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이 이번 대선에서 개헌안 국민투표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민주당을 뺀 3당 합의가 아니라, 국민을 뺀 3당 합의”라고 비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유린으로 대통령이 탄핵당한 자유한국당이 과연 국민을 빼고 헌법 개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국회 개헌특위의 논의 과정도 무시하고 이런 정략적 합의를 한 것은 말 그대로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꼼수”이라며 “여기에 편승한 국민의당에도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3당 야합을 즉각 폐기하고, 국회 개헌특위의 논의에 집중해 달라”며 “우리 당은 내년 6월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17일 국방부가 전방에 배치한 대북확성기 40대가 작전요구성능을 갖추지 못한 불량품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미사일 시대에 확성기조차 못 만드는 한심한 나라는 '안보치'들이 만들었다"고 정문일침했다.장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ICBM 개발완료단계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도 위협을 느끼는 지경에, 첨단무기는 커녕 무기라 할 수 없는 확성기조차도 입찰비리, 부실검증 논란에 휩싸였다니 할말을 잃게 한다"며 "북한보다 30배 많은 국방비는 도대체 어디에 다 써버린 것인가"라고 힐난했다.그러면서 "보수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입으로만 안보를 외치고 실상은 안보에는 아무런 능력도 의지도 없는 '안보치'들이라는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되었다"며 "황교안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사드 배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뒷북’이라고 신날하게 꼬집었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제와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다는 하나마나한 뒷북만 때리고 있다”며 “국민의당이 ‘사드 배치의 최적지는 국회다.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반대를 했을 때, 그 분들은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해괴망측한 용어로 회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제야 사드 배치 반대를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며 “만약 이러한 예측도 하지 못한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미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과 관련,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미국 측이
[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종합운동장(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지상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오후 2시 ‘클릭! 자동차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기아자동차 측의 재능 기부로 자사 차량에 한해 일반 시민 차량과 공무 수행 차량 점검과 부족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료로 채울 수 있고, 타이어 공기압 측정, 불량 와이퍼 무상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대상 차량 소유주는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기아차 무상 점검 행사는 오는 9~10월경에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지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교육을 통한 지식이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내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17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서울과 맞물려 교육을 통한 지식과 더불어 자원봉사를 통한 경험적 학습이 자기성장과 시민의식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소모임 학습과정을 공동 협력으로 진행한다.기존 교육과정 참여는 지식의 습득과 개인의 성장 차원에서 접근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는 경험으로 배우는 평생학습이다라는 주제로 아는 만큼 실천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실천의 힘이 생긴다라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통찰(앎), 그리고 시민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박원순 시장은 17일 오전 8시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변화의 시대, 공직자의 길’을 주제로 ‘2017년 1분기 직원정례조례’를 갖었다.현장에는 시장단, 실‧본부‧국장, 본청 및 사업소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TV를 통해 직원정례조례를 시청했다.이날 직원정례조례는 이원재 '여시재(與時齋)' 기획이사가 ‘사회 혁신의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격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지방 정부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특강에 앞서 김종덕 드림MC 아카데미 원장이 현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극복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스트레칭 및 스트레스 극복 방법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강 후에는 서울시 직원들로 구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5년 10월 착공한 월드컵공원 내 노을연료전지 발전소가 17일 준공된다고 밝혔다.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 포스코에너지, 서울도시가스가 출자해 설립한 노을그린에너지(주)가 건설했고 운영을 담당한다.노을 연료전지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2만kW급이며 여기서 4만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9천 가구에 공급 가능한 난방열을 생산한다.연간 전기생산량은 1억 6천만kWh이며 이는 마포구에서 사용하는 주택용 전기의 28%이다.발전 과정에서 생산된 열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통해 9천세대에 난방열로 공급된다.연료전지 발전은 시가 분산형 전력망 구축과 물재생센터, 상수도정수장, 자원회수시설, 지하철 등 도시기반시설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세운상가군을 도심 산업 및 남북보행축의 중심공간이자 새로운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 세운상가군 주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세운상가군은 서울의 ‘도시·건축적 유산’일 뿐 아니라 그 주변지역과 연계되어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는 역사·문화·산업의 복합체로 2015년부터 구간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에 있다.1단계 구간인 다시세운광장~대림상가는 데크를 활용한 보행재생과 서울도심의 4차 산업 중심으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시는 이번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를 통해 2단계 구간인 삼풍상가~진양상가의 데크와 공중보행교 주변의 공공공간을
[미디어스=권희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2017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납부 대상 차량의 배기량, 차령, 지역계수 등을 감안해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다만, 유로5나 유로6 등 저공해 인증차량은 부담금이 면제되고 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생계형 차량, 중증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보철용 경유차 1대는 감면 혜택이 있다.납부기간은 오는 3월31일까지로 납부방법은 은행창구, 전용계좌, CD/ATM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 납기가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되는데 3월 중에 1년 치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감면 혜택이 있다.연납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김포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당초 사업 계획 시 제안된 수준의 금액으로 결정될 전망이다.사업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주)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 정도 수준(당초 사업 계획 시 제안한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이어 “통행료 수납공고는 보통 개통일 언저리에서 나는 것이 맞다”며 “그것은(통행료 수납공고)는 국토부의 업무이고, 그것을 국토부가 해야 할 업무이기 때문에 사업자는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최초 제안 금액과 최종 통행료는 일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계획과 실제통행료 산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공사를 하다보면 증액이던 감액이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6일 “사드배치를 일시중단하고 차기 정부가 ‘포괄적안보영향 평가’를 통해 배치여부를 결정한 후 적극적 외교에 나선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심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안보 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북핵을 개발한 당사자는 북한이고 사드배치를 하는 것은 미국인데 엉뚱하게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드배치를 둘러싼 논쟁에서 어느 정치인들은 자꾸 ‘미국이 좋은가, 중국이 좋은가’, ‘안보가 중요한가, 경제가 중요한가’ 질문을 하는데 이런 질문은 편을 가르겠다는 뻔한 의도”이라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국가관계에서 이러한 이분법적 접근은 존재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한반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의회가 ‘월미모노레일 사업’ 지연에 대해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최강환 인천시 교통국장 등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의회는 관계자의 보고 등을 바탕으로 “사업자인 인천모노레일(주)의 사업능력과 사업 의지를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출확약서 제출 거부, 협약이행 보증 보험 부실, 협약 상 사업 공정률 미 이행, 신뢰성 상실, 사업 능력 부족 등으로 현 사업자의 정상적 사업 추진이 불가능 한 것으로 보여지는 바, 사업자인 인천모노레일(주)의 책임을 물어 협약을 해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인천시는 월미도 활성화 기회를 저버려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무위원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주최했다.정 의장은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어려운 시간 가운데 잘 마무리됐다. 이제 50여 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면서 “새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보듬어 갈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를 잘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13일 4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정안정 및 국회 내에서의 제 정당 간 협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의 정례화’를 제안했다”면서 “필요하면 국무위원도 참여해 국회와 정부 간 소통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자”고 당부했다.한편, 이준식 교육부총리는 “국회의장과 국무위원간담회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국민의당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16일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과 관련해 공정한 룰을 지킬 것을 산업은행에 촉구했다.장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금호타이어의 채권단은 우리은행 14.2%, 산업은행 13.5% 등 모두 9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이 공정한 룰을 지키지 않고 중국의 더블스타 컨소시엄에 매각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그는 “세계 각국이 자국이익을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시키는 상황에서 정부와 채권단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 및 방산 기술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자에게도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는 공정한 룰을 적용해야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욱 대표의원이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16일 취임한다.서울시 의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욱 신임 정무부시장은 8대, 9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지난해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서울시의회는 이번 정무부시장에 시의원이 선출됨에 따라서 앞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더욱 충실히 하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민생을 챙기고 자치분권을 위한 서울시정의 기본방향에는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서울시의회는 김종욱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서 새로운 대표의원을 선출하는 실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도로분진청소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기존 물청소 방식에서 분진흡입 방식으로 도로청소 방식을 대대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분진흡입청소는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해 도로 위 미세먼지를 고압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빨아들인 공기는 차량 내부에 설치된 특수필터를 통해 미세먼지(PM10)는 최대 98.3%, 초미세먼지(PM2.5)는 최대 98.2%까지 제거된 청정공기가 되어 외부로 배출된다.집진기를 통해 회수된 미세먼지는 각 자치구별 쓰레기 적환장 등에서 임시 보관 후 수도권 매립지 또는 전문업체를 통해 처리된다.기존 물청소 방식은 미세먼지를 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물기가 마른 후 미세먼지가 재비산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동절기 작업불가, 심야‧새벽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활동경력이 적어 아직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한 채 과도기에 놓여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5개의 ‘서울청년예술단’을 선정,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105개 예술단체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에 응모한 총 466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예술단은 사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5천만원 내외의 활동비(5인 기준)를 지원받고 단체별 지정 멘토의 조언도 받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연계 가능한 시·자치구 주관 축제나 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단체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80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공직선거법이 선거60일 전부터 지방자치단체나 공무원이 개최하는 각종 행사나 후원 행위를 금지함에 따라 예정되었던 ‘서울형 뉴딜일자리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채용 박람회 – 동네JOB담’ 일정이 취소된다.대신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역혁신청년활동가 모집공고’의 참고자료 ‘2017 협력사업장 소개서 모음’을 통해 협력사업장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협력사업장 담당자와 개별 연락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지역혁신청년활동가 참여자 모집신청은 13~ 22일(휴일포함10일간)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사업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이달 23일 개통하는 민자고속도로인 「인천김포고속도로」의 통행료가 개통 일주일 여를 앞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싼 통행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운영사 측은 개통을 앞두고 연간 약 2152억 원에 달하는 물류비 절감 효과를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통행료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어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운영사측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통행료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역시 동일한 답변을 내놓아 운영사와 국토부 간 통행료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운영사 측은 “아직 통행료가 결정되지 않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