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올해 쉴 새 없이 달려온 그룹이 있다. 바로 온앤오프다. 지난겨울과 봄에 이어 오늘까지 세 번 컴백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온앤오프는, 이번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섬머송을 들고 돌아왔다.

9일 오후 진행된 온앤오프의 ‘POPPING’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에 대해 “여름을 표현한 곡들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것”이라고 당당함을 표했다.

온앤오프가 들고 온 ‘POPPING’ 수록곡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타이틀곡 ‘여름 쏙’ 외에도 ‘여름 시’, ‘여름의 모양’ 등 수록곡 제목마다 ‘여름’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 왜일까.

수록곡 제목마다 여름이 들어간 연유에 대해 온앤오프는 “수록곡마다 여름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며 “여름의 소나기와 시원함 등의 다채로움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해서 이렇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여름 쏙’의 콘셉트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라는 온앤오프는 “이번 타이틀곡을 듣고 여름에 쏙 빠졌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이범 컴백 앨범엔 온앤오프의 어떤 점을 담고자 했을까. 온앤오프는 “올여름 더운 날씨로 일상에서 지친 분들이 많다. 온앤오프가 시원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픈 바람에 대해 온앤오프는 “온앤오프만의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함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름 종결자’란 수식어를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드라이아이스는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온앤오프도 드라이아이스처럼 쉬지 않고 달리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더불어 온앤오프는 “이전 앨범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여름 하면 온앤오프를 떠올릴 수 있게끔 활동하고 싶다”며 “해외 팬들이 많이 보며 즐겼으면 한다.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해외 글로벌 차트엔 차트인하고 싶다”는 활동 목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온앤오프는 “밝은 에너지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온앤오프의 ‘POPPING’ 전곡은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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