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올해 쉴 새 없이 달려온 그룹이 있다. 바로 온앤오프다. 지난겨울과 봄에 이어 오늘까지 세 번 컴백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온앤오프는, 이번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섬머송을 들고 돌아왔다. 9일 오후 진행된 온앤오프의 ‘POPPING’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에 대해 “여름을 표현한 곡들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것”이라고 당당함을 표했다. 온앤오프가 들고 온 ‘POPPING’ 수록곡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타이틀곡 ‘여름 쏙’ 외에도 ‘여름 시’, ‘여름의 모양’ 등 수록곡 제목마다 ‘여름’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 왜일까.수록곡 제목마다 여름이 들어간 연유에 대해 온앤오프는 “수
[미디어스=박정환] 데뷔 4년차를 맞이한 더보이즈가 경연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킹덤’ 이후 첫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9일 오후 진행된 더보이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RILL-ING’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선, 더보이즈가 들고 온 ‘스릴’이란 콘셉트에 원래의 스릴이 갖는 의미 외에 다양한 감정을 담는 데 주력했음을 밝혔다. 스릴이란 콘셉트를 결정한 계기에 대해 “스릴의 원래 콘셉트는 공포와 오싹함”이라고 밝힌 더보이즈는 “더보이즈만의 스릴에선 원래 스릴의 의미에 황홀하고 짜릿하며, 기분 좋음이란 의미도 담겼다. 신나고 짜릿한 콘셉트로 정했다”고 상술했다.“올여름, 핫한 11명의 소년이 쿨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더보이즈는 “(리스너의) 듣는
[미디어스=박정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 제목처럼 트와이스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영향을 끼쳤다. 미국 수영선수 시에라 슈미트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케이팝 춤을 추고 있었다. 해당 K팝 안무의 주인공은 트와이스. 시에라 슈미트가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 ‘CHEER UP’의 안무 중 두 손을 모으고 춤을 추는 장면은 NBC 방송으로 송출됐다. NBC 방송은 올림픽 SNS 계정을 통해 “어떤 노래가 시에라 슈미트를 춤추게 만들었나”라고 소개했다. NBC 토크쇼 '더 레이트쇼 위드 스테픈 콜버트' 진행자는 시에라 슈미트가 경기 전에 춤춘 ‘CHEER UP’ 안무를 방송 중 따라했다. 사실 트와이스는 서구권보다 일본에서 초히트 한
[미디어스=박정환] 6개월 만에 돌아온 드림캐쳐가 이번엔 ‘사랑’이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컴백을 알렸다.30일 오후 진행된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유연은 “이번 앨범만의 특징이 있다. 그동안 한 번도 타이틀곡으로 사랑을 노래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드림캐쳐만의 느낌을 담아 사랑 이야기를 처음으로 시도했다”며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시도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신보의 콘셉트는 전작 ‘Dystopia: Road to Utopia’의 바통을 이어받지 않는다. ‘Dystopia: Road to Utopia’를 마지막으로 디스토피아 시리즈는 마무리됐고, 유연의 소개에 따르면 “새로운 시리즈로 이어가기 전의 ‘외전’
[미디어스=박정환] ‘학폭 의혹’ 조병규 논란이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18년과 올해 2월에 제기된 조병규와 관련한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22일, 조병규는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사진과 말 몇 마디로 제가 하지도 않은 일들에 오해를 받는 이 상황이 감당하기 버겁다. 익명성 허위제보와 악의적인 글들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고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니 기다려달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2월 17일과 19일에 추가로 제기된 조병규와 관련한 학폭 논란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가 조병규의 학폭 사실
[미디어스=박정환] 영화 ‘랑종’은 대립의 서사다. ‘곡성’에서 무명(천우희 분)과 외지인(쿠니무라 준 분)이 대립 구도를 펼쳤던 것과 매한가지로 ‘랑종’은 조카딸의 육체를 잠식하는 악령을 퇴치하고자 하는 무당의 서사를 통해 무당 대 악령의 대립 구조를 보여준다.이러한 ‘곡성’과 ‘랑종’의 대립 구도는 ‘자유의지(free will)’와 ‘결정론(Determinism)’의 첨예한 대립이기도 하다. 우선 ‘곡성’을 보자. ‘곡성’의 종구(곽도원 분)는 이상 징후에 잠식당해가는 딸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딸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외지인을 추격하고, 일광(황정민 분)에게 굿을 의뢰하는 종구의 행동 양태는 ‘자유의지’에 기인한다. 인간이 환경을 통제하고 제어함으
[미디어스=박정환]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게 만든 일등공신은 ‘킹덤’ 시리즈였다. ‘킹덤’의 인기는 한국에서만이 아니었다. 해외 시청자들이 조선 ‘갓’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 것도 ‘킹덤’의 순기능 덕이었다.이런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 ‘킹덤’의 프리퀄 격인 ‘킹덤: 아신전’이 공개됐다. 본 리뷰에선 ‘킹덤’에서 생사역이 어떻게 창궐하는지 ‘역학관계’를 중점으로 짚고자 한다. ‘킹덤’에서 사건이 발발하는 원인은 ‘경제적 박탈감’이었다. 해원 조씨 가문이 조선의 실세로 등극할 때, 백성들은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 오죽하면 시신을 국으로 끓여 허기를 달래야만 했을까. 그런데 굶주린 백성들이 먹은 인육이 생사역에 감염돼 사망한 이의 인육이었기에 대규모 사달이 벌어졌
[미디어스=박정환]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의 꽃인 오페라 아리아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쥔 성악가가 있다. 바리톤 김기훈이다. 재작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남자성악 부문과 ‘2019 오페랄리아’에서 아깝게 2위에 머물렀던 것에 대한 2년 만의 성취가 아닐 수 없다.이메일로 만난 성악가 김기훈은 대학 시절부터 성취욕이 남달랐다. “단 한 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음만 붙잡고 연습실에서 화를 내고 울던 순간이 있었다.” 이런 지독한 성취욕 덕일까. 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련도 적지 않았다. 성악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그에게 성악이라는 방향타를 다시금 잡게끔 도와준 이는 연세대학교 김관
[미디어스=박정환] NCT 드림의 첫 정규 앨범 ‘Hot Sauce’가 초동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이들의 라디오 방송 태도 논란이 명성에 먹칠로 작용하고 있다. NCT 드림의 라디오 방송 태도 논란의 시발점은 지난 5월 11일 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었다. 이날 재민은 라디오 방송 진행 도중 “섹시”를 연발하며 진행의 흐름을 끊는 추태를 보였다. 재민이 남발한 “섹시”란 멘트는 이날 라디오 방송의 맥락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오히려 NCT 드림 멤버가 최화정과 멘트를 나누는 중이었음에도 재민은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어 무례한 드립을 날렸다.그런데 2일 진행된 KBS 쿨FM ‘데이6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도 재민은 지난 5월에
[미디어스=박정환] ‘랑종’ 관람 직후 두 영화가 떠올랐다. ‘블레어 윗치’와 ‘유전’이다. 가상의 상황을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모큐멘터리 형식을 갖는다는 설정은 ‘블레어 윗치’를, 대를 이어 신내림을 받는 집안의 언니가 딸이 신내림을 받는 걸 거부한단 ‘랑종’의 플롯은, 파이몬교에 헌신하는 가족의 집착이 훗날 후손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가를 보여주는 ‘유전’을 연상시켰다.‘랑종’에서 남성은 바얀의 신내림이 불가능하다. ‘유전’의 파이몬 왕은 남자의 신체를 통해 강림하길 원한다. 마찬가지로 ‘랑종’의 바얀 역시 특정 젠더, 여성에게 신내림을 바란다는 설정에서 ‘랑종’은 ‘유전’의 기시감을 자아낸다. 또한 ‘랑종’ 후반부는 몇몇 부분에서 ‘곡성’과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미디어스=박정환] (여자)아이들은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여자아이돌(핫트렌드) 부문에 선정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그룹이었다. 2019년 2월엔 미미박스가 (여자)아이들을 ‘카자(Kaja)’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고, 6월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에 선정됐다.그뿐만이 아니다. 2020년 3월엔 올메이크이즈의 ‘아키클래식’의 브랜드 모델, 4월엔 ‘렌즈미’, 12월엔 ‘립합’ 브랜드 모델로 선정될 만큼 광고 섭외가 줄을 잇는 그룹이었다. 하지만 올봄 이후 (여자)아이들에게 광고 섭외가 뜸해졌다. (여자)아이들로 데뷔하기 전부터 소연이 G마켓, 민니와 우기 등이 셀럽시크릿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매해 광고 섭외가 끊이질 않았는데 3월 이후 현재까지 (여
[미디어스=박정환] ‘2세대 대표 보이그룹’ 2PM이 정규 7집 앨범 'MUST'로 5년 만에 돌아온다. 28일 진행된 2PM 온라인 쇼케이스는 군복무 후 다시 뭉친 2PM의 ‘성숙함’과 멤버들의 ‘결속력’, 이 두 가지 점이 인상적인 현장이었다.먼저 ‘성숙’. 2PM에겐 ‘짐승돌’이란 수식어도 있지만 ‘섹시끝판왕’이란 수식어도 있다. 하지만 2PM에겐 이 수식어보다 중요한 점이 있다. 2PM을 향한 ‘섹시끝판왕’이란 수식어에 대해 “과분한 칭찬”이라는 우영은 “2PM이란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2PM이 무르익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수식어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성숙함을 어필하는 것이 보다 중요함을 알렸다.찬성
[미디어스=박정환] 소속 아티스트를 고소한 것도 모자라, 해당 아티스트의 미성년자 가족을 고소한 기획사가 있다. DSP미디어다. DSP는 이현주를 고소하기 전부터 이상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었다.DSP의 주장대로 이현주가 에이프릴 팀워크를 형성하는 데 있어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면 진작에 이현주와 계약해지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DSP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문제가 있었다는 이현주와 계약해지를 하지 않고 ‘더유닛’ 프로젝트에 참가시키기까지 했다.그러다가 올 초 이현주의 남동생이 에이프릴의 따돌림 의혹에 대해 폭로하자, DSP는 이현주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가족인 남동생마저 고소했다. 하지만 이런 DSP의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DSP가 고소한 사안에 대해 경찰이 두 번 연속 ‘혐의없음’ 결정을
[미디어스=박정환] 2월, DSP미디어 소속 이현주의 동생이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 여파로 에이프릴 멤버 중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고 있던 이나은은 방송계와 광고계로부터 손절을 당했다. 이후 에이프릴 사태가 한동안 잠잠해지나 했지만 6월 이나은의 언니가 입장문을 배포, 이현주 따돌림 논란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자사 소속 연예인임에도 DSP가 이현주에게 법적대응 카드를 꺼내들어 대중의 분노를 부추긴 가운데, 채원의 추가 입장문 발표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형국이 됐다.채원은 18일 오후 "어제 입장문 중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밝혔으나 해당 입장문 가운데엔 몇 가지 맞지 않는 점이 파악됐다.채원은 입장문에서 "2015
[미디어스=박정환] “현주씨는 본인을 괴롭힌 멤버들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괴롭힘이 폭행, 협박까지 갔다면 형사 처벌 고소도 가능하다. DSP에 대해서도 아티스트 보호의 의무가 있는데 이를 방조하거나 묵인했다면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다”DSP미디어 소속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폭로가 나온 후, 법률 유튜브 채널 ‘킴킴 변호사’ 김상균 변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위와 같은 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현주가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다면 멤버들에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기획사인 DSP에는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단 해석이다. 김상균 변호사의 법리 해석에 힘을 실어줄 만한 경찰
[미디어스=박정환] 상장 전엔 논란이 없다시피 하다가, 상장 후 논란이 잇따르는 기획사가 있다. 바로 ‘하이브’다. 위버스샵에서 불량 MD 교환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고, 배송 전 검수조차 하지 않아 아미에게 불량 배터리를 배송한 것도 모자라, ‘아미 멤버십: 머치 팩’ 가입 비용이 랜덤임에도 17만 5천 원이란 고가 정책 등 하이브와 관련해 벌어진 일련의 논란은 하이브 상장 전엔 없던 논란이었다. 이번엔 하이브의 레이블 쏘스뮤직이 비판을 초래했다. 여자친구가 쏘스뮤직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게 됐다. 여자친구의 계약 해지로 말미암아 여자친구의 팬덤인 버디의 잔여 멤버십 환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3일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글로벌 팬클럽 버디 멤버십을 이용해주시는 여러분께
[미디어스=박정환] 데뷔 이후 고스트나인은 ‘센 콘셉트’, 강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어필해왔다. 하지만 이번 컴백에선 변화를 시도했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최적화해, 청량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콘셉트로 돌아와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어필하고 있었다.3일 오후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고스트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NOW: When we are in Love’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스트나인은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 “청량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콘셉트는 저희 나이대에 자연스러운 콘셉트”라며 “팬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콘셉트라 얼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컴백 콘셉트가 기존 콘셉트완 정반대다 보니 무대 제스처
[미디어스=박정환] 배우 서신애에게 학창 시절 ‘언어 폭력’을 행사한 수진이 두 달 이상 침묵하고 있다. ‘학폭 논란’이 거세지자 수진은 서신애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서신애가 입장을 표명한 이후 지금까지 수진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수진에 대한 비난이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자 소속사 큐브는 수진이 포함된 (여자)아이들의 단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기의 첫 디지털 싱글 더블 타이틀곡 ‘Bonnie & Clyde’ 발매에 이어, ‘프로듀서 아이돌’ 소연이 4년 만에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만일 수진이 자신의 입장문에서 표현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팀 탈퇴는 물론 모든 처벌을 달게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미디어스=박정환] 뮤지컬계에서 김준수를 톱클래스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을 세 편 엄선하라고 한다면 필자는 EMK의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그리고 오디의 ‘드라큘라’를 꼽겠다. 김준수는 데뷔작 ‘모차트르!’로 뮤지컬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인기상 및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2년엔 ‘엘리자벳’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2014년 ‘드라큘라’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로비에서 티케팅이 아닌 프로그램북을 구매하기 위해 100m 이상의 긴 줄을 서게 만들었던 장본인은 다름 아닌 김준수였다. 만일 ‘드라큘라’ 초연 당시 김준수가 캐스팅되지 않았다면 이런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김준수는 ‘드라큘라’ 초연에만 애정
[미디어스=박정환] 21일 오후 ‘Butter’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이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개의 기자회견이라면 신곡 홍보가 주를 이루는데, 이날 방탄소년단의 기자회견은 신곡 홍보보다 ‘아미’를 우선하는 멘트가 우선시돼 눈길을 끌었다.방탄소년단이 아미를 위한 애정을 나타난 멘트는 기자회견 시작 후 10분도 채 안 된 시각에 진의 멘트를 통해 시작됐다. 진은 “MV에 아미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며 “저랑 정국이랑 ‘A’(아미의 머리글자)를 만드는 장면이 있다”고 스타트를 끊었다. 정국의 설명에 의하면, 퍼포먼스 가운데서 진과 정국이 머리를 맞대는 A 모양이 나온다고 한다. 지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유 키즈 온 더 블럭’ 등의 예능에 출연한 이유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