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15일 새벽 12·3 내란 사태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확실시 된다.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 지 12일 만이다. 1차 체포영장 집행은 오전 8시 시작돼 5시간 반에 무산됐다.
이날 4시경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3시경 관저 정문을 확보했다.
공수처는 검사 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수도권 광역수사대 1000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기동대 버스가 대통령 관저에 집결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관저 앞에서 체포 저지를 위해 '인간띠'를 만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경호처가 관저에 진입하는 수사인력을 체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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