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가 작성한 편지를 공개한 경기신문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았다. A씨를 향한 비난을 여과없이 보도한 헤럴드경제는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경기신문은 지난해 12월 23일 A씨가 2016년~2018년 박 전 시장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A씨 동의 없이 사적인 편지를 공개한 것이다. 경기신문은 편지 내용을 두고 “박 전시장을 향한 애틋한 내용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박 전 시장 사건을 '권력형 성범죄'로 규정한 정치권에도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기신문은 같은 날 A씨에 대한 2차 가해 내용을 담은 만평을 게재했다. 경기신문 만평은 A씨 편지를 본 어린아이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가짜뉴스 징벌적 손해배상제, 댓글 임시조치, 기사 열람 차단권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적 사안에 대한 비판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임시조치 개선 등 대선 공약부터 이행하라”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회기 안에 처리해야 할 언론개혁 입법이 적지 않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 보도는 사회 혼란과 불신 확산시키는 반사회적 범죄다. 국민 권리와 명예를 보호하고 사회의 안정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민주당의 언론개혁 법안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 추천 인사를 확정하지 못하자 “국민의힘은 더이상 임명 절차를 지연하면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운영지원, 디지털성범죄 심의,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 차단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국 241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독립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5일 성명에서 “국회에서 5기 위원 추천 절차가 지연되며 또다시 방송·통신 심의 업무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국민의힘은 ‘내부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추천 안건을 1주 연기 요청했다”며 “방통심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하락세를 보인 리얼미터 조사 결과와 상반된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북한 원자력발전소 논란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며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결과 차이가 큰 것은 응답률과 조사 기법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2월 1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p 상승한 39%다. 2주 연속 상승세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52%, 의견유보는 9%다.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13%p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2%p 상승한 36%, 국민의힘은 2%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디지털성범죄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가 확산될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디지털성범죄 정보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확대·재생산되는 특징이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디지털성범죄 민원은 500여 건이며 매일 백여 건의 민원이 새롭게 접수되고 있다. 피해를 막을 근본적 해결책은 디지털성범죄 정보를 삭체·차단하는 것이다. 인터넷 사업자에 디지털성범죄 정보 삭제·차단을 요구할 수 있는 기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유일하다. 4기 방통심의위는 디지털성범죄 민원 접수 후 24시간 내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방통심의위가 삭제·차단한 디지털성범죄 정보는 3만 5603건으로 2019년보다 36.9%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16년 만에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서비스 종료일은 이달 25일이다. 네이버는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4일 공식 블로그에서 급상승검색어 폐지 사실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판도 함께 종료된다”며 “‘사용자로부터 받은 검색어 데이터는 다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로 돌려드리겠다’는 급상승검색어의 취지는 데이터랩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급상승검색어는 여론 조작, 광고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19년 8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포털 검색어 순위 전쟁이 벌어졌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4일 고 이재학 PD 사망 1주기가 되었지만 CJB청주방송은 여전히 합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이성덕 청주방송 사장은 합의안에 서명한 당사자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청주방송은 지난해 7월 27개 과제가 담긴 합의서에 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돌연 “이 PD 사망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며 태도를 바꿨다. 청주방송은 지난해 9월 이 PD 사망 책임을 규정한 청주지법 강제조정결정문이 나오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이재학이 근로자 지위에 있고 청주방송으로부터 부당해고된 사실을 인정하며, 이재학 사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유족에게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는 결정문 내용 중 “부당해고”, “사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협의하는 게 아니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검찰개혁, 조직 안정, 형사·공판 검사 우대를 인사 원칙으로 천명했다.검찰청법 제34조에 따르면 검사 임명·보직 제청권은 법무부 장관에게 있다. 장관은 제청 전에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앞서 추미애 전 장관은 이 과정을 “단순히 총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해석했고, 검찰은 “총장과 협의해 인사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지난달 28일 취임한 박 장관은 윤 총장과 두 차례 만나 검찰 고위 간부 인사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협의가 아니라 의견청취”라고 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은 사이버폭력을 경험했다.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 신상정보 유출 등 다양했다. 디지털성범죄 목격률은 성인 29%, 학생 5.7%였다.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사이버폭력을 조장하는 이는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 ‘1인 크리에이터’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방통위는 "1인 크리에이터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시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방통위는 3일 '2020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의 지난해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전년 대비 4.1%p 감소한 22.8%, 성인 경험률은 11.1% 증가한 65.8%였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성인 43.7%, 학생 19.7%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민주당의 서울·부산경남 지역 지지도는 대폭 하락했다. 북한 원전 논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2월 1주차 주중동향 결과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3.5%p 하락한 39.0%, 부정평가는 3.8%p 오른 56.6%다. 긍정평가는 3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17.6%p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4.4%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호남(5.5%p 상승), 충청권(3.0%p 상승), 대구경북(3.0%p 상승), 60대(4.0%p 상승), 열린민주당 지지층(8.8%p 상승), 정의당 지지층(6.1%p 상승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중앙일보, 동아일보, MBC 등 주요 언론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v’ 논란과 관련해 기계적 중립을 가장한 어뷰징 기사를 작성했다. 이들은 오 후보의 ‘v=대통령’ 주장에 대한 검증 없이, 제목에 박주민 의원의 반박을 나란히 배치했다. 이러한 기사는 '오세훈'이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자 집중됐다. 오 후보는 2일 오전 10시 자신의 SNS에 산업통상자원부 북한 원자력발전소 관련 문건 제목에 ‘v’라는 이니셜이 사용된 것을 두고 “v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대통령을 vip라고 칭해 왔음을 알고 있다”고 썼다. 오 후보는 “v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정부 내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고 있었는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소속기관인 방송통신사무소에 업무 권한을 위임할 수 없었던 입법불비를 해결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방송통신사무소는 2018년 9월 설립된 방통위 소속기관이다. 방송통신사무소는 지상파 난시청 해소를 위한 방송 보조국 허가 업무, 방송편성 비율조사, 불법 스팸 과태료 부과·징수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통위는 방송통신사무소에 방송 관련 권한을 위힘할 수 없다. 방송법상 방통위가 권한을 위탁할 수 있는 주체는 시·도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뿐이다.이와 관련해 우상호 의원은 3일 방통위의 권한 위임 범위를 넓히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방통위의 권한 위임 주체에 '방송통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의 코로나19 팩트체크 기능을 강화했다. 언론재단은 “앞으로도 빅카인즈를 활용한 공공·민간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성장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언론재단은 3일 빅카인즈 개편안을 발표했다. 언론재단은 SNU 펙트체크센터, 정책브리핑, 질병 관리청 정보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언론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됐다. 언론재단은 메인화면에 ‘언론사별 다시보기’ 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가 지역 언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빅카인즈와 제휴한 지역 언론사는 강원도민일보, 경남도민일보, 국제신문, 전북일보, 광주일보, 부산일보, 한라일보 등이다.언론재단은 이용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의 대표적 논객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이달 말 정년퇴임한다. 전북대는 강 교수를 명예교수로 추대할 예정이다.강준만 교수는 ‘안티조선 운동’으로 대표되는 언론개혁 운동을 이끈 실천적 학자다. 강 교수는 보수 언론이 ‘종북 색깔론’을 제기하던 1998년 조선일보를 실명 비판했고 이후 안티조선 운동이 가시화됐다. 강 교수는 1998년 월간 ‘인물과 사상’을 창간했다. 인물과 사상은 한국에서 가장 논쟁적인 언론으로 자리 잡으며 지식인과 권력에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댔다. 인물과 사상의 창간 당시 목표는 ‘언론의 오만과 방종을 응징한다’, ‘지역 차별, 학력 차별, 성차별 등 모든 종류의 부당한 차별에 대해 투쟁한다’, ‘성역과 금기가 없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 지난달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가 소수자 혐오 발언을 학습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루다는 이용자와의 채팅을 통해 지식과 대화 능력을 학습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구조로 이뤄져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개발사는 이루다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국립국어원이 200억의 예산을 투자해 만든 AI 학습자료 ‘모두의 말뭉치’에 혐오 차별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의도적으로 혐오 차별 표현을 입력했고, 말뭉치가 이를 필터링하지 못한 것이다. 말뭉치에는 “에이즈는 OO(성소수자)이 걸리는 거 아닌가”, “마누라 ××하고 죽인다고 해줄게” 등의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 최근 AI 윤리 문제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용자 패턴에 따라 스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 국면에서 가장 신뢰받고 이용도가 높은 언론사는 KBS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뢰도·이용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언론사는 모두 방송사였다. 언론재단은 2일 이 같은 조사결과를 담은 를 발표했다. “코로나19 관련 뉴스 및 정보를 얻는 데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는 어디인가”(중복 응답)라는 질문에 KBS는 30.6%를 기록했다. 이어 MBC 24.9%, YTN 22.5%, JTBC 21.1%, SBS 17.5%, 연합뉴스TV 15% 순이다. “코로나19 관련 뉴스 및 정보를 얻는 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언론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KBS라고 답한 응답률은 34.2%였다. 이어 MBC 25.9%,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9일 실시된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문체위는 9일 청문회를 실시한 후 10일 인사보고서를 채택한다는 계획이다.청문회 참고인으로 장정선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임이사(이용 국민의힘 의원 요청), 이장한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요청)가 채택됐다. 김승수 의원실 측은 2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 종사자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참고인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의원실 측은 "아직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 졸업 후 연세대 도시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이 연일 “정부가 비밀리에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색깔론을 들고나오는 것과 관련해 “북핵 외교의 ABC도 모르는 주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경향신문은 “북핵 외교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것은 기본적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다는 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계속 색깔론을 밀어붙이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산업통상자원부 직원이 삭제한 월성 원전 관련 파일에 '북한 원전건설 추진' 등 문건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자 국민의힘은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핵무기를 손에 든 김정은에게 원전을 주려는 건 안보를 위협하는 이적행위”라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검찰이 1일 지역신문발전기금 편취 혐의를 받는 허석 전남 순천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허 시장은 '순천시민의신문' 대표 재직 시절인 2006년~2011년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 지원받은 프리랜서 전문가·인턴기자 인건비 1억 6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허 시장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순수하게 쓰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유용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속였다”며 “편취한 금액이 1억 원이 넘고 허 시장이 시장으로 당선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프리랜서 전문가와 인턴기자들이 신문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 시장 1심 공판은 15일 열린다. 재판에서 금고형 이상이 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김성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에 취임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언론재단에 이 같은 인사 결과를 통보했다. 본부장 공개모집은 지난해 11월 실시됐으며 임명은 인사 검증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종 승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김 본부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한겨레신문 등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이어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