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5일 수신료 인상을 논의할 KBS 공론화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한다.
지난 2일 KBS 이사회는 5인의 수신료 공론화 위원으로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양정혜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항제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을 선임했다. 한국언론학회(2인), 한국방송학회(2인), 한국언론정보학회(1인)가 각각 추천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약 200명의 국민 참여자를 초청해 5월 8, 9일 양일간 온라인 숙의 토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숙의 방식 등은 공론화위원회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 KBS "수신료 인상안, 국민숙의토론으로 결정")
KBS는 월 2500원의 수신료를 3849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국·부·팀장급 각 10%대의 보직자 감축안인 직무재설계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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