의 격차를 두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TV로 시청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모콘으로 다른 채널을 돌려보다가 다시 채널을 경기 중계 채널로 원위치 시키는 순간이 있다.바로 작전타임 시간이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경기운영요령에 보면 작전타임은 전반전에 각 팀이 2차례씩, 그리고 후반전에 3차례씩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니까 시청자들이나 경기장에서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은 총 10차례의 작전타임을 한 경기에서 만날 수 있다.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입장이 아닌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작전타임에 각팀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은 TV로 농구경기를 관전하는 상대적인 장점이다.통상 4쿼
프로축구 K리그가 올 시즌부터 팀 순위를 결정하는 규정을 개정했다. 종전에는 승점이 동점일 경우 골득실을 따지고, 골득실도 동점일 경우 다득점 우선의 원칙을 적용하던 것에서 변화를 줘 골득실에 우선해 다득점 우선의 원칙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 국내 프로축구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열린 2016년도 제1차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와 같은 다득점 우선 원칙은 2016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R리그(2군리그)에 적용된다. K리그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결국 공격축구를 유도해 더 많은 득점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지난 2014시즌 K리그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2.22득점(228경기에서 507골)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경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18일 오후 법제상벌 및 선수 보호위원회를 열고 최근 후배 선수를 폭행한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국가대표 선수 A의 폭력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는 한편, 그에 대한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카누연맹은 가해선수의 국가대표 선수지위를 박탈하고 자격정지 6개월을 부여함과 동시에, 자격정지 6개월이 만료된 날로부터 3년까지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소속팀인 한국체대 카누팀 지도자에게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고'의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12일 대한카누연맹 등에 따르면, 한국체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카누 국가대표 A는 지난해 9월 학교 기숙사에서 같은 학교 1학년 선수를 선배에 대한 예의가 없다며 2시간 넘게 방 3곳에 끌고 다니며 폭행을
석현준(25·비토리아 세투발)의 FC포르투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석현준의 소속팀 비토리아 세투발이 FC 포르투와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석현준의 이적료는 우리 돈 약 18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언론인 ‘스포츠서울’ 역시 포르투갈 현지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석현준이 현지시간으로 9일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로 향했으며 계약 세부조건을 대부분 타결 짓고 메디컬 테스트와 사인만 남겨둔 것으로 전하는 한편, 석현준이 포르투와 오는 2020년 6월까지 4년6개월 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포르투. 포르투는 어떤 구단인가.1893년 창단해 무려 123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벤피카, 스포르팅과 함께 포르투갈 프리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지난 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첫 경기에서 68-57으로 승리, 1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19승 2패를 기록했다. 시계를 정확히 1년 전으로 돌려보면, 우리은행은 작년 1월 9일 홈구장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9-73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은행은 18승 2패가 됐다.1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사실상 똑같은 페이스로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개막 16연승이라는 경이로운 연승행진으로 최강자의 면모를 강하게 어필했던 것에 비해, 이번 시즌에는 초반인 2라운드까지 다소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선수위원회를 열어 술자리에서 후배 선수를 폭행, 중상을 입힌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에 대해 역도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를 적용, 만장일치로 10년간 자격정지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역도 85kg 이상급 국가대표 선수로서 오는 8월 열리는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던 사재혁은 대표 선수 자격이 박탈돼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역도연맹은 당초 사재혁에 대한 영구 제명도 검토했으나 사재혁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동안 한국 역도계에 기여한 공로를 참작, 영구 제명까지는 하지 않는 선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뿐만 아니라, 그의 나이가
정인교 감독이 이끄는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4연패에 빠졌다. 신한은행이 4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 2013년 2월 3일 이후 1천65일 만이다.신한은행은 지난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7-59로 역전패, 지난해 크리스마스 홈에서 구리 KDB생명전 패배 이후 4연패를 기록했다.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전적 9승10패로 5할 승률 아래로 승률이 떨어짐과 동시에 팀 순위도 부천 KEB하나은행에 이어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현재 진행 중인 신한은행의 연패는 사실 정인교 감독이나 선수들 입장에서 억울할 수도 있는 연패지만, 한편으로 보면 자업자득인 측면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먼저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이번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임근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경희대 시절부터 정확한 외곽슛 능력과 근성 있는 수비가 장점인 선수로서 이름을 알린 임근배 감독은 대학 졸업 이후 실업팀인 현대전자에서 선수로 뛰었고, 현역 은퇴 후에는 1999년 인천 신세기(현 전자랜드)에서 유재학 감독을 보좌해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2004년 울산 모비스에서 2013년까지 역시 유재학 감독과 함께 코치로 활약했다.남자농구에 대한 경험은 풍부한 편이었지만 여자농구 지도자로서의 경력이 없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그가 삼성생명의 지휘봉을 잡는 데 대해 주변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하지만 임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그를 지켜봐왔던 모비스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얽힌 비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조사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FIFA는 앞서 미국 연방검사 출신인 가르시아 전 수석 조사관이 2018년 월드컵 개최지가 러시아로, 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카타르로 선정되는 과정에 대한 비리의혹을 조사한 끝에 작성한 430쪽 분량의 보고서를 10분의 1분량으로 축소해 공개해 빈축을 샀다.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 왕자는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이클 가르시아 전 FIFA 윤리위원회 수석 조사관이 작성한 내부 조사 보고서를 즉각 공개하라. 보고서 공개는 FIFA가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차기 회장 선거
2015-2016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지난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73-67 신한은행 승리)를 끝으로 총 7라운드를 소화하는 정규리그 가운데 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3라운드까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결과 선두 춘천 우리은행(13승2패)을 필두로 2위 인천 신한은행(9승6패), 3위 부천 KEB하나은행(8승7패), 4위 청주 KB스타즈(7승8패), 5위 용인 삼성생명(6승9패), 6위 구리 KDB생명(2승13패) 순으로 순위가 정리됐다.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판도는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가 시즌 초반부터 어느 정도 굳어졌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알 듯 모를 듯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특히 첼시리라는 외국인
전창진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의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전한 ‘스포츠조선’ 보도가 알려지지 않았던 것에 대한 ‘스포토픽’ 칼럼- [KBL] '전창진 스캔들' 무혐의 처분 사실, 왜 알려지지 않았나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듯하다.스포토픽의 칼럼이 미디어 전문 매체인 ‘미디어스’를 통해 네이버 뉴스 검색에 잡히는 관계로 상당수의 농구팬들이 칼럼을 본 결과라고 보인다.해당 칼럼에 대해 ‘미디어스’ 페이지에 익명의 댓글이 달렸다. 전 전 감독을 경찰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에서 아직 기소여부가 결론 나지 않았다는 것이 댓글의 내용이다.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내용의 댓글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본 바라 특별히
지난 8월 5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전창진 감독의 자진사퇴 소식을 전했다.KGC 구단은 보도자료에서 “전 감독이 4일 저녁 구단에 감독직 사퇴 의견을 전해왔다. 그간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전 감독의 복귀를 기다려왔으나 등록 마감 기한과 수사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KGC 구단 측은 당초 전 감독에 대해 무혐의 판단이 나올 경우 시즌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6월 말로 돼 있는 감독 등록 마감을 8월14일까지 유예하면서까지 전 감독 사건이 빨리 매듭지어지기를 희망해왔다. 하지만 경찰 수사의 진행이 더디게 진행된 데다 당장 9월에는 시즌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전 감
올 시즌 프로농구 전주KCC에서 활약하다 최근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리카르도 포웰, 그리고 포웰의 트레이드 파트너로서 올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다 KCC의 유니폼을 입은 허버트 힐. 이들 두 선수의 트레이드가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어긋나는 트레이드였음이 뒤늦게 알려졌다.스포츠전문매체 OSEN의 우충원 기자는 최근 농구전문 매체 바스켓코리아의 ‘농구 잇 수다’에 출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KBL은 지난 11일 포웰(196.2㎝)이 전자랜드로, 힐이 KCC로 옮기는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2008-2009시즌부터 2014-2015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포웰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외국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KCC의 지명을 받아 이번 시즌 KCC에서
2015-2016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부분은 러시아의 샛별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메드베데바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7.96점을 받아 앞선 쇼트프로그램 점수(74.58점)와의 합계 점수 222.54점을 기록, 생애 첫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메드베데바의 이번 점수는 기존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 점수(206.76점)보다 무려 15.78점 높은 점수로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받았던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228.56점)에 불과 6.02점 모자라는 점수다.이와 같이 메드베데바가 훌륭한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수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제압,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확정지었다.수원FC는 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후반 35분 임성택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자파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앞서 지난 2일 수원 홈구장에서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수원FC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부산을 꺾고 내년 시즌 클래식 무대에서 뛰게 됐다.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수원은 K리그 챌린지에서 출발한 구단 중 클래식 승격을 이룬 최초의 팀이다.2013년 출범한 K리그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한 구단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in Seoul)’가 열린 11월 28일 저녁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그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어김없이 사라 브라이트만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흘러 나왔다.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모두 유도 국가대표를 지낸 파이터로 지금은 ‘사랑이 아빠’로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된 추성훈이었다.다른 파이터들이 요란한 록 음악이나 힙합 음악을 등장음악으로 사용 것과는 달리 추성훈은 변함없이 이 음악을 등장음악으로 고집하고 있다. 마치 매 경기가 자신의 은퇴경기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처럼…하지만 이날 추성훈의 등장 장면은 이전의 다른 UFC 경기에서 보여줬던 장면과는 약간은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필자의
최근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인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에 대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팅이 실패로 돌아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의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손아섭의 소속 구단인 롯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앞서 롯데는 지난 16일 KBO에 손아섭의 포스팅을 요청했고, MLB 사무국은 18일 30개 구단에 이 내용을 공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업무상의 이유로 하루 늦게 절차가 진행되면서 손아섭의 최고 응찰액 발표일도 금일(24일) 오전으로 연기됐었다.이때까지만 해도 손아섭의 포스팅 전망은 나쁘지 않았다.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지난달 31일 개막한 2015-201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4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4승 1패를 기록, 1위로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지난 시즌 플레이로프 진출에 실패한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3승 2패로 선전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그 뒤로 지난 시즌 정규시즌 2위 인천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공동 4위에 랭크 됐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청주 KB스타즈는 단 1승만을 기록한 채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부푼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5-2016시즌의 첫 라운드를 마치고 18일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를 앞둔 6개 구단의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우선 우리은행은 통합 3연패의 주
천하의 론다 로우지가 KO패를 당했다. 그것도 실신 KO패다.로우지는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메인이벤트로 열린 UFC 여자 밴텀급 세계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59초 만에 도전자 홀리 홈에게 KO패를 당했다. 이로써 로우지 허리에 둘러져 있던 챔피언벨트는 혼의 허리로 자리를 옮겨졌다.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로우지의 패배를 예상한 이는 사실상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이길 것이냐’가 아니라 ‘로우지가 얼마나 빨리 경기를 끝낼 것이냐’에 모아져 있었다.도전자인 홈이 킥복싱에 정통한 선수이고, 로우지보다 장기전을 치러본 경험도 많은 선수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로우지의 강력한 압박을 이겨내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