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데뷔 이후 고스트나인은 ‘센 콘셉트’, 강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어필해왔다. 하지만 이번 컴백에선 변화를 시도했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최적화해, 청량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콘셉트로 돌아와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어필하고 있었다.

3일 오후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고스트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NOW: When we are in Love’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스트나인은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 “청량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콘셉트는 저희 나이대에 자연스러운 콘셉트”라며 “팬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콘셉트라 얼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3일 오후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고스트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NOW: When we are in Love’ 컴백 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마루기획)

컴백 콘셉트가 기존 콘셉트완 정반대다 보니 무대 제스처도 신경 써야만 했다. 고스트나인은 “그동안 무겁고, 시크하고, 다크한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이번엔 청량하면서도 귀여운, 상반된 제스처를 선보여야 했다”며 무대 제스처가 달라진 점을 밝혔다.

이번 컴백 앨범의 소재는 ‘사랑’. 고스트나인은 “'NOW' 시리즈에선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여드렸다. 전 활동 곡 'SEOUL'은 우리가 있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고 접할 수 있는 단어인 ‘사랑’이 떠올랐다. 우리가 사랑을 표현한다면 어떤 느낌이 나올까 궁금했다”고 상술했다.

사랑엔 여러 종류가 있다. 고스트나인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먼저 태승은 “사랑이란 예술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랑할 때 친구와 부모에게 서로 표현하는 게 아름다우면서 멋있기에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랑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는 준성은 “가족과 반려동물에 대해 사랑하며 얻는 재미가 게임과 유사해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일 오후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고스트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NOW: When we are in Love’ 컴백 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마루기획)

“첫사랑의 풋풋함을 고스트나인의 콘셉트로 소화했다”는 고스트나인이 이번에 들고 온 타이틀곡은 '밤샜다(Up All Night)'. 하이틴 스타일의 팝 펑크 장르의 곡안 ‘밤샜다’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풋풋함과 설렘을 고스트나인의 감성으로 표현한 타이틀곡이다.

‘청량 소년미’란 콘셉트로 돌아온 고스트나인은 “젊음과 밝음을 보여드릴 때가 지금, 조금이라도 소년스럽고 청량할 때가 이때다 싶어 준비했다”고 콘셉트를 정한 계기를 언급했다.

고스트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NOW: When we are in Love’는 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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