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 이사회가 7일 공석인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를 선임했다. TBS는 6월 1일 서울시 지원이 중단되는 폐국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TBS는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인수 등의 활로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지원 연장 등 서울시나 서울시의회의 협력이 절대적이다.
이성구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미래가 불투명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소비자를 위한 미디어로의 변혁과 의사 소통 채널로의 진화를 통해 서울시나 시민에게 부담이 아닌 도움과 힘이 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서울시나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구 대표 직무대행은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국장, 대통령실 규제개혁추진단장, 파이낸셜뉴스 신문 경제연구소 소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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